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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한남대, `실무형 MICE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대전마케팅공사-한남대, `실무형 MICE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전시·컨벤션 행사 연계를 통한 `실무형 MICE 전문인력 양성´ 산·학 협력키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와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6월 5일(화) 한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전시·컨벤션 행사 연계를 통한 `실무형 MICE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에 따라 한남대학교는 대전국제와인페어 등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전시·컨벤션 행사에 관련학과 학부생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대전마케팅공사는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생들의 현장 실무경험 축적을 위한 실습 등 전문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한 협조 창구를 개설하고 각종 행사를 매개로 하는 `실무형 MICE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 전시컨벤션 전문가로 성장할 현장 실무형 인재 발굴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소재 대학들과의 협력 관계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MICE 산업의 지역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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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후보, 대전동서교육격차 해소 위한 간담회 열어
성광진 대전교육감후보, 대전동서교육격차 해소 위한 간담회 열어
교육관련시설 우선 이전, 교육복지사 우선 배치 등 원도심에 필요한 것들 우선 지원 약속
“애들 컷는데 왜 아직도 거기서 살아? 유성구나 서구로 이사해야지”
원도심 지역 학부모들이 자주 듣는 말이다.
성광진 대전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4일 원도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동서교육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이건희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장은 “보건 교사 배치만 봐도 격차를 느낄 수 있다. 300명 이하 학교에는 보건 교사 파견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며 “동부 지역에는 보건 교사 없는 학교도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급식의 질에서도 마찬가지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 급식의 질과 많은 학교의 질은 차이가 난다. 총액이 달라서다. 서울의 경우 학생수가 적은 학교일수록 차등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해 격차를 줄이고 있다”며 “대전도 이와 같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지현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대표는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실내체육관 수, 도서관 도서 수를 비교하더라도 격차를 알 수 있다. 기본적인 시설조차도 차이가 난다”면서 “학교가 부족한 지역의 경우 1시간씩 걸어다니거나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학교로 배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원도심 지역 `학군 조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류은덕 협동조합 행복한 수 대표는 “태평동에서 학생간담회를 열었다. 재미있었던 점은 화장실을 고쳐달라는 의견이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물이 내려가지 않는 화장실도 있다고 한다”며 “학생 수가 부족한 학교는 예산부족으로 기본적인 문제조차 해결하는 데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교육청은 학생 수가 줄고 있다는 핑계를 대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아 성 후보와 협약했다.
이 날 협약서에는 ▲대전교육연수원 등 교육관련시설 우선 이전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 지구 우선 설정 ▲교육복지사 우선 배치 ▲교육환경 개선 우선 지원 ▲병설, 공립 유치원 확대 등을 담았다.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성 후보는 약속했다.
성 후보는 “제가 그 동안 외쳐왔던 것들이 평등 교육이다. 격차로 인해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이 곳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가슴에 담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적 협동조합페토, 참교육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포럼,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알짬마을도서관, 꿈샘마을도서관, 꾸러기마을어린이도서관, 마을어린이도서관마루, 또바기마을어린이도서관, 다문화도서관 등 12개가 참여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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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故 권영주 중위 제38주기 추모식 개최
충남대, 故 권영주 중위 제38주기 추모식 개최
1980년 야간 전차 기동훈련 중 포수 및 탄약수 등 4명의 병사를 구하고 자신은 산화
충남대는 6월 1일(금) 오전 11시, 학군단 연병장에서 故 권영주 중위 유족과 학군단 장병 및 대학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권영주 중위 제38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고 권영주 중위는 1979년 충남대 정밀기계공학과 졸업 후 학군 17기로 임관, 육군 3군단 전차대대 소대장으로 보직되어 임무수행 하던 중 1980년 2월 9일 새벽, 야간 전차 기동훈련 중 조종수의 판단실수로 전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3.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전차는 추락과 함께 전복됐고 전차 내부는 전원이 차단된 채 화재로 유독가스가 스며들어 숨쉬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기절한 포수 및 탄약수 등 4명의 병사를 구하고 자신은 결국 산화했다.
