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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도서관, 융합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산성도서관, 융합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신나는 보드게임, 쫑알쫑알 이야기 여행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황선혁) 산성도서관은 3월 19일(월)부터 유아·어린이의 창의력과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상반기 융합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신나는 보드게임´ `쫑알쫑알 이야기 여행, `조물조물 요리세상´ 등 8개로 유아와 어린이의 상상력과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전 공공도서관 최초 `체험형 동화구연´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가상공간 체험을 지원함으로써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15:00부터 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에서 1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상상톡톡 그림책 놀이´는 사전 접수 없는 열린 강좌로 운영되며, 동화구연가의 스토리텔링과 역할극, 인형극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아·어린이는 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가 확정 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성도서관 사무실( 220-071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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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로 과의존 위험성 해소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로 과의존 위험성 해소
대전교육청,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전체 학생 대상 진단조사 실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9일(월)부터 4월 13일(금)까지 대전 지역 초등 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 교육청
이번 진단조사는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데 있다.
또한, 자율적 개선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2차 진단검사를 제공하며, 검사 결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상담, 병원 연계 및 치료비(30~50만원) 지원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를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가족치유캠프, 상설 치유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프로그램 등 기숙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교요청 시 무료강사를 파견해 집단 상담과 학부모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진단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각급 학교 정보담당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단조사를 통해 과다사용학생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기관, 학교, 각 가정에서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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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소유욕을 만드는 뇌 신경회로 발견
KAIST, 소유욕을 만드는 뇌 신경회로 발견
해당 신경회로를 통한 동물의 행동 및 습관 조절 실험 성공
“시상하부의 특정 신경을 자극했더니 생쥐가 장난감에 엄청난 집착을 보였습니다. 물건을 가지려는 욕구를 만들어내는 신경으로서 유용한 자원을 탐색하고 소유하려는 욕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발견입니다 ”
사람과 동물은 다양한 사물을 탐색하고 획득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생존을 위한 먹이나 유용한 물건 획득을 위해서다.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었던 포켓몬 고 같은 게임에서 아이템 획득하는데 몰입하는 것도 같은 원리이다. 인간에게 이러한 욕구는 경제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동의 동기가 된다.
그러나 물건에 대한 욕구는 본능이기에 쉽게 조절할 수 없을뿐더러 잘못된 습관이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유명인들도 물건을 습관적으로 훔치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를 접하곤 한다. 또한 쓸모없는 물건을 집안에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수집 강박증이나 쇼핑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물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정신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돼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 KAIST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사진제공-KAIST
KAIST 생명과학과 김대수, 기계공학과 이필승 교수 연구팀은 전시각중추(MPA, Medial preoptic area)라 불리는 뇌의 시상하부 중 일부가 먹이를 획득 및 소유하려는 본능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전시각중추 신경을 활용해 동물의 행동과 습관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한 쥐에게는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고 다른 쥐는 따로 물체를 주지 않은 뒤 뇌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MPA(전시각중추) 신경회로가 활성화됨을 발견했다. 그 후 광유전학을 이용해 빛으로 MPA를 자극하자 물체 획득을 위해 실험체가 집착하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MPA신경이 수도관주위 회색질(PAG, Periaqueductal gray)로 흥분성 신호를 보내 행동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규명해 연구팀은 이것을 MPA-PAG 신경회로라 이름 지었다.
김대수 교수는 “쥐가 먹이가 아닌 쓸데없는 물체에 반응하는 놀이행동의 의미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MPA-PAG 회로를 자극했을 때 귀뚜라미 등의 먹잇감에 대한 사냥행동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물체를 갖고 노는 것이 먹이 등의 유용한 사물을 획득하는 행동과 동일한 신경회로를 통해 나타남을 의미합니다”고 설명했다. 어린동물이 물체를 가지고 노는 것이 사냥 등 생존에 유용한 기술을 획득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발견이다.
연구팀은 MPA가 물건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낸 뒤 이를 조절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생쥐 머리위에 물체를 장착해 눈앞에서 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무선으로 조종하고 MPA-PAG 신경회로를 자극해 생쥐가 눈앞에 물체를 따라가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고등동물인 포유류의 행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한 기술로 연구팀은 미다스(MIDAS)라고 명명하였다.
