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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54%…부정 36%" - 경제·민생이 긍정·부정 평가 모두 최대 요인…외교·부동산 정책도 영향 - 중도층 긍정 58%…40·50대 긍정 높고 20대·70대 이상은 41% - 한국갤럽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지역균형 발전 이슈도 평가 요인"
  • 기사등록 2026-07-04 07: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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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한국갤럽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54%가 긍정, 36%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민생이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에서 가장 큰 이유로 꼽혔으며,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평가도 새롭게 등장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한국갤럽의 2026년 7월 첫째 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36%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4%)이 가장 많았으며, 부정 평가 이유 역시 경제·민생·고환율(1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한국갤럽 자료 재구성]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2026년 7월 첫째 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6%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80%를 웃돌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4%, 보수층에서는 6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8%, 부정 평가는 3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 평가가 60%대로 가장 높았고,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각각 4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6%), '서민 정책·복지'(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직무 능력·유능함'(3%), '지역 균형 발전'(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6%)이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정책'(9%), '독재·독단'(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지역 간 균형 문제'(4%), '국방·안보'(4%), '부실·부정선거·선거관리위원회 문제'(4%),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3%), '통합·협치 부족'(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이 긍정·부정 평가 이유 모두에서 새롭게 언급된 점도 눈에 띈다. 한국갤럽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기업 투자 계획을 담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권역별 산업 육성 방안의 영향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호남권 메모리 반도체 공장 신설을 비롯한 권역별 주력 산업 육성 정책을 두고 지역별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한국갤럽은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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