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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8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 단체 공모
대전문화재단, 2018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 단체 공모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접수, 최대 250만원 지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여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8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 지난해(2017년)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공간뜨락의. 사랑의 사다리와 함께하는 제4회 공간뜨락 정기연주회가 12월 28(목)일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펼쳐졌다. 지원금은 1,000,000원이였다.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에서 활동 중인 단체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소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고 구성원 중 70%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자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면 지원 가능하며, 단체별로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서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3일간이다.
접수처는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 대전예술가의집 411호)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발하며, 심의 결과는 3월 말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 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 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문화예술 수요자들의 자발적 예술활동 활성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분야는 시각·문학·공연예술·생활문화일반까지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신청 자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정규행사 실적 증빙 항목을 삭제해 신규단체의 진입이 용이해졌다.
2018년도 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안내하는 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기타`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042-480-1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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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연정국악원, 대보름음악회`달빛판놀음´개최
시립연정국악원, 대보름음악회`달빛판놀음´개최
제162회 정기공연 & 유럽 순회공연 프리뷰 콘서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소재문)은 2018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포근한 감동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2월 27일 저녁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달빛판놀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4월 예정된 국악연주단 유럽 순회공연에 앞서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프리뷰 콘서트다.
공연은 힘찬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관현합주`취타, 길군악´을 시작으로 4개의 사물악기로 현란한 리듬을 만들어 내는`삼도사물놀이´, 한국무용의 화려함의 정수를 보여주는`부채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사랑가´, 인류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된`처용무´가 연주된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우리지역의 전통타악을 대표하는 김병곤, 복성수, 한기복, 김행덕 선생과 국악원 타악팀, 무용단이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신명나는`판굿´으로 진행된다.
국악원 관계자는“`달빛판놀음´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 가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빛판놀음´은 전석 1만 원이며, 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koreamusi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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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소년위캔센터, 새학년맞이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새학년맞이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
진로 탐색기, 열 세 살의 자서전, 코딩 프로그램, 통합 프로그램 등 마련
대전청소년위캔센터(센터장 권부남)에서는 2월 20일(화)부터 4일간 새 학년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새 학년 맞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운영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캔센터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해 봄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새학년에 실천가능한 생활계획을 마련 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탐색기´, 청소년이 자서전을 작성해 봄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새학년 출발에 맞춰 목표설정과 자신의 삶의 우선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도록 `열 세 살의 자서전´, 이 외 4차산업과 관련하여 아두이노를 이용한 코딩프로그램, 과학의 원리로 마술을 배워보는 통합프로그램, 청소년기 성장과 체력을 위한 클라이밍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 권부남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뒷받침하는 행복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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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영유아 대상 꿈아띠체험관 재개관
국립중앙과학관, 영유아 대상 꿈아띠체험관 재개관
나도 예술가, 멜로디 볼, 빛으로 만든 그림 등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시설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취학 전 유아들의 전용 과학체험 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을 시범운영을 거쳐 2월 20일(화)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꿈아띠체험관´은 과학기술관 내 지하 1층(약 1,279m2) 규모로 전시품 및 전시환경, 관람객의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출입구 개선 등이 리모델링되었다.
세부적으로, 꿈아띠체험관을 성인 관람객과 동선을 분리하여 유아 전용 독립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차장으로부터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출입구를 새로 조성하였다.
또한 유아의 연령별 과학적 탐구력 발달과정에 따라 기존의 인체·자연·생활탐구·영유아놀이터 외에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영역도 신설하였으며, 전시공간도 확장하여 1회 최대 관람인원도 기존의 90명에서 120명으로 증가하였다.
예술탐구 영역에는 빛으로 만든 그림, 바람길, 나도 예술가, 멜로디 볼, 신기한 색 등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전시품 10점, 그리고 인체·자연·생활 탐구영역에도 내 몸이 커졌어요, 간질간질 터널, 은하수 기차여행, 미래의 우리집 등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도와주는 체험전시품 15점이 신규 설치되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나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우리를 둘러싼 일상생활, 나아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꿈아띠체험관을 탈바꿈했다” 면서 “유아들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환경에서 친숙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아띠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을 희망하시는 관람객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일정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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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 맞이 문화행사 풍성
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 맞이 문화행사 풍성
연만들기 체험, 대전의 앉은굿, 쥐불놀이로 시민들 찾아가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018년 정월대보름(3.2.)을 맞아 3월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우리나라 전통에서 질병과 액운을 막고 한 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립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월 2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만들기 교육프로그램`연아연아, 높이높이 날아라´를 진행한다.
