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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조정식 국회의장에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6일 국회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준공 목표가 3년 늦춰진 국회세종의사당의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구했다.안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3층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연 문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간담회에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국회와 지방의회 간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 의장은 먼저 조 국회의장이 지난 9월 29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글을 언급하며 “세종 시민들은 그 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당시 조 국회의장이 밝힌 행정수도 완성 의지가 실제 입법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의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특히 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이 지난 10월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첫 심사를 거쳤고, 오는 11일 추가 논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연내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첫 심사를 거쳤고, 11일 추가 논의를 앞두고 있다”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뒷받침하고, 20년 넘게 기다려 온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분명히 할 수 있도록 연내 제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기능을 법률로 명확히 하고 국가 주요 기관의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과제다.현재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됐지만,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입법·행정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따라 오는 11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의 추가 논의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처리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절차가 될 전망이다. 다만 소위원회 심사 이후에도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입법 절차가 남아 있어 법안의 최종 처리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안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춰진 문제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준공 목표가 2030년에서 2033년으로 3년 늦춰졌고, 부지 매입 예산 1,764억원을 확보하고도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사업이 늦어질수록 비용 부담과 시민들의 기다림도 커지는 만큼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안 의장이 제시한 부지 매입 예산 1,764억 원과 계약 미체결 문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다. 다만 예산 확보와 실제 토지 매매계약 체결은 별개의 절차인 만큼 계약 지연 원인과 향후 일정은 사업 추진기관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의 세종 이전 기능을 수행할 핵심 시설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준공 목표가 2030년에서 2033년으로 변경됐다는 안 의장의 지적은 행정수도 완성 일정이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맞닿아 있다.사업 일정이 지연될 경우 국회와 세종에 위치한 중앙행정기관 사이의 업무 연계 개선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착공 필요성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사업비 증가 규모나 추가 재정 부담은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비용 검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과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도 요청했다. 그는 “지방의회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독립기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조직과 인사, 예산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담은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다”며 “지난 10월 27일 전국 지방의원 2천여 명이 국회 앞에서 한목소리를 낸 만큼 이번에는 연내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국회가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의 조직 운영과 인사·예산 등에 관한 권한을 별도 법률로 체계화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관을 실질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현행 지방자치법 체계에서도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조직 구성과 예산 운영의 자율성 확대, 정책지원 인력 확충 등은 여전히 지방의회가 요구하는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안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관련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8일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의회법 제정 입법 공청회에도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안 의장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를 방문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운영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홍보 공간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간담회는 안 의장이 지난 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을 만나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강조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앞서 4일 면담에는 남종섭 협의회장을 비롯해 6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의장은 이번 국회의장 간담회에서 두 법안의 연내 제정뿐 아니라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매입과 착공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사업 추진을 동시에 요구했다.다만 이날 간담회에서 조 국회의장이 법안 처리 일정이나 국회세종의사당 착공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답변을 내놓았는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국회 차원의 입법 협력을 요청한 자리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연내 법안 처리나 조기 착공에 대한 확약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결국 이번 국회 방문의 성과는 오는 11일 예정된 행정수도특별법 추가 심사와 지방의회법의 후속 입법 절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일정의 실질적인 진전 여부에 따라 평가될 전망이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인 만큼,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 의지가 구체적인 입법 성과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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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국회 입법박람회 방문…국비 확보·행정수도특별법 광폭 행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5일 국회 입법박람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2027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행보에 나선다. 세종시는 5~6일 이틀간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며 국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대전인터넷신문이 5일 조 시장 측과 직접 통화한 결과, 조 시장은 이날 국회 입법박람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도 국비 확보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일정도 병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 시장은 국회 방문 목적에 대해 예산과 행정수도특별법을 함께 언급했다. 특히 유의동 원장 등 관계 인사들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오늘 국회 방문은 전날인 4일 조 시장이 2027년도 본예산안 기자회견에서 밝힌 국회 대응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조 시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여야 간 논의가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조문별 축조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물론 우리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는 않았지만 현재 예정으로는 다음 주 11일 날 축조 심사라고 해서 법안 문구를 다듬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게 문제가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저도 어제도 갔다 왔고 내일도 가고 아마 제가 다음 주에는 한 3일 정도 국회를 갈 예정”이라며 법안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국회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이 같은 발언은 11일 축조심사를 앞두고 국회 방문을 이어가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여기에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까지 맞물리면서 조 시장의 국회 행보는 입법과 예산이라는 두 가지 핵심 현안에 집중되고 있다.세종시가 이번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홍보하는 핵심 내용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다. 대전인터넷신문이 5일 국회 현장에 도착한 세종시 관계자와 추가 통화한 결과, 세종시는 입법존에 설치한 홍보 부스의 3개 면을 활용해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경위와 찬성 여론조사 결과,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위”와 찬성 여론조사, 행정수도특별법이 통과돼야 하는 이유와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 등을 부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는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의원과 관계기관,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직접 알리고 입법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는 입법존·경제존·미래존으로 구성되며,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입법 과제와 정책 현안을 공유한다.세종시는 공개된 참가 명단에서 입법존 '아-05' 부스를 배정받았으며, 서울·부산·인천·울산·충남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의 입법 과제를 알리는 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행정수도특별법 축조심사를 불과 엿새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도 주목된다.국회에서는 지난 10월 28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여야 간 첫 심사가 진행됐으며, 오는 11일에는 법률 조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축조심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기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입법 과제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각각 관련 법률과 사업 절차에 따라 추진되는 가운데, 특별법 제정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세종시는 법안의 연내 제정을 목표로 국회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입법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여야 간 쟁점 조율과 법안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조 시장의 국회 행보에는 내년도 국비 확보라는 또 다른 과제도 놓여 있다. 