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2026년 7월 넷째 주 정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9%, 국민의힘은 30.6%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5%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15.9%포인트에서 12.3%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2026년 7월 넷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당 지지도 그래픽. 더불어민주당은 42.9%, 국민의힘은 30.6%를 기록했으며, 양당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12.3%포인트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2일 발표한 2026년 7월 넷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2.9%를 기록해 직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0.6%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직전 조사 당시 15.9%포인트에서 이번 조사 12.3%포인트로 3.6%포인트 축소됐다.
이어 개혁신당은 3.3%, 조국혁신당은 1.9%, 진보당은 1.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16.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76.6%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대전·세종·충청은 45.2%, 경기·인천은 44.1%로 각각 4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2%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KSOI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37.9%)이 더불어민주당(32.0%)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대구·경북에서도 국민의힘이 43.1%로 더불어민주당(35.2%)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3%, 국민의힘이 26.5%로 조사돼 더불어민주당이 15.8%포인트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3.5%가 더불어민주당을, 보수층의 73.1%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대(54.0%)와 50대(59.4%)에서 5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KSOI는 20대에서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31.4%, 30대에서는 국민의힘 34.6%, 더불어민주당 32.7%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6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40.8%)이 국민의힘(36.7%)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3.1%로 더불어민주당(34.1%)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성별에서는 여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4.0%, 국민의힘이 27.6%로 16.4%포인트 앞섰으며,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41.7%, 국민의힘 33.6%로 8.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KSOI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전당대회 과정의 갈등과 정치 현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일부 보수층이 다시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6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