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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스타벅스와 협업한 리유저블컵 세트 한정판 출시...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4매, 메가박스 영화초대권 1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710ml) 2개, 스타벅스 음료 쿠폰 1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영화 관람과 커피가 혼합된 관람세트가 업계 최초로 출시, 영화 메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멀티플렉스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메가박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세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메가박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세트’는 메가박스와 스타벅스가 만나 영화와 커피 모두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다.올여름 기대작들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고,메가박스와 스타벅스 마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시너지가 예상된다.이번 한정판 세트로 영화관람권 4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증정 혜택으로 스타벅스 리유저블컵까지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세트’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4매 ▲메가박스 영화초대권 1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710ml) 2개 ▲스타벅스 음료 쿠폰 1매가 담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4만 8천 원이다. 특히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은 메가박스와 스타벅스 두 브랜드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메가박스,스타벅스 외 일상에서 일회용컵을 대신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메가박스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세트’는 오는 7월 3일부터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메가굿즈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및 G마켓에서 판매된다.이에 앞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천 원 할인된 특가로 500개 한정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이번 한정판 세트는 모바일교환권 형태로 판매되며, 메가박스 50개 지점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지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메가굿즈샵에서 택배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구입처 및 세트 수령 가능 지점 등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가박스는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세트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7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메가박스 관람권 2인 패키지(관람권 2매,팝콘 L1, 탄산 R2)를 제공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와의 협업이 성사돼 기쁘고,영화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분이메가박스와 스타벅스의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2배로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스타벅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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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킬러문항 총 22건"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교육부가 26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르면 2022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2010~2012년, 2020년(코로나19 영향)을 제외하고 지속 증가하여,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과도한 사교육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에 학원만 이익을 취하는 공정하지 않은 상황을 뿌리 뽑기 위해 교육부는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고, 사교육 수요 원인별 맞춤 대응을 통해 사교육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교육 과정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한다.공교육 과정에서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 교육부는 향후 수능에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나는 문항들을 확실히 배제하고자, 최근 3년간의 수능 시험과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분석해 총 22개의 킬러 문항 사례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앞으로 이 같은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면서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 수능 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 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을 신설해 수능 출제단계에서 문항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수능 출제위원의 비밀유지의무를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수능 문항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고 현장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위해 범정부가 단호한 의지로 집중대응한다.수능 킬러 문항과 관련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과장 광고 등에 대한 부조리 신고를 접수‧처리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부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신고되거나 모니터링된 일부 수능 전문 대형입시학원의 카르텔 및 부조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단호히 조치할 계획이다.◆학생들 누구나 학원의 도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입시 체제를 구축한다.논술·구술 등 대학별 고사가 교육과정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학교 수행·지필 평가도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도록 교차검토를 강화하고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확실하게 시행하도록 한다.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존치되면서 사교육이 유발되지 않도록 후기 학생 선발 및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을 유지하고 입학전형 영향평가도 개선한다. 현장교사 중심의 무료 대입 상담 등 공공 컨설팅 및 대입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중‧고등학교 교과보충 및 선행학습 사교육 수요를 경감하기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근본적으로 정규 교실 수업을 혁신하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6.21. 발표)’과 연계하여 중‧고등학교의 교과 사교육을 경감한다. 학생들이 EBS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중학 프리미엄)를 무료로 전환하며, 수준별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학생이 사교육 필요 없이 공교육 내에서 충분한 보충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튜터링, 방과후 교과 보충지도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민간의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도 활성화되도록 도울 계획이다.◆초등 단계의 돌봄, 예체능 등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국가 책임 교육‧돌봄으로 흡수한다.