세종시는 4일 기자회견에서 2027년도 본예산안을 총 2조 1,57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보다 750억 원, 3.6% 증가한 규모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기반 강화 등이 주요 재정운용 방향에 포함됐다. 다만 세종시가 편성한 자체 예산안과 국회가 심의하는 정부예산안은 별개다. 세종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 자체 재원뿐 아니라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비의 확보와 필요한 사업비의 추가 반영도 중요하다.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 관련 사업비가 어떻게 조정되는지에 따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 시장의 국회 방문은 재정 확보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추진 중인 관계 인사 면담 역시 입법과 예산 현안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면담 성사 여부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방문 일정이 마무리된 뒤 확인할 필요가 있다.조 시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5일 국회 입법박람회 방문은 일회성 일정이 아닌 연속적인 국회 대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세종시가 박람회 현장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추진 경위와 입법 당위성을 홍보하고, 조 시장은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 현안을 챙긴다는 점에서 현장 홍보와 정책 협의를 병행하는 행보로 평가된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비 확보는 서로 다른 과제지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뒷받침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결국 조 시장의 이번 국회 행보는 박람회 참석이나 관계자 면담 자체보다 11일 행정수도특별법 축조심사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2027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세종시 주요 사업의 국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평가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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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한병도 원내대표 만나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4일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을 만나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면담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남종섭 협의회장을 비롯해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 6개 시·도의회 의장과 협의회 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지방의회법 입법 추진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만의 지역 현안이 아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안신일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기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됐지만, 국가 주요 의사결정 기능을 확대하고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따라 행정수도특별법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국가 핵심기관의 세종 이전 및 기능 확충을 뒷받침할 주요 입법 과제로 꼽힌다.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조문별 축조심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면담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축조심사는 법률안의 개별 조문을 검토하는 절차로,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기능을 어떻게 규정할지가 주요 관심사다.한병도 원내대표와 참석 의장들도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다만 이번 면담에서 확인된 것은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협력 의지로, 구체적인 법안 처리 일정이나 연내 통과를 위한 별도의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날 면담에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입법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조직·인사·예산 분야의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법률로 체계화하고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라는 점에서 행정수도특별법과 함께 논의됐다.참석자들은 두 법안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실질화를 위한 주요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입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안신일 의장은 “한병도 원내대표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함께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량을 높일 지방의회법 논의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세종시를 넘어 전국 지방의회 차원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법안의 연내 제정 여부는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여야 협의, 본회의 처리 등 입법 절차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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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 청년창업, 창업기업 수보다 생존·성장 지원이 우선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원이 지난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세종시 청년창업 소통데이’를 열고 청년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청년창업기업 8곳과 세종시,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업벤처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창업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방안을 공유했다.김 의원은 세종시가 젊은 인구와 중앙행정기관, 스마트시티라는 강점을 갖췄지만 창업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증 환경과 판로, 안정적인 창업공간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창업기업 수를 늘리는 양적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이 세종에서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 기회 확대, 공공기관 연계 판로개척, 창업공간 확보,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종시도 청년창업 지원 확대계획을 제시했다. 지난 9월 나성동 공실 상가를 활용해 조성한 AI융합창업보육센터에는 배포자료 기준 13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4개 기업을 추가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027년부터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일반 청년기업까지 확대하고, 연간 20개 창업팀을 발굴해 사업화와 시장검증, 투자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비수도권 창업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역 창업생태계 확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참여한 8개 기업은 AI 기반 영상 제작과 3차원 캐릭터 생성, 숙취해소제, 영유아 이유식 추천 및 언어발달 교구, 방산 특화 워크웨어, 전통주, 스포츠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김 의원은 “청년창업은 초기 자금 지원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와 예산을 살피고 집행부 및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소통데이는 청년창업 정책의 중심을 창업기업 발굴에서 생존과 성장, 지역 정착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향후 지원 확대계획의 예산 반영과 실증·판로·투자 연계의 구체적인 실행 여부가 정책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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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7년 예산 2조 1,579억…이응패스 전환·복지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가 4일 시정 5기 첫 본예산인 2027년도 예산안을 2조 1,579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이응패스의 정부 교통지원제도 전환, 교육청 전출금 200억 원 조정, 복지·의료 분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재정 구조조정과 민생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존 출산축하금의 활용 방향과 여민전 운영방식 개선, 보통교부세 확보 협상,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가 재정부담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2조 829억 원보다 750억 원(3.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8,151억 원으로 722억 원, 특별회계는 3,428억 원으로 29억 원 각각 늘었다. 그러나 전체 예산 증가에도 시가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재량지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법정·의무지출 비중은 올해 63.3%에서 내년 66.2%로 높아진 반면 재량지출 비중은 36.7%에서 33.8%로 2.9%포인트 낮아졌다. 금액으로 보면 재량지출은 올해 약 7,646억 원에서 내년 약 7,305억 원으로 341억 원 감소했다. 반면 법정·의무지출은 약 1조 3,183억 원에서 1조 4,274억 원으로 1,091억 원 증가했다.이는 전체 예산이 늘어나더라도 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과 필수 복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정책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정 여력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조 시장은 "대대적인 재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상황으로 기존의 관행적 접근으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며 지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세종시는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비사업과 중복되거나 사업 효과가 낮다고 판단한 60여 개 세부사업을 폐지하거나 유예하고 109억 원을 절감했다.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비법정전출금 200억 원도 일시 조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복지와 미래 성장사업 등 주요 시정과제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조정사업에는 아빠장려금 지원 4억 3,100만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4억 1,700만 원, 고용환경 개선사업 1억 9,800만 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1억 3,400만 원,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5,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교육청 비법정전출금 조정은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교육 분야에 지원되던 재원을 다른 사업으로 재배분하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향후 교육협력사업에 미칠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가장 큰 변화는 이응패스 정책이다. 