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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현장강사 22명 배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 대상 도시농업 교육을 이끌 현장강사 양성을 위해 운영한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수료식을 열어 수료생 22명을 배출했다.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6회, 8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농업기술을 익히고 이를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텃밭 재배와 강사 실습을 연계했다.교육은 이론 33시간과 실습 4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농업기술과 인공지능(AI) 활용, 강사역량 관련 과목을 다뤘다. 실습 과정은 봄·가을 개인텃밭 가꾸기와 현장강사 실습 등으로 운영됐다.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마다 도시농업실습교육장 내 16㎡ 규모의 텃밭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봄과 가을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텃밭 관리 방법을 익혔다.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실습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반려식물 교육과 어린이 학습텃밭, 어르신 실버텃밭 교육에 참여해 대상별 교육 현장을 경험했다.이와 함께 강의자료를 직접 작성하고 시연한 뒤 평가받는 과정을 거쳤다. 작물 재배와 텃밭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실습까지 진행하며 현장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실습과 강의 시연을 두루 거친 수료생들이 학교와 경로당 등 시민 곁에서 도시농업을 가르치며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현장강사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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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8월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 전국 1위…4월 실질임금 0.8%↑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8월 전년 같은 달보다 3.1% 늘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별도 4월 조사에서는 상용근로자의 명목임금과 실질임금도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국 종사자는 2,069만 명으로 전년 동월 2,045만7천 명보다 23만3천 명(1.1%)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율에서는 세종이 두드러졌다. 세종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 2.7%, 인천 2.5% 순이었다. 강원은 1.0% 감소했고 부산은 0.1%, 충북은 0.6% 증가했다. 다만 세종의 3.1%는 종사자 수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 의미다. 증가한 종사자 수 자체는 경기 4만9천 명, 서울 4만2천 명 등 인구와 사업체 규모가 큰 지역에서 더 많았다. 전국 고용을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보다 9만2천 명(0.5%)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1천 명(7.4%)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의 증가 폭과 증가율이 상용근로자보다 컸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12만2천 명(4.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도 각각 2만8천 명 증가했다.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3만 명(1.4%),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7천 명(2.0%), 정보통신업은 1천 명(0.1%) 감소했다. 전체 산업 가운데 종사자 비중이 약 18%로 가장 큰 제조업은 1만7천 명 증가했다. 세종의 임금지표도 전년보다 상승했다. 다만 시·도별 임금과 근로시간 통계는 8월 고용지표와 달리 2026년 4월 기준 부가조사 결과여서 두 통계의 조사시점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4월 세종지역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2만4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407만5천 원보다 14만9천 원(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421만5천 원에서 429만4천 원으로 7만9천 원(1.9%) 올랐다. 세종의 명목임금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1.8%포인트 높았다. 다만 임금 수준 자체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세종의 월평균 임금총액 422만4천 원은 전국 평균 429만4천 원보다 7만 원 적었고, 전국 평균을 100으로 놓은 상대임금 수준은 98.4였다.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에서는 전국과 세종의 흐름이 엇갈렸다. 세종의 상용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 349만9천 원에서 올해 4월 352만7천 원으로 0.8% 증가했다. 반면 전국은 362만1천 원에서 359만7천 원으로 0.7% 감소했다.시·도별로는 충북의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보다 1.5%, 제주가 1.3%, 세종이 0.8%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0.3%, 대전 2.5%, 경기 1.3%, 충남 4.4%, 울산은 7.0% 각각 감소했다. 명목임금뿐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물가 변동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세종은 임금이 상승한 가운데 근로시간은 줄었다. 4월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172.1시간보다 2.4시간(1.4%) 감소했다. 전국 평균 172.5시간보다도 2.8시간 짧았다. 산업별로는 세종의 금융 및 보험업 월평균 임금총액이 941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580만4천 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의 상용근로자 산업별 비중을 전국과 비교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높고 도매 및 소매업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세종의 고용 규모와 임금 흐름을 각각 보여주지만 두 지표를 직접 연결해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종사자 증가율은 8월, 임금과 근로시간은 4월 기준이며 임금 통계 역시 세종지역 전체 취업자의 평균소득이 아니라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또 전국적으로 임시·일용근로자의 증가 폭이 상용근로자보다 컸지만 이는 전국 단위 자료여서 세종의 고용구조로 그대로 해석할 수 없다.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종사자 증가율을 기록한 만큼, 향후에는 증가한 일자리가 어떤 산업과 고용형태를 중심으로 나타났는지 세부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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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소나무재선충병 2년간 127본…산림청장 방제현장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2023~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 전환을 준비했던 세종에서 2025년 이후 127본의 감염목이 확인된 가운데 박은식 산림청장이 30일 금남면 부용리 방제현장을 찾아 하반기 대응계획을 점검했다.박은식 산림청장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충남·세종지역 하반기 방제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방제방안과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세종지역의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청정지역 전환을 앞당기는 한편 하반기 방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지역의 최근 발생 추이를 보면 청정지역 전환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재선충병이 다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가 지난 7월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종에서는 2024년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2025년 63본, 2026년 64본 등 최근 2년간 모두 127본의 감염목이 확인됐다.세종시 산림자원과장은 당시 시의회에서 세종에서는 2016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2023년과 2024년 2년 동안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 복원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2025년 재선충병이 다시 발생하면서 청정지역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감염목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다시 과제로 떠올랐다.세종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류 이동 과정에서 적법한 반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단속초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시의회에 보고했다.산림청도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을 마련하고 피해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지역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2030년까지 전국 재선충병 발생 166개 시·군·구 가운데 최소 50개 이상 지방정부를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특히 산림청은 피해고사목이 1천 본 미만인 시·군·구를 피해경미지역으로 분류해 전문가 방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신규 발생·재발생 지역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소나무류 이동 관리도 주요 방제수단이다. 