정부는 그 해 고인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하고 중위로 1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2007년 5월에는 전쟁기념관에서 호국인물로 선정해 헌양 행사를 갖기도 했다.
충남대는 지난 1990년, 권영주 중위의 동상을 학군단 내에 건립한 이래 매년 추모식을 거행해 희생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리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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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 구성·운영
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 구성·운영
다문화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 운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을 구성해, 오는 6월부터 동부 지역 초등학교 10개교, 13명의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캡쳐
다문화코칭지원단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교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4일부터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하고, 심사 규정에 따라 최종 13명의 다문화코칭지원단을 선정했다. 5월 29에는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코칭지원단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학생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정서 및 학습 실태를 파악해 학교 담당교사와 다문화코칭지원단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성과와 개선할 점을 반영해 올해에는 더욱 학생들의 필요에 집중하고 학교와 더 긴밀한 협조 하에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다문화학생들 대부분은 여러 가지 여건상 학습 성취도가 낮은 편이며, 학습에서의 자신감 저하가 학교 생활에도 영향을 끼쳐 자존감까지 낮은 편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1대 1로 매칭된 다문화코칭지원단이 주 1회 학교로 찾아가 방과 후에 동화책도 읽어주고, 종이접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부족한 국어, 수학공부도 도와주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을 지원하게 되어 그 기대감이 크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경노 교육장은 “이미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다문화학생들의 우리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지원하기 위해 그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는 다문화코칭지원단의 노블레스오블레주를 실천하는 봉사정신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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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대학생 학술대회`ICISTS 2018´개최
아시아 최대 대학생 학술대회`ICISTS 2018´개최
7월 30일~8월 3일 KAIST 본원과 호텔 ICC 등 대전 일원에서 열려
`벽의 존재: 제약, 관리와 통제´를 주제로 과학기술과 사회의 공존을 모색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아이시스츠(ICISTS) 2018´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KAIST 본원과 호텔 ICC 등 대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시스츠(ICISTS) 2018´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벽의 존재(Presence of the W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넘어왔으며 마주하고 있는 한계들, 그리고 인류에 의해 직접 세워지고 넘어서지 말아야 할 벽으로 정의된 것들에 대해 논의한다.`제약(Constraint), 관리와 통제(Control)´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발표와 토론을 심화할 예정이다.
초고속 교통수단을 연구·생산하는 회사인 트랜스포드(Transpod)사 CEO인 세바스티엔 젠드론(Sebastien Gendron)과 비주얼 인텔리전스 연구소(Visual Intelligence for Transportation)의 스벤 크레이스(Sven Kreiss) 연구원, 영국 런던대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미디어 영향력 전문가인 데스 프리드만(Des Freedman)교수, 그리고 정치 과학기술자인 윌네이다 네그론(Wilneida Negron)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강연을 들으며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엑스퍼트 스피치(Expert Speech)´와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디스커션 세션(Discussion Session)´을 통해 연사와 참가자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와 주제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익스피어리언스 세션(Experience Session)´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300여 명의 참가자가 문화를 교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아이시스츠(ICISTS,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2005년 KAIST에 재학 중인 학부생들이 설립한 단체인데 과학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찾기 위해 매년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연사 섭외, 후원 유치, 홍보, 기획 등 모든 과정을 학부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게 큰 특징이며 KAIST 학생들은 현재 이 컨퍼런스를 15개국, 60여개 대학에서 온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로 발전시켜왔다.