세종시는 정부가 2027년 대중교통비 지원제도인 '모두의 카드'에 청소년 유형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응패스를 모두의 카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이응패스의 대중교통비 지원은 정부 제도로 전환하지만 공영자전거 어울링 무료 이용 혜택은 모두의 카드 이용자에게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의 카드 지원 예산 48억 원과 2026년 이응패스 이용분 정산금 25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조 시장은 "그동안 이응패스를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가입과 등록 방법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 제도로 전환하면서 기존 이응패스 이용자의 실제 환급액과 이용 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구체적인 비교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기능별 예산에서는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5,867억 원에서 내년 6,696억 원으로 829억 원(14.13%) 증가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17%에서 31.03%로 높아졌다.기초연금 1,067억 원, 생계급여 344억 원, 주거급여 125억 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예산을 반영했으며 장애인 활동지원 238억 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204억 원도 편성했다.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2027년 1월부터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가구당 100만 원을 지급하는 혼인지원금에 2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 출생아 1인당 1,000만 원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맞이 지원금에도 61억 원을 반영했다.조 시장은 정부가 2027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인 새로운 출산지원사업과 관련해 기존 세종시 자체 출산축하금의 운영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새로운 출산지원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30%의 매칭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세종시가 현재 출생아 1인당 120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축하금과의 통합 여부도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시행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내년도 예산안에는 기존 출산축하금 예산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특히 기존 출산축하금을 단순히 중복 지원하기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등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정부의 출산지원정책이 구체화되면 기존 지원 규모를 유지하면서 산모와 아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중 시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세종시 자체 출산축하금은 정부 정책 확정 이후 지원 대상과 방식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변경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보건 분야 예산은 올해 404억 원에서 내년 483억 원으로 79억 원(19.57%) 증가했다. 특히 응급 및 고위험 신생아 진료 등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사업에 7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에도 13억 원을 반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반면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은 올해 897억 원에서 내년 726억 원으로 171억 원(19.07%) 감소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1%에서 3.36%로 낮아졌다.세종시는 농업인수당 38억 원과 공익직접직불금 109억 원을 편성했지만 농림해양수산 분야 전체 예산이 크게 감소한 원인과 개별 농업지원사업에 미칠 영향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일반공공행정 분야도 2,376억 원에서 2,248억 원으로 129억 원 감소했고, 기타 분야는 2,883억 원에서 2,666억 원으로 218억 원 줄었다. 반면 문화 및 관광 분야는 881억 원에서 936억 원으로 55억 원 증가했다.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60억 원,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 44억 원, 집현동 콘텐츠코리아랩·기업지원센터 조성 22억 원 등을 반영해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 운영비와 탁구·유도 경기장 시설보강비 등 171억 원도 편성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지방비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 시장은 추가 재정부담이 발생한다면 조직위원회가 협찬과 후원 등 자체 재원 확보에 먼저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국비 확보 이후 지방정부의 추가 부담이 필요하다면 기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의 균등분담 방식이 적절한지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했다. 지방투자촉진 및 국내복귀기업 보조금은 178억 원으로 올해보다 130억 원 늘었다.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19억 원, 조치원산업단지 환경개선 13억 원도 반영했다.피지컬AI 홈헬스케어 실증 10억 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42억 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305억 원, 청년월세 지원 24억 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예산 75억 원을 편성했다. 조 시장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현재 여민전의 선착순 방식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운영방식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 여론을 수렴해 선착순 방식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선 방식이나 시행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 27억 원을 편성해 4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억 원과 여성 소상공인 육아기 대체인력비 1억 원도 신규 편성했다.골목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상가활성화 드롭존 조성에도 1억 원을 반영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세종~공주 BRT 운영분담금 16억 원, 조치원 광역 BRT 마무리 사업비 17억 원을 편성했다.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비 4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교통정보시스템 노후 DB 교체에 9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 버스 45대와 공영자전거 어울링 500대도 교체할 계획이다.세종시는 재정 구조조정과 함께 지방채 418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채 발행 규모 736억 원보다 318억 원 감소한 수준이며, 시는 채무비율도 22.3%에서 21.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재정 안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확보 협상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조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수십 차례 협의하면서 세종시의 특수한 재정구조와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의 문제점을 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예산 확정 이후인 12월 말쯤 보통교부세 배분 규모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행정안전부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시는 보통교부세 확대와 함께 LH 개발이익 환수, 도시개발공사 설립 등을 장기적인 자체 재원 확충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직사회도 재정 부담을 분담한다. 시청 본청 공무원 인건비는 우선 8.5개월분만 본예산에 반영하고 부족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공무원 연가보상 일수는 12일에서 5일로 줄이고 건강검진비 지원은 매년에서 격년으로 축소한다. 문화향유프로그램과 직장동호회 지원도 일시 중단한다.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서는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가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조 시장은 노조와의 협의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초과근무수당이나 부서 업무추진비 등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항목은 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공직사회가 먼저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인건비 일부를 추경에 반영하는 방식은 당장의 본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향후 반드시 확보해야 할 지출을 뒤로 미루는 측면도 있어 실제 재정 절감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세종시의 2027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예산안은 복지와 의료, 기업 유치 등 주요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는 대신 기존 교통지원제도와 교육청 전출금, 일부 재량사업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결국 시정 5기 첫 본예산의 성패는 재정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교육·농업·교통 분야의 정책 변화에 따른 부담을 어떻게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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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전 공청회…31개 기관 우선 고시 추진, 주거대책 쟁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안전부가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열고, 세종 이전 추진 대상 44개 기관 가운데 법령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31개 기관·5,460명을 우선 변경 고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공청회에서는 기관별 이전 일정과 청사 확보 방안에 더해 공무원·가족의 주거 안정, 행정서비스의 연속성, 기관이 떠나는 지역에 대한 대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이전계획을 보완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정부청사관리본부가 설명한 변경안은 지난달 13일 발표된 중앙행정기관 2차 세종 이전 추진방안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다. 전체 추진 대상은 44개 기관·9,929명이며, 이번에는 법령 개정 없이 이전할 수 있는 기관을 우선 고시 대상으로 삼았다.법령 개정이 필요한 기관과 이와 연계해 이전하는 소속기관 등은 관련 법령 개정 이후 추가 변경 고시할 계획이다. 전체 이전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법령 개정 필요 여부에 따라 고시 절차를 나눠 추진하는 방식이다.이번 변경안 대상 가운데 23개 기관·1,831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민간 건물 등을 임차해 2027년까지 이전하는 계획이다. 나머지 8개 기관·3,629명은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와 필요한 시설을 확보한 뒤 2031년까지 이전한다.인력 규모는 올해 9월 29일 정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실제 이전 인원은 각 기관이 이전하는 시점의 정원을 적용한다.정부가 제시한 임차 이전 비용 추정치는 약 557억 원이다. 청사 임차료와 조성비, 이전비, 이주지원비 등이 포함됐다. 신축청사 건립 비용은 청사 건립비 약 1조4,000억 원과 부지 매입비 약 2,000억 원을 합쳐 약 1조6,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변경안 대상 기관에 대한 추정액으로, 세부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정부 기능이 서울과 세종으로 나뉘면서 기관 간 협업과 정책 조정에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행정 기능을 세종에 모아 국정운영의 효율과 국가균형발전을 높이는 것이 이번 이전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김 차관은 “무엇보다 기관 이전으로 국민의 삶에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국가의 핵심 기능 수행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공무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도 강조했다.