시립박물관 세미나실과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연만들기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한 10~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전통 연´과 `걱정인형´을 직접 만들고 만든 연을 날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정월대보름 전날인 3월 1일(목)에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대전의 앉은굿 시연행사인`무술년 운수대통 Good! 한마당´이 진행된다.
앉은굿은 대전과 충청지역의 독특한 굿 형태로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대전의 앉은굿 보유자 후보(방성구와 한덕)가 앉은굿 특징인 경문을 암송하며 재수굿을 비는 형태로 시연할 예정이다.
굿 시연은 시립박물관 여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시연 후에는 설경 만들기 체험과 굿을 위해 마련된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야외에서 쥐불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쥐불놀이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20가족(2~4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화)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쥐불놀이 행사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042-270-8623 또는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his/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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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행복한 학교생활´ 위한 음악실·미술실 새단장
`예술로 행복한 학교생활´ 위한 음악실·미술실 새단장
대전교육청, 7개교 선정해 학교예술교육 환경개선비 1억 4천만원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 미술실과 음악실을 집중 개선하고, 다양한 교과 수업 및 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 지역 초·중·고 7개교(초 2개교, 중 2개교, 고 3개교)를 선정, 학교예술교육 환경개선 사업비 총 1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 교육청
이번 사업은 음악실의 음향시설 및 방음시설 완비와 미술실의 개수대 및 수납 가구 설치를 비롯해 페인트 칠, 바닥 보수, 냉·난방 설치, 책걸상 보수, 빔 프로젝트 설치 등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별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대전대룡초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방음 출입문, 수납장, 블라인드에 피아노 건반을 일관성 있게 이미지화하여 친근감을 조성했고, 충남여중은 음악실 음향시설과 방음 출입문, 흡음재를 사용한 벽면, 암막 커튼 설치를 통해 질 좋은 수업을 위해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대전동산고는 미술실 환경개선을 통해 교과 수업은 물론 특별활동,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취미·특기 지도와 진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학부모 교양 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성·감성 교육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학교예술교육이야말로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단위학교의 소공연장 구축 등의 관련 사업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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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대장정 시작하다
대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대장정 시작하다
대전시교권보호위원회, 2018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운영 계획 심의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14일(수),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교권보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책은「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제2조의2에 의거 시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시행 되어야한다. 이에「2018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전교육청은 2018년을 교육활동 보호 강화의 해로 정하고, 행정지원체제 재정비, 인력 구성 보강, 새로운 사업 시행을 계획했다.
우선, 교육정책과 에듀힐링팀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코칭·법률지원·의료지원 및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활동 보호 전담 변호사를 채용은 물론, 상담사 등 인력 구성을 보강하여 전문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 특별교육[희망(H·O·P·E)교육]실시, 교권SOS, 찾아가는 마법교실(마음보고 법령보고의 줄임말) 등 새로운 사업 시행으로 교육활동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활동 보호 연구회 지구별 컨설팅 실시,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자료 개발·보급, 동그라미 동아리 프로젝트 등 전국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교육활동 보호 활동이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대전광역시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018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대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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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육감 공약이행 95% 달성
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육감 공약이행 95% 달성
2017년 6월말 기준 대비 7% 상승, 공약이행률 최대목표치 근접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2월말 기준 공약이행 실적을 자체 평가한 결과,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중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 추진´ 사업이 41개로 공약이행률 95%라고 밝혔다.
▲ 공약관리시민지원단 외부평가.사진제공-대전교육청
2017년 6월말 기준 대비 7%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정상추진 중이던 `선진국 교육내용·제도 도입´,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체제 구축´ 등이 이행되었다.