돌봄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 및 초1 에듀케어를 확대하고, 체육‧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수영장 등 체육·예술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지역대학과 태권도협회 등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도록 한다.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새싹캠프를 확산하고, 의대입시반 등 신규 사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실태 점검을 거쳐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방과후1+1’ 등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업체위탁 점검을 거쳐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유아 학부모의 교육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유아 공교육을 강화한다.초등 입학을 대비한 사교육 수요에 대비하여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운영하고, 영어·예체능 등 수요가 높은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숲‧생태‧아토피 치유 등 다양한 테마형 유치원도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학부모의 유아교육 수요는 유보통합 모델을 적극 반영하고, 3~5세 교육과정도 국가교육위원회와 협력하여 개정할 계획이다.유아 사교육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아 사교육비 조사를 신설하고, 일부 유아 영어학원 등의 편법 운영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충분한 유예기간을 갖고 정상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부모가 불안감으로 인해 사교육에 과잉 의존하지 않도록 학부모와의 소통기회를 대폭 확대한다.학부모 모니터단 등 정책 참여기회를 늘리고, 토크콘서트 등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사교육 경감 의지와 다양한 정책 노력에 대해 국민께 알리고,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이후에도 후속대책을 추진하면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부모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교육청도 자체 사교육 경감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교육 경감을 위해 중앙부처‧국책연구기관‧대학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복잡하고 난해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학부모, 교육청, 관계부처, 나아가 지자체·민간까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믿고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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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속도로 1차로 지정차로 위반 단속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오늘(23일)부터 앞지르기를 할 때 말고 고속도로 1차선을 정속 주행하면 지정차로 위반으로 단속될 수 있다.경찰청은 6월 23일부터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및 대형차량 상위차로 주행 등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차종에 따라 소형차는 왼쪽 차로,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추월할 때만 이용해야 하나,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과 같은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아직도 지정차로 제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6월 23일부터 지정차로 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7월 21일부터 집중적인 현장 계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 등 메시지를 선정하여 도로 전광판(VMS)․플래카드․광고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해서 노출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주요 위반 사례 및 교통사고 위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지정차로 위반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계도를 하고, 상습·고질적인 위반 운전자는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로 통행량 및 인구이동이 증가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으로 지정차로 준수 등 기초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한다면 더욱더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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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 지자체 업추비, 사적유용 막겠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지방회계법 개정안 대표발의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그동안 지자체장에게만 의무공개가 적용됐던 지자체 업무추진비가 부서장, 지방의회 위원장 등으로 확대하는 ‘지방회계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주민 재정감시권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행정안전위원회)은 22일,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정보 공개의무를 명확히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회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지자체의 장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업무추진비에 대한 집행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지자체 부서장 및 지방의회 위원장 등은 ‘지방자치단체 회계 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공개 노력 의무’만 부과되고 있었다.이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 중 약 30개 지방의회에서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집행기관 70여 곳과 지방의회 50곳 이상에서 일부 항목을 누락‧공개하고 하고 있어 지자체 간 업무추진비 공개 범위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일부 지자체에서의 업무추진비 공개부실에 따른 사적 이용과 부당집행 문제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 의원이 대표 발의 한 개정법률안은 자치단체 회계 처리 및 재정집행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 ‘지방회계법’과 하위법령에 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결과 공개에 대한 상세기준을 정하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개정안으로, 업무추진비 집행정보 공개가 통일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다.조 의원은 “지자체 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공개 범위에 차등 발생해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 알권리와 재정감시권이 침해받고 있다”라며, “법률에 업무추진비 집행정보 공개의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업무추진비의 사적 이용 및 부당집행 사례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업무추진비는 지자체장만 의무공개하고 부서장‧지방의회 위원장 등은 공개의무가 없어 자치단체별 업무추진비 공개 범위 차이 발생으로 주민 재정감시권에도 편차가 발생됐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자체 간 편차가 없어지고 주민 알권리 보장 및 집행 투명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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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등 5건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노무 제공자가 하나의 주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만 산재보험이 적용되던 요건(전속성)이 폐지되고 15세 미만 예술인, 노무 제공자도 본인이 원하면 고용보험 임의가입이 가능해진다.