산림청은 올해 4월 신규 및 재발생 원인의 약 67%가 인위적인 이동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개충 활동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화목농가와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박은식 산림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철저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와의 협력으로 방제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세종은 2년 연속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으며 한때 청정지역 전환을 준비했지만 2025년 재선충병이 다시 확인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방제에서 추가 확산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향후 세종지역의 청정지역 전환을 다시 추진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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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연기비행장 37만㎡ 어떻게 쓸까…민간매각·공공기관·대학 유치 제안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2029년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으로 확보하게 될 약 37만㎡ 부지의 활용방안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에서 민간매각과 공공기관 부지 활용, 대학 유치 등이 선택지로 제시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도시계획·도시개발·재정·도시교통 분야 민간 전문가,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행장 양여부지 활용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사업은 기존 비행장을 통합·이전하면서 국방부에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용도 폐지되는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 부지 약 37만㎡를 세종시가 넘겨받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결정하기보다는 향후 세종시가 넘겨받을 대규모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사전에 폭넓게 수렴하는 성격으로 진행됐다.대전인터넷신문 취재 결과 간담회에서는 민간매각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과 공공기관 부지 활용, 대학 유치 등이 양여부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로 제시됐다.이와 함께 주변 개발 여건과 입지적 강점을 고려한 토지이용 효율화,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 또는 앵커 기능 도입 등도 논의됐다.특히 민간매각과 공공기관 활용, 대학 유치는 각각 개발방식과 부지 기능이 서로 다른 방안이라는 점에서 향후 세종시가 양여부지의 성격을 어떻게 설정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민간매각은 토지 활용과 지역개발을 민간 영역과 연계하는 방식인 반면 공공기관 부지 활용은 공공기능 확충, 대학 유치는 교육·연구 기능 도입이라는 점에서 향후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다만 이들 방안은 세종시가 추진하기로 결정한 사업이 아니라 간담회에서 전문가 의견으로 제시된 아이디어 단계다. 현재 특정 시설의 유치나 토지 용도, 개발방식이 확정된 것은 없다.따라서 이번 간담회를 민간매각이나 대학·공공기관 유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단계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 시는 여러 선택지를 놓고 사업성뿐 아니라 공공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도시공간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대규모 국유지를 넘겨받아 활용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행정절차와 사업방식도 변수다. 전문가들은 면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한 토지이용 방안,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세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양여부지 활용에 관한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조상호 시장은 “조치원·연기비행장 부지는 세종시의 북부권 발전과 도시 균형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조언을 토대로 시의 재정에 기여하면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세종의 미래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의 통합·이전을 오는 2029년 6월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비행장 부지 양여는 신규 대체시설 기부 등 관련 사업 완료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민간매각과 공공기관 활용, 대학 유치까지 성격이 서로 다른 선택지가 제시된 만큼 약 37만㎡의 비행장 부지에 어떤 기능을 우선할지는 향후 기본방향 설정과 도시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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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담초, 여자부 4개 종목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진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도담초등학교 학생들이 올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축구·풋살·킨볼·넷볼 여자부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하며, 학기와 방학을 이어온 연습의 성과를 거뒀다.도담초에 따르면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종목은 여자부 축구·풋살·킨볼·넷볼 등 4개다. 이 가운데 풋살과 넷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 진출했다.다른 종목에서도 입상 성적을 거뒀다. 플라잉디스크는 남녀 초등부에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피구 여자 초등부와 축구 남자 초등부도 각각 2위를 기록했다.도담초는 축구, 풋살, 킨볼, 넷볼, 피구, 티볼,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부서를 개설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참여할 종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학교는 대회를 앞둔 집중 연습에 그치지 않도록 학기 중 정기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교사들은 아침 활동과 점심시간, 방과 후, 주말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연습을 지도하고 있다.방학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방학 중 학생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여름·겨울방학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본기와 경기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함께 연습하면서 경기 상황에 필요한 소통과 협동, 규칙 준수도 익히고 있다.스포츠클럽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강서영 학생은 “스포츠클럽을 통해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좋아졌다.”라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어 “스포츠클럽 활동이 이제는 학교생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라며 “덕분에 학교생활도 더욱 행복해졌다.”라고 덧붙였다.축구와 풋살을 지도하는 이경주 교사는 “좋은 결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꾸준히 함께 흘린 땀방울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말했다.이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강승재 교장은 “스포츠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큼 상대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며 친구를 배려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 책임감 등 바른 인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인성교육의 중요한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도담초는 전국대회 준비와 함께 일상적인 스포츠클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생들이 경기 성적뿐 아니라 함께 연습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과정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속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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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방위대 창설 51주년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민방위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열고, 민방위대장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영상대학교 박지인(54) 씨가 세종시장 표창을,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민방위대장, 읍면동·직장 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기관 표창에 이어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과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1975년 9월 22일 창설된 민방위대는 지역과 직장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등 비상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창설 51주년을 맞아 민방위 활동에 참여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상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민의 삶을 지켜주신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방위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념식 이후에는 민방위대장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응급처치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지역 내 재난이나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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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7학년도 중등교사 등 49명 선발…10월 12일 접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월 30일 공립 중등교사 등 49명을 선발하는 2027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 교과 9과목 33명, 보건교사 2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3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9명으로 총 49명이다.장애인 구분모집 선발 예정 인원은 5명이다. 분야별로는 물리·가정·정보·컴퓨터·보건·특수(중등)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공고문에 명시된 과목별 응시자격과 제출서류, 접수 시작·마감 시간을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제1차 시험은 올해 11월 28일 실시한다. 제2차 시험은 2027년 1월 14일과 1월 20~21일에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7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공고는 ‘202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이다. 과목별 선발 인원과 응시자격, 세부 시험 일정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새소식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응시 분야에 해당하는 시험 일정과 절차를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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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개국 대사관 관계자 초청…행정·미식 관광 연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11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정·자연·미식 연계 관광 팸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팸투어는 행정도시를 상징하는 시설과 지역의 자연·생활문화를 하나의 관광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정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에 수목원과 수변 명소, 전통시장과 지역 맛집 체험을 더해 세종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한다.