역대 강연자로는 애플사 前 부사장 도널드 노먼(Donald norman),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과 마제나 로스텍(Marzena Rosteck)교수, 탈 중심 네트워크 기반의 SNS `시네리오(Synereo)´의 개발자인 도어 컨폴티(Dor Konforty) 대표,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 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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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금 15개, 은 18개, 동 33개 획득
대전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금 15개, 은 18개, 동 33개 획득
카누에서 대전만년중학교 윤예봄 선수가 K1, K2 종목에서 2관왕에 올라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종 66개의 메달(금 15개, 은 18개, 동 33개)을 획득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조정, 요트, 철인3종을 제외한 33종목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수영과 복싱, 골프에서 값진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1,076명의 학생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카누에서 대전만년중학교 윤예봄 선수가 K1, K2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태권도 ▲유도 ▲자전거 ▲씨름 ▲육상 ▲바둑 ▲수영 ▲복싱 ▲골프 ▲카누를 포함해 금 15개, ▲야구 ▲농구 ▲양궁 ▲복싱 ▲탁구 등에서 은 18개, ▲레슬링 ▲에어로빅 ▲역도 ▲핸드볼 ▲펜싱 등에서 동 33개로 모두 66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태권도 종목에서 금 4개, 은 3개, 동 4개로 대회를 휩쓸며 선수들의 금빛 발차기가 빛났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한밭중학교 야구부와 대전중학교 농구부가 우승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쾌거를 이루었다며 격려하고, 학생선수를 비롯하여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전인의 긍지와 영예를 드높였다”며 선수단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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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완벽하게 정렬된 나노와이어 옮기는 기술 개발
KAIST, 완벽하게 정렬된 나노와이어 옮기는 기술 개발
KAIST(총장 신성철) 전기및전자공학부 서민호 박사,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완벽하게 정렬된 나노와이어 다발을 대면적의 유연 기판에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 나노와이어 전사(transfer) 기술은 기존 화학 반응 기반의 나노와이어 제작 기술이 갖고 있던 낮은 응용성과 생산성을 높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서민호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5월 24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 : Material-Independent Nano-Transfer onto a Flexible Substrate Using Mechanical-Interlocking Structure, 기계식 연동 구조를 활용하는 재료 선택폭 넓은 나노와이어 전사 방법)
대표적 나노 물질인 나노와이어는 작고 가볍다는 구조적 장점과 우수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 덕분에 소형 및 유연 전자 소자에 사용될 수 있다.
기존 나노와이어 전자 소자 제작은 화학적 합성법으로 제조된 나노와이어를 용액에 섞어 유연 기판에 무작위로 뿌리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제작된 전자 소자들의 특성이 매우 다르다는 불균일성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화학적 표면 처리를 이용한 나노와이어 전사 공정이 개발돼 유연 기판 위 정렬된 나노와이어를 균일하게 제작하는 방법이 개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화학적인 접촉력의 조절이 가능한 일부 나노와이어만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범위가 극히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계식 접촉력 조절 원리를 활용하는 새로운 나노와이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사의 모체(master mold)가 되는 나노그레이팅 기판(nanograting substrate)에 나노희생 층(nanosacrificial layer)과 나노와이어를 순차적으로 형성한 후, 나노희생 층을 건식 식각 공정을 통해 구조적으로 약하게 만든다.
나노희생 층은 나노와이어와 모체를 매우 약하게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유연 기판이 되는 재료를 이용하면 마치 테이프를 이용해 바닥의 먼지를 떼어내듯 나노와이어를 쉽게 모체에서 유연 기판으로 옮길 수 있다.이 기술은 일반적인 물리적 증착법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재료 의존성이 낮기 때문에 손쉽게 나노와이어를 유연 기판에 제작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금, 백금, 구리 등 다양한 금속 나노와이어와 결정화된 금속 산화물을 유연 기판 위에 완벽하게 정렬해 제작했다.