이필승 교수는 “미다스 기술은 동물의 탐색본능을 활용하여 동물 스스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움직이는 일종의 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 뇌-컴퓨터 접속 기술의 중요한 혁신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연구들이 많이 시도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과 시스템 공학이라는 접점이 부족해 보이는 두 분야가 만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매우 모범적인 융합 연구의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 생명과학 전공 박세근 박사는 전시각중추가 물건에 집착하는 회로라는 것을 밝혔고, 기계공학 전공인 김대건 박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동물 무선제어에 큰 기여를 했다.
공동연구의 중간역할을 한 정용철 박사과정은“서로 용어 조차 다른 신경 과학과 시스템 제어 공학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를 서로가 완벽히 이해해야만 했고, 이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논의하고 연구했습니다. 그 시간이 가장 재미있는 과정이자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김 교수는 신경 회로 기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수집 강박, 도벽, 게임중독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통해 만들어진 뇌-컴퓨터 접속기술은 국방, 재난 구조 등에 활용될 것입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3월 1일자에 게재됐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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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전교육청,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센터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3일(화) 15:40,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센터 등 2개 기관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교육청과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센터 등 3개 기관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위한 인력 지원 ▲교육활동 보호 법률상담 지원(온라인, 방문상담 등)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및 상담에 대한 실무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명재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손종학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장, 맹수석 충남대학교 법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대학교 명재진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 특히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학생・학부모 등의 법률적 권리를 보호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상호 권리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법률적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교육활동이 보장되고 보호되어야 교육의 발전도 계속될 것이며, 이러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하여 법률상담 지원, 교육 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전문적 법률기관의 예방 교육 강화와 법률 상담 지원은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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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새 비전,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결정
KAIST 새 비전,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결정
개교 60주년인 2031년까지 세계 10위권 선도대학으로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원 4차 인재위원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양성 추진
3월 20일 오전 11시 대전 본원에서 내·외빈 초청해 `비전 2031 선포식´ 개최
KAIST(총장 신성철)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을 그랜드 비전으로 확정하고 13일 발표했다.
KAIST가 마련한 새 비전은 과학기술분야 혁신으로 경제·문화 등 인류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10위권 선도대학(World-Leading University)으로의 진입을 위한 실제적인 전략이자 플랜이다.
KAIST는 새로운 비전을 발판삼아 제2 도약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초석이 되겠다는 모든 구성원들의 의지와 염원을 담은 `KAIST 비전 2031´을 이날 대내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KAIST가 발표한 새 비전은 끊임없는 도전과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주요골자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하는 세계 선도대학으로 제2 도약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신성철 총장은 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1971년 개교 이후 지난 47년간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60주년을 맞는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KAIST 비전 2031´을 설명했다.
그는 비전달성을 위해 KAIST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3C(창의 Creatativity·도전 Challenge·배려 Caring) 정신´을 제시하는 한편`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등 5개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도 함께 발표했다.
신성철 총장은 이날 KAIST 설립의 근간이 된 터먼보고서의 마지막 장인 `미래의 꿈´을 인용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터먼보고서에는“오는 2000년대에는 KAIST가 국제적 명성의 훌륭한 과학기술대학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될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신 총장은 소개했다.
약 50년 전 터먼보고서의 예상대로 KAIST는 올 3월 현재 1만2천375명의 박사를 포함해 모두 6만1천1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국내·외 대학과 기업·연구소·정부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산업화 시대 우리나라 경제의 초고속 성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국내 과학기술계 리더급 인력의 23%가 KAIST 출신이다. 과학기술계 리더급 인사 4명중 1명이 KAIST 출신인 셈이다.
KAIST는 창업의 산실이자 벤처 사관학교로도 유명하다. 작년 말 기준 KAIST 동문창업 기업 수는 총 1천456개로 3만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13조 6,000여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작년까지 46년간 정부가 KAIST에 지원한 출연금은 2조9,000여억 원 수준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부의 KAIST에 대한 투자를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KAIST는 이밖에 세계적인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 QS의 2017 세계대학 평가에서 41위, 2017년 개교 50년 미만 세계대학 평가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평가에서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세계 6위에 올랐다.