특히, 역점 사업인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는 학교급 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상급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로설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동안전체험버스를 구축·운영했고, 무상급식을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북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은 2021년 개교 예정으로 현재 설립 추진 중이며,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 이전은 2018년 하반기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17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를 획득했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내부평가단의 평가와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공약관리시민지원단의 외부평가를 거쳐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관리시민지원단 외부평가는 2월 7일(수) 10:30, 6층 중회의실에서 공약관리시민지원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공약이행률에 대한 평가 및 공약이행 관련 사항에 대한 제언 등이 이루어졌다.
대전교육청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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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김지훈, 태권도부 창단 40년 만에 첫 태극마크
충남대 김지훈, 태권도부 창단 40년 만에 첫 태극마크
`공부하는 운동선수´, 충남대 40년 만에 국가대표 배출
`공부하는 운동선수´ 충남대 김지훈 학생(스포츠과학과 3학년, 지도교수 : 이상기)이 태권도부 창단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지훈.사진제공-충남대학교
김지훈 학생은 지난 2월 2일~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극적인 승부 끝에 –80kg급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김지훈 선수는 5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23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80kg급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충남대가 태권도 특기생을 처음 선발한 것은 78년(78학번)으로 꼭 40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충남대에는 태권도를 비롯해 배구, 테니스, 육상, 볼링 등 다양한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국립대학교라는 특성상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시스템이어서 국가대표 선발이나 프로, 실업팀 진출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지훈 선수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본인조차 놀랄 정도로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해 –80kg급 랭킹 9위로 대통령기 3위, 우수선수선발전 2위의 성적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다크호스´로 분류되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특히, 고등학생부터 총 3차례 만나 모두 패한 경험이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남궁환과의 결승전은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료 1초전 12대 12를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한 뒤, 서든데스 상황에서 앞발 몸통선 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훈 선수는 고등학생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한체대, 경희대, 용인대 등 태권도 명문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이 있었지만,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충남대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학 새내기 시절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때 왼쪽 새끼손가락에 부상을 입었고, 2016년~17년 3차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고 근력과 체력을 키우며 차근차근 기량을 쌓아오다가 이번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지훈 선수는 이번에 기세를 몰아 4월 예정돼 있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해 또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지훈 학생은 “결승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도 머릿속으로 수도 없이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포기하지 않았다”며 “진천 선수촌에서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실력을 겨루며 기량을 높여 아시안게임 선발전에도 출전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학생은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는 운동보다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이 더 힘들었지만 지금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에 적응됐다”며 “학업과 운동 모두 게을리하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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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대전점, 2018년 2월 My Wonderful Dream展
롯데갤러리 대전점, 2018년 2월 My Wonderful Dream展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입체판화 대표작 전시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2월 기획전시로 이서미작가의<My Wonderful Dream>전을 2월 9일 ~ 3월 5일까지 롯데갤러리 대전점 9층에서 연다.
▲ 이서미_무지개_모노타이프, 펫필름_30x30cm_2014.사진제공-롯데겔러리 대전점
독특한입체판화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이서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2001년 첫 개인전 이후 줄곧 평범한 일상의 기억을 따스한 감성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가만의 독창적인 입체 작업들은 판화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기억되는 소중한 순간들의 의미에 주목하고, 그 순간에 느끼는 행복과 사랑, 삶의 진리를 담아 낸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 총 40여점을 전시한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업카드 만들기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서미 작가의 그림은 일견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사람스러움을 담고 있다.
뭉게구름 가득한 파란 하늘, 은하수가 반짝이는 밤하늘, 오색빛깔 무지개, 넘실거리는 바다를 마주하거나 사람들 속에서 문득 작가가 느꼈던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그림 속에는 새와 사람을 닮은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는 작가의 분신이자 새로운 자아이다.
새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새서미라 이름붙인 이 캐릭터는 작가의 눈과 마음의 상징체로서 그림 속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말을 건넨다.
누구에게나 인생이라는 큰 길은 굴곡지고 복잡다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표면들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매 순간들은 모두 아름답고 의미가 있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
이서미의 작품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소소한 것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서미의 작품은 대부분 독특한 입체형식으로 되어 있다. 작가는 복수 제작이 가능한 일반적인 판화 방식과는 달리 한 장 밖에 찍을 수 없는 모노타입(monotype)의 판화기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모노타입은 붓 자국이나 재료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방식으로 그로 인해 의도하지 않았던 형태나 색번짐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중하게 찍어 낸 판면 위에 작가는 종이를 자르고 붙여 입체로 만들고 필름지와 동판에칭을 이용하여 구부리거나 오브제를 덧대는 방식으로 입체효과를 다양화한다.