케냐·필리핀 등 11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방문 일정에는 대통령기록관과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포함됐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이응다리에서는 세종의 자연과 수변 공간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세종전통시장과 세종사랑맛집 방문도 연계했다.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데 더해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접하도록 해 관광과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제시했다.시는 주한 대사관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종의 관광 정보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한 관광 콘텐츠를 향후 자국민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종의 행정도시 특색뿐만 아니라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 미식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종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팸투어 이후에도 주한 대사관과 교류를 이어가며 해외 관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개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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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세종시의원, ‘글로벌 진로탐험대 179억’ 집중 검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원이 29일 제109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을 상대로 약 179억원 규모의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과 체육영재 육성정책의 교육효과·재정·절차·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김현미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새로운 교육정책은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며 실제 교육적 효과와 시행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질의의 초점은 강미애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에 맞춰졌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은 중학교 3학년 약 5,400명을 대상으로 국내 7개, 국외 8개 등 15개 진로체험 코스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이번 추경안에는 약 179억원이 편성됐다.김 의원은 세종의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법도 있는데 국내외 대규모 진로체험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특히 해외 진로체험이 국내 프로그램과 비교해 어떤 추가적인 교육효과를 갖는지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강 교육감은 “국내보다 해외가 더 나은 경험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저는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답했다.이어 국내와 해외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것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배움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사업 첫해부터 국내와 국외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김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면 일정 규모로 먼저 시행해 교육효과와 안전성 등을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강 교육감은 일부 학생만 선발할 경우 선발기준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와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들한테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전체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코스별 사업비 차이도 쟁점이 됐다. 김 의원이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학생 1인당 비용은 국내 서울 코스 123만원, 국외 싱가포르 코스 360만원으로 차이가 있지만 학생 자부담은 39만원으로 동일하다.강 교육감은 교육청이 특정 학생에게 국내 또는 해외 코스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희망 코스를 선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학생 선택에 따라 결과적으로 1인당 지원되는 재정 규모가 달라진다며 한정된 교육재정을 중학교 3학년 한 학년에 이 정도 규모로 집중하는 것이 적정한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재원 조달 문제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공방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1회 추경 계수조정 과정에서 편성된 내부유보금 181억6천만원 가운데 약 179억원이 글로벌 진로탐험대에 편성됐다며 내부유보금 대부분을 하나의 신규 공약사업에 투입한 재정 우선순위의 근거를 물었다.강 교육감은 사업비 규모에 대해 “저도 부담스럽지 않은 돈 아닙니다”라면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에는 세종시와 협력해 지방재원을 함께 투입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교육청의 재정 여건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6년 교육청 본예산은 1조1,817억원이며 이 가운데 인건비가 약 7,400억원으로 62.6%를 차지한다. 부족한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1,693억원을 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교육청이 재정 악화와 보유기금 감소 등을 이유로 기존 사업의 폐지·축소와 유사·중복사업 정비를 추진해 왔고, 2026년 진로교육원 예산도 전년보다 10.5% 줄었다며 글로벌 진로탐험대를 지속하기 위한 중장기 재원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과정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교육청 설문에서 응답 학생의 65.6%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고 응답 학부모의 78.3%가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학부모 응답률은 전체 대상자의 8.8% 수준이었다고 제시했다.강 교육감은 응답률이 낮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통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의원은 이에 표본오차와 전체 대상자 대비 응답률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취지로 반박했다.설문의 표본추출 방식과 응답자 구성 등 구체적인 조사설계가 이날 질의에서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78.3%라는 찬성 비율을 전체 학부모 의견으로 확대해 해석하기보다는 실제 응답률과 조사방식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사업 추진 순서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강 교육감은 글로벌 진로탐험대와 관련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김 의원은 학운위 심의 결과에 따라 실제 참여 학교와 학생 규모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참여 규모가 확정되기 전에 용역 계약 등이 진행될 경우 사업 추진 절차의 적정성을 둘러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강 교육감은 관련 안건이 마무리되면 학생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규모 학생 이동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의원은 사업계획상 학생 약 2,400명의 체험을 위해 인솔교사 360명과 단장 20명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돼 있다며 필요한 인솔인력을 실제 확보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강 교육감은 청소년 관련 자격을 갖춘 인력을 추가 모집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팀별 단장과 안전요원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고 발생 시 교육청과 학교, 인솔교원, 안전요원, 위탁업체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 의견이 있다면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의원은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사고 대응과 책임체계를 사업 시행 전에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어 강 교육감의 또 다른 공약인 ‘체육영재 시스템 구조 개선’ 정책을 점검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에는 26개 학교운동부에서 11개 종목, 학생선수 25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급학교 진학 후에도 같은 종목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학교 간 연계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강 교육감은 초·중·고 종목 연계를 강화하면서 학교가 직접 지도자를 고용하는 방식이 아닌 체육계에서 지도자를 고용·관리하고 학교에 배치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학생선수들이 세종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이에 김 의원은 체육회가 지도자를 채용·관리하고 실제 학생 지도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구조라면 학교장의 지휘·감독 범위와 폭력·인권침해·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 및 책임주체가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교육감은 학교장이 체육회 소속 지도자를 직접 관리하는 별도의 기준은 현재 마련돼 있지 않다는 취지로 답하면서 교육청과 학교, 체육회 간 업무지휘와 인사관리 원칙을 담은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는 학교가 우선 담당하는 방안도 언급했다.