신 총장은“지난 50년간 KAIST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World-Class University) 수준의 반열에 올랐지만, 실패와 난관도 많았다”며“진정한 혁신은 실패를 감추는 게 아니라 소중한 학습의 기회로 승화시킬 때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논문 수 등 과거에 지향해 온 양적 성장보다는 미래 인류사회에 필요한 난제해결과 요소기술 변화중심의 연구에 중점을 두는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의 재정립과 비전을 통해 새로운 KAIST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방안 수립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어“취임 직후인 작년 4월부터 약 1년 간 교직원·학생·동문부터 외부 전문가·외국인 교수 등 각계 인사 약 140명이 참여한 KAIST 비전 2031 위원회를 총장직속으로 가동해왔다”고 밝혔다.
그는“치열하게 토론하며 수립한 혁신전략을 구성원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청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랫동안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근에야 확정했다”며 KAIST 비전 2031을 만든 배경과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KAIST가 이날 발표한 그랜드 비전은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혁신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5년씩 총 3단계(1단계: ~2021년, 2단계: ~2026년, 3단계: ~2031년)로 설계된 구체적인 액션방안을 담고 있다.
우선 ❶ 교육혁신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창의리더 양성을 목표로 ▲창의적 잠재력을 갖춘 인재선발 ▲교육과정 및 교육체제 혁신 ▲교육방식 혁신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창의적 인재선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선발 방법의 개선을 통해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작년 말 기준 각각 16%와 22%를 차지하는 일반고 및 여학생 비율을 오는 2031년까지 각 단계마다 5%씩 확대한다.
외국인 학생 선발도 전체 신입생 수 대비 8.4%인 70여 명 수준에서 2021년 15%, 오는 2031년까지 30% 수준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융합기초학부 설치를 시작으로 학사과정의 기초과정을 한층 강화하고 유연한 자유학기 및 자유학점 제도 또한 단계적으로 도입·시행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장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최신 디지털기술을 수강할 수 있도록 기업 인력의 재교육(Upskilling, Reskilling)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가상 캠퍼스(Virtual Campus)를 대폭 확대·운영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자 중심의 토론식 학습인 `에듀케이션(Education) 4.0´교과목도 작년 말 기준 581개에서 2026년 900개, 2031년까지는 전체 교과목의 50% 수준인 1,500개로 각각 확대된다. 이밖에 KAIST 무료 온라인 강좌(KOOC) 교과목 수는 작년 12개에서 2026년까지 100개, 2031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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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기획 발표´ 개최
충남대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기획 발표´ 개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가 스타트업타운조성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타운 조성 기획이 충남대에서 공개된다.
▲ 충남국립대 전경.사진제공-충남국립대
대전시와 충남대, 조승래 국회의원, KAIST,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12일(월) 오후 2시, 충남대 인재개발원 네트워킹 공간에서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기획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선포한 뒤, 24개 과제 중 혁신생태계조성 전략의 첫 번째 과제인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위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로부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창업지원단 김영국 단장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와 스타트업 타운 추진 배경´, 조훈제 액트너랩 대표의 `대전광역시 스타트업 조성 기획 보고´ 주제 발표에 이어, 조희수(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과장), 고영종(고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장), 안기돈(대전시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추진단장), 황태형(로우파트너스 대표), 이윤범(피플맥 대표) 등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충남대 창업지원단 김영국 단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와 스타트업 타운 추진 배경´ 주제 발제를 통해, 충남대는 지난 2016년, 오덕성 총장 취임 이후 취업·창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인재개발원과 창업지원단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으로 `대학가 스타트업 타운조성´을 기획하고 대전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충남대는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주도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거점 국립대학교의 캠퍼스에서 시작된 창업 열풍이 지역사회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대전 스타트업 타운조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훈제 액트너랩 대표는 `대전광역시 스타트업 조성 기획 보고´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보스톤 지역과 중국 북경의 중관촌의 성공적인 대학가 창업타운처럼 대학민국 최고의 대학가 창업타운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보스톤 지역의 창업타운은 하버드대학과 MIT대학의 사이에 위치하며 미국 전체 엔젤투자의 9.4%를 차지할 정도로 누적 5,149개 기술창업기업이 탄생하여 대학가 창업의 메카로 자리잡았고, 중국 북경 중관촌은 뻬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의 사이에 2014년에 조성된 후로 약 1,000개의 청년창업이 탄생하고 해외의 중국 유학생들이 귀국해 창업한 기업도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스톤과 중관촌 창업타운의 성공비결은 세계적인 대학들 사이에 위치하여 풍부한 기술과 인력 공급이 원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의 기초인 SW산업이 전국 3위로, 대한민국의 창업을 선도하는 KAIST를 비롯한 많은 대학, 대덕특구의 출연연 등의 특화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AI, IoT, 로봇,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들은 모두 SW가 