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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지정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공주 마곡사(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오층석탑이 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公州 麻谷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바람에 닳아서 빛이 난다’라는 뜻으로, 이의봉(1733~1801)이 1761년 1월 1일 북경의 궁궐을 방문한 뒤 『북원록(北轅錄, 북경 견문록)』을 통해 ‘십자각에는 금정(金頂)을 더해 놓아 빛이 유난히 찬란했는데, 이는 금이 아니요 이른바 풍마동(風磨銅)으로 외국의 소산이었다. 금보다 귀하고 바람에 마모되면 더욱 빛나는 까닭에 이름 한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 마곡사(麻谷寺)에도 그러한 것이 있다’고 기록)’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 보 탑을 옥개석(탑신석 위에 놓는 지붕같이 생긴 석재)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 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 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 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탑의 조성 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 후기 충청과 호남 지역에 성행한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인다는 점, 2층 탑신의 동·서·남·북에 조각된 사방불의 머리 위 장식이 고려 후기의 불상에서만 등장하는 동그란 모양이라는 점, 사방불 중에서도 동쪽에 새겨진 약사불이 든 약함이 뚜껑이 없이 위가 볼록한 형태로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고려 1346년)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하다는 점 등의 세부 표현기법으로 미루어보아 고려후기(14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이중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석탑의 탑신 및 옥개석 등을 받치기 위해 흙, 돌 등으로 쌓은 단)은 고려 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이며, 석탑 지대석(석탑의 맨 아래 부분에 하중을 지탱할 힘을 높이기 위해 놓은 기초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을 일컫는 해목형 안상(蟹目形 眼象)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보로 지정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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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1억 원 기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월 3일,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한국수자원공사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사랑의 끝전 기금’을 모아 마련됐다.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무안공항에 1.8 리터의 병물 4,608병가량을 지원하며, 유가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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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 공개...오는 2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
[대전인터넷신문=뉴스종합/최대열 기자] 환경부는 지난 2일부터 10일간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그간 매년 예산 편성상황을 고려하고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침을 개편해 왔다.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보조금 개편안은 사업 참여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보조금 공백기 최소화를 위해 개편 논의를 조기 착수해 2024년도 지침보다 1달 이상 빠르게 발표할 수 있었다”라며 “정부가 신속한 구매보조 지원을 통해 연초부터 전기차가 보급되도록 하고 성능·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의 출시 유도 및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하여 전기차 시장이 성숙하고 궁극적으로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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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위험물질 운송차량 합동 정기단속… "20건 위반 적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8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자체 합동으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기단속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0년부터 위험물질의 안전한 도로운송을 위하여 위험물질을 운송하려는 차량은 사전에 운송물질 종류․기종점․노선 등을 포함한 운송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있으며, 운송차량에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이 가능한 단말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하여 운송차량이 상수원 보호구역 등 통행제한구간에 진입할 경우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으로 경고를 주며, 관계 기관 등에 해당 운송차량의 진입 사실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위험물질 운송차량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를 전파하여 더욱 적극적인 사고 대응을 유도해왔다.매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도를 도입한 ‘20년부터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단말장치 장착과 정상 작동 여부, 사전운송계획서 제출 여부 등 법규위반 사항을 점검하는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17개 광역시·도가 동참해, 위험물질 운송사업자에 대한 단속제도 계도, 법규준수율 제고를 도모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79개 운송사(차량 4,226대)를 대상으로 총 111회 정기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단말장치 정상작동 미유지 15건, 사전운송계획서 미제출 5건을 적발했다.적발된 법규위반 사항은 관할 광역시·도에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합동단속 결과를 공유하여 단속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자체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단속 강화 및 안전의식 제고 등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이번 합동 정기단속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단속과 유관기관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국가 위험물질 운송 안전망을 구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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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람재난 유공자 표창 전수.. 육군 제15항공단 산불방지 분야 대통령 표창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18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산림재난 유공자포상 전수식'을 열고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 방제에 헌신한 유공자 28명을 포상했다.이미라 차장은 "산불예방 및 산림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신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 산림재난 유공자포상 산불방지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단체)은 육군 제15 항공단에게 전수됐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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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할 수 있는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하면서 대형할인점 일요일 영업이 확산되고 있다.14일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매주 주말 대형마트 2개소(롯데마트 제타 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 점), 준대규모점포 2개소(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 두타몰 점)를 방문할 수 있게 되며, 일상 속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월 22일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으며, 이번에 서울시 중구가 이 흐름에 동참하게 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 중구는 서울 지역 내에서 세 번째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가 됐다. 