김 의원은 지도자의 종목 전문성뿐 아니라 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권·안전관리 역량 등을 반영한 선발기준과 명확한 지휘·감독체계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교육감도 체육회와 협의해 관련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시정질문은 글로벌 진로탐험대와 체육영재 육성이라는 교육감 주요 정책의 추진 취지 자체보다는 대규모 재정투입에 앞서 교육효과와 재정 지속성, 사업 추진 절차, 학생 안전과 책임체계가 충분히 구체화됐는지를 검증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특히 글로벌 진로탐험대는 향후 예산 심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실제 참여수요 확정 등의 절차가 이어지는 만큼 코스별 사업비와 최종 참여 규모, 인솔인력 확보 및 사고 대응체계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후속 심사의 주요 확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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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4년…성과와 남은 과제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지난 4년간 전국대회 출전 지원과 종목단체 활성화, 체육발전 재원 확충 등을 추진한 가운데, 부족한 체육시설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꿈나무 육성을 세종체육이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2023년 2월 취임한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임기 4년을 돌아보며 선수들이 예산 문제로 출전을 포기하지 않고 종목단체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오 회장은 2022년 12월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6명의 후보 가운데 62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듬해 2월 24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과 스포츠 영재 발굴, 전국 규모 종합체육대회·국제대회 유치 등을 세종체육의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오 회장은 취임 당시 일부 종목단체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그동안 그런 부분들을 정리했고 지금은 여러 종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단체 운영 안정과 선수들의 대회 출전 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부족한 공공예산을 보완하기 위한 체육발전 재원 마련도 지난 임기의 특징이다. 오 회장은 취임 당시 4년간 10억 원의 체육발전기금을 내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본지 추가 취재 결과 임기 동안 출연한 사재는 총 10억 원으로 확인됐다. 2023년 취임식에서도 체육발전기금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재원은 체육회 사업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지원을 비롯해 체육꿈나무 장학금, 회원종목단체 활성화와 대회 개최, 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체육행사 지원 등에 활용됐다.정작 오 회장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정적 기여를 개인적인 성과로 내세우는 데는 말을 아꼈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내가 내 입으로 돈 낸 이야기를 뭘 하느냐”며 개인의 출연보다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가 현장에서 만들어낸 결과에 의미를 뒀다.전국대회 참가와 선수단 성적은 세종시체육회가 제공한 연도별 성과자료에서도 확인된다.전국체전에서 세종 선수단은 2023년 금 8·은 6·동 16개 등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금 11·은 5·동 19개 등 35개, 2025년에는 금 3·은 7·동 15개 등 25개의 메달을 기록했다.전국체전 참가 규모는 2023년 35개 종목 선수·임원 672명에서 2024년 35개 종목 724명, 2025년 36개 종목 735명으로 늘었다. 메달 수는 연도별 등락을 보였지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규모는 확대됐다.전국소년체전에서는 2023년 금 5·은 4·동 3개 등 12개, 2024년 금 9·은 5·동 2개 등 16개, 2025년 금 3·은 4·동 8개 등 15개의 메달을 기록했다.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전국 무대 참가가 이어졌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2023년 24개 종목 선수·임원 671명, 2024년 27개 종목 681명, 2025년 28개 종목 569명이 참가했으며 2026년에는 29개 종목 704명으로 늘었다.2026년 대축전에서는 금 10·은 7·동 17개 등 모두 34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질서상 1위와 성취상 2위를 수상했으며 패러글라이딩 종합순위 1위, 육상 필드경기 부문 종합 3위 등의 성적도 거뒀다.이 같은 결과는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선수단의 실적인 만큼 오 회장 개인의 성과로 단순화하기는 어렵다. 오 회장 역시 선수들의 대회 출전과 종목단체 지원에 대해 “보람이라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중단됐던 체육행사의 명맥을 잇는 데도 재원이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종시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가 2024년 다시 열리면서 지역 생활체육 행사가 재개됐다.꿈나무 육성도 주요 지원 분야였다. 오 회장은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해외훈련 지원 사례 등을 들며 어린 선수들이 다양한 훈련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오 회장이 바라보는 세종체육의 가장 큰 잠재력은 젊은 인구구조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은 도시 특성을 학교체육과 꿈나무 발굴, 전문체육으로 연결한다면 장기적으로 세종체육의 선수 기반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그는 “세종은 다른 도시보다 젊은 층과 학생들이 많다. 젊은 체육인이 많다는 것은 엄청난 잠재력”이라며 “꿈나무들이 용기를 가지고 운동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임기 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과제로는 체육시설 부족을 꼽았다. 파크골프장 등 일부 생활체육시설은 확충됐지만 각종 대회와 선수 훈련, 종목단체 활동 등을 뒷받침할 종합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오 회장의 진단이다.오 회장은 “세종시 체육이 근본적으로 발전하려면 우선 종합체육관이 있어야 한다”며 종합체육관이 마련되면 경기 개최뿐 아니라 체육회와 종목단체 활동, 소규모 경기와 훈련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체육회 운영 원칙으로는 ‘봉사’를 강조했다. 오 회장은 “첫째도 봉사, 둘째도 봉사, 셋째도 봉사”라며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임원들의 역할 역시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을 지원하는 데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차기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오 회장은 종목단체 회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한 번 더 역할을 맡아달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그렇고 봉사하는 길이라면 마다할 수 없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과제로는 체육시설 확충과 꿈나무 지원 확대, 장기적인 전국체전 개최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전국체전 개최는 경기시설과 재원 확보, 관계기관 협의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실제 유치 여부와 시기는 향후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생활체육에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연령과 체력, 생활여건에 맞는 운동을 즐기는 ‘1인 1스포츠’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오 회장은 “건강의 기본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배드민턴이든 파크골프든 축구든 야구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도 찾고, 세종 하면 스포츠도시라고 할 만큼 운동을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4년 전국대회 출전과 선수·꿈나무 지원, 종목단체 활성화 등이 이어졌지만 체육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재원구조, 학교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체계 구축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특히 개인 출연금이 부족한 체육재정을 보완해 온 만큼 앞으로는 특정인의 출연에 의존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원구조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중요하다. 체육시설 확충과 꿈나무 육성을 포함한 이들 과제에 어떤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느냐가 세종체육의 다음 단계를 가늠할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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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가을 자전거길 2선…금강 수변길·원수산 MTB공원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0월 연휴를 앞두고 세종 행복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금강 수변공원 자전거길과 산악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원수산 MTB공원을 가을 라이딩 코스로 안내했다.금강 수변공원 자전거길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남측에서 출발해 금강 남측을 따라 학나래교 부근까지 달린 뒤 되돌아오는 코스다. 행복청이 제시한 거리는 왕복 약 8㎞다. 경사가 적어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이 이용하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다.길을 따라 금강과 강변 풍경이 이어진다. 인근 숲바람장미원과 숲바람수변공원에서 쉬어갈 수 있으며, 땀범벅놀이터에는 대형 미끄럼틀과 짚라인 등이 마련돼 있다. 놀이터 주변에서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움직임을 살피며 서행해야 한다.산악 주행을 원한다면 원수산 MTB공원이 있다. 행복청 자료에 따르면 A코스는 약 4㎞, A다운힐 코스는 약 0.9㎞, B코스는 약 3.4㎞다. 펌프트랙과 유소년 BMX 경기장, 자전거 정비·세척 시설도 갖췄다.행복청은 원수산 둘레길의 보행자용 데크 산책로와 산악자전거 노선을 분리해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경험과 현장 안내판을 살펴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에서는 지정된 진행 방향을 지켜야 한다.자전거를 가져오지 않은 방문객은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다. 어울링 공식 요금 안내에 따르면 1일 이용권은 1,000원이다. 이응패스 이용자는 패스 이용 기간에 어울링을 1회당 90분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자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까지, 행복도시의 맞춤형 자전거 인프라 속에서 완벽한 가을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금강 수변길은 평지 나들이에, 원수산 MTB공원은 산악 주행에 맞는 선택지다. 출발 전 현장 코스 안내를 확인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뒤, 주변 이용자의 통행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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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신규 지방공무원 31명 임용…10월 1일 근무 시작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신규 지방공무원 3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10월 1일부터 학교와 본청 각 부서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신규 임용자는 교육행정 25명, 전산 1명, 사서 2명, 식품위생 1명, 운전 2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했다.이날 수여식은 선배 공무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 축하 말씀, 신규 공무원 선서, 임용장 수여, 공무원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이 영상으로 전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시청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오늘의 임용은 새로운 시작이자 교육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과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신규 공무원들은 교육행정과 전산·사서·식품위생·운전 등 각 직렬에 따라 학교와 본청 각 부서 등에 배치된다. 이들이 맡을 업무는 교육 현장의 운영과 행정 서비스를 뒷받침하게 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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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경무관…안보·정보·공공안전 두루 거쳐