기반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SW산업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창업의 여건이 매우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창업을 견인하는 KAIST와 종합대학인 충남대가 입주한 대덕특구 내에 있으며 주변의 많은 대학을 확보한 궁동-어은동 지역은 대전지역에서 최적의 스타트업타운 조성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핵심 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가 최근 5년간 지원하는 전국 423개 기업 중 대전 기업은 68개로 16%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왕성한 창업활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조훈제 대표는 탁월한 창업생태계 여건을 확보한 대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견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가 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해 신성장동력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혁신기술과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들이 위치한 궁동-어은동 일대에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가 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대덕특구의 출연연의 세계적인 혁신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를 유치하여 STP 기반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대전 스타트업타운은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시장을 향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를 유치하는 등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구축의 필요성이 있으며, 성공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의 필수조건들인 자금지원, 시장개척, 기술 및 인력공급 등의 풍부한 여건 조성을 위해 대전 스타트업타운이 세계적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를 유치하는 등 철저하게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인 조승래의원을 중심으로 충남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KAIST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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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수상
설동호 교육감,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수상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실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3월 8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은 이동섭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교육, 지방자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 확산에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을 발굴하는 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4년, 대학 26년 등 초․중․고 교사에서 대학교수와 한밭대학교 총장에 이르기까지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7월 대전교육감에 취임했다.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교육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세계화와 지식정보사회에 걸맞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협력했으며,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며, 행복을 느끼는 세계 인재로 자라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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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초등영어교육 내실화 및 지도교사 역량 강화
대전교육청, 초등영어교육 내실화 및 지도교사 역량 강화
초등학교 교장 및 3학년 영어지도교사 전원 대상,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 교육과정에서 영어교육이 처음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초등영여교육 내실화 및 지도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교육청
영어교육은 1997년 7차 교육과정부터 정규 교과로 도입된 이후 초등학교 3학년부터 20여년 간 학교에서 지도되어 왔으며, 방과후 과정에서 1학년부터 영어가 지도되는 것이 허용되었다.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으로 인해 2018년도부터는 방과후 과정에서 1~2학년이 규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영어가 처음 시작되는 3학년 영어교육을 내실화하고 영어지도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3월 9일(금)에 초등학교 교장(교감) 및 3학년 영어지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3~4학년 교수·학습 및 평가의 기본 방향과 실천을 주제로 대전문정초 서계순 교감과 대전글꽃초 신윤경 교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1~2학년에서 방과후의 영어교육 규제로 인해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영어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3학년 영어지도선생님 전체로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영어를 학생들이 배우면서 기초‧기본을 다지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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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KAIST, 합의각서 체결
육군-KAIST, 합의각서 체결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육군 4.0 특별 연수과정 개최
KAIST(총장 신성철)와 육군이 산, 학, 연의 연구개발 역량을 공유하고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육군 4.0 특별 연수과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육군-KAIST 간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교육과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KAIST와 육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선진화된 전투발전 시스템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신성철 총장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참석 하에 7일 오후 2시에 육군-KAIST 간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육군연구소 설치 및 운영, 교육과정 개설, 학-군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 및 추진한다.
