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2020 도쿄패럴림픽 우리 선수단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로 응원하자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8월 16일(월)부터 2020 도쿄패럴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와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접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는 패럴림픽(8. 24.~9. 5.)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신속한 경기결과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홍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직접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로 우리 대표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를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와 체육, 관광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향후 패럴림픽 등 종합 국제대회 대표 누리집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서 기자
-
식약처, 조건부 허가 자가검사키트 2개 정식 품목허가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식약품처는 지난 4월에 조건부 허가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가 제출된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기준을 충족해 각각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전문가용으로만 허가되고 있는 항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항체 특성 확립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로 전문가용으로만 허가하기로 결정했다.식약처는 지난 4월 23일 추가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와 관련해 제출된 ‘국내 임상적 성능시험’ 등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2개 제품 모두 국내 자가검사키트 정확도 허가기준(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품목허가 했다.앞서 지난 7월 13일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이번 허가로 현재까지 총 3개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이 허가돼 국내에 판매·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허가로 한시적으로 운영되어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조건부 허가는 종료됐으나, 향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신속한 인·허가와 개발지원은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은 총 58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이중 유전자 진단시약(PCR)은 27개, 항원 진단시약은 17개(자가검사키트 3개 포함), 항체 진단시약은 14개 제품이 있다.코로나19 항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 이후에 항체의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전문가용으로만 총 14개 제품이 허가되어 있다. 식약처는 최근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항체 진단시약의 ‘자가검사키트’ 허가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현재는 코로나19 항체 특성 확립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로 전문가용으로만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까지의 항체 진단시약이 면역력을 가늠하는 중화항체를 정확히 구별해 진단하지 못하는 점 ▲항체 진단시약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사용목적·방법에 대한 오남용 우려 ▲국내 방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참고로, 현재 항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사용할 수 없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의 면역과 감염 예방 능력을 확인하는 중화항체나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개발 동향과 진단시약 분야 규제과학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수한 품질의 진단 시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개발 진단시약이 국내·외 방역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서 기자
-
식약처, 일회용 기저귀, 올바른 선택 및 사용범 정보 제공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식약처는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기저귀는 대소변을 스스로 가리기 힘든 영유아가 출생부터 30개월령 전후까지 하루에 평균 약 7개씩을 착용하며, 노인‧요실금 환자 등 성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기저귀 선택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함에 일회용 기저귀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기저귀를 편안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몸무게와 체형에 적합한 기저귀를 선택해야 하는데 기저귀의 크기를 선택할 때 어린이용은 체중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성인용은 허리둘레 등을 참고해 선택하면된다.기저귀 성분을 확인하려면 포장지에 표시된 안감‧흡수층‧방수층‧테이프를 구성하는 원료명(성분명)을 확인해 사용자에게 맞는 기저귀를 선택한다.참고로, 제조공정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는 향료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25종)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오랜 시간 동안 기저귀를 착용하면 넓적다리 안쪽, 엉덩이, 하복부 등에 홍반과 짓무름이 생기는 등 기저귀 피부염 또는 습진을 유발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한다. 특히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칸디다 곰팡이는 짓무른 피부에 쉽게 감염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기저귀를 규칙적으로 갈아 주고, 또한 기저귀를 고정시키는 테이프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기저귀는 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벌레 등 이물이 혼입되거나 변색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서 밀봉보관해야 한다.한편, 식약처는 기저귀를 구성하는 안감‧흡수층‧방수층 등 각 층마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대한 안전기준을 설정해 촘촘히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통 중인 600여건의 일회용 기저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As), 안티몬(Sb), 바륨(Ba)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서 기자
-
식약처, 황기, 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식약처는 삼계탕 등의 원료로 여름철 사용이 늘어나는 황기, 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 145건에 대해 6월 21일부터 7월 말까지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확대해 통관검사를 실시한 결과, 산수유 1건이 기준초과로 부적합해 통관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입 농‧임산물 중 ▲계피(11건) ▲작약(10건) ▲감초(8건) ▲황기(8건) ▲당귀(8건) 등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13개국의 44개 품목이며, 잔류농약 46종의 검사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산수유 1건을 제외한 나머지(144건)는 잔류농약의 기준‧규격에 적합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산수유 1건은 트리아조포스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에 검사한 황기, 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은 식약공용 농‧임산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대한민국약전」 등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규격에 따라 수입시마다 통관검사를 실시 적합한 경우에만 통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이나 국내외 위해정보 등이 있는 수입 농·임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입식품 등 통관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 게재하고 있다. 박미서 기자
-
식약처, 식품에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 적발‧조치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식약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오뚜기제유 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식품제조가공업)는 2020년 11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 20~75%만 넣은 ‘와사비분(향신료조제품)’ 등 5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명과 원재료명에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여 주식회사 오뚜기(유통전문판매업)에 약 321톤(약 31억 4,000만원)을 판매했다.주식회사 움트리(경기 포천, 식품제조가공업)는 2020년 11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만 15~90% 넣은 ‘생와사비(향신료조제품)’ 등 총 11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명과 원재료명에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여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주)이마트, 롯데쇼핑(주), 홈플러스(주)와 자사의 50여개 대리점 등에 약 457톤(약 32억 1,000만원)을 판매했다.주식회사 대력(경남 김해, 식품제조가공업)은 2021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삼광593(향신료조제품)’ 등 2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각각 95.93%와 90.99%의 겨자무 분말만 사용하였으나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사용한 것처럼 원재료명에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 약 231톤(약 23억 8,000만원)을 판매했다.녹미원 식품영농조합법인(전북 임실, 식품제조가공업)은 2021년 3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녹미원 참생와사비(향신료조제품)’ 제품을 제조하면서 겨자무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했으나 고추냉이무와 고추냉이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 약 1.7톤(약 2,000만원)을 판매했다.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주존(충남 아산, 식품제조가공업)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아주존생와사비 707(향신료조제품)’ 등 2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겨자무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했으나 고추냉이만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해 약 70.9톤(약 3억 7,000만원)을 판매했다.한편, 식약처는 표시를 위반한 제품을 제조한 위의 5개 식품제조가공업체 이외에도 해당 제조가공업체와 위‧수탁관계인 주식회사 오뚜기, (주)이마트, 롯데쇼핑(주), 홈플러스(주) 등 4개의 유통전문판매업체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며,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제품에 표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서 기자
-
식약처 편의점에서의 슬기로운 한 끼 제안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간편한 한 끼로 각광받는 편의점의 간편식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을 수 있도록 편의점 납품 중소기업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식단을 제안했다.이번 실천 식단은 영양전문가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함께 현재 판매 중인 가정간편식(534개 제품), 간식, 음료 등을 비교‧분석하고 영양을 고려해 추천메뉴 음식조합을 발굴했으며 추천 메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20년)과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에 따라 열량, 당‧나트륨, 포화지방은 적게, 단백질 함량은 많은 편의점 음식으로,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위한 한 끼 식단으로 제안했다.권장기준은 열량 800kcal이하, 단백질 20g이상,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류 17g이하, 나트륨 1,000mg미만, 포화지방 6g이하인 한 끼 음식 조합의 영양소 함량 기준이고, 든든한 한식으로는 ▲편의점 치킨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열량 625kcal, 단백질 23g, 당류 6g, 나트륨 875mg, 포화지방 4.5g), ▲편의점 김치제육덮밥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열량 738.7kcal, 단백질 20.4g, 당류 3.9g, 나트륨 828.1mg, 포화지방 2.1g), ▲편의점 소불고기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 + 떠먹는 요구르트 1개(열량 635.7kcal, 단백질 23.4g, 당류 9.9g, 나트