지정토론에서는 청사 이전과 실제 거주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주거·교육·보육·배우자 직장·교통을 연계하고, 가족 동반 여부와 기관별 이전 시기에 맞춰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주택 특별공급을 다시 검토하자는 제안과 형평성을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특별공급을 검토하더라도 실거주와 전매 제한 등 투기 방지 장치를 마련하고, 기존 무주택 공무원이나 과거 지원에서 제외됐던 종사자들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서울신문 강주리 기자는 세종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이전 당시보다 생활 기반이 개선됐지만, 추가 이전에 따른 주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별공급 역시 단순한 보상보다 실제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임대주택 확보 물량과 입주 시점을 이전 일정에 맞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사비와 통근버스 지원만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준비 상황, 주택 입주 가능 시기를 고려한 단계적 이전을 주문했다.정부 관계자들은 범정부 이전지원 TF에서 이주 수요와 가족 동반 여부, 주거 형태 등을 조사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임대주택과 통합관사 등도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다. 특별공급 재도입 여부나 구체적인 지원 기준은 이날 확정안으로 제시되지 않았다.행정 효율을 높이려면 기관의 물리적 이전과 함께 업무 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준영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책 기능과 협업 관계를 고려한 기관 배치, 이전 이후 성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주 여건도 전문인력 유지와 정책 역량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방청객 의견 청취에서는 과천의 지역경제와 기존 청사 활용 문제가 부각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공식 협의체 구성과 종전 소재지 지원대책, 기관 이전 이후 청사 활용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과천 시민들도 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위축과 도시 정체성 변화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전하는 기관과 종사자 지원뿐 아니라 기관이 떠나는 지역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행안부 관계자는 기존 청사의 행정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입주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유감을 표하고 향후 진행 상황과 논의할 사항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체 입주기관이나 구체적인 지역 지원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가 현행 행복도시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 변경 절차이며,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특별법 논의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기존 법률에 따라 가능한 이전과 추가 입법이 필요한 사안을 구분한 것이다.이번 공청회는 단계별 이전 대상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실행 과정의 과제를 드러냈다. 청사 확보와 주거지원, 업무 공백 방지, 종전 소재지와의 협의 요구를 최종 이전계획과 후속 대책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이전의 실효성을 가를 핵심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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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국토위 의원 면담 위해 국회 방문…특별법 심사 대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3일 행정수도특별법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면담이 포함됐다.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문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특별법 축조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수도특별법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이번 방문은 특별법 심사 재개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심사에서 여야가 처리 속도와 법적 쟁점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인 만큼, 국토위 의원들에게 법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논의 기반을 넓히는 과정이다.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특별법 관련 주요 쟁점을 논의했으나 의결하지 못했다. 오는 11일에는 조문을 하나씩 검토하는 축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사 일정이 제시된 것으로, 당일 법안 처리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지난 심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적 논의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신속한 처리를 주장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관련한 법적 우려를 검토하기 위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주요 쟁점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국가기관 이전을 법률에 어떻게 담을지다. 과거 헌재의 위헌 결정과 이번 법안의 관계를 검토하면서 개별 조항의 법적 안정성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일이 후속 심사의 과제다.소위에서 결론을 내더라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 등 절차가 남는다. 이번 축조심사에서 어떤 조항에 합의하고 어떤 쟁점을 추가 논의 대상으로 남기는지가 이후 입법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조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입법 논의와 별도로 국가중추시설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 심의도 진행된다. 2027년도 행복청 정부 예산안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2,057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 원 등 두 사업에 총 3,248억 원이 편성됐다. 이들 금액은 정부안 단계로 국회 심의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특별법은 행정수도의 지위와 국가기관 이전의 법적 틀을, 예산안은 개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다룬다. 각각 별도의 절차를 거치는 만큼 법안 심사의 진전과 사업비 확정 여부를 구분해 살펴야 한다.오는 11일 심사의 핵심은 조문별 합의 내용과 남은 쟁점이다. 세종시의 국회 설명이 여야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후속 입법 절차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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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 행정기관 집적 넘어 국가 의사결정 중심으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대통령실·국회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확보와 충청권 산업·인재·교통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크콘서트’에는 조상호 세종시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대담자로 참여했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조 시장은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에 모여 있지만 주요 의사결정은 여전히 서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을 우선 과제로 꼽으며 “일단은 이 문제가 원래 세종이라는 도시를 만들려고 했던 목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세종이 국가기관의 소재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험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을 ‘행정·과학 수도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과 인재를 뒷받침할 금융·전문서비스 기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한주 이사장은 국회 일정에 따라 세종의 공무원들이 서울을 오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통령실·국회 이전과 교통망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과 지역 대학의 협력을 확대하고, 외부 인재가 가족과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생활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산업 분야에서는 행정과 기술을 결합한 ‘거브테크’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세종시가 축적한 행정 경험을 AI 기술과 연결해 세종의 산업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병헌 위원장은 공공서비스의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기업을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세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대학·연구기관·기업의 협력을 기술 창업과 지역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충청권 공동성장의 실행 주체로는 충청광역연합의 역할이 다뤄졌다. 이 위원장은 광역연합의 독자적인 재정권과 인사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안을 마련해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신성장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망 확충을 꼽았다.조 시장은 기존 시·도 사업을 광역연합으로 넘기는 방식보다 새로운 혁신산업을 초광역 단위로 기획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정부에는 지역 간 사업 중복을 조정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주문했다.이날 대담에서는 대통령실·국회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확보와 산업·인재·교통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로는 충청권 협력체계 강화와 광역연합의 권한·재원 확보가 논의됐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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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차질 없이…특별법 조속 제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참석해 중앙행정기관의 차질 없는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안 의장은 이날 정연희 의원, 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공청회에 참석했다. 행정안전부가 행복도시법 제16조에 따라 마련한 공청회는 이전계획 변경안 설명과 지정토론, 방청객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정부가 지난달 13일 발표한 전체 이전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등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이번 공청회에 제시된 변경안에는 이 가운데 현행 법령에 따라 이전할 수 있는 31개 기관, 5,460명이 우선 반영됐다. 나머지 13개 기관, 4,469명은 관련 법령 정비 등을 거쳐 추가로 이전계획을 변경·고시할 예정이다. 전체 이전계획과 이번 변경안의 범위가 다른 만큼, 후속 이전을 위해서는 관련 입법 절차도 필요하다. 안 의장은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라 중앙행정기관들이 차질 없이 세종으로 이전되기를 바란다”며 “「행복도시법」 개정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루어져 온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변경안에 포함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3개 기관, 1,831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민간 건물 등을 임차해 2027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감사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등 8개 기관, 3,629명은 신축청사를 확보한 뒤 2031년까지 이전하는 일정이다. 안 의장은 기관 이전과 함께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전 공무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 등 생활 여건도 함께 갖춰야 한다”며 “세종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현장 공청회와 별도로 3일부터 4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과 행안부 누리집에서 온라인 의견을 받는다.