[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경찰청이 28일 단행한 경무관급 인사에서 치안정보·공공안전·안보수사 분야를 거쳐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를 지휘한 김보준 경무관이 제8대 세종특별자치시경찰청장으로 발령됐다세종지역 치안을 총괄하는 세종경찰청장이 교체된다. 김보준 신임 청장은 경찰대 8기 출신으로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시·도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을 거치며 치안정보와 공공안전, 안보수사 분야에서 근무했다.경찰이 공개한 최신 프로필에 따르면 김 신임 청장은 2022년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 2024년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2025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안보수사심의관을 역임했다.김 신임 청장의 최근 경력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5년 12월 1일 순직해병·내란·김건희 특검에서 경찰로 넘어오는 미완료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키고 당시 안보수사심의관이던 김 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특수본은 순직해병 특검 사건을 시작으로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활동 종료 후 경찰에 넘긴 사건을 순차적으로 인계받았다. 김 본부장은 수사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수사 결과를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특수본을 지휘했다. 김 신임 청장이 지휘한 특수본은 약 8개월 동안 3대 특검으로부터 모두 192건을 넘겨받았다. 중복 사건 등을 병합해 137건으로 재분류한 뒤 지난 7월 28일 운영 종료 때까지 송치 16건, 다른 기관 이첩 54건, 불송치·불입건 51건 등 121건을 종결했다. 특수본은 한때 최대 109명 규모로 운영됐다. 활동 기간 피의자 46명을 62차례, 참고인 209명을 220차례 조사하고 16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운영 종료 당시 남은 16건은 별도 전담수사팀과 경찰청 안보수사단 등이 이어받았다. 김 신임 청장은 특수본 활동을 마치면서 “국민적 의혹이 많은 사건 192건을 받아 90% 이상을 면밀하게 살펴봤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해왔고 잘 마무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특수본 지휘 이전에도 일선과 본청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공개된 과거 인사자료 등에 따르면 주LA총영사관 경찰영사와 서울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정보분석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보분석과장으로 근무하던 2021년 12월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이후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과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심의관을 거쳐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를 지휘하면서 정보·공공안전·안보수사와 수사지휘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왔다.이번 인사로 김홍근 현 세종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신임 청장이 지휘하게 될 세종은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과 국가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치안뿐 아니라 집회·시위 관리와 주요 시설 경비 등 국가중추도시 특성을 반영한 치안 대응도 요구된다.향후 세종의 국가중추기능 확대에 따라 치안 수요가 변화할 경우 경찰 인력과 조직, 장비 등 치안 인프라를 실제 수요에 맞춰 운영하는 문제도 세종경찰청이 지속적으로 살펴야 할 과제다.김보준 신임 청장이 서울·부산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 등에서 쌓은 치안정보·공공안전·안보수사 경험과 대규모 특별수사조직을 지휘한 경험을 세종의 생활치안과 국가중추도시의 치안 수요에 어떻게 접목할지가 향후 세종경찰청 운영의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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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바이오가스·하수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수질복원센터A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하수열을 활용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선다.시는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바이오가스·하수열 활용을 통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질복원센터A에서 발생하는 잉여 바이오가스와 하수열을 전기와 열에너지로 전환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질복원센터A는 하루 최대 10만톤의 하수를 정화할 수 있는 설비로, 지난해 기준 이곳에서 발생한 가스량은 207만 2,700N㎥/년(5,679N㎥/일)이다.하지만 잉여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시설의 부재로 소화조 가온 등에 실제 활용 중인 가스는 78만 7,740㎥/년, 전체 가스발생량의 38%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질복원센터A 미활용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실증 사업 참여기관과 약 20억 원 규모의 하수에너지 활용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수열 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에 협력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하수열과 바이오가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연계하고 관련 설비 구축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시는 실증부지와 바이오가스, 하수처리수 등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수질복원센터A에 500㎾급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실증하고 생산된 전력은 처리장 내에서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체 활용할 경우 현재 바이오가스 발생량 기준 연간 약 4억 5,000만 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아울러 하수처리수의 열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하수에너지를 지역의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수질복원센터A를 하수에너지 활용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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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래고, 폴리텍대 청주캠퍼스와 전기기능사 교육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협력해 학과·학년에 관계없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전기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을 추진하고, 2028학년도부터 학교 밖 교육과정에 정식 반영할 계획이다.세종미래고의 계획에 따르면 실기시험 대비 교육은 여름방학 중 1주일간 총 32시간의 집중 실습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대비 교육은 교내 방과후 과정과 연계한다.실습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기자재와 교수진을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는 참여 대상을 특정 학과나 학년으로 제한하지 않고, 희망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전기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학교 측은 전기 관련 기술이 로보트로닉스뿐 아니라 스마트기계, 바이오화학, 베이커리카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초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기존 전공 외의 기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학교는 교육 기간 학생을 인솔할 책임 교사를 배치한다. 이동과 숙식 등 세부 운영 방안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밖 교육과정에 필요한 기본 교육비와 실습비는 전액 지원하거나 학생 자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현아 세종미래고 직업교육부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기술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빛나는 오늘을 만들고 설레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세종미래고는 이번 과정을 2028학년도부터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정식 반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참여 방식과 부담 비용은 수요조사에 따른 이동·숙식 계획과 교육비 지원 범위가 정해지면 구체화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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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월부터 종이 시정소식지 중단…온라인 웹진 전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인쇄·발송 비용을 줄이고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10월 1일 발간하는 시정소식지부터 종이 발간을 중단하고 온라인 웹진으로 전면 전환한다.세종시는 시 출범 초기부터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담은 종이 소식지를 매월 발간해 왔다. 시는 모바일과 PC를 통한 정보 이용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발행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10월호부터 선보이는 웹진에는 기존 소식지에서 다뤘던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담는다. 