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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다문화가족센터,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남자경기 관람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센터,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남자경기 관람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중인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클래식 남자 경기를 17:30~18:45에 관람했다.
▲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클래식 남자, 13일 스키 경기
관람하며 응원하는 다문화 가족들-응원을 통해 세계가 하나로 합해지는 순간.
사진제공-대전동구다문화지원센터
▲ 파빌리온 ICT관에서 각종 동계올림픽 스포츠 VR체험.사진제공-대전동구다문화지원센터
동구다문화가족센타는 세계사에 기록될 2018 동계 올림픽 행사에 동참하면서 세계에서 모두 모인 각국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들과 마음으로 화합하며 올림픽 스포츠 경기를 통해 세계가 하나임을 경험하는 진정한 다문화주의의 구현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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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전충남본부, 2018년 설자금으로 5,712억원 공급
한은 대전충남본부, 2018년 설자금으로 5,712억원 공급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가 설전 10영업일간(2018.2.1~14)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약 5,712억원(2018.2.1~13일중 공급실적과 2.14일 예상공급액의 합계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60억원(10.4%) 감소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설전 10영업일간 화폐수급 추이
(억원, %)
2016년
2017년
(A)
2018년
(B)
증감
(B-A)
증감률
발행액(C)
6,525
6,826
6,014
△812
△11.9
환수액(D)
474
454
302
△152
△33.5
순발행액(C-D)
6,051
6,372
5,712
△660
△10.4
설 연휴기간
2.6∼2.10
1.27∼1.30
2.15∼2.18
(휴일수)
(5일)
(4일)
(4일)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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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 9(금) 저녁 8시 성대한 개막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 9(금) 저녁 8시 성대한 개막
개회식 16시부터 입장 가능,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2월 9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내 개폐회식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스태디움.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2018년 2월 8일 저녁 아홉시 KBS뉴스 캡쳐.
개회식은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3,000여명의 출연진이 꾸미는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개회식 준비를 위해 2015년 7월 송승환 총감독을 선정하고, 영상, 음악, 미술, 의상,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예술감독단을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완성도 제고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IOC 협의 등을 통해 최종 연출안을 구성하였다.
한편, 관람객은 개회식 당일 1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조기 입장객을 위해 올림픽 플라자 내 문화ICT체험관에서 백남준, 이수근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전을 기획하고, VR(가상현실), 5G, AI(인공지능) 등을 체험할 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스폰서 파빌리온에서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 관계자는 개폐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추위에 대비한 개인 방한대책을 반드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직위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판초우의,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관중방한용품을 지급하고 방풍막 설치 등 철저한 추위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람객 스스로가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가 추운 날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두꺼운 겉옷에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개회식일인 9일 저녁 개회식장의 예상기온은 –5~-2˚C, 체감온도는 –10˚C 내외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mm 이상의 카메라 렌즈 등의 반입이 금지되고, 올림픽 플라자내에서는 현금 또는 비자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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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 행사 개최
`2018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 행사 개최
전통놀이 체험, 전통공예 체험과 부대행사인 마술쇼&저글링쇼 진행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를 맞이하여 2월 16일(금)부터 2월 17일(토)까지 2일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2018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 전통공예체험 행사.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이번 설날 큰잔치 행사에는 새해에 희망과 화합을 기원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상설행사인 전통놀이 체험, 전통공예 체험과 부대행사인 마술쇼&저글링쇼가 진행된다.
전통놀이는 `투호놀이´, `활쏘기 놀이´, `굴렁쇠 놀이´, `대형 윷놀이´,`제기차기´, `왕팽이치기´등 6개의 체험놀이와 옛날 관아에서 형벌의 방식이었던 `곤장 체험´, `주리 체험´이 펼쳐지고, 전통공예 체험으로 `가오리연 만들기´, `팽이·장승·전통탈 만들기´ 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로 새해소망엽서쓰기´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공연프로그램으로 한빛광장내 중앙광장에서 신나는 광대의 `마술쇼´ 와 `저글링 쇼´ 등이 진행된다. 간단한 먹거리로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2018년 무술년 설날 큰잔치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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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기반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중소기업 현장에 답이 있다
`지식재산´ 기반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중소기업 현장에 답이 있다
성윤모 특허청장, 중소기업 CEO와 지식재산 정책 간담회 실시
성윤모 특허청장은 2월 6일(화) 18시 30분 충북 청주에서 충북 지역 중소기업 CEO들과 중소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성윤모 특허청장(앞줄 왼쪽 3번째)이 중소기업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특허청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하는 ㈜마루온은 특허청 지원을 계기로 변리사와 같은 지식재산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사내 지식재산 경영 문화 확립에 힘썼다.