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이전계획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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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 청년창업, 기업 생존·성장 지원에 초점 맞춰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원이 3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세종시 청년창업 소통데이’를 열고 청년창업가·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청년창업기업 8곳과 세종시,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업벤처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방안을 공유했다.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열린 제1회 기술창업 소통데이의 후속 행사다. 기술창업을 비롯해 생활서비스와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가능성을 살펴보고, 기업이 세종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의원은 “세종은 젊은 인구와 중앙행정기관, 스마트시티라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증 환경과 판로, 창업 공간 등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제는 창업기업을 얼마나 많이 만드는가보다 세종에서 창업한 기업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고 성장하는가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초기 자금 지원 이후에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기회, 공공기관과 연계한 판로개척, 안정적인 창업공간 확보, 투자 연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김 의원은 “청년창업은 초기 자금 지원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실증 기회, 공공기관과 연계한 판로개척, 안정적인 창업공간과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와 예산을 살피고 집행부 및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행사 배포자료를 통해 기존 창업지원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세종창업키움센터와 창업지원기관, 관내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보육공간 등을 활용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9월에는 나성동 공실 상가를 활용해 AI융합창업보육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나성북로 30 퍼스트원 A동 3층에 위치하며 교육실과 회의실, 다목적실, 공용사무실 등을 갖췄다.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영상미디어, 문화콘텐츠 등 기술창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다. 입주공간과 함께 사업화 지원, 교육, 상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배포자료에는 13개 기업이 입주하고 4개 기업을 추가 모집하는 것으로 기재됐다.시는 내년부터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일반 청년기업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기존에는 관내 대학 참여를 통해 청년창업팀을 발굴했으나, 앞으로는 지원 범위를 넓혀 연간 20개 팀의 창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지역 대학 연계와 일반 공모를 통한 예비창업자 발굴에 이어 아이디어 구체화, 상담, 사업화 지원, 시장검증 등을 연계하고, 후속 단계에서는 정부 창업지원사업과 투자, 청년 기술창업 지원,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일정은 향후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사항이다.지역 창업생태계 확대를 위해 정부의 비수도권 창업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청을 준비하고, 선정될 경우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창업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AI와 식품, 영유아 교육, 방산산업 특화 워크웨어, 전통주, 스포츠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기업 소개자료에 따르면 김민준 대표의 햔용은 해부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체 구조를 반영한 3차원 캐릭터 생성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현재 대표의 가이더는 기업과 기관이 안내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최신 정보에 맞춰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김성진 대표의 알코픽스는 천연 복합조성물 기반 숙취해소제를, 김예지 대표의 모고이레는 알레르기 데이터를 활용한 영유아 이유식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김원영 대표의 마더스타임은 영유아 언어발달을 돕는 교구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손재성 대표의 티비비는 방산산업 현장의 작업 환경과 착용 수요를 고려한 워크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신현진 대표의 농업회사법인 메종사바티는 전통주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성민 대표의 에이치에이 스포츠매니지먼트는 선수와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창업가들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의 변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의회와 행정, 창업기업이 직접 만나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초기 지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성장,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향후 세종시 지원 확대계획의 예산 반영 여부와 실증·판로·투자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후속 확인 과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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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행정수도 완성 마지막 고비”…특별법·국비 대응 주문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 대응해 역량을 집중하고, 집현동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도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조 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직사회에는 입법 지원과 함께 국회 예산 심의에 필요한 실·국별 설명자료를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세종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11일 행정수도특별법의 조항을 하나씩 검토하는 축조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법안 전반을 검토한 데 이은 후속 절차다. 당시 회의에서는 후속 심사 일정이 제시됐지만 법안 의결까지 합의한 것은 아니다. 시는 특별법 연내 제정을 목표로 국회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예정된 축조심사에서는 법안의 개별 조항과 쟁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2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종시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과제였다”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국적 기대감은 이제는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실·국별 설명자료 보완에도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해서는 추진 경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사업 내용을 세밀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시는 4일 집현동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세종테크밸리 업종규제 완화 등을 주민과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시의회와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함께 친환경종합타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조 시장은 “집현동 정주여건 개선 문제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체감이 큰 문제”라며 “주민들이 오랜 세월 어려움을 겪던 일인 만큼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또 제110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조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의 현안 대응과 내년도 시정 준비를 강조하며 “대통령과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도 결국 우리가 깨어있어야 정부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이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남은 올해 두달, 그리고 내년 한 해 각별한 각오로 시정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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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웹진 11월호 발간…행정수도·일자리 4년 계획 담았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시정 5기 출범 100일 성과와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계획을 담은 온라인 시정소식지 11월호를 지난 2일 공개했다.이번 11월호는 분기별 특집호로, 조상호 시장이 지난 10월 7일 시민보고회에서 발표한 시정운영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기반 확충을 비롯해 교통·의료·돌봄·시민참여 분야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웹진 원문을 확인한 결과, 시정운영계획은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는 25개 추진전략과 148개 시정과제다. 시정의 구조적 현안과 주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핵심과제 24개,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공약과제 124개로 나뉜다.행정수도 분야에서는 법적 지위와 도시 기능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웹진은 10월 7일 발표 당시 목표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추진과 2028년까지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시하는 개헌 추진을 제시했다. 국가 중추기능의 완전 이전도 주요 과제로 담았다.도시 기능을 뒷받침할 사업으로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세종중앙역 추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국제회의·공연·스포츠 경기 등을 위한 세종 아레나 조성을 소개했다.자족경제 분야에서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디지털미디어단지 등 3대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 집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육성 대상인 5대 전략산업은 반도체·소재부품장비, 인공지능(AI)·로보틱스, 바이오헬스, 지식서비스, 디지털콘텐츠다.신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500억 원 규모 지역 벤처펀드 조성도 제시했다. 종합 국립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인턴십·직무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기회책임제’를 도입해 전문일자리 5,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문화·복지 분야에는 공공제작 극장과 박물관도시 조성, 세종형 돌봄시스템 강화가 포함됐다. 양성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통해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읍·면과 신도심의 균형성장을 위한 교통계획도 소개했다.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북부권 교통허브를 조성하고, 첫마을 나들목(IC) 신설과 국가상징구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추진해 지역 간 이동과 생활 기반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이다.시민참여 분야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숙의·결정하는 시민청과 행복예산제 도입을 제시했다. 청년청·청년 공론장 운영과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들 내용은 시가 제시한 향후 추진계획과 목표다. 대학·의료기관 유치와 교통시설 신설 등의 완료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이행 상황은 후속 절차와 사업별 추진 결과를 통해 확인할 사안이다.