사진과 인포그래픽 등 시각 자료를 강화하고 모바일·PC 화면에 맞춰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시는 매월 웹진을 정기 발간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 행사 등 시민에게 필요한 소식은 수시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월간 발행 주기에 맞춰 소식을 전하던 방식보다 정보 전달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웹진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발간 안내를 받으려는 시민은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웹진 링크가 담긴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낼 예정이다.김대영 세종시 보도협력팀장은 “웹진으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시정 홍보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시정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매월 편리하게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PC 환경에 최적화된 웹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기존 종이 소식지 구독 신청 과정에서 수집한 성명·연락처·주소는 폐기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구독자의 정보가 새 웹진 구독 서비스로 연계되는지는 이번 발표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이번 발표자료에는 종이 소식지의 인쇄·발송 예산과 기존 구독자 수도 제시되지 않아 전환에 따른 절감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다. 종이 소식지를 받아보던 시민이 웹진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독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는 일이 전환 초기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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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10년…제재자 95% ‘금품수수’, 부패신고 보상 상한 폐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청탁금지법이 28일 시행 10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10년간 법 위반으로 제재받은 사람의 약 95%가 금품수수 위반으로 나타났고, 29일부터는 부패신고 등의 보상금 30억 원 상한도 폐지된다. 법이 청탁·접대 관행을 바꾸는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금품수수 적발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달라진 물가와 사회관행을 어떻게 제도에 반영할지가 다음 10년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2016년 9월 28일 법 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학교법인 등 약 2만4,000개 기관에 접수된 위반 신고는 모두 1만7,455건이다.유형별로는 부정청탁 신고가 9,346건으로 전체의 약 5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 7,558건으로 약 43%, 외부강의 초과사례금 수수 551건으로 약 3% 순이었다. 연도별 신고는 2018년 4,386건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025년에는 1,280건으로 법 시행 이후 가장 적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약 70.8% 감소한 규모다.권익위는 지난 10년간 신고 건수와 제재 인원이 감소한 추세를 청탁금지법의 규범력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했다. 다만 신고 감소가 신고되지 않거나 적발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한 전체 위반행위의 동일한 감소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신고·적발·제재 통계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제재 단계에서는 금품수수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제재받은 사람은 모두 2,983명으로 이 가운데 금품수수로 제재받은 사람은 2,828명, 전체의 약 94.8%에 달했다.2025년 제재 인원은 340명으로 2024년 446명보다 106명, 약 23.8% 감소했다. 신고와 제재 인원이 장기적으로 줄어든 것과 별개로 실제 제재자의 대부분이 금품수수에 집중됐다는 점은 금품수수 근절이 여전히 법 집행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준다.김기선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은 “지난 10년 동안 신고 건수와 제재 인원이 감소한 추세는 청탁금지법 규범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되지만 금품수수가 신고 건수와 제재 인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향후 금품수수 관행에 대한 반부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도 집행 과정의 허점도 확인됐다. 권익위는 현지점검 등을 통해 2025년 위반행위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통보를 누락한 부적절 사례 7건을 확인해 해당 기관에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이행 여부도 관리할 예정이다. 법 시행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권익위의 시행 10년 대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의 약 87%가 법 시행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향후 제도 운영 개선 과제로는 약 61%가 ‘위반행위 적발 및 처벌 강화’를 꼽았다. 법 시행 효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위반행위에는 보다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분야별 공정성 체감에도 차이가 있었다. 법 시행으로 직무수행이 공정해지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은 행정 분야 약 75%, 교육 분야 약 73%였지만 언론 분야는 약 57%에 그쳤다. 법 적용 대상에 언론사 임직원도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언론 분야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문제 역시 남은 과제다. 이처럼 위반행위 적발과 처벌 강화 요구가 높은 가운데 부패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상체계도 청탁금지법 시행 10년 다음 날인 29일부터 크게 달라진다.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부패방지권익위법 시행령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령, 공공재정환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신고자 보상금은 보상대상가액 규모와 관계없이 30%를 기준으로 산정한다.보상대상가액은 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증대 또는 비용 절감이 발생하거나 그에 관한 법률관계가 확정된 금액이다. 기존에는 보상대상가액에 따라 4~30%의 차등 지급률이 적용됐다.특히 부패신고와 공공재정환수법 위반 신고 등에 적용되던 30억 원의 보상금 지급상한이 폐지된다. 단순 계산하면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100억 원을 회복할 경우 30억 원, 200억 원이면 60억 원, 1,000억 원이면 300억 원이 보상금 산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신고 내용의 정확성, 증거자료의 신빙성, 신고자의 기여도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의 보상기준을 준용하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에도 적용된다.공익신고는 기존에도 보상금 지급상한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모든 공익신고의 30억 원 상한이 새롭게 폐지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개정된 지급기준은 29일 이후 보상금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부패행위,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신고는 부패를 적발하고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이 신고자의 기여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고와 적발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시행 10년 동안 달라진 경제·사회적 환경을 현행 가액 기준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도 검토할 시점이다.대표적인 사례가 결혼식 축의금이다. 한국소비자원의 2026년 결혼서비스 가격 조사에서 식사 형태별 평균가격은 뷔페식 6만2천 원, 한상차림 5만5천 원, 코스식 11만9천 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조사에서도 전국 예식장 1인당 식대 중간가격은 5만8천 원이었지만 서울 강남지역은 9만 원에 달했다. 반면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이 있는 공직자 등에게 사교·의례·부조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현금 축의금·조의금의 가액 범위는 현재 5만 원이다. 화환·조화는 10만 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서 ‘공직자는 누구에게든 축의금을 5만 원까지만 낼 수 있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청탁금지법에서는 당사자의 신분뿐 아니라 직무관련성 여부가 중요한 판단 요소다. 예컨대 시장이나 국장 등 지방자치단체 간부가 해당 기관을 취재하는 출입기자의 결혼식에 개인적으로 축의금을 내는 경우다. 시장·국장과 해당 기관 출입기자 사이에는 취재·브리핑·자료제공 등 업무상 접촉이 지속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 여부는 직무 내용과 당사자 관계, 제공 경위·시기, 사적 친분 등을 종합해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면 사교·의례·부조 목적으로 허용되는 현금 축의금은 5만 원까지다. 따라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는 출입기자에게 시장이나 국장이 현금 축의금 10만 원을 제공하는 경우 단순히 ‘결혼식 축의금’이라는 이유만으로 허용된다고 볼 수 없다. 반대로 기자가 취재 대상인 시장이나 국장 등 공직자에게 축의금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직무관련성을 따져야 한다. 반면 직무관련성이 없는 오랜 친구나 일반 지인 관계라면 경조사비 5만 원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더욱이 감사·평가·인허가·계약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가액 기준 이내라고 해서 언제나 허용되는 것도 아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사교·의례·부조 목적 자체가 인정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결혼식 식대와 축의금도 직접 연동되지 않는다. 실제 권익위에는 ‘결혼식 식대가 9만 원인데 공직에 있는 혼주에게 축의금은 최대 5만 원인가’라는 취지의 질의가 제기됐지만 권익위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는 경우 축의금 가액 범위는 5만 원이며 결혼식 식대는 축의금 상한과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식대가 10만 원이니 축의금도 10만 원까지 허용해야 한다’거나 ‘10만 원 상당의 결혼식 식사를 제공받으면 곧바로 법 위반’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청탁금지법이 경조사비를 제한하는 목적은 예식장 식대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고액의 경조사비가 직무관련 금품 제공의 통로로 이용되는 것을 막는 데 있다.