이는 판화의 특징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것으로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가가 섬세하게 짜놓은 우리들 인생의 한 컷. 평범함에 공감하고, 잊었던 것을 다시 발견하고, 잔잔한 감동에 미소 지으면서 우리는 새서미의 시공간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 전시담당 | 손소정 T.042)601_2828 / M.010_4411_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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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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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실수업개선 연구대회 역대 최다 입상!
대전교육청, 교실수업개선 연구대회 역대 최다 입상!
대전 초등교사 11명, 제19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입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관 `제19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초등교사 11명(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8명)이 입상하는 역대 최다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마인드 맵 활동.사진제공-대전교육청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실수업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대회를 추진해 1등급에 입상한 작품만을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되며, 전국대회 출품작 중 40% 이내의 작품만이 입상을 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매년 다양한 연수와 컨설팅 장학 지원을 통해 초등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있으며, 자체 대회(2017년 3월~11월) 참가자가 ´16년 258명에서 ´17년 312명으로 20% 증가하는 등 교사들의 의지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자체 대회 1등급 입상작 18편이 전국대회(2017년 12월)에 참가했다.
제19회 전국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70편의 연구보고서가 출품되었고, 그 중 28편이 입상했다. 대전교육청은 전체 40%에 해당하는 11편이 입상했다.
대전매봉초 전윤하 교사는 `참 HUMAN 프로젝트를 통한 도덕적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도덕 교과 수업 개선을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며, 하브루타, 협력학습, 미디어 활용 학습, 액션플레이러닝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활용했다.
하브루타는 짝과 함께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수업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도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도덕적 핵심역량과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도덕적 성장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등급에 입상하게 되었다.
대전수정초 김선애 교사는 수학 교과에서, 대전노은초 김지혜 교사는 사회 교과에서 우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2등급에 입상하게 되었다.
이번에 입상한 대전 초등교사들의 연구 보고서 11편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에듀넷 티-클리어(www.edunet4u.net)´ 누리집을 통해 전국의 교사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입상 실적은 대전 초등교사들의 수업력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에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론을 탐색하고, 학생의 능력과 수준, 적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개발 및 실천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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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충남대 학생들과의 대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충남대 학생들과의 대화
국가교육근로현장 체험 및 학생들과 간담회도 가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충남대를 방문해 국가교육근로 체험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들어보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곤 장관은 2월 5일(월) 오전 10시 충남대를 방문해 중앙도서관 4층 제2자료실에서 국가근로 장학생들과 함께 도서분류 작업과 청구기호 부착 작업 등 학생들과 함께 하는 일일체험을 가졌다.
이어 김상곤 장관은 10시 40분, 충남대 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국가교육근로 장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취업준비, 학과 공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서 국가장학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좀 더 많은 부분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세명 이상의 자녀들 중 3자녀에게만 주어지는 장학혜택을 첫째나 둘째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요청과 국가장학금을 등록금 차감방식에서 생활비 지원방식으로도 상향 확대, 스마트학자금 홍보 횔성화, 초과 학기(졸업유예)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 확대, 푸른등대 장학금 확대, 장학금의 이중 수혜가 가능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검토 요청 등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요구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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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소통-공감의 축제·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대전교육청, 소통-공감의 축제·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일탈행위 방지 위해 생활지도·순찰 강화, 각 학교와 상시 연락체계 가동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졸업식이 시작되는 2월을 맞아 졸업식 전후로 폭력적인 뒤풀이나 불건전한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및 각 경찰서와 연계해 생활지도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또한, 졸업식 기간 중 각 학교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접수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 중 일부 중학교 7개교는 1월 이미 실시했으며, 2월 1일 용산고, 동대전고, 중일고, 우송고 등의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초등학교 졸업식은 대부분 2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많은 학교가 그동안의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축제형 졸업식을 운영한다.