그 결과 미국·유럽 등 63개국 수출 및 배터리 재생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고용 인원을 6명 늘려 충북의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다음으로 ㈜파인드몰은 ´12년 창업기업으로 핵심 기술·특허 기반이 미흡하여 창업 3~5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인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봉착했다.
특허청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시권 계약을 통해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도록 지원했으며, 현재는 제2공장 확장 및 신규 8명 채용 예정으로써 지식재산을 활용해 창업 후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한 기업이다.
이 같이 특허청은, “IP 디딤돌·나래”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학생-기업-학교 3자를 연계함으로써 지식재산 전문인력 및 청년 취업을 돕고 있다. 또한, “특허공제 제도”, “특허 수수료· 등록료 감면”과 같은 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준비하여 신규 창업 및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간담회에서는 인건비 부담 증가, 수출여건 악화, 기술 탈취 등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및 사회보험료 경감, 고용연장지원금 확대 등 정부정책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창업의 확대와 기술력이 뒷받침된 중소기업의 건실한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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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신임 사장, 제 8대 코레일 사장 취임
오영식 코레일 신임 사장, 제 8대 코레일 사장 취임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이 6일 오전 10시 대전 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미니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코레일 사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 오영식 코레일 신임 사장이(사진 가운데)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오영식 사장은 “현장을 누비며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코레일을 좋은 일터, 일과 삶을 보장하는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영식 사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대전 본사 직원이 근무하는 모든 층을 찾아 각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행보로 `소통경영´을 예고했다.
오영식 사장은 직원들에게 “사람, 세계,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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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6일 중소기업체 대상 M&A 전략 교육 마련
대전테크노파크, 6일 중소기업체 대상 M&A 전략 교육 마련
대전 중소기업체을 대상으로 M&A 전략교육이 2월 6일이 10시30분 대전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 한국M&A 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이 교육은 한국M&A거래소의 M&A실용적 적용 및 전략 교육을 통해 대전테크노파크 입주사 및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M&A이해와 M&A활용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한 기업의 성장성제고, 경쟁력제고, 그리고 Exit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M&A교육에서는 M&A 프로세스, M&A 방법 및 활용전략, M&A를 통한 기업성장전략, 경쟁력제고전략, M&A 사례, M&A를 통한 Exit전략,M&A를 활용한 투자전략, 가치극대화 전략를 교육한다.
이날 강의를 하는 이창헌씨는 현재 한국M&A거래소회장(www.kmx.kr)(KMX는 국내최다 M&A정보 보유기관), 사단법인 한국M&A투자협회장(www.mnai.kr), 아시아M&A협회(한,중,일 등 8개국참여) 초대회장, 한중M&A포럼 공동대표, 한국감사인연합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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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대량생산 기술로 해외 시장 문연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대량생산 기술로 해외 시장 문연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IT 제품 전문기업 연이은 내한...해외 기술사업화 청신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개발한 롤 전사 공정 기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8년 1월 31일(수) 싱가폴의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Kulicke&Soffa´사 일행이 한국기계연구원의 롤 전사 기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기술의 기술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사진제공-한국기계연구원
국내 기업 기술이전에 이어 대만, 싱가폴 등 디스플레이 제조산업 신흥국의 관련 기업들이 기술이전을 희망하며 잇따라 기계연에 방문하고 있다.