그럼에도 시행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행 가액 기준의 적정성을 다시 살펴볼 필요성은 있다. 법 시행 당시와 비교해 물가와 외식비, 결혼서비스 가격과 경조사 문화가 달라졌고 일부 기준은 이미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조정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음식물 가액 범위는 법 시행 당시 3만 원에서 현재 5만 원으로 조정됐다. 반면 현금 축의금·조의금은 현재 5만 원이다. 두 기준의 성격은 다르지만 변화한 경제 현실과 제도 수용성을 고려해 가액 기준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렇다고 물가 상승을 이유로 축의금 등 허용금액을 일률적으로 높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특히 시장·국장과 출입기자처럼 업무상 지속적인 접촉이 이뤄지는 관계에서는 일반적인 지인 사이의 경조사보다 공정성 논란에 민감할 수 있다.따라서 시행 10년 이후의 제도 개선은 단순한 ‘상한 인상’보다 직무관련성과 이해충돌 위험에 따라 기준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방향도 검토할 수 있다. 물가·경조사 비용과 실제 위반 통계를 일정 주기로 평가해 가액 기준의 유지·조정 여부를 검토하되, 인허가·계약·입찰·감사·평가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이다.시장·국장과 출입기자 사이의 경조사비처럼 일상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는 권익위가 직무관련성 판단 요소와 허용·금지 사례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금액만 제시하기보다 ‘어떤 관계에서 왜 허용되거나 제한되는지’를 명확히 해야 법을 몰라 위반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사회적 관계가 위축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고액 금품수수와 공공재정 부정처럼 공익 침해 가능성이 큰 영역에서는 신고와 적발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29일부터 시행되는 신고자 보상금 30억 원 상한 폐지와 보상대상가액 30% 기준 적용은 이러한 방향의 변화로 볼 수 있다.결국 시행 10년을 맞은 청탁금지법의 다음 단계는 모든 규제를 일률적으로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데 있지 않다. 일상적인 사교·의례 영역에서는 변화한 물가와 사회관행을 객관적으로 살피되, 직무관련성이 높은 관계와 고액 금품수수·공공재정 부정에는 보다 엄격한 기준과 신고·보상체계를 적용하는 정교한 접근이 요구된다.지난 10년이 청탁금지법을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얼마까지 허용할 것인가’를 넘어 ‘누구와 어떤 관계에서 무엇을 제한할 것인가’를 보다 명확히 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화한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기준과 반부패라는 법의 원칙을 함께 지켜내는 것이 청탁금지법의 다음 10년을 좌우할 과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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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10월 10일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책과 한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세종예술의전당과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을 개최한다.‘한글, 빛으로 읽는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야외 독서 공간과 독립서점 체험, 북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행사장은 ‘반딧불이 독서 뜰’, ‘독립서점 책놀이터’, ‘집현전 야외 서가’, ‘글풍류마당’으로 꾸며진다. 반딧불이 독서 뜰에서는 책과 빛을 접목한 야외 휴식 공간에 머물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독립서점 책놀이터에는 전국 24개 독립서점이 참여한다. 각 서점의 특색을 담은 도서를 전시·판매하고, 필사와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토크 콘서트인 글풍류마당에는 소설 『고래』의 저자 천명관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다.이들은 ‘한글,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대화와 문장 낭독을 진행하며 문학과 노랫말, 번역과 음악에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명할 예정이다.이재강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과 책, 빛이 어우러진 도심 속 공간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밤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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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지 전수조사 추진…상속·고령농 ‘무조건 처분’ 아니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세종지역 농지를 포함한 정부의 전국 농지 전수조사가 현장 심층조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고령·질병·상속과 관행적 임대차 등 농촌 현실에서 발생한 사안은 투기와 구분해 정상화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 ‘전수조사에 적발되면 농지를 무조건 처분해야 한다’는 일부 우려에 선을 그었다.세종지역 농지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지난 5월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농지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 7월 30일 ‘농지 전수조사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지역별 조사상황을 묻는 질문에 세종을 직접 언급했다.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당시 “지역별로 보면 가장 위반이 많이 의심되는 지역은 세종시로 확인이 되었다”며 제주와 강원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세종의 농지법 위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거나 ‘세종의 농지 투기가 가장 심각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농식품부는 당시 세종의 구체적인 조사대상 면적과 위반 의심 농지 면적·필지 수·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더욱이 현재 확인된 것은 행정정보 등을 통해 추가적인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류된 ‘위반 의심’ 단계로, 실제 농지법 위반 여부는 심층조사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이번 전수조사는 농지법이 시행된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전국 농지 약 136만㏊를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투기성 농지를 가려내는 동시에 실제 농촌 현실에 맞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행정정보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하는 ‘기본조사’와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는 ‘심층조사’로 나뉜다.농식품부와 지방정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기본조사를 실시해 7월 29일까지 전체 조사대상 면적의 97%인 132만㏊, 1,013만 필지를 조사했다. 전국에서 공무원 5,313명과 민간조사원 2,964명이 참여했다. 기본조사에서는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농지 소유 제한 위반 가능성과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차·불법 전용·무단 휴경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농지 소유 제한 위반이나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이 의심되는 농지는 전체 조사대상의 약 27%로 파악됐다. 불법 임대차 의심 비중이 21.1%, 무단 휴경 11.6%, 불법 전용 9% 등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농지가 여러 유형에 해당할 수 있어 이를 단순 합산해서는 안 된다.이는 전국 농지의 27%가 불법으로 확인됐거나 투기 농지로 적발됐다는 의미가 아니다. 행정자료 등을 분석한 기본조사에서 농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뜻이다. 농식품부도 당시 브리핑에서 기본조사의 ‘위반 의심’ 농지 전체를 실제 농지법 위반으로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위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8월부터 조사원의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1일 당정협의 후에도 기본조사는 마쳤지만 심층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지 전수조사가 본격화하면서 농촌에서는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 농지를 팔아야 한다”, “부모에게 상속받은 농지도 처분해야 한다”, “고령으로 다른 사람에게 농사를 맡기면 불법으로 적발된다”는 등의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후속대책과 22일 추가 설명자료를 보면 이 같은 우려와 실제 적용방식에는 차이가 있다.농식품부는 고령·질병·상속 등 농촌의 사정을 투기와 동일하게 보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고령이나 질병 때문에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워졌거나 상속받은 농지는 현행 농지법에서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다른 사람과 임대차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령이거나 부모에게 농지를 상속받았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농지가 전수조사 후 곧바로 처분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전수조사에서 휴경이나 임대차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명백한 투기 사례가 아니라면 우선 스스로 위반 상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간을 주고, 소유자가 원하면 농지은행에 임대하거나 관리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처분을 유예하는 방안도 마련된다.농촌에서 오랫동안 이뤄져 온 관행적인 임대차도 일률적으로 투기와 동일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끼리 필요에 따라 농지를 바꿔 경작하거나 여러 농지를 한 사람이 모아 경작하는 등 농촌 현실에서 발생한 관행적 위반은 정상화·양성화한다는 방침인 반면 정부가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농지는 성격이 다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거짓 영농계획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농지를 취득한 뒤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임대한 사례, 농업법인을 만들어 농지를 취득한 뒤 부동산업을 한 사례, 경매 등을 통해 농지 지분만 공동 취득한 뒤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임대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농업진흥지역에서 설치가 제한되는 야영장·야적장 등 비농업용 시설이나 다른 법률에 따라 금지된 시설로 농지를 불법 전용한 경우 역시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일부 불법 전용농지에는 정상화 기회도 마련된다. 