산성초에서는 졸업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공연과 부모님께 감사편지와 꽃드리기 행사를 준비했고, 산흥초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담은 ´나의 꿈, 나의행복` 콘서트를 개최해 15년 뒤 꿈을 이룬 아이들의 동창회 동영상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덕중에서는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졸업식`이라는 주제로 학교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졸업장을 각각 수여하고, 개인별 꿈과 희망을 대형 화면으로 보여주며 학부모, 친구, 내빈들과 꿈을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또한, 동산중은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악대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졸업식을, 둔산여고는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한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및 졸업생들의 차축 공연을 통한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운영하며,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졸업식, 타임캡슐 봉인식, 3년 동안의 학생활동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졸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각 학교에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학생의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알몸 상태 모습을 핸드폰․카메라로 촬영․배포하는 행위 등은 범죄행위가 될 수도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학부모에게도 졸업생들이 가족과 함께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가정통신문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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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성옥심 여사 기부정신 웹툰으로 알린다
충남대, 성옥심 여사 기부정신 웹툰으로 알린다
성옥심 여사 헌정 웹툰 `하늘로 부친 편지´ 제작
김밥할머니 이복순 여사와 성옥심 여사 인연 조명, 동문 웹툰 작가 참여
충남대가 5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정신을 웹툰으로 알린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1월 30일, 충남대학교 페이스북과 발전기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늘로 부친 편지-성옥심 여사 헌정 웹툰´을 공개했다. 웹툰 제작에는 충남대 동문이 참여했다.
이번 웹툰은 지난해 12월 12일, 4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1억원의 현금을 충남대에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정신을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 온라인 SNS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하늘로 부친 편지´는 김밥 할머니로 유명한 故 정심화(법명 正心華) 이복순 여사의 영향을 받아 25년이 지난 2015년과 2017년 5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은 시절 대전 중앙시장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며 인연을 맺고 있었던 중 1990년 이복순 여사가 현금 1억원과 시가 50여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남대에 기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성옥심 여사가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웹툰에서는 자산가나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행동이 25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이어진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성옥심 여사가 하늘에 있는 이복순 여사에게 “언니를 보고 용기를 냈듯이 저를 보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 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기부 정신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웹툰은 충남대를 졸업해 웹툰 작가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승정연(언론정보학과 05학번)동문이 참여했다. 2009년 만화 시나리오 `영혼보석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로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스토리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웹툰에 발을 디딘 승정연 작가는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 1~3´, `당신의 고양이 헬퍼´ 등 웹툰과 그림책 `마을을 바꾼 장난´, 등 청소년 만화를 제작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밥할머니로 유명한 이복순 여사는 지난 1990년 김밥 판매와 여관.포목점 운영 등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현금 1억원과 시가 50여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남대에 기탁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92년 8월 7일 향년 7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충남대는 `충남대학교정심화장학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한편, 매년 동구 추동 묘소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학내에서 문화제 형식의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복순 여사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성옥심 여사는 지난 2015년 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으며,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해 이복순 여사 추모 행사에 참석한 뒤 기부의 참 뜻을 알리기로 마음 먹고, 그해 12월 1억원의 현금을 충남대에 기부했다. 충남대는 `성옥심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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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박물관,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展´개최
화폐박물관,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展´개최
평창 올림픽 등 주요 동계올림픽 기념화폐 80여점 선봬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www.komsco.com)는 1월 23일(화)부터 2월 25일(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전(展)´을 개최한다.
▲ 제16회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 사진제공-화폐박물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제9회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을 비롯, 제11회 삿포로, 제14회 사라예보, 제15회 캘거리, 제17회 릴레함메르, 제18회 나가노, 제19회 솔트레이크 시티 등 주요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등 80여종이 선보인다.
또 오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2차분 21종과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도 전시된다.