3월 5일부터 9일까지 KAIST 퓨전홀에서 진행되는 육군 4.0 특별 연수과정은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의 육군 간부 150여 명이 참가하는 교육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현대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접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교육해 군 전투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일차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국방혁신´, `인공지능과 딥러닝 이해´ ▲2일차는 `빅데이터의 활용가능성´, `사이버 정보전쟁´ ▲3일차는 `드론 및 무인항공기 기술과 발전방향´, `군집드론 통신 및 플랫폼´ ▲4일차는 `자율주행기술의 발전방향´, `뇌공학의 이해´ ▲5일차(3.9,금)는 `4차 산업혁명과 뇌과학 응용기술의 미래´순으로 진행된다.
김수현 KAIST안보융합연구원장은 “이번 협약과 육군 4.0 특별 연수과정을 통해 KAIST와 육군은 지능화·무인화·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미래 전장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 군의 전투발전 역량을 증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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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계획 설계가´ 이시영 배재대 교수, 조경의 날 산림청장 표창
`조경 계획 설계가´ 이시영 배재대 교수, 조경의 날 산림청장 표창
국립진도자연휴양림, 대전 장동산림욕장, 세종시 유아숲체험원 계획‧설계주도적 참여
`조경 계획 설계가´로 명성이 높은 이시영 배재대 조경학과 교수가 6일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 조경계획설계가로 명성이 높은 이시영 배재대 조경학과 교수. 사진제공-배재대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회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5회 조경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 교수 등에게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 교수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산림문화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 대전 장동산림욕장, 무수동 치유의 숲, 세종시 유아숲체험원 계획‧설계를 주도적으로 참여해 전국적 인지도를 쌓았다.
또 배재대 자연과학연구소장을 지내며 대통령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위원, 한국조경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정원학회 부회장, 한국경관학회 상임이사 등 광폭행보로 대외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대학 내 정원문화 조성으로 구성원의 관계를 확장하는 `참여정원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 중이다”라며 “지역민이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 진흥에 역점을 두고 연구에 몰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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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신학기 증후군 대비 불안증세 요인 차단․예방
대전교육청, 신학기 증후군 대비 불안증세 요인 차단․예방
대전 지역 학교, 3월 12일부터 30일까지 상담주간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학기 증후군 대비,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2018학년도 신학기 상담주간 운영 계획´을 만들어 학교 현장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 학생 상담을 하는 Wee class.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오는 3월 12일(월)부터 3월 30일(금)까지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전학 온 학생, 자살위험 및 정서·행동 고위기군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주간은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학부모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고려해 일과 외의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상담주간은 학교별로 운영하는 기간 및 운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학교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학교의 상담 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새학기 증후군은 낯선 교실과 친구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복통, 두통,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데, 주요 예상되는 증상으로는 ▲학교 갈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나오지 않는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주 머리와 배가 아프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낸다 ▲짜증이 많아졌다 ▲산만해졌다 ▲학교 이야기를 물어보면 화를 낸다 ▲아이가 무기력해졌다 ▲잘 먹지 못하고 먹고 난후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한다 ▲갑자기 눈을 깜박이는 등 틱 현상이 나타난다 등이 있다.
이러한 주요 증상 중에, 4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의 특색을 반영해서 운영되는 상담주간을 학부모님들이 적극 이용하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와 교사가 소통하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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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행안부-지자체, 개학기 안전 합동점검 실시
대전교육청-행안부-지자체, 개학기 안전 합동점검 실시
대전부교육감․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대전부시장, 대전도마초 방문
대전도마초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위해 행안부에 특별교육금 신청 협의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5일(월) 14:40, 대전도마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 합동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대전시 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 교육청
이 안전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 해마다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일 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전시 부교육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함께 학교현장을 방문했다.