정부는 6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7월 중 시행되는 고용노동부 소관 대통령령안 5건을 심의·의결했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22.6.10. 공포, ’23.7.1. 시행)으로 노무제공자가 하나의 주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만 산재보험이 적용되던 요건(전속성)이 폐지됨에 따라, 적용 직종, 신고방법 등 관련 내용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특히, 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노무 제공자에 신규 직종을 추가하고, 화물 등 기존 직종 내 범위를 14종에서 18종으로 넓히는 등 산재보험 적용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이번 개정으로 약 93만 명의 노무 제공자가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총 173만 명의 노무 제공자가 산재보험을 통한 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15세 미만 예술인, 노무 제공자도 본인이 원하면 고용보험 임의가입이 가능토록 모법이 개정(’22.12.31. 공포, ’23.7.1. 시행)되어, 관련 절차가 신설됐다.국민이 자신의 직무능력정보를 쉽게 수집·관리하고 취업에 활용하도록 모법이 개정(’23.1.3. 공포, ’23.7.4. 시행)되어, 자격·교육·훈련 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계좌 발급 등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한 것이다. 개인과 기업 모두 취업 및 채용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주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의 사전제출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기준을 위반 횟수에 따라 합리적으로 개정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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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 추진한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국가수사본부는 6월19일(월)부터 12월 31일(일)까지 196일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복지 수요의 증가와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부 재정사업의 확대로 국고보조금이 전체예산 639조 원의 16% 규모(102.3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국고보조금에 대한 각종 비리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자 국민 경제를 침해하는 대표적 경제범죄로 관련 최근 법령 개정 등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이에 비해, 그간 경찰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단속은 2019년 1,727건, 20년 1,605건, 21년 722건, 22년 641건 등 실시된 국고보조금 특별단속 이후 감소하여 온바, 전국적인 강력한 특별단속 재추진이 필요한 실정에서 경찰청 수사국장을 주재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국 시·도청 및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하는 한편, ‘보조금 부정수급 4대 비리(①보조금 허위신청 등을 통한 편취 및 횡령, ②보조금 지원 사업 관련 특혜 제공, ③보조금 담당 공무원 유착 비리, ④보조금 용도 외 사용 등 기타 보조금 운영 비리 등)를 지정*, 전국적 특별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금은 사회․복지, 농림․수산, 문화․관광, 교육․보건, 환경 등 분야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운영됨에 따라, 관서별 첩보를 강화하고 신고 및 제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각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보조금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1억 원의 신고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보조금 비리가 범죄수익보전 대상범죄에 해당함에 따라, 보조금 비리에 대해서는 전(全) 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검토하여 범죄수익을 박탈,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특별단속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2. 1. 4. 개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시행으로 적용대상이 ‘장기 3년이상 범죄’로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법위반죄 등도 몰수·추징 대상범죄에 해당된다.윤희근 경찰청장은 “국가경제의 큰 부분인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은 서민들의 세금에 대한 사기행위이다. 이번 특별단속을 계기로 보조금 비리를 엄단하고, 범죄수익은 반드시 박탈된다는 인식을 만들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국가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경제정의 구현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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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가해자 감호위탁 본격 시행...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6개 지부’ 감호위탁 시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감호위탁이 본격 시행된다.종전에는 별도의 감호위탁 시설이 없어 가해자 감호위탁이 거의 활용되지 않았으나, 지난 22년 11월 24.일 감호위탁 시설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법무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한 감호위탁시설 또는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보호시설’로 개정하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23년 6월 14일부터 시행됐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해자의 생활지를 감호위탁 시설로 제한하는‘감호위탁’처분을 가정 보호 사건의 보호처분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법무부는 법률 시행일에 맞춰 ’23년 3월부터 서울가정법원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고, 공단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23년 6월 14일 공단 16개 지부를 감호위탁 보호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가정폭력처벌법에 따른 감호위탁시설 지정 고시」를 제정·시행했다.이에 따라, ’23. 6. 14.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상습적 가정폭력 가해자 2명에 대해‘감호위탁’처분을 했고 감호위탁된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기관(공단 16개 지부)과 보호관찰소가 협업하며 엄격히 그 생활을 관리·감독하고, 성행교정을 위한 교육·상담, 기술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무부는 가정폭력·아동학대 가해자의 감호위탁을 활성화하여 피해자 중심의 범죄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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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미터의 쾌적한 하늘숲 길을 국민과 함께 걸어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잔디광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3,0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기념행사를 갖고 걷기행사를 개최했다.남성현 산림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늘숲길 걷기 축제'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앞 가운데)이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늘숲길 걷기 축제'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건강코스로 출발하고 있다.