기계연은 1월 31일(수) 싱가폴에 본사가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Kulicke&Soffa(쿨리케앤소파)´사의 연구진과 경영진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Kulicke&Soffa는 반도체 패키징 및 어셈블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용 자동 와이어 본더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계연 연구진은 방문단에 롤 전사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의 향후 적용분야와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25일(수)에는 대만의 마이크로 LED 솔루션 기업 `PlayNitride(플레이나이트라이드)´ CEO 찰스 리(Charles Li)가 직접 기계연을 찾았다. PlayNitride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당시 해당 기업이 기계연을 방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디스플레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연구팀은 지난해 7월 롤 전사 공정을 이용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롤 기반의 전사 기술로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기계적인 신뢰성이 높고, 신축성을 갖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현재 주로 쓰이는 LCD와 OLED 디스플레이보다 발광효율이 3배 이상 우수하며, 유연성, 투명도, 신뢰성 등에서 우월한 특성을 지닌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생산 속도를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크기에 따라 기존 기술 대비 100배에서 1만 배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기술 개발에 이어 △LED 롤 전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조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루멘스) △박막 롤 전사 장비 기술(㈜아이이에스) △실리콘 소자 롤 전사 장비(㈜플렉스컴) △전사용 필름 소재 기술(㈜알피이) 등 총 4건의 국내 기술이전도 마쳤다.
김재현 나노응용역학연구실장은 “롤 전사를 이용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대량 생산 기술은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만, 싱가폴 등의 IT 기업과 국제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전개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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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세계기상기구(WMO) 중앙검정연구실 지정
표준연, 세계기상기구(WMO) 중앙검정연구실 지정
전 세계 대기 관측망에 DMS 표준가스 보급 예정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표준물질이 세계기상기구(WMO)의 전지구적인 대기 관측망에서 사용하는 기준으로 지정되었다.
▲ kriss 가스분석표준센터 연구진이 증량법을 이용하여 디메탈설파이드(DMS)표준가스를 개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 가스분석표준센터 이상일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에어로졸(Aerosol)의 재료가 되는 물질인 디메틸설파이드(DMS, Dimethyl Sulfide) 표준가스 개발에 성공하였다. KRISS는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WMO 산하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GAW)의 중앙검정연구실(CCL)로 지정되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일종인 DMS는 주로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부터 배출되며 대기 중 화학반응을 통해 황산염 에어로졸을 생성한다.
에어로졸이란 대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입자를 의미하며, 온난화나 냉각화와 같은 지구의 기후변화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기준을 통한 감시가 필수적이지만 VOC는 반응성이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반응성이 높으면 표준의 핵심인 안정도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VOC들이 표준가스가 없는 상태에서 관측되고 있다.
KRISS 이상일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중량법을 이용, 반응성 기체인 DMS의 표준가스를 실제 대기상태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개발하였다. 안정도 확보에 성공한 DMS 표준가스는 3% 미만의 불확도를 자랑하며, 이는 WMO가 표준가스로 인정하는 불확도 수치인 5%를 뛰어넘는 우수한 결과이다.
반응성 표준가스의 핵심은 안정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기체의 실린더 내부 표면 흡착문제에 대해 흡착량 평가법을 제안함으로써 안정도 확보에 성공하였다. 이 방법은 VOC와 같은 다양한 반응성 기체의 표준을 확립하는 데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WMO는 1989년부터 GAW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구 대기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GAW에 소속된 CCL은 WMO가 관측하는 자료의 품질 관리를 책임지는 곳이다. CCL은 전 지구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대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보급함으로써 측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KRISS는 2017년 12월, DMS 표준가스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표준기관으로서는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CCL에 지정되었다. 세계 80여 개국 이상에 분포된 WMO의 대기 관측망이 KRISS의 기준을 통해 더욱 엄격하게 감시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KRISS 이상일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CCL 지정을 바탕으로 WMO에서 목표로 하는 다양한 반응성 기체들의 측정표준 확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표준가스 장기 안정도 모니터링, 2020년 계획된 DMS 국제비교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측정분야의 국제적 권위지인 메트롤로지아(Metrologia, IF: 3.411)에 2017년 12월과 2018년 1월 게재되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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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 봄 가뭄 대응에 총력!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봄 가뭄 대응에 총력!
전국 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예년의 78% 수준에 그쳐..
보령 도수로 운영,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공사 등 가뭄대응에 총력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는 계속되는 남부지방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water 본사(대전광역시)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가뭄극복활동.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작년 1월 이후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78% 수준이고 특히, 용수 전용댐 유역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4% 수준에 불과하다.