웹진은 취임 100일 주요 성과로 기업 투자협약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제공, ‘세종365 온기 통합돌봄’ 특화서비스 개시,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등도 소개했다. 투자협약은 산업·일자리 기반 확충을 위한 성과로 제시됐다.정책 정보 외에 지역의 자연과 역사, 생활을 다룬 콘텐츠도 실렸다. 1년여 만에 다시 개방된 금강수목원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으며, 가을 자전거 여행 코스와 사육신 성삼문을 모신 금남면 문절사,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커피박방앗간’ 이야기도 수록했다.세종시는 정보 전달의 신속성을 높이고 인쇄·발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종이 시정소식지를 온라인 웹진으로 전면 전환했다.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발간 안내와 함께 구독·공유 이벤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11월호는 세종시 누리집 메인화면과 전자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누리집에서 ‘시정소식지’를 검색한 뒤 ‘소식지 신청하기’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로 구독하면 매월 웹진 접속 링크가 담긴 발간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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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모인 세종, 국가 의사결정 중심으로…행정수도 완성 해법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국가 의사결정이 실제 세종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실·국회 이전과 이를 뒷받침할 산업·인재·교통 기반 확충을 강조했다.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대담자로 참여했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조 시장은 세종에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있지만 주요 업무와 의사결정은 여전히 서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의 정치·행정적 결정이 세종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갖출 수 있다는 취지다.그는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을 우선 과제로 꼽으며 “일단은 이 문제가 원래 세종이라는 도시를 만들려고 했던 목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세종이 국가기관의 소재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험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조성을 국가 전체의 정책 역량 강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이한주 이사장도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일정에 따라 세종의 공무원들이 서울을 오가는 현실을 거론하며 행정기능 분산에 따른 업무 부담을 지적했다.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정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행정수도를 뒷받침할 경제 기반으로는 자본시장과 고급 전문서비스 기능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수도권과 같은 혁신 역량을 갖춘 공간을 다른 지역에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안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전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그는 충청권을 ‘행정·과학 수도권’으로 바라보는 구상을 제시했다.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자리 잡으려면 생산·연구시설뿐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금융과 서비스 기능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세종의 특성을 살릴 산업으로는 정부와 기술을 결합한 ‘거브테크’를 꼽았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세종시가 축적한 행정 경험을 인공지능 기술과 연결해 AI 정부의 거점 기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병헌 위원장도 공공서비스의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와 데이터를 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세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서비스가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국책연구기관과 대학의 집적을 활용한 학술·국제회의 산업도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책·연구 분야의 회의와 세미나 수요를 지역 경제로 연결하고, 충청권 첨단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바이오 분야 전문서비스를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기존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로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 기획, 부처별 사업 간 연계 부족, 기업 참여 부족 등을 지목했다.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대학 지원을 연결해 지역에서 인재와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재 양성에서는 대학별 연구 역량을 권역 안에서 모으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위원장은 대학을 반드시 통합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의 대학원과 연구소, 기업 연구시설이 한 공간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과 연구가 기술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자는 구상이다.이한주 이사장은 지역 대학이 개별 대학의 발전을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과 인근 대학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외부 인재가 가족과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생활 여건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권역 협력을 실행할 주체로는 충청광역연합의 역할이 다뤄졌다. 이병헌 위원장은 광역연합이 독자적인 재정권과 인사권을 갖는 조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안을 마련해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역연합의 주요 기능으로는 신성장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시·도 경계를 넘어 주요 거점 도시를 연결하고 하나의 경제권·생활권으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조 시장은 초광역 협력을 추진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존 시·도 사업을 광역연합으로 넘기기보다 새로운 혁신산업을 초광역 단위로 기획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그는 “새로운 혁신 산업들은 이거는 무조건 초광역 단위로 해라”라고 제안하며, 지역 특성과 투자 방향에 맞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에는 지역 간 사업 중복을 조정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주문했다.이병헌 위원장은 권역별 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자체와 광역연합, 중앙정부, 기업 등이 투자협약을 체결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대담에서는 행정수도 기능 확보와 충청권 성장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실·국회 이전과 더불어 산업·교육·교통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이를 실행할 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원 확보 필요성도 짚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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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조속 제정…“전국적 공감대 넓혀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충분한 국회 심사와 함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공감대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 정치권에서 나왔다.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11월 2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조문별 검토와 여야 협의, 다른 지역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인사는 특별법이 기존 법률의 일부를 수정하는 개정안과 달리 새로운 법률을 만드는 제정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와 헌법적 쟁점 등을 다루는 만큼 정부와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는 “제정법이라서 많게는 4번, 5번 해야 돼요”라며 여러 차례 심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문별로 정부 의견을 듣고 의원들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충분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연내 제정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연내 처리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가능하다고 보고 나는 아직은 긍정적이에요”라고 답했다.행정수도특별법은 지난 10월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심사에서는 신속한 입법 필요성과 함께 헌법적 정당성, 국민적 합의 등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가 제기됐다. 이 인사는 조속한 입법을 위해 세종·충청권의 의지를 모으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지지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이 특정 지역의 요구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성과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이어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이 12월 구체화할 경우 수도권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별 이해관계가 특별법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설명과 설득을 병행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정부는 지난 10월 13일 수도권에 있는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 정원 9,929명의 세종 이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별도로 추진되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구분된다. 이 인사는 향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계획이 발표될 경우에 대비해서도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에 있는 시민들 설득해야 되거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이 돼야 되고”라며 다른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타 시도의 시도지사나 타 시도의 국회의원들이 얘기를 해줘야 돼”라며 다른 지역 정치권과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내부의 입법 촉구와 함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이러한 입장에는 과거 수도 이전을 둘러싼 위헌 결정에 대한 문제의식도 담겨 있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 10월 21일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에 대해 서울의 수도 지위를 관습헌법으로 판단하고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당시 심판 대상은 현재 논의 중인 특별법안과는 별개의 법률이다. 이 인사는 과거 결정에 따른 헌법적 쟁점을 검토하면서 충분한 협의와 설득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과 법안의 헌법적 쟁점을 검토하는 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지역사회에 입법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릴 필요성도 제기했다. 