이번 제9회 하늘숲 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함께 개최하며,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하늘숲 길은 옛날 목재와 석탄을 나르던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숲길로, 과거 목재를 실어 나르던 산림종사자의 땀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하늘숲 길 걷기는 해발 1,000미터의 쾌적하고 청정한 숲속에서 걷는 고지대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함께한 가족, 이웃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 ‘솔방울전망대’앞에서 열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 첫번째)와 참가자들에게 인사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7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 ‘솔방울전망대’앞에서 열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왼쪽에서 여덟번째), 이양수 국회의원(왼쪽에서 아홉번째), 엄홍길 홍보대사(왼쪽에서 열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성공 다짐 결의를 하고 있다.아울러, 솔방울 놀이터, 굴렁쇠 굴리기, 우드버닝 체험, 숲 공예 체험, 탄소중립 윷놀이, 트리클라이밍 체험, 곤충의 5감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경치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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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한 달 살기 신청하세요... ‘친환경 산촌생활(소백산)’, ‘섬·바다에서 삼시세끼(한려해상)’,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워케이션)(가야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숲속에서 요양을 겸한 휴양을 할 수 있는 테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여자를 6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국립공원 한 달 살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산촌생활 등 한 달 살기에 도움이 되는 산촌생활(소백산)’, ‘섬·바다에서 삼시세끼(한려해상)’,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워케이션)(가야산)’ 등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하며, 공원별로 최대 40팀(1인~4인)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지역, 일정, 활동 및 홍보 계획 등을 작성하여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국립공원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하여 참가자들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해당 국립공원 지역에서 행사 운영 기간(7월 3일 ~ 10월 29일) 동안 최대 4주간 머물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올리는 등 ‘국립공원 한 달 살기’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일부와 지역상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여행용품 등이 포함된 ‘한 달 살기 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국립공원만의 생태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어촌 체험 및 다양한 여행 정보와 ‘국립공원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여권’도 제공된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한 달 살기’를 통해 국민에게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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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위한 체육인 결의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한체육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을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구성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분과위원장, 경기단체연합회 및 현장 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단체 연합회 회장단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인 결의문을 전달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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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동서트레일 트레킹로 제55구간 개통... 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경북 울진군과 충남 태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동서트레일’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이 1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으로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조성 사업인 ‘동서트레일’ 849Km 조성(604억 원, 국비 43억 지방비 561억 원) 사업은 총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구간의평균 거리는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자고,쉴 수 있도록하였다.또한,숲길,거점 마을90개와 야영장43개가 조성될 예정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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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미술관을 스크린으로 감상... 메가박스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2’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계 각국의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된다.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 첫선을 보인 후 2021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재개했으며, 작년에는 총 6개월에 걸쳐 9개국 11개 도시, 21개 미술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대부분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그리스 신화 주제의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1’은 최고 좌석 판매율 81%를 기록하는 등 그리스 신화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2’는 ‘유럽 아트 투어’를 주제로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의 문화예술을 심도있게 다룬다. 아울러, 해당 국가들의 지리적, 역사적, 정치적 배경에 대한 해설도 가미돼 걸작들의 탄생과 소장 과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각 국가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2회씩 진행되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12일, 13일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2’의 문을 여는 첫 강연은 ‘무한한 자유와 철저함의 나라, 네덜란드의 예술과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답게 바로크 시대 최강의 번영기를 누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두 작가를 통해 그들의 전성기를 살펴본다. 강연에서는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과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이 소장한 렘브란트, 베르메르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19일, 20일에는 서쪽 끝의 번영과 동쪽 끝의 재건을 주제로 하는 ‘독일’의 예술 이야기를 쾰른의 2개 미술관을 통해 알아보고, 26일과 27일에는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톨레도 대성당 박물관,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피카소 박물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파리의 근현대 미술관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보유한 숨겨진 걸작을 감상하는 ‘프랑스’ 강연이 7월 3일, 4일에 진행되며, 10일과 11일에는 어떻게 이탈리아가 오랫동안 유럽 미술 문화를 이끌어 왔는지 공감할 수 있는 ‘이탈리아’ 이야기를 마련했다.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1 그리스 신화’에 이어 이번에도 미술사학자 안현배씨가 강연을 맡는다.