또한 이를 유연 히터와 가스 센서 소자에 응용함으로써 실제 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응용 소자를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서민호 박사는 “우수한 물성의 다양한 금속, 반도체 나노와이어를 웨이퍼 수준으로 완벽 정렬해 유연 기판에 옮기고 이를 소자 제작에 응용했다”며 “다양한 나노와이어 재료의 유연 기판 위 제작을 위한 플랫폼 기술로 고성능 유연 전자 소자의 안정적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종합기술원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붙임 : 연구개요, 사진설명, 용어 설명, 서민호 박사, 윤준보 교수 이력
□ 연구 개요
대표적 나노 물질인 나노와이어는 작고 가볍다는 구조적 장점과 우수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미래 전자 기술로 촉망받는 소형, 유연 전자 소자에 사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노와이어 기반 전자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화학적으로 합성 제조된 나노와이어를 용액에 섞어 유연 기판에 무작위로 뿌린 후 소자로 제작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 때, 무작위로 뿌려진 나노와이어는 길이, 모양, 밀도 등을 조절하여 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 소자들의 특성이 매우 다르다는 불균일성 문제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불균일성은 나노와이어를 활용하는 고성능 전자 소자를 재현성 있게 제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기에 학문적, 산업적으로 큰 문제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화학적 표면 처리를 이용한 나노와이어 전사 공정이 최근 개발되었다. 이는 화학 처리를 통해 접촉력이 약해 져 있는 모체 (master mold) 위에 나노와이어를 형성하고, 이후 나노와이어를 접촉력이 강하게 화학 처리 된 유연 기판에 마치 도장 찍뜻이 나노와이어를 옮겨서 제작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화학적인 접촉력의 조절이 가능한 일부 나노와이어만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제작 가능한 재료의 사용 범위가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계식 접촉력 조절 원리를 활용하는 새로운 나노와이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사의 모체가 되는 나노그레이팅 기판(nanograting substrate)에 나노희생 층(nanosacrificial layer)과 나노와이어를 순차적으로 형성한 후, 나노희생 층을 건식 식각 공정을 통해 구조적으로 약하게 만든다. 나노희생 층은 나노와이어와 모체를 구조적으로 매우 약하게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유연 기판이 되는 재료를 이용하면 마치 테이프를 이용해 바닥의 먼지를 떼어내듯 나노와이어를 쉽게 모체에서 유연 기판으로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 기술은 일반적인 물리적 증착법을 기반으로 나노와이어를 제작하기 때문에 재료 의존성이 낮아 손쉽게 다양한 재료의 나노와이어를 유연 기판에 제작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금, 백금, 구리 등 다양한 금속 나노와이어와 결정화된 금속 산화물을 유연 기판 위에 완벽하게 정렬해 제작했다. 또한 이를 유연 히터와 가스 센서 소자에 응용함으로써 실제 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응용 소자를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우수한 물성의 다양한 금속, 반도체 나노와이어를 웨이퍼 수준으로 완벽 정렬해 유연 기판에 옮기고 소자 응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고성능 유연 전자 소자의 안정적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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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상, 제8회 대전상업경진대회 석권
대전여상, 제8회 대전상업경진대회 석권
9개 종목에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5개, 우수상 15개 수상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지난 5월 24일(목), 대전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대전 상업경진대회 9개 종목에 총 36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29명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나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지식콘테스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대전 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5개, 우수상 15개 수상했으며, 각 종목별 수상자 29명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대전여상은 제1회 대전 상업경진대회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기까지 최다 금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전여상이 전공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분야의 25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고, 많은 교사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출근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윤정환 교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전시교육청과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수상이 가능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 모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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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제9회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국립 한밭대 제9회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지역인재 우선채용´ `토지공개념´ 등 사회적 이슈 다루며 토론 배틀
한밭대 학생들 256개팀 768명 참가 관심 집중 “다양한 생각 인정하는 좋은 기회”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5일(금) 오전 10시부터 `제9회 한밭대학교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이 토론대회는 토론을 통한 융·복합적 사고의 함양,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내실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화연구소, 의사소통클리닉이 주최하고, 한밭대 LINC+사업단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총 256개 팀, 768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해 토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예선에서는 최근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업의 인재 채용 시 소재 지역 대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를 논제로 하는 에세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결정했고, 5월 12일 열린 본선에서는 예선과 같은 논제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결선에 오를 4개 팀을 확정했다.