2017년 1월 이후 전국 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976mm(예년 1,257mm), 용수댐 704mm(예년 1,305mm)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국 권역별 가뭄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가뭄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한 금호강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K-water는 현재 모든 댐에서 최소 필요수량만 공급하면서 최대한 용수를 비축하고 있으며, 각 댐별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충남서부지역은 2017년 3월부터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해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 상류로 공급(하루 최대 12만㎥)하고 있다.
전남북부지역은 K-water 평림댐 인근의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인 수양제(장성댐 하류)에서 물을 끌어와 용수를 공급(하루 최대 15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이 지역의 식수원인 운문댐의 저수량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인근 금호강의 상류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 중이다. 1월 22일 기준 운문댐 저수율 9.7%, 예년대비 46.8% 수준이다.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은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18년 2월 임시 통수 예정으로, 대구시 수성구와 동구지역에 하루 최대 12만 7천㎥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식수 지원이 필요한 곳에 물차와 병물 등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광주시, 고령군 둥 10개 지자체에 15㎥ 물차 2,820대(총 42,298㎥)를 지원했고, 인제군, 완도군 등 69개 지자체에 병물 1,693천병(총 909㎥)을 지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가뭄 대응은 K-water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겠다.” 며,”선제적 대응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민께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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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36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관세청, 제36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국제 관세협력과 WCO 회원국 간 소통 증진에 노력할 것을 제의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26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주한 일본·러시아 등 외국대사들을 비롯한 각국 외교사절 및 유관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 김영문 관세청장이 26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국제관세의 날 행사에서 주한 외국대사 및 외교관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관세청
`국제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하여 채택된 행사로 매년 WCO 창립일(1.26)에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
WCO는 World Customs Organization(세계관세기구)의 약자로서 전 세계 182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 무역량의 합이 전 세계 무역량의 99%를 차지하며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가 있다.
관세청에서도 매년 `국제관세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관세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인 관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WCO는 올해 국제 관세협력의 방향을 “경제발전을 위한 안전한 업무환경(A secure business environment for economic development)"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국제교역 및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관세행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김영문 청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무역원활화를 위해서는 관세행정 전반을 혁신하여 기업들의 원활한 교역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한 무역환경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표명하며, 국가간의 보호무역 등으로 발생하는 기업들의 통관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회원국간의 폭넓은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의 교역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회원국들의 협력과 무역원활화 지원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주한 외국대사, 외교사절 및 유관기관 대표 등과 최근 관세행정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하면서 교역활동 및 통관과 관련한 외국인 투자기업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경청하였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안세영 교수는 국제경제에 있어 관세행정의 중요성과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활동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아국의 관세행정을 세계 표준화하기 위해 앞장서는 한편, WCO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관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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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제1차 보세판매장특허심사 결과발표
`18년 제1차 보세판매장특허심사 결과발표
신우면세점, 부산롯데호텔 롯데부산면세점,부산면세점 가능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김갑순 교수)는 보세판매장 시내면세점 장소이전·수용능력증감·영업개시기간 연장 신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선정 방식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위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1월25(목)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세관에서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의결하였다
구 분
신청기업
심의결과
특허 장소이전 신청
(대전 유성구 → 대전 서구)
㈜신우면세점
可
수용능력 증감 신청
(최초 매장 면적 대비 15.8% 증가)
㈜부산롯데호텔 롯데부산면세점
可
영업개시기간 연장신청
(3개월, `18.4.26)
㈜부산면세점
可
▲ 신우면세점은 대전시 유성구에서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사진제공-신우면세점
아울러「관세법」시행령 제192조의5 제6항에 따라 위원회에 참석한 특허심사위원회 위원의 명단을 공개한다.