동계올림픽의 역사 및 문화와 함께 올림픽 기념화폐가 가진 예술성과 상징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사용된 성화봉과 시상메달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올림픽의 열기와 함성을 함께 느끼도록 했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박혜지 학예사는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이 펼쳐졌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와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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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한효충의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교육청, 대한효충의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효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통해 `부모공경, 나라사랑, 어른존중´ 실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년 1월 26일 14:00,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대한효충의연합회와 효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대전교육청과 대한효충의연합회는 효충의문화 진흥 및 효충의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효충의문화 관련 행사 및 효충의교육의 운영 등을 협의했으며, `부모공경, 나라사랑, 어른존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효교육 활성화를 위해 `효실천 중심학교 운영´, `효행의 달 운영´, `밥상머리 교육´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교육이 바로 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효교육은 대전시민 모두의 행복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기본으로 효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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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 개최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 개최
문재인 정부에 지역문화정책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의 자리로 마련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회장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오는 31일(수)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광연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토론회 및 포럼을 수차에 걸쳐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은 문화분권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에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의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진행은 김보성 대전문화재단 문화기획실장을 좌장으로 문화예술관련 법과 제도 영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서영수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재단의 사업전환 방향(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역할(황순주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차장) 등 세션별 발제 후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조선희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교류팀장, 신정호 춘천시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문화분권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에 나선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김희식 사무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역문화분권을 위한 중앙정부의 활동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관계자들이 지역문화를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지역문화 관계자들이 이번 포럼에 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광연에서는 이번 포럼 내용을 정리하여 지역문화정책의 자치와 분권을 위한 과제 제시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에 관한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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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교 배정 발표
2018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교 배정 발표
대전교육청,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및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월 26일(금) 15:00, 대전 지역 일반고 38개교 및 자율형 공립고 5개교(대전고, 충남고, 대전여고, 대전송촌고, 대전노은고)에 대한 학교 배정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캡쳐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는 총 43개교, 425학급이며, 모집정원은 정원 내 10,612명, 정원 외 163명으로 총 10,775명이다. 학교 배정은 1~5지망 순으로 모집 정원의 60%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통학 가능권 내 학교로 지리정보를 활용해 배정한다.
대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편의를 위해 학부모 개인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배정 학교를 안내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학교 배정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 방법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중학교명+생년월일 6자리(예시: 020126)+성명´을 입력하면 배정된 고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검정고시 합격지역명(예시: 대전검정+생년월일 6자리)+성명´을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출신중학교에서는 1월 26일(금) 15:00 이후부터 배정통지서를 학생들에게 개별 교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오는 1월 29일(목) 15:00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는 고등학교 등록 및 입학 절차에 관한 안내 등 고등학교 입학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게 되며, 학생들은 오는 1월 29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배정 받은 학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꿈과 끼를 키워가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업에 더욱 정진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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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가족-함께하는 시간´판화작품展
한밭도서관,`가족-함께하는 시간´판화작품展
김덕기 화가는 가족, 추억 같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화면에 담아내
한밭도서관은 2월 4일부터 24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가족-함께하는 시간´판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김덕기 화가 사이트에서 캡쳐한 이 번 전시회에 전시될 감귤나무사이로.
이번 전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순회전시 작품으로 김덕기 화가의 판화작품 15점과 관련자료 14점이 전시된다.
김덕기 작가는 1969년 경기도 여주출생으로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96년 덕원미술관에서 춘추미술대전 전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 회의 개인전과 약 70여 회의 단체전, 초대전을 연 중견화가이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도 알려져 있는 김덕기 화가는 가족과 행복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가족, 추억 같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으며, <가족일기:믿음과 사랑> <즐거운 우리집> <행복한 정원> 등 단란한 가족을 다룬 시리즈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색의 마술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화가의 그림은 화려한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질감으로 독특한 화풍을 선보여 행복은 원색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현대사회 구조 속에 행복의 근원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곳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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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8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갖어
대전문화재단, 2018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갖어
문화분권자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지역문화가 꽃피길 바래
6월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예산증액, 문대통령 참석요청 덕담도 이어져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은 25일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아름다운 그대,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문화예술인 2018 신년하례회을 갖었다.
이 날 식전공연으로 대전혼성4인조 아카펠라그룹인 `스크럼블즈´가 STAND BY ME, JAVA JIVE, WALKING DOWN STREET을 무반주로 노래했다.