특히, 중구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산업부는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 산업부는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여타 지자체에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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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3번째 특검법 국회 통과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1월 14일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특검이 재석 191인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가결에 앞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도망치듯 본회의장을 빠져 나간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오늘 국회가 처리하려는 3번째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의힘 스스로 국정농단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양심적인 여당 의원들의 표결 동참을 호소하고자 야당이 오직 국민과 민생만 보고 결단한 수정안이었지만 김 여사의 13개에 달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수사대상을 극히 심각한 2가지 의혹으로 대폭 축소, 국회 특검 권한을 절제 행사했고 특별검사 추천 역시 대법원장 추천으로 수용하는 등”을 지적하면서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오늘의 사태를 곱씹어 볼 것을 강조했다.이번에도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8일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8명 이상이 이탈해야만 법안이 통과되는데 이 또한 국민의힘 이탈표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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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푸모니신 초과 검출된 ‘과자’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한살림사업연합(경기 안성시 소재)’이 판매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식품유형 : 과자)’에서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전남 구례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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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단김’ 사용 ‘김가루’ 판매 중단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뉴스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금동이(인천 부평구 소재)’ 등 3개 업체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단김을 원료로 사용해 ‘김가루(식품유형 : 조미김)’를 제조․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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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고려 후기 조성된 백제계 5층 석탑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公州 麻谷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신석 위에 놓는 지붕같이 생긴 석재)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풍마동(風磨銅)은 바람에 닳아서 빛이 난다’라는 뜻으로, 이의봉(1733~1801)이 1761년 1월 1일 북경의 궁궐을 방문한 뒤 『북원록(北轅錄, 북경 견문록)』을 통해 ‘십자각에는 금정(金頂)을 더해 놓아 빛이 유난히 찬란했는데, 이는 금이 아니요 이른바 풍마동(風磨銅)으로 외국의 소산이었다. 금보다 귀하고 바람에 마모되면 더욱 빛나는 까닭에 이름 한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 마곡사(麻谷寺)에도 그러한 것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성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후기 충청과 호남 지역에 성행한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인다는 점, 2층 탑신에 조각된 사방불의 머리 위 장식이 고려후기의 불상에서만 등장하는 동그란 모양이라는 점, 사방불 중에서도 동쪽에 새겨진 약사불이 든 약함이 뚜껑이 없이 위가 볼록한 형태로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고려 1346년)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하다는 점 등의 세부 표현기법으로 미루어보아 고려후기(14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중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이며, 석탑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을 일컫는 해목형 안상(蟹目形 眼象)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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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31일 규모가 크고, 모양과 생육상태도 뛰어나며, 지역의 역사를 같이 한 노거수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를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한다고 밝혔다.‘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과거 부여 석성현에 있던 조선시대 관아인 ‘석성동헌’(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의 내삼문 오른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지방 관아건물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탱자나무 노거수이다. 높이가 4.8m, 너비는 6.8m이며 균형있는 가지 발달과 열매의 결실 상태, 잎 크기 등으로 보아 형태와 생육상태가 모두 우수하다. 탱자나무는 조선시대 홍만선의 「산림경제」, 최립의 「간이집」, 허준의 「동의보감」 등의 많은 문헌기록에 군사용, 약재용으로 소개된, 우리 민족의 생활에 전통적으로 유용하게 쓰인 나무로 「산림경제」에 의하면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죄인을 가두는 형벌인 위리안치(圍籬安置)의 가시나무로 탱자나무가 쓰였다고 하는데, 석성동헌 탱자나무가 지금은 없어진 형청 방향인 관아의 동북쪽에 심겨 있는 것으로 보아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은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에 대해 잎과 열매가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자연유산을 꾸준히 발굴하여 지정하고, 국민이 직접 보존관리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4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4.8m, 수관폭 6.8m로 탱자나무 노거수 중 동헌이라는 옛 관공서 공간에 남아있는 유일한 것으로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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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장 청첩장 문자 조심...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휴대전화가 좀비 폰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무심코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더라도 메신저 계정이 도용되어 지인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며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법은 먼저,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장례식장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내에 기재된 링크를 누르게 된다. 이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어, 휴대전화 내 연락처ㆍ통화목록ㆍ사진첩 등 모든 개인ㆍ금융정보가 탈취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소액결제ㆍ오픈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범인들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 폰’)를 원격조종하여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한다. 이렇게 유포된 미끼문자는 모르는 번호가 아닌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의 전화번호로 발송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 속에 있는 링크를 누르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KISA에서 탐지한 미끼문자 신고ㆍ차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 건 중 청첩장ㆍ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총 24만여 건이며, 탐지되지 않은 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더 나아가, 범인들은 1차 피해자의 메신저 계정을 원격조종하여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래처에 급히 돈을 보낼 일이 있는데 50만 원만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서 내일 바로 갚겠다.’