연내 제정 목표와 함께 조문 심사에 시간이 필요한 이유, 남은 쟁점과 절차를 설명해야 시민들이 국회 논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인사는 연내 제정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조속한 입법을 뒷받침할 심사와 지역 간 설득을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의 취지를 전국적으로 설명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입법 추진과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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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세종 14억 지출에 37억 감액 시산…기준 재검토해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가 입장문에서 세종시교육청의 자체 사회보장적 수혜금 지출 약 14억3천만 원에 교부금 감액액이 37억5천만 원으로 산출된 시산 결과를 제시하며, 교육부의 순위 중심 감액 방식 재검토를 촉구했다.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2025년 결산자료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적용한 시산 결과다. 세종시교육청의 실제 교부금 감액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산정 자료와 적용 기준 등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입장문에 제시된 수치를 비교하면 세종시교육청의 교부금 감액 시산액은 수혜금 지출액보다 23억2천만 원 많고, 지출액의 약 2.6배다. 협의회는 실제 지출액보다 많은 교부금이 감액될 수 있는 구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가 제공한 개정안 비교자료에 따르면 현행 기준은 수혜금 지출 비율이 전국 중위값을 초과하는 교육청에 일괄 10억 원씩, 전체 최대 80억 원의 교부금을 감액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준의 적용 시기는 2025년 결산을 기준으로 한 2027년도 교부금분이다.개정안은 취약계층 지원을 제외한 수혜금 지출 비율이 높은 상위 8개 교육청에 순위별로 교부금을 차등 감액하도록 했다. 감액액은 1위 100억 원부터 8위 12억5천만 원까지 순위 한 단계마다 12억5천만 원씩 차이가 나며, 전체 감액 규모는 450억 원이다.이에 따라 교육청 한 곳의 최대 감액액은 1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10배, 전체 감액 규모는 최대 8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약 5.6배 늘어난다.비교자료에는 개정안 적용 시기가 2028년도 교부금분으로 기재돼 있으며, 2029년도분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표기돼 있다. 적용 시기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입법예고 기간은 9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제시됐다.교육부의 감액 강화 추진 취지는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데 있다. 협의회도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 개별 지원사업의 목적과 효과를 검토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객관적인 과다 지출 기준 없이 상대 순위로 감액 대상을 정하면 모든 교육청이 지출을 줄여도 상위 8곳은 감액을 피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순위 중심 방식을 재검토하고 실제 지출액에 비례한 감액 상한을 설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번 입장문은 지난 10월 28일 조선일보의 「입학지원금, 月10만원 수당… 올해 2500억 뿌린 교육감들」 보도와 관련해 나왔다. 협의회는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일률적으로 ‘현금 살포’로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협의회가 인용한 교육부의 국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5년 자체 사회보장적 수혜금 지출액은 약 2,090억 원으로, 제주를 제외한 교육비특별회계 전체 결산액 약 95조 원의 0.22% 수준이다. 해당 지출에는 입학준비금과 체육복 구입비, 학습·진로활동 지원비 등이 포함됐다.협의회는 일부 지원사업을 근거로 지방교육재정 전체를 방만하다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금이나 바우처라는 지급 방식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사업 목적과 효과, 집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감액 대상에서 제외할 사업의 범위도 쟁점이다. 개정안 비교자료에는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사업’을 제외하도록 하고 교복 지원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다만 해당 자료에는 구체적인 제외 사업의 범위까지 제시돼 있지는 않다.협의회는 정부가 지난 2월 26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교복을 포함한 입학지원금을 현물 대신 현금이나 바우처로 지급하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업을 감액 대상에 포함하면 정책의 일관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비와 사용처가 제한된 입학지원 경비 등의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동일한 지원사업도 지방자치단체의 직접 집행 여부와 교육청의 회계 처리 방식에 따라 감액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청별 결산자료를 동일한 기준으로 검증하고 지방자치단체 부담분을 구분하는 등 산정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통교부세에서는 현금성 복지경비 관련 감액 항목을 폐지하면서 교육청의 감액은 강화하는 것이 정책적 형평성과 일관성에 부합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 만큼, 심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하위법령을 종합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육청별 결산자료 검증과 산정 내역 공개, 강화된 감액 기준의 2029년도 교부금분 이후 적용도 제안했다.협의회는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재정은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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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지적엔 “기억 가물가물”…세종신보 이사장, 추가 설명도 지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감사 지적사항을 설명하지 못해 질책받은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9일 추가 답변 자리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는 참석 의원의 지적을 받았다.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미흡했던 답변을 추가로 청취했다. 앞서 제기된 질의에 대한 설명을 보완하고 지적사항별 개선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추가 청취에 참석한 한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재단 이사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와 답변 수준은 여전히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별도의 공식 의결이나 제재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해당 의원에 따르면 이날 자리는 정식 의사일정에 따른 회의가 아닌 별도로 마련한 후속 답변 청취로, 중계는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29일 답변에 대한 평가는 앞선 공개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발언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본지가 검토한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 녹취록에서는 김 이사장이 기존 감사 지적사항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거나, 제출자료의 계획과 실적을 혼동해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장면이 나타났다. 특히 보증료 환급 관련 질의에서 나온 “기억으로는 좀 가물가물합니다만”이라는 발언은 본지가 영상으로 확인했다.당시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정감사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도 보증료 환급 관련 시정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설명하며 해당 내용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김 이사장은 “지금 현재 기억으로는 좀 가물가물합니다만”이라고 답한 뒤 관련 내용을 들었거나 보고받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대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답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질책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은행의 대출 상환 통지와 재단의 보증 종료·정산 관리가 제대로 연계됐는지, 환급 대상 시민에게 적기에 안내했는지를 물었다. 김 이사장은 해당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김 이사장은 앞서 미환급 보증료에 대해 보증기간과 선납 보증료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러나 위원장이 확인하려던 기존 감사 지적사항의 내용과 환급 안내·정산 업무의 관리 경과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출연금 확보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질문과 답변이 엇갈렸다. 한 위원은 감사자료를 근거로 금융회사 출연금의 전년도 실적이 171억 원인데 올해 계획은 135억 원으로 낮아진 이유를 물었다.김 이사장은 이에 대해 10월 현재 출연 실적을 설명했다. 위원이 올해 ‘계획’을 묻는 것이라고 재차 밝혔지만 다시 현재 실적이라는 취지의 답변이 나왔다. 위원은 자료에 계획·실적·달성률이 구분돼 있다는 점까지 짚으며 질문을 반복했다.김 이사장은 이후 금융회사 법정출연금 요율이 낮아져 전년보다 계획을 줄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계획 수립의 근거를 묻는 질의에 다른 항목을 설명하면서 사유를 확인하기까지 여러 차례 문답이 이어진 것이다.채권보전 조치에 관한 기존 감사 지적사항도 도마에 올랐다. 위원은 약 9억 9,938만 원 규모의 채권에 대해 가압류 등 보전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김 이사장은 질의 내용을 되물은 뒤 해당 채권의 보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답했다. 위원은 중요한 감사 지적사항인 만큼 기관장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치 경과를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질의에서 제시된 금액은 채권보전 조치와 관련된 규모로, 확정 손실액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대위변제 처리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위원이 세종시 감사 지적사항을 근거로 247건의 처리기한 초과와 지연이자 1,028만 원 발생을 제시하며 원인을 물었다. 대위변제는 보증을 받은 업체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재단이 금융기관에 대신 갚는 절차다.김 이사장은 처리기한을 넘긴 사례가 다수 발견됐으며, 지연이자가 포함된 금액을 지급하면서 재단에 재정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관리 부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인력 부족과 업무량 급증을 원인으로 들었다.위원들은 인력 사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계획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보증사고와 대위변제 증가를 놓고는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사후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지만, 위원들은 사고 증가에 앞서 어떤 예방적 관리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김 이사장은 높은 상가 공실 등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과 전기·가스 사용량 변화 등을 살피는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위험 징후가 있는 업체에는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고 있다고 답했다.위원들은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함께 재단의 대응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며, 연체 발생 전부터 업체 상황을 파악하고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15일 감사는 두 차례 중지됐다. 김 위원장은 감사 말미에 이사장의 답변과 수감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당일 질의사항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이사장이 직접 별도로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이를 따르겠다고 답했다.이후 23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경제문화위원회 회의에서도 재단의 재정 운영과 기관장의 책임 있는 자세, 소관 부서의 지도·감독 강화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후속 점검이 29일 추가 답변 청취로 연결됐다.