25일 열린 결선에는 `승리의 경회(경영회계)´, `퍼스트이글´, `마운틴´, `스키마군단´ 등 4개 팀이 `바람직한 지역 개발/발전을 위해 토지 공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를 논제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입론과 교차조사, 반론 순서로 토론을 벌였다.
“반대 측 주장을 들어보니 지역 개발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를 하고 계신 거네요? 맞지요? `예, 아니오´로만 답변해 주세요”
“찬성 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통계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통계 시점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결선에서는 첫 토론부터 찬·반 양 팀 간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논리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승까지 세 번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장에는 200여명의 학생 배심원이 방청석을 가득 메운 채 두 시간가량 이어진 세 번의 토론대결에서 찬성과 반대 양측의 논리전개와 논쟁과정을 지켜보며 평결에 참여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 심사위원장인 한밭대 김주리 교수(인문교양학부)는 배심원단에게 “상대 팀의 논리적 약점을 파악하고 잘 공략하는가?, 우리 팀 논리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주장하고 있는가? 살펴봐야 한다”며 “균형을 갖추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과정과 내용을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대회 우승은 한밭대 학군사관 후보생들로 구성된 `스키마군단(팀원 성명수, 나경주, 이동은)´이 차지했다.
팀 대표인 성명수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나의 생각과 주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논리적으로 펼쳐보고 싶어서 대회에 참여했다”며 “토론 준비과정을 통해 같은 팀원 간에도 동일한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인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상대 팀 반론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주장과 생각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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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충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개교 66년의 원대한 과정 발전 동력으로 새 시대 선도할 것”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등 대내외 인사와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 오덕성 총장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맹필재 교수에 대한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을 비롯해, 자연과학대학 박철 교수에 대한 특별공적 표창, 사회과학대학 김수정 교수 등 15명에 대한 우수 교육자상을 표창했다.
또, 학사지원과 육윤경 직원 등 5명에 대한 우수직원상, 일어일문학과 등 16개 학과에 대한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국제언어교육원 등 6개 기관에 대한 부속기관 평가 우수기관 표창, 40년 근속 3명, 30년 근속 30명, 20년 근속 26명, 10년 근속 28명 등 총 87명의 교직원에게 근속 표창, 우수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오덕성 총장은 이날 개교기념사를 통해 “충남대학교는 1952년 5월 25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모여 설립되었고, 창의․개발․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며, “멈추면 뒤처지고,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도태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충남대학교가 걸어왔던 원대한 과정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새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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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새일초 4학년 조서윤, 글꽃초 3학년 채승호, 느리울초4학년 장서윤 대상 수상
전통시장 및 골목 상점들의 활성화을 위한 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5월 23일 오후4시에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무대공연장(구 충남도청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경실련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 세종 충남 지역본부, 대전상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000여 점의 공모작 중 심사를 통해 200여 점의 수상작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서윤(새일초 4, 대전광역시교육감상), 채승호(글꽃초 3, 대전광역시장상), 장서윤(느리울초 4,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 3명의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수상자 40여 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작 중에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작품 등 40여 점은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23일(수)~30일(수)까지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전시가 되며 이후에는 순회 전시회를 하게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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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 행사 개최
국립 한밭대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 행사 개최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고 도서관 구석 구석 인증샷도
한밭대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높아 “언제나 머물고 싶은 도서관”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대학 내 도서관에서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한밭대 도서관(관장 김덕수)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홍보하고 관심을 유도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밭대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행시 짓기´, `도서관에서 찰칵´, `연체자 해방 Day!´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이나 `한밭대´, `스터디´, `예지관´ 등을 주제로 삼행시를 지은 뒤 나무에 걸어두거나, 한밭대 도서관 곳곳을 다니며 인증사진을 찍고 포토프린터를 이용해 인화해 가는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연체자 해방 Day!´에서는 도서대출 후 반납이 지연 돼 연체상태에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체에 따른 제재를 면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함께 공공도서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덕수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이용자 서비스를 홍보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서관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도서관은 2017년 대학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나타났으며, 재학생의 만족도 역시 상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이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밭대 도서관은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 신입생을 위한 `도서관 투어´ 등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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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 경쟁률 17.42:1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 경쟁률 17.42:1
지난해 응시 경쟁률 15.02:1 보다 상승, 필기합격자 6월 15일 발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19일(토), 대전삼천중학교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결과, 응시 경쟁률이 17.42:1로 전년 15.02: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교육청 홈페이지 캡쳐
교육행정직렬 등 8개 직렬 52명 선발에 원서접수 결과 1,503명이 지원하고, 이날 시험에는 접수인원의 60.28%인 906명이 응시했다.
