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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사람책 멘토링’ 강화…학생 진로설계 지원 - 웹툰·웹소설·K-팝 등 현장 전문가와 소규모 대화 - 매월 1회 운영…6월에는 체육·스포츠 분야 멘토링 - 학생 질문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 확대
  • 기사등록 2026-05-13 12:24:40
  • 기사수정 2026-05-13 1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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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진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이달의 사람책 진로멘토링’을 월 1회 정기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진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이달의 사람책 진로멘토링’을 월 1회 정기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이달의 사람책 진로멘토링’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의 사람책’은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 직업인이 ‘사람책’이 돼 학생들과 만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업인의 성장 과정, 현장 경험, 진로 선택 과정 등을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진로교육원은 기존의 대규모 일방향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대화형 멘토링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 전문가와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직업 세계의 실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된다. 지난 3월에는 고교 동아리 활동을 대학 진학으로 연결한 대학생들이 참여해 진로·학업 설계 경험을 나눴다. 4월에는 ‘웹 기반 창작자 특집’으로 웹툰 작가, 웹소설가, 웹툰 소재 플랫폼 운영자가 참여해 창작 분야의 진로 정보를 전달했다.


5월 9일에는 ‘K-팝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작사가, 보컬트레이너, 가수가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초·중·고 학생들은 음악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과 준비 과정, 창작 현장의 현실 등을 들으며 관련 진로를 탐색했다.


가수 멘토로 참여한 이재엽 씨는 세종예술고 출신으로 TV조선 대학가요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진로 도전 과정을 전했다.


작사가 선희 씨는 “AI를 많이 활용하는 시대이지만, 작사는 사람이 직접 가사를 입으로 읊어보는 등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늘벗학교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으며 이 길이 나에게 맞는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민식 진로교육원 원장은 “이달의 사람책은 학생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가까이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주도적인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0일에는 체육·스포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공안전, 교육, 미래기술, 창업 등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달의 사람책 진로멘토링’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세종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로교육원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해 학생들이 직업 정보를 넘어 자신의 진로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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