개학기 안전점검 추진 상황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 급식소 위생관리상태 점검,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캠페인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했으며, 점검 현장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 참석자가 함께 학생안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한 학교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행정안전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 등 유관기관은 대전도마초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쪽 옹벽 150m를 담장 안쪽으로 이동해 학생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기로 협의했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무엇보다 통학 여건이 좋지 않은 대전도마초를 방문학교로 선정하여 점검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렸고 학교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점검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현장방문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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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해저 점토질에서 불타는얼음 생성원리 규명
KAIST, 해저 점토질에서 불타는얼음 생성원리 규명
심해 점토 퇴적층 등에서 발견되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부존현상 밝혀
KAIST(총장 신성철) 건설및환경공학과 권태혁 교수 연구팀이 일명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바다 속 점토질 퇴적토에서 다량으로 생성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점토 광물이 하이드레이트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고 점토질 퇴적층에서 하이드레이트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박태형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인바이러멘탈 사이언스&테크놀로지(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2월 3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해저의 퇴적토나 영구동토층(2년 이상의 기간 동안 토양이 얼어있는 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메탄 등의 천연가스가 물 분자로 이뤄진 얼음과 비슷한 결정구조에 갇혀있는 고체물질이다. 흔히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이 물질은 막대한 매장량으로 인해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점토질 퇴적토에서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생성이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해저 점토질 퇴적층에서 다량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발견되고 있어 기존 이론과 상반된 현상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점토광물 표면은 음전하를 띄고 있는데 이 전하들이 점토표면에 흡착된 물 분자에 상당한 전기적 힘을 가해 분극화시킨다. 또한 점토 표면의 음전하를 상쇄하기 위해 주변에 많은 양이온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보통 조건의 물 분자와 분극화된 조건의 물 분자들의 하이드레이트 결정 생성 양상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그러나 점토 주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양이온들로 인해 실험 연구를 수행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의 한계 극복을 위해 물에 전기장을 가해 점토 표면과 같이 물 분자들의 분극화를 구현한 뒤 물 분자들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결정 생성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점토 표면과 비슷한 크기의 전기장(104V/m)을 물에 적용했을 때 가스 하이드레이트 결정핵 생성 속도가 약 6배 이상 빨라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는 물 분자가 전기장에 의해 분극화되면 분자 간 수소 결합이 부분적으로 약해지고 내부에너지가 감소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전기장이 하이드레이트 생성을 촉진함을 실험적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점토광물의 존재가 하이드레이트 생성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에서는 오히려 하이드레이트 생성을 촉진함을 밝혔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점토질 퇴적토에서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많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에너지 자원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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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관측하며 무술년 소원 빌어요
보름달 관측하며 무술년 소원 빌어요
대전시민천문대, 3월 2일 오후 2시 달 관측, 달맞이 등 정월대보름 행사
대전시민천문대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부터 천문대 일원에서 무술년(戊戌年) 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 캡쳐
이날 행사에는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자, 달맞이 및 자유 관측, 달 사진 콘테스트 사진전시, 퀴즈갤러리, 달 착륙 제기차기, 스페이스 컬링 등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월 대보름이 뜨는 시간에 맞춰 천체 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해 보는 달맞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정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042-863-876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jsta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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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을 충남대에 기록하고 싶어요”
“인생의 마지막을 충남대에 기록하고 싶어요”
이영숙 여사 충남대에 11억원 상당 기부
“기구하게 살아온 제 인생의 마지막을 충남대에 기록하고 싶었어요”
이영숙 여사(68세, 1949년생)가 충남대에 11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을 기부했다.
▲ 이영숙씨가 11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충남대학교에 전달 했다.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대는 2월 27일 오후 2시 30분, 오덕성 총장과 이영숙 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영숙 여사는 충남대에 5억원 상당의 건물 2채(대전 동구 소재)와 예금, 적금, 보험 등 약 6억원 상당의 현금 등 총 11억원을 기부했다.
이미 지난 2월 초 건물 2채에 대한 소유권 등기를 충남대에 이전했으며, 예금과 보험 등 현금 자산은 해지절차를 거쳐 기부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이영숙 장학기금´을 만들어 재학생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또, 현재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이영숙 여사의 병원비를 포함해 향후 장례 절차까지 돌볼 계획이다.
이영숙 여사는 칠십 평생 기구한 삶을 살았다. 10대의 나이에 자신을 임신한 어머니는 출산 후 후유증으로 돌아가셨고, 배 다른 형제들과 함께 사는 일은 지옥과 다름없었다. 모진 구박과 폭력으로부터 살기위해 집을 나왔고, 17세부터 `식모살이´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결혼도 하고 1남 1녀의 자식도 낳았지만 남편의 무능력과 집안의 갈등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혼자의 몸이 된 이영숙 여사의 손에는 물이 마를 날이 없었고, 생활을 위해서 분식집, 칼국수 집 등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영숙 여사의 근면하고 성실하며, 선한 성품 덕분에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삶을 꾸려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배움은 꿈을 꿀 수도 없었다.
