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봄 가뭄 대응에 총력! - 전국 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예년의 78% 수준에 그쳐..
  • 기사등록 2018-01-30 15:39:01
기사수정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봄 가뭄 대응에 총력!

전국 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예년의 78% 수준에 그쳐..

보령 도수로 운영,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공사 등 가뭄대응에 총력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는 계속되는 남부지방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water 본사(대전광역시)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가뭄극복활동.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작년 1월 이후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78% 수준이고 특히, 용수 전용댐 유역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4% 수준에 불과하다.

 

20171월 이후 전국 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976mm(예년 1,257mm), 용수댐 704mm(예년 1,305mm)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국 권역별 가뭄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가뭄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한 금호강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K-water는 현재 모든 댐에서 최소 필요수량만 공급하면서 최대한 용수를 비축하고 있으며, 각 댐별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충남서부지역은 20173월부터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해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 상류로 공급(하루 최대 12)하고 있다.

 

전남북부지역은 K-water 평림댐 인근의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인 수양제(장성댐 하류)에서 물을 끌어와 용수를 공급(하루 최대 15)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이 지역의 식수원인 운문댐의 저수량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인근 금호강의 상류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 중이다. 122일 기준 운문댐 저수율 9.7%, 예년대비 46.8% 수준이다.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은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182월 임시 통수 예정으로, 대구시 수성구와 동구지역에 하루 최대 127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식수 지원이 필요한 곳에 물차와 병물 등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20176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광주시, 고령군 둥 10개 지자체에 15물차 2,820(42,298)를 지원했고, 인제군, 완도군 등 69개 지자체에 병물 1,693천병(909)을 지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가뭄 대응은 K-water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겠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민께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1-30 15:39: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