김 위원장은 29일 “행정사무감사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사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사항은 끝까지 살펴보고, 각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본지는 재단의 재무·결산과 보증·채권관리, 재정 건전성, 감사 후속조치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사장과 임직원의 보수·성과급, 업무추진비·법인카드 등 경비 집행자료도 요청했다.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재단의 재정 상태와 관리 책임, 지적사항별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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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체육회·신보재단 행감 후속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체육회와 세종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의 추가 답변을 듣고, 행정사무감사 당시 답변이 미흡했던 사항과 개선방안을 점검했다.이번 후속 점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주요 질의사항을 재확인하고, 수감기관의 답변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제문화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기관장의 불성실한 답변과 부적절한 수감태도 등이 지적되면서 두 차례 정회가 이뤄졌다. 당시 위원회는 성실한 답변과 수감태도 개선을 요구했다.재단에 대한 개선 요구는 지난 23일 열린 제109회 정례회 제3차 경제문화위원회 회의에서도 이어졌다. 위원들은 재단의 재정 운영과 기관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비롯해 소관 부서의 지도·감독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위원회는 이날 두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감사 당시 미흡했던 사항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듣고, 주요 지적사항의 개선방안을 확인했다. 다만 의회가 제공한 자료에는 기관별 추가 답변 내용과 구체적인 개선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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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농업기술센터 시설 운영·현안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29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농업 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경제문화위원회 소관 기관의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효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 내 토양검정실과 가공센터, 임대사업소, 미생물배양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각 시설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을 살피고, 농업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했다.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시설 운영 실태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농업 관련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필요한 개선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의정활동에서도 살펴볼 방침이다.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찾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농업 분야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위원들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8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참관했다.경제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소관 기관과 사업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 개선과 예산 심의에 연계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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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보도] 세종도시교통공사 성낙문 전 이사, 행감 당일 사퇴 아닌 임기 만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 성낙문 전 상임이사가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일 사퇴했다는 기존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성 전 이사의 퇴임일인 지난 10월 15일은 당초 정해진 임기 만료일이었으며, 본지는 공사 관계자에 대한 추가 취재와 당사자 해명을 토대로 관련 내용을 바로잡는다.앞서 본지는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위 간부가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뒤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지난 15일 사퇴하고 감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추가 취재 결과, 해당 날짜는 성 전 이사의 중도 사퇴일이 아니라 정상적인 임기 종료일이었다. 대전인터넷신문이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퇴임 경위를 재확인한 결과, 관계자는 “10월 15일이 임기 만료일이 맞다”고 밝혔다.공사가 공개한 임원 명단에도 성 전 이사의 임기는 2023년 10월 16일부터 2026년 10월 15일까지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성 전 이사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퇴한 것으로 표현한 기존 보도는 정확하지 않았다. 임기 만료일과 감사일이 일치한 것이며, 감사 당일 중도 사퇴한 것은 아니다.성 전 이사는 28일 본지에 보내온 서면 입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감사일에 사퇴한 건 아니고, 그날이 임기 만료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 만료일이라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며 감사 회피를 목적으로 퇴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앞서 박범종 세종시의회 의원은 지난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위 간부의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참여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해당 간부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시점에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러나 공사의 공식 임원 임기 자료와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성 전 이사는 사전에 정해진 임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다.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당일 퇴임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 회피 가능성을 제기하거나 중도 사퇴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성 전 이사는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참여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교통정책 전문성을 활용한 자문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KTX 철도사업과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했고, 연구본부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받아 왔다는 것이 성 전 이사의 설명이다.성 전 이사는 “4년 전 국책연구원 재직 시에는 최민호 시장님이 인수위 참여를 요청해서 연구원장의 승인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참여에 대해서도 “충남지사 측에서 요청하여 최민호 시장님의 승인을 받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선출직 정치인이 제시한 공약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수위원회 활동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은 사실이 없으며, 고향인 충남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참여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성 전 이사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지향하고 있고 지역에 다수의 국책연구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충청권 발전을 위해 교통과 도시계획 등 전문 분야의 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해명에 따라 성 전 이사의 인수위원회 참여는 당사자가 밝힌 겸직 승인 경위와 활동 목적을 함께 고려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공공기관 임직원이 전문성을 활용해 외부 정책 자문에 참여하는 행위 자체가 모두 부적절한 것은 아니다. 관련 규정과 승인 절차에 따라 허용될 수 있으며, 인수위원회 참여 사실만으로 무단 겸직이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단정할 수도 없다.다만 당시 겸직 허가에 적용된 기준과 활동 범위, 복무 처리 방식 등은 임기 만료 사실과 구분해 살펴볼 수 있는 사항이다. 이는 성 전 이사의 겸직활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고위직의 외부활동에 관한 관리 기준을 확인하는 차원의 문제다.성 전 이사는 서면 입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문제 제기의 배경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도 밝혔으나, 관련 주장은 별도의 객관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이번 정정보도에서는 다루지 않았다.이번 추가 취재에서 명확하게 확인된 사실은 성 전 이사가 행정사무감사 당일 중도 사퇴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진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쳤다는 점이다.본지는 기존 기사에서 임기 만료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행정사무감사 당일 사퇴’라고 보도한 내용을 정정한다.아울러 성 전 이사의 퇴임 경위와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한 점에 대해 당사자와 독자에게 사과한다.앞으로도 공공기관 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보도할 때 공식 인사자료와 당사자 입장, 관계기관 확인 등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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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의원 대표발의, 세종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조례안 통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0월 26일 제109회 본회의에서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김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및 정서행동문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정서행동문제 예방·지원을 위한 정책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정서적 어려움이 심각한 위기로 이어지기 전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시의회는 입법예고문에서 세종지역 청소년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황을 조례 제정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에 청소년 마음건강과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조례안에는 ▲시장과 보호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시행 ▲청소년 마음건강지원협의회 ▲마음건강 증진사업 ▲정서행동문제 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김 의원을 비롯한 의원 13명이 지난 9월 17일 발의한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서 10월 23일 원안가결된 데 이어 본회의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고민정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학생 마음건강증진 및 정서행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 취지를 반영해 세종시 실정에 맞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일정도 예정돼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세종 청소년 희망 울타리 공동비전 선포식’을 연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과 복지·치료 지원으로 연결하는 통합 안전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번 조례가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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