몇년 전에는 식도암, 최근에는 폐 관련 질환까지 생겨 차근차근 인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자신의 재산을 기부할 곳을 찾았다. 인터넷 뉴스도 찾아봤고 주변의 이야기도 들었다.
결론은 충남대학교. 비록 배움은 짧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대전에서 살면서 국립대학교인 동시에 대전.세종.충청권에서 가장 큰 대학이기에 자신의 전 재산을 맡겨도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전 재산 기부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사립대, 복지기관 등에서 많은 접촉이 있었지만, 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영숙 여사는 “태어난 것 자체가 비극이라고 생각하면서 평생을 살았고, 배움에 대한 갈망도 많았지만 제대로 배울 수 없었다”며 “평생 모은 재산이 충남대 학생들에게 전해져 제 이름이나마 남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덕성 총장은 “전 재산을 충남대에 기부해 주신데 대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영숙 여사님의 뜻깊은 기부 정신은 충남대학교 학생들은 물론 청년들에게 전해져 두고두고 여사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 우리 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위로와 고마움을 표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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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열정‧동기유발 오리엔테이션…배재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
도전‧열정‧동기유발 오리엔테이션…배재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의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자긍심과 도전의식 고취 촉매제로 작용한다.
배재대는 28일 `2018학년도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를 진행한다.
신입생의 알찬 대학생활과 학업성취 동기유발을 위해 지난해까지 3일간 진행되던 오리엔테이션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예비학기는 신입생들에게 학사‧장학‧국제협력 프로그램 등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가이드 ▲교양교육 ▲선배가 들려주는 우리학과 ▲학습‧취업 멘토 찾기 ▲`평생 가족´ 지도교수와 면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으로 신입생의 귀를 호강시킬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28일 입학식 및 수강신청, 3월 2일 성폭력 예방교육 및 응급처치‧음주예방 교육, ROTC 소개 등이 이어진다. 3일엔 진로 목표설정에 도움이 될 `슬기로운 진로가이드´와 문답형 토크콘서트인 `진로 talk2U´로 대학생활의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선 대학생활 전반과 진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돼 배재대의 인재상인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양성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이어 4일차엔 3개 세션으로 나눠 대학설계 및 진단검사, `레디 액션! 새내기 운동회´가 각각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 전원이 단과대학별로 참여해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5일차엔 각 학과별로 진행되는 `앉아서 경험하는 우리학과´와 안정적 대학생활을 위한 `멘토를 찾아서´, `평생 가족´ 지도교수와 면담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의 학과별 이해를 돕고 실험실 등 대학 내 이용 시설체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구축됐다. 배재대는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학생 간, 학생‧교수 간 소통채널 구축으로 동기유발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또 배재대 최초로 미국 서부 5개주 3000㎞ 종단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연도 소개돼 신입생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대학인이 된 신입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설계로 성장하라는 바람을 담아 예비학기를 대폭 확대했다”며 “새내기들이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각별한 관심을 두면서 대학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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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류에서 시작된 글로벌 교육공동체의 비결
교사교류에서 시작된 글로벌 교육공동체의 비결
화정초,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 대상학교에 3년 연속 선정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에서 주관한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대상학교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화정초-베트남 탕룡중학교와 양해각서 체결(2017년 9월 25일).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은 국내 다문화가정 대상국가(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와 우리나라 간 교사 교류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이해도 증진 및 교류대상국 내 한국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전화정초는 2016년과 2017년에 아태교육원(APCEIU)으로부터 2명씩 4명의 베트남 교사를 3개월간 배정받아,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의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머니의 고향이 베트남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학교장이 직접 베트남 하노이의 탕롱중학교(Thang Long Secondary School) 및 남탄꽁초등학교(Nam Thanh Cong Primary School)를 방문해 양국의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하는 박지혜 교사를 98일간 베트남의 남탄꽁초등학교로 파견해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소개했다.