박 향선기자
특허심사위원회 위원 명단
소 속
직 책
성 명
비 고
동국대학교
교 수
김 갑 순
위원장
한국폴리텍대학
교 수
정 재 승
이화여자대학교
교 수
박 정 은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노 성 환
대구대학교
교 수
서 민 교
한영회계법인
회계사
정 재 원
세무법인삼우
교 수
이 대 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 수
조 광 익
동명대학교
교 수
박 중 환
목원대학교
교 수
김 흥 렬
성공회대학교
교 수
이 상 윤
부산대학교
교 수
한 현 옥
(사)소비자공익
네트워크
부회장
김 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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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특허청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 개최
2018년 특허청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 개최
`18년도 달라지는 사업 내용, 지원 절차, 지원 규모 등 알기 쉽게 설명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중소·중견기업, 대학교, 공공연구소, IP서비스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산 국제전시컨벤션 센터), 30일(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이틀에 거쳐 `2018년도 특허청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 2018년도 특허청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에 참가하고 상담을 하는 업체에는 특허청에서 지식재산지원시책 책자을 배포한다.사진제공-특허청
이번 합동 설명회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6개 관계 기관이 참여하여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사업화 분야별로 2018년도에 달라지는 사업 내용, 지원 절차, 지원 규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018년 신규로 시행하는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 보호 지원 사업과 스타트업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특허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특허 바우처 사업 등을 포함하여 총 13개 주요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별 1 대 1 전문가 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참가자에게는 `2018 지식재산 지원 시책´ 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허청 강경호 기획조정관은 "올해 특허청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소벤처기업인 및 예비 창업자가 많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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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제23대 조용만 사장 취임식
한국조폐공사, 제23대 조용만 사장 취임식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국민에 봉사하는 공기업 될 것”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19일 대전 본사에서 조용만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재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취임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취임사에서 “단순 화폐 및 신분증 제조기업에서 결제와 인증, 보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에 봉사하는 공기업이 될 것”을 강조했다.
조사장은 “이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 사업화, 중소기업과의 신기술 공유, 사내 벤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공사는 물론 협력업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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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윤모 특허청장 신년사
2018년 성윤모 특허청장 신년사
존경하는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성윤모 특허청장 .사진제공-특허청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서는 우리 경제의 최 일선에서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도 증가하는 등 경제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새 정부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그리고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을 기본 축으로 국민경제를 성장시키고,
이러한 성장의 과실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사람중심 경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특허청을 비롯한 모든 정부부처들은
각자의 소관분야에서 새 정부의 국정방향을 녹여낸 정책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한편,
실천을 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식재산 분야는
과거에도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였지만,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담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산업계․학계․특허업계와 소통하고 토론하여,
지난해 11월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이라는
새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이 정책방향은,
돈이 되는 강한 특허를 창출해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지식재산을 제대로 보호하여 공정경제를 뒷받침하며,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여러 전략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이러한 정책비전과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심사관들이 노력한 결과,
심사결과에 대한 출원인 수용도, 무효심판 인용률 등
심사품질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 거절결정불복심판 청구율(%) : (´15) 10.9 → (´16) 8.1 → (´17.11) 6.8%무효심판 인용률(%) : (´15) 45.0 → (´16) 49.1 → (´17.11) 44.4%
그리고 지난 ´15년에 우리가 제안하여 미국과 실시해오던
국가간 공동심사 협력사업(CSP)을
지난해에는 중국과도 실시하기로 합의하여,
세계 2대 특허출원국인 미국․중국 모두와
공동심사를 실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허공제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추경예산을 통해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확대 설치하는 등,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무기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Ⅱ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새 정부 들어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고는 있지만,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은
고용없는 성장, 자국우선주의 등으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계의 거장 슘페터는,
기술혁신으로 낡은 것은 파괴되고 새로운 것이 창조되면서
그 자리에 혁신적인 경제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이 증기기관 특허를 통한 창조적 파괴로
산업혁명의 역사를 시작했듯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도 지식재산을 매개로 한 혁신이
일상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특허청은, 지난해 만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고품질의 강한 특허로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특허 창출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그동안 심사 단계로만 한정했던 특허품질 제고 노력을
특허 창출의 모든 단계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정부부처, 기업, 대학․공공연, 특허업계 등
모든 주체와 소통하면서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IP-R&D(지식재산-연구개발 연계 전략)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R&D 현장에서 특허 빅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고품질 발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출원 단계에서는,
특허청 심사관만 활용하던 선행기술조사 결과를 출원인에게
미리 제공하는 등 기업․특허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발명 아이디어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가 설계되고
고품질의 출원 명세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허청의 심사 단계에서는,
심사인력 증원을 통해 심사 투입시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융․복합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3인 협의제 심사, 공중심사 등 소통형 협력심사를 확대하여
대대적인 심사품질 혁신에 나설 것입니다.