교육행정직렬은 21.25:1, 전산직렬은 8.5:1, 시설(건축)은 4.25:1, 시설(일반토목) 3:1, 공업(일반전기)는 1:1, 그리고 보건은 8:1이었으며, 경력경쟁으로 시설(건축)은 4:1, 공업(일반기계) 6: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15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7월 5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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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표 65명 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 일환으로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을 구성하고, 5월 21일(월) 네트워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등을 통한 학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은 고등학교(각종학교 포함) 65개의 학교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널·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단위학교 회의 진행 및 자체 행사 기획을 위한 역량강화, 학생자치 활동 사례 공유, SNS를 통한 의사소통, 멘토-멘티 활동 등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 날 교육은 둔산여고 3학년 송유정 학생의 `우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우리학교 행사´란 주제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의 `학생자치의 꽃! 학생 회의!´ 특강이 실시되었다.
학생회가 기획·운영하는 우수사례 중 `시험시간표 선택제´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험시간표 선택제´란, 고사 시간표 작성 시 학교에서 주요 몇 과목의 시간만 고정해주고 각 학년 반장들이 학급 학생들의 의견을 수합·반영하여 적합한 시간표를 만드는 제도로서 학생들이 보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자신들의 의견이 학교 정책·행사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는 학생 회의의 필요성, 생활주제와 안건별 회의 등 주제별 학생회 회의 진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상황별 실습까지 겸하여 올바른 학생회의 진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받은 네트워크단은 단위학교로 돌아가 대의원회 대상 전달연수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단위학교 학생회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제시된 `학생자치활동의 보장, 학생 의견 수렴´ 등의 내용, 교육부 국정과제 `학부모·학생의 학교 참여 확대´ 등에서 보여 지듯이 학생자치가 강화되는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해 대전교육청에서 학생자치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올해 학생·교사·학교장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 및 학생자치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단위학교 학생자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생자치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그 이듬해는 학생 자치활동 전용공간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그들의 생각을 맘껏 발표하고 나누는 합리적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학생자치의 정착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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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말하기 대회 우수상, 아쉬워요”
“한국말 말하기 대회 우수상, 아쉬워요”
중국인 유학생 왕설교 씨, 세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 우수상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말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수로 우수상 밖에 못 받았어요. 대학생활 마지막 한국어말하기 대회였는데 아쉬워요.”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4학년인 왕설교(王雪娇‧25‧중국) 씨는 우수상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15일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개최한 `제21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55개국 1195명이 한국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왕 씨는 `열정의 나라, 한국´을 주제로 한국의 역동성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박승희 선수의 투지가 한국인의 열정을 대변한다”며 “박 선수의 부상 투혼을 보면서 눈시울이 불거질 만큼 아름다운 도전을 봤다”고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초 왕 씨의 목표는 우수상 이상이었다. 한국생활 5년차에 접어든 그는 글로벌 통‧번역 도우미로 나설 만큼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첫 출전한 `제7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서 한‧중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력도 높은 기대치를 불러왔다.
지난달부터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인 `외부연계 나섬인성활동 지원´으로 대회를 준비해 온 덕분에 수상은 일찌감치 점찍어 놓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 대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왕 씨가 원고를 다듬는 등 대회 준비에 일조했다.
왕 씨는 “대학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대회 준비에 벅찼을 것”이라며 “유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말했다.