한편, 아태교육원(APCEIU)은 대전화정초와 베트남 학교 간의 교사교류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지난 2월 22일(목)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에서 사업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정초에서 실시한 교사교류사업 방법의 노하우와 비결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우수 사례를 발표한 박종용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국제교류사업을 선정한 만큼 베트남 학교와의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우리 학교에서 근무할 태국 교사 2명이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실 및 한국교사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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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백서 발간
대전교육청,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백서 발간
수요자 의견 반영, 올해 박람회 지난해 보다 기간 및 장소 확대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해 10월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정리하고, 올해 `제2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의 내실화를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는 지난해 `누구나 즐기는 감성팡팡 대전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으며, 공연, 전시, 체험, 수업사례 발표 등 총 9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6천여 명의 초․중․고 학생 및 교사가 참여했다.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백서는 박람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영역별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총 5개의 장과 10개의 부록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2017 대전 학교예술교육 추진 성과, ▲제2장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요, ▲제3장 개막식, 공연, 전시, 체험, 수업사례 ▲제4장 지역 유관기관 연계, 대학생 봉사활동,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등이 있으며, ▲ 제5장과 부록에는 박람회 평가회 및 유공자 표창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전교육청은 백서를 발간하면서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2일 동안 진행한 박람회를 5일 동안으로 편성하고, 장소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은 “예술교육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 되었으며, 우리 학생들은 학교예술교육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조화로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백서를 토대로 제2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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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구몬학습,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공식 홈페이지(www.kumon.co.kr)를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구몬학습 홈페이지는 방문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 및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구몬학습에 대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기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에는 PC에서만 가능했던 학습 음원 다운로드, 학습 동영상 재생 등의 회원 서비스도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몬학습은 전반적인 홈페이지 구성을 상품 정보 중심으로 변경했다.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 중 만 3~5세 유아 학부모들과 성인 회원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주로 상품 정보를 검색한다는 분석에서다.
새로워진 `상품 소개´ 메뉴는 여러 번의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과목별 학습 유형, 추가 구성 상품 등 각 상품의 핵심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추천 연계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소개와 함께 관련 이벤트 정보를 얻고 이를 간편하게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신설된 코너들도 눈에 띈다. `제휴 혜택´ 메뉴는 구몬학습 회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 카드, 생활 가전 등의 정보와 구몬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갈수록 증가하는 성인 회원들을 위해 `어른도 학습하는 구몬´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성인들이 학습하기에 좋은 구몬학습 과목과 관련 멤버십 상품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회원 가입 절차를 최소화하고, 통합 아이디(ID)를 통해 홈페이지와 `구몬세상´ 학부모 앱(App)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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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18 독서교육 기본계획 수립
대전교육청, 2018 독서교육 기본계획 수립
독서동아리 6,850만원 및 함께 읽는 테마 독서 2,350만원 예산 지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체험중심의 독서교육을 전개하고 자기주도적 독서능력 신장을 위한 `2018년도 독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책과 대화하는 대전 독서교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 교육청
올해 독서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독서를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0.5% 증가된 독서동아리 예산 6,850만원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더불어 교사, 학부모가 같이 독서활동을 전개하며 책을 읽은 감동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 읽는 테마 독서´ 예산 2,350만원을 새롭게 편성·운영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의 배경과 작가의 고향을 방문해 인문학적 체험을 공유하는 `독서문학기행´을 연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교육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꿈과 미래를 가꾸는 독서체험´, `소통·공감 어울림 독서마당´으로 세 가지 과제를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책과 대화하는 독서교육`은 책을 통해 지식과 바른 인성,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하는 품격있는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행복을 지향하는 대전교육청의 독서교육 프로젝트이며,
동화, 위인전, 고전, 현대소설 등 다양한 책들은 여러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의 총체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접체험을 통해 비전이 있는 미래를 꿈꾸게 하며, 대화는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과의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담고 있는 대전 독서교육의 핵심 브랜드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독서교육이말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힘차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책을 눈으로만 읽는 활동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득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유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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