또한, 특허가 나중에 무효로 되는 경우
이미 납부한 특허등록료를 전액 반환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하여
심사품질에 대한 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서는
우선심사를 통해 조기에 권리로 등록시켜
빠른 시장 선점을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탈취당하는 것을 계속 방치한다면
제대로 된 혁신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대로 보호하여
지식재산 분야에서 공정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 등의 악의적인 지식재산 침해행위에 대해
손해액의 3배까지 물게 하는 징벌배상제도를 도입하고,
피해기업의 입증 부담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디어 탈취 행위에 대한 조사․시정권고 등
신속한 행정조치 수단을 마련하고,
특허청 소속 특별사법경찰대의 수사범위를
상표권 침해행위에서 영업비밀․디자인까지 확장하는 등
강력한 집행․구제수단을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중기부․공정위 등과 함께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아이디어 탈취 근절을 위한 노력에
특허청이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특허심판에서도
경제적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국선 대리인 제도와 법률구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심판인력 증원과 함께
심판을 산업재산권 분쟁조정 절차와 연계하여 처리하겠습니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지재권 분쟁으로
우리 수출 중소기업이 입는 피해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브랜드 보호체계 강화, 해외 분쟁 컨설팅 지원 등
해외에서의 지재권 분쟁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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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Fintech) 발달로 지갑이 사라진다!
핀테크(Fintech) 발달로 지갑이 사라진다!
전자화폐 관련 상표 출원 2013년 이후 급증
결제 수단으로 전자화폐가 활용되면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교통요금을 결재하고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이상 드문 광경이 아니게 되었다.
▲ 네이버 이미지 캡쳐전자화폐(electronic cash, 電子貨幣)는 일반 IC카드 또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에 은행예금이나 돈 등이 전자적 방법으로 저장된 것으로 현금을 대체하는 전자 지급 수단이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최근 4년(`13년~´16년)간 전자화폐 관련 상표 출원이 2013년 9건에서 2016년 79건으로 8배 이상 증가하였고, 올 들어서도 10월 현재 총 149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67건)와 비교하여 약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가 불편한 현금 대신 전자화폐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 스마트폰에 전자화폐의 기능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모바일 전자화폐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기준 5대 모바일페이 업체 결제액이 10조 1,270억원을 기록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전체 325건 중, 중소기업이 97건(29.8%)으로 가장 많이 출원하였고, 이어 대기업 96건(29.5%), 개인 73건(22.5%)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의 경우 2016년도에 각각 21건과 12건에 불과하였으나, 2017년(10월 기준)에는 각각 59건과 38건이 출원되어 3배 가까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술의 발달로 필요한 인적, 물적 비용이 적게 들고, 전자금융업 등록 최소 자본금이 낮아지는 등 규제가 완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상표등록에 있어서는, 대기업(56건, 45.5%)이 중소기업(21건, 17.1%)이나 개인(11건, 8.9%)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경우 타인의 상표와 유사한 표장이나 상품의 성질이나 특성 등을 직감시키는 표시만으로 된 표장을 다수 출원하여 등록받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핀테크(Fintech)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자화폐 관련 상표출원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자화폐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관련 상표권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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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을 위한 따뜻한 특허밥상
혼밥족을 위한 따뜻한 특허밥상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 특허출원 증가세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밥´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이미지 캡쳐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 6,720억 원으로, 2011년 1조 1,067억 원에 비하여 51.1%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가정간편식 관련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가정간편식 기술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 431건으로, 2012년 79건이던 것이 꾸준하게 증가하여 2016년에는 98건에 이르렀다.
출원인별로 분석하여 보면, 개인이 258건(59.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업이 122건(28.3%), 교육기관이 29건(6.7%), 공공기관이 22건(5.1%)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개인과 기업에 의해 특허출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429건으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외국인은 2건에 불과하였다.
기술별로 살펴보면, 단순가열 등의 조리과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이 296건(68.7%)이었고, 더 이상의 가열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이 135건(31.3%)으로 조사되었다.