라고 속여 2차 피해까지 입히고 있다.2차 피해는 범인들이 평소에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던 지인의 메신저 계정과 대화방을 그대로 악용하고, 기존 대화 내용을 토대로 지인 사이에서만 알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범죄임을 의심하기 어려워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처럼 치밀하고 고도화된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전 피해를 본 적이 없더라도 본인과 가족의 휴대전화가 악성 앱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니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휴대전화를 초기화할 것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설정 클릭 →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 보안위험 자동차단 활성화’ ▲ 의심문자는 ‘카카오톡 채널검색 → ‘보호나라’ 채널추가 → 채널 내 스미싱 클릭 → 수신한 문자 메시지 복사 후 붙여 넣기“를 통해 스미싱 여부 확인 ▲ 스마트폰에 V3, 알약, 모바일가드 등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갱신(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 상태를 항상 유지할 것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 ▲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ㆍ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않을 것 등의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악성 앱의 기능 중에는 앱 설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모르게 추가적인 악성 앱이 설치될 수도 있고, 악성 앱 삭제를 어렵게 하려고 휴대전화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겨놓는 예도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만 따로 저장한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과기정통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악성 앱에 의한 피해는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까지 전파되기 때문에 절대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통해 앱 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하였다.또한,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초기 악성 앱은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정도로 진화하였다. 휴대전화가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으면 범인들이 언제든지 조종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ㆍ지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휴대전화 보안상태를 점검하는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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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설악산 첫 단풍 시작 10월 24일 이후 절정에...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설악산 정상부터 산 전체가 20% 가량 단풍으로 물들면서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시작됐다.설악산 단풍 시작은 전년 동월 대비 4일 평년보다는 6일 정도 늦은 것으로 올해 단풍 절정은 약 20일 후인 10월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속초 지역의 9월 중순 이후(9.11.~10.4.) 일평균 최저기온은 17.6℃로 평년(15.2℃)보다 크게 높았으며, 설악산 관측지점의 9월 일평균 최저기온은 11.6℃로 작년(10.4℃)보다 높아 단풍이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다.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 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 산의 단풍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도 내 국립공원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실시간 단풍 영상 등을 제공 중이며, 특히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의 단풍 시작·절정 시기와 기온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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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과학기술 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과학기술 혁신특별위원회는 과학기술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재집권을 위한 과학기술 비전 수립, 과학기술 발전 전략에도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황 의원은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카이스트 항공 우주학과 겸직교수 등 현장 연구자와 교육자의 삶을 걸어왔다지만 윤석열 정권의 ‘R&D 예산 폭거’가 벌어지자 제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계 영입 인재로 발탁, 대전 유성을 선거에 출마, 당선됐다.제22대 총선 과정에서는 중앙당 혁신 공동 선대 위원장직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고, 선거 직후에는 당 대변인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황 의원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서 미래 과학기술의 비전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 “국회에서 과기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퇴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정책들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기계의 처우개선을 위한 중점과제들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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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100개 제품 직접 구매·검사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매되는 해외직구 화장품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을 직접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해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며, 해외 화장품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설명했다.첫째,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되어 구매하면 안 된다.둘째,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 만약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및 판매 홈페이지에서 원료명, 전성분 등을 확인한 후 검색할 수 있다.셋째, 제품 상세 설명서나 화장품 겉면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을 자제 ▲직사광선을 피해서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등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 화장품을 구매한 후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 상담신청'에서 상담을 신청할수 있으며 '상담사례-화장품'에서도 피해사례도 확인할수 있다 고 설명했다.한편, 식약처는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100개 화장품 대상으로 구매·검사 진행 중에 있다. 만약 품질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사이트 차단, 해외 플랫폼에 판매금지 요청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안전사용을 위해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해외직구 화장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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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61년 만에 신축 개장 예정인 새 야구장 명칭에 ‘대전’이라는 지역명을 넣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명명하는 것으로 한화이글스와 최종 합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대전시민의 요구사항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