당정은 농촌 현실에서 장기간 발생해 온 불법 전용 가운데 일정한 요건을 갖춘 농지를 정상화하기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투기성 농지나 중대한 불법 전용까지 모두 합법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22일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전수조사가 농업인을 적발하고 처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농지 소유·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현실에 맞는 농지관리와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투기나 중대한 불법 전용 외에 농촌 현실에서 발생한 관행적 위반은 처분 대상이 아니며 특별조치법을 통해 정상화·양성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이에 따라 세종지역 농지 소유자와 임차농은 우선 전수조사를 이유로 농지를 성급하게 매각하기보다 자신의 농지가 어떤 경위로 취득됐고 현재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면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실제 경작상태가 서로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실제 경작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영농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다른 사람에게 농사를 맡기고 있다면 자신의 농지가 현행 농지법에서 임대를 허용하는 고령·질병·상속 등의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오랫동안 구두로 농지를 빌려주거나 빌려 경작해 왔다면 실제 임대차 관계와 농지대장 내용이 일치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적법한 개인 간 임대가 가능한 경우에는 서면계약 등 필요한 절차를 갖추는 것이 향후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직접 농사를 짓기 어렵고 개인 간 임대가 가능한지 불분명하다면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위탁 또는 관리위탁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부 역시 자진 정비가 어려운 농지는 유형에 따라 농지은행 위탁을 중심으로 정상화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고령 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지은행 임대위탁뿐 아니라 공공 매입, 농지연금, 농지이양 은퇴직불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불법 전용이 의심되는 농지는 임의로 시설을 철거하거나 향후 양성화 대상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먼저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해당 농지의 전용 허가·신고 여부와 원상회복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향후 특별조치법의 적용 대상과 요건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특히 농식품부가 기본조사 과정에서 세종을 ‘위반이 가장 많이 의심되는 지역’으로 언급한 만큼 향후 현장 심층조사 결과가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는 조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고 세종의 구체적인 위반 의심 면적과 비율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를 실제 위반율이나 투기 정도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결국 세종지역 농지 소유자와 임차농에게 필요한 대응은 ‘전수조사에 걸리면 농지를 빼앗긴다’는 식의 막연한 불안이나 성급한 매각이 아니다. 농지의 취득 경위와 실제 이용상태, 임대차 관계를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법한 임대차 전환과 농지대장 정비, 농지은행 위탁 등 제도권 안에서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향후 심층조사를 통해 세종지역의 실제 농지법 위반 규모와 유형이 어느 정도로 확인되는지, 정부가 투기성 위반과 농촌 현실에서 발생한 관행적 위반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지가 이번 전수조사의 실효성을 가를 핵심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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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 음주운전 자격취소 85% 급증…세종 관리체계는
[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지난해 전국 버스·택시 운전자의 음주운전에 따른 운전자격 취소가 전년보다 85.2% 급증한 가운데 재범과 업체별 반복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종에서도 운행 전 음주확인부터 예방교육·자격처분까지 관리체계를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버스·택시 운전자격은 모두 1,604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866건보다 738건, 85.2% 증가한 규모다.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4.4건꼴이다. 특히 택시 운전자격 취소는 2024년 625건에서 지난해 1,312건으로 687건, 109.9% 증가했다. 버스 역시 같은 기간 241건에서 292건으로 51건, 21.2% 늘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버스·택시 운전자격은 모두 5,34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택시가 4,272건으로 전체의 80.0%를 차지했고 버스는 1,069건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959건의 자격이 취소됐다.문제는 단순히 자격취소 숫자가 늘었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찰청으로부터 운수종사자의 운전면허 취소·정지 정보를 받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있지만 해당 운전자의 과거 음주운전 처분 이력까지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자격이 취소된 운전자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재범자인지, 특정 운수업체에서 음주운전이 반복되고 있는지를 현재 공개된 통계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자격취소가 1년 만에 85.2% 증가했지만 그 원인을 세분화해 분석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정일영 의원은 “같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반복하고 있는지, 특정 업체에서 음주운전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관리대책을 세우기도 어렵다”며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 간 정보공유를 통한 관리체계 마련을 주문했다.특히 택시는 지난해 음주운전에 따른 자격취소가 109.9% 급증했지만 공개된 자료에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구분되지 않았다. 증가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려면 개인·법인택시를 구분한 통계 관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법인택시는 사업자가 운수종사자를 관리하는 구조여서 운행 전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다. 반면 개인택시는 사업자와 운전자가 동일하다는 특성 때문에 법인택시와 같은 방식의 사전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개인택시 역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정지·취소 처분을 받으면 운전자격에 대한 제재를 받는다. 그러나 운행에 앞선 제3자의 음주확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개인택시조합 등과 연계한 예방교육과 자율점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신속한 자격처분 연계 등 별도의 예방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세종도 이번 전국 통계를 단순한 외부 사례로만 볼 수는 없다. 다만 이번 국회 제출자료에는 세종지역 버스·택시의 연도별 음주운전 자격취소 건수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전국적인 85.2% 증가 추세가 세종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오히려 이 때문에 세종지역 실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료 구축 필요성이 커진다. 버스와 법인택시에서 운행 전 음주확인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관련 기록이 관리되고 있는지, 운수종사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교육이 얼마나 이뤄지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이다.여기에 버스·법인택시·개인택시를 구분해 음주운전 적발과 운전자격 정지·취소 현황을 비식별 통계로 취합한다면 세종지역의 실제 발생 규모와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운행 전 음주확인 대상과 실시 현황, 미실시 적발 건수, 음주로 운행에서 배제된 사례, 음주예방 교육 인원, 음주운전에 따른 운전자격 정지·취소 건수 등을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범위에서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이러한 정보 공개는 단순히 운수종사자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지역 대중교통의 안전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운송사업자 스스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세종에서도 운수종사자 자격처분의 적시성을 살펴볼 필요성을 보여주는 별도 사례가 있다. 장종태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성폭력·마약·특정강력범죄 등과 관련해 세종에 처음 통보된 운수종사자 자격취소 대상은 1건이었으며, 자격취소 지연 등에 따른 재통보는 누적 4건이었다.이는 음주운전과는 별개의 중대범죄 관련 통계이기 때문에 세종지역 음주운전 관리실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 다만 공단이 자격취소 대상을 통보한 이후 실제 행정처분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운수종사자 자격관리 체계의 또 다른 점검 지점이다.결국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버스·택시 운전자격을 잃은 사례가 1년 만에 85.2% 급증한 상황에서 사후 자격취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운전대를 잡기 전 음주를 차단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발된 운전자는 신속하게 운행에서 배제하는 예방과 사후관리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특히 세종시는 버스·법인택시·개인택시의 관리방식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운송형태별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음주확인·예방교육·적발·자격처분 현황을 체계적으로 취합해 비식별 통계로 시민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의 안전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자격을 취소하는 데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승객을 태우기 전 위험을 차단하고, 적발 이후 신속하게 운행에서 배제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공개하는 것까지가 지역 대중교통 안전행정이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