▲ 대전혼성4인조 아카팰라그룹 스크럼블즈 공연.사진제공-박향선기자
이 날 행사에는 이화섭 대전시문화체육부국장,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박혜련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박희진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상숙시의원, 김동섭시의원, 박홍준 예총회장, 길공섭 대전문화원 회장, 김영호 민예총회장, 박한표 문화연대공동대표 이외에도 문화예술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18 문화예술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문화예술계인사들에게 감사을 하며 신년하례회을 위해 1300통의 초청장을 보냈다. 대전시에는 예술단체가 500~600여개가 있고 문화회원들이 5000여명이다. 이 자리가 예술가들이 정답게 인사하고 문화예술계에 들어오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대전지역의 예술인들, 차세대 아티스트, 청년작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또한 이 모임이 문화세대을 아우르는 자리로 문화분권자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지역문화가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화섭 대전시문화체육부국장은 축사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다양성뿐만아니라 서로가 서로을 존중하는 포용성이 있어야 한다. 문화예술의 역동성이 있어야 한다. 문화예술인들이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신년하례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을 반영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예술 정책, 시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부국장이 이재관 권한대행을 대신해 축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향선기자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은 “대전시의회에서도 문화예술계와 동행하겠다. 문화예술인들은 대전시민의 생활을 다채롭게 하는 사람들이다.멋진 활약으로 문화예술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축사을 했다.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문화예술활성화에 힘쓰는 대전문화재단, 예술계에 감사을 드린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문화예술의 마음을 나눈다.이러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동행으로 최상의 기술상품을 만들어낸다. 모든 것이 융합돼야 최고의 예술작품을 생산한다. 문화예술선진국이 되어야 경제도 선진국이 된다.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협력해 문화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축사을 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지난해 척박한 여건속에서 문화예술활동하는 노고에 감사한다.대전을 매력적인도시로 만드는데 노고와 기여에 응원하며 재능과 꿈을 펼치는데 보필하겠다” 고 축사을 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여러분이 행복하도록 대전시에 여러분의 뜻을 전달하도록 함꼐 하겠다”고 축사의 말을 맺었다.
신년하례회에는 신용현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한현택 대전시 동구청장이 축전을 보내왔다.
축사에 이어 문화예술인,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대전시의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을 전했다.
▲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박향선기자
영상에서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문화가족 홍보, 외국인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을 마련해주길 바라고 침구들과 전통체험▲지역청년예술가들이 힘든상황이다.꿈을 펼칠 공간, 기회 제공▲차세대 아티스트들을 위한 일자리창출 아카데미 운영, 그들이 임대해서 실연을 할 수 있고 대전시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자리 마련▲연극보는 것을 좋아한다. 대전에는 중구의 대흥동에 극장들이 있다. 대전시 유성구에는 연극공연장이 없어 아쉽다.문화생활을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플랫폼이 마련됐으면 한다.▲한 초등생은 집근처에 초등학교에 놀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작품활동 하도록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해 주는 것, 즉 작품활동 지원퍽, 액수을 높여서 지원 해주었으면▲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을 나눌 공간이 많았으면 한다▲충남대 한 학생은 대전은 과학도시로 인식되어 있다. 과학과 문화을 결합하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 과학도시 뿐만아니라 문화도시로 성장 했으면 한다.▲대전시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풀룻리스트는 대전예술계 발전을 보면 뿌듯하다.클래식을 연주하는 전용클래식홀이 있었으면▲길거리에 가수콘서트포스터, 뮤지컬 배너가 많다.여기에서 소외된 클래식공연도 길거리에서 포스터가 붙었으면 한다고 대전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관한 의견을 말했다.
이어서 내빈들의 “희망의 떡자르기”가 행사가 마련되고 박홍준 예총회장, 김영호 민예총회장, 길공섭대전문화원회장이 건배사을 했다. 건배주로는 대전생막걸리인 궁이 준비됐다.
▲ 내빈들이 희망의 떡자르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향선기자
오찬으로 갈비탕을 문화예술계인사들이 먹는 동안 덕담릴레이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연극제가 올 6월에 대전에서 열리는데 예산증액과 문재인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는 덕담도 이어졌다.
▲ 건배주로는 대전생막걸리 궁이 준비됐다. 사진제공-박 향선기자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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