왕 씨는 지난해 `제9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모범 외국인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은 재원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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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예술제 PARAN 개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예술제 PARAN 개최
청소년 체험부스, 캠페인활동, 경연대회가 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펼쳐
여성가족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평송 청소년 예술제 `PARAN´이 5월 12일(토) 예선전을 거쳐 5월 19일(토) 본 행사가 개최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청소년 8팀이 노래, 댄스 등 자신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8 평송 청소년 예술제 `PARAN´1부에서는 청소년 체험부스활동, 캠페인활동이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이후 2부 본 행사에서는 평송 대극장에서 경연팀들의 열띤 경연대회가 이루어지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도 되어있다.
행사를 참여하고 부스활동, 캠페인활동을 진행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부여될 예정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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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개교 제91주년 기념식 개최
국립 한밭대 개교 제91주년 기념식 개최
한밭대 “남북 평화시대 준비하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 도약”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아트홀에서 `개교 제9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국립한밭대 개교 91주년 기념식에서 교가을 부르는 참석자들.사진제공-국립한밭대
이날 행사에는 송하영 총장을 비롯해 강용식 명예총장, 염홍철 명예총장, 설동호 명예총장, 이원묵 명예총장과 김만구 총동문회장, 이경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밭대 개교 91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송하영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이번 기념식은 국립 한밭대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소중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우리 대학은 올해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일련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 한밭대학교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과 도전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지나온 91년의 역사와 전통을 나눔과 봉사의 가치로 이어가고,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자”고 말하고, 한밭가족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7명과 학내 부설연구소 3개소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기부, 산학협력, 학생, 동문 등 7개 부문에서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건설환경공학과 장용혁 학생 등 7명이 받았다.
또한, 산업디자인학과 한은수 교수 등 교직원 30명은 근속상, `SOC자산관리센터연구소´ 등 3개 학내 연구소는 우수 부설연구소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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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 지정·운영
대전교육청,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 지정·운영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동산예술학교, 민족사관청소년회복지원시설 등과 사업 운영 계약 체결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을 지정해 좀 더 특화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지난해보다 사업비와 지원기관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내 학업중단학생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꿈키움 멘토링, 학교 내 대안교실, 위기 및 부적응학생을 위한 힐링열차여행,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전시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로 학생들을 연계해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의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점점 증가하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 특화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2곳→3곳)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16일(수),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동산예술학교 및 민족사관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 학생 개개인의 흥미 및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원기관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대해 협의했으며, 운영기관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지원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어 소중한 청소년들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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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엄중히 지켜 선거 지원 사전 차단
교육감 선거운동 기간, 설동호 교육감 직무정지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
대전시교육청은 5월 16일(수), 설동호 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이용균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교육청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교육감이 당해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는 시점부터 부교육감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포괄적 위임을 받은 부교육감이 업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행정기관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 기관장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되고 부기관장이 행정지휘권과 의결결정권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막중한 책임을 맡아 가슴은 무겁게 느껴지나 권한대행 기간 중 평소보다 더 노력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각 실과에서는 부서장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업무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엄중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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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임재학 교수, 한국신뢰성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
국립 한밭대 임재학 교수, 한국신뢰성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미래산업융합대학 임재학 학장(경영회계학과 교수)이 (사)한국신뢰성학회(회장 정해성 서원대학교 교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임재학 미래산업융합 학장
임재학 학장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이 학회 이사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천을 받아 5월 11일 학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선임으로 임재학 학장은 차기 회장으로서 오는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사)한국신뢰성학회를 이끌게 된다.
임재학 차기 회장은 “역대 회장들과 정해성 현 회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신뢰성학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더욱 경쟁력 있고 활기찬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재학 차기 회장은 충남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신뢰성공학연구실 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을 역임했다.
또한 (사)한국신뢰성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elaibility and Application의 편집위원장, 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사)한국신뢰성학회는 학술발표, 토론 및 교육을 통한 신뢰성 이론의 발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산·학·연 협동으로 산업계의 신뢰성기술 향상 및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으며, 통계학, 산업공학, 기계, 전자,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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