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힘써온 안씨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술사학과에서 프랑스 근대 예술사로 석사 학위에 이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예술의 전당 강사와 대학 강의를 진행하며 서양 예술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전문가의 강연을 들으며 유럽 대형 미술관부터 중견 미술관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관들의 대표 작품들을 다양한 테마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여름 방학, 휴가를 앞두고 서양 미술이나 유럽 여행에 관심 많은 고객분들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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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 개최…국내 최초 간척지 위 수목원 조성, 26년 준공 예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산림청은 31일 전라북도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원택·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및 지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약 45만평)에 총사업비 1,750억 원이 투입되어 ’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해안성 기후대의 식물자원 수집․증식을 통한 희귀․멸종식물 보존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아울러, 수목원은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접근성 등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개발지구(해안식물전시·문화지구 및 경관지구)와 보전지구(해안식물연구지구)로 나누어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해안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만금 녹지축의 거점이자 새만금 사업 추진의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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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열매 ‘오디’ 소화 기능 개선 탁월한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뽕나무 열매 ‘오디’가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사프라이드(cisapride)는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는 시사프라이드보다 약효가 적은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촉진 가능성에 주목해 우선 약물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을 비교했다. 정상 쥐에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각각 19.0%, 24.6% 높아졌다. 정상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64.4% 높아졌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 32.0% 높은 것이다.위장관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했을 때 위장관 이송률은 82.4% 높아졌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적용했을 때 메토클로프라마이드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보다는 31.4% 높았다.동결건조 오디 분말 용량에 따라 위장관 이송률도 달라졌는데, 쥐의 경우 0.3g/kg, 60kg 성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g을 1회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 증가 효과(37.1%)를 보였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3g은 생과로 약 10~40g, 오디 열매로는 4~8알 정도다.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함께 사람의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했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위장관 평활근의 자발적 수축 운동(소장 2.9배, 대장 2.7배)과 장신경계 지배를 받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소장 2.6배, 대장 1.9배)*를 모두 증가시켜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오디가 효과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utrients (IF=6.706)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이번 연구로 오디가 소화‧위장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개복수술 후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디 생산 농가 수 증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농가소득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 개발과 신규 농가 대상 기술지원, 오디 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우선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힌 뒤 중·장기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오디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오디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나라 기능성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디는 천연 색소 안토시아닌(C3G)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 억제는 물론, 당뇨병성 망막 장애의 치료, 시력 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 천연 색소가 갖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려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디엔제이(1-DNJ)를 뽕잎과 같은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의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설탕을 배제해야 하는 당뇨 환자식 등의 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다. 고지혈증 유도 흰쥐 실험에서 오디 추출물을 투여하였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천연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C3G)과 더불어 오디 씨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상승 작용에 기인한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에 이용‧출시되고 있는 항산화‧항염증‧항암 및 피부 탄력 증진 물질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이 높은 포도나 땅콩보다 각각 156배, 780배 높게 나타났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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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시설 규제개선, 산림문화 서비스 확산을 위한 관련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조성·취소 요건 완화, 산림문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규정을 신설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자연휴양림 및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의 지정 신청 시 국유림의 대부 등(대부 또는 사용허가)을 받은 자뿐만 아니라 받으려는 자도 승인 신청이 가능해지며, 취소요건도 스스로 조성계획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다양한 산림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산림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림문화 관련 컨텐츠 개발 및 산림문화자산 조사, 발굴 등을 위한 산림문화 전문가로서 활동이 가능해지며, 산림문화 진흥을 위한 학술연구 및 국내외 교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산림문화진흥 전문기관을 두어 더욱 체계적으로 국민이 쉽고, 다양하게 산림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 산림치유지도사 업무 위탁에 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산림치유지도사의 자격부여업무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산림휴양, 문화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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