즉석조리식품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는 2012년에 44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여 2016년에는 78건에까지 이르렀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냉동식품이 112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레토르트 식품이 65건(22.0%), 건조식품이 55건(18.6%), 즉석밥이 43건(14.5%) 순이었다. 주로 유통과정에서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한 저장기술을 가미한 특허가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으로 대표되는 즉석섭취식품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는 2012년 35건에서 2016년 20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즉석 섭취식 에너지바와 양갱 등에 대한 특허출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가정간편식 용기 및 조리장치 관련 기술의 출원은 5년간 총 49건이었는데, 2012년 8건, 2013년 2건, 2014년 4건, 2015년 16건, 2016년 19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용기 및 조리장치 관련 대표 기술로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하나의 기기로 조리할 수 있는 조리기, 일회용 용기 내 유도자장을 이용하여 가열할 수 있는 유도가열 장치, 즉석 조리가 가능한 가정간편식 자판기 등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가정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이 더욱 확대되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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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삼성서울병원에 희망나눔기금 1억 원 전달
도미노피자, 삼성서울병원에 희망나눔기금 1억 원 전달
모델 송중기와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 참여…환아들 위한 나눔의 가치 실현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web.dominos.co.kr, 대표 오광현)가 삼성서울병원에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12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오광현 한국 도미노피자 회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 도미노피자 모델 송중기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미노피자 측은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의 희망나눔기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의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한편, `희망나눔기금´은 도미노피자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나눔세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어린이 의료비 지원 및 소아질환 연구∙아동복지 기금 등에 지원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올해로 12년째 꾸준히 희망나눔기금을 적립해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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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KRISS 연구장비 산업 발전 위해 뭉친다
KBSI-KRISS 연구장비 산업 발전 위해 뭉친다
국내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본격화
12월 27일(수) KBSI 대덕본원에서 업무협약식 개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국내 연구장비산업 강화를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업무협약식을 2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분에서 갖었다.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 이하 KRISS)과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12월 27(수) 11시 KBSI 대덕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장비·부품개발 및 신뢰성 평가 ▲측정·분석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측정/분석관련 연구인력·기술·정보의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교육▲연구장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장비산업은 지난 12월 6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의 3대 사업인 주문연구산업/연구관리산업/연구장비산업 등의 핵심 추진 사업의 하나로, 국내 연구장비 개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국산 연구장비 산업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KBSI는 연구장비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쌓아 온 장비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다른 출연(연)과의 융합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첨단연구장비개발 및 실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국산 장비산업 진흥에 기여해 왔다.
2017년부터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Big Issue Group 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형, 선도형, 도전형 장비개발과 국산장비 신뢰성 평가를 수행하는 “분석과학 연구장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RISS는 국가 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장비개발의 오랜 노하우와 관련 인프라를 갖춰 다수의 국내 연구장비 기업들의 산파 역할을 해온 동시에 다른 출연(연)의 장비연구개발에도 많이 기여 해왔다.
KBSI 이광식 원장은 “KBSI는 연구장비 중심 기관으로 연구장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집단”이라며 “연구장비의 개발은 물론 국산장비 성능평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장비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ISS 박상열 원장은 “KRISS는 첨단측정기술을 기반으로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연구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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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안보관광´ 여행상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이용하세요
`파주 안보관광´ 여행상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이용하세요
공신력 있는 지자체와 계약하여 여행서비스 안전성 확보...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관람하는 ´DMZ 안보관광` 여행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한다.
▲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홈페이지 캡쳐
이용방법은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여행체험-여행서비스에서 신청하면된다.
안보관광 코스는 1.6km 제3땅굴, 북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최북단역 도라산역, 통일촌 관람 등 약 3시간이 소요되는 대표적인 안보관광코스로 최근 외국관광객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용요금도 파주시 `안보관광시설 사용료 징수조례´로 정해 다른 관광상품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 상품은 공신력이 있는 지자체와 직접 계약체결로 초중고학생대상 여행서비스의 안전이 확보되며, 나라장터 등재로 많은 관광객 유치도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여행상품으로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면서 통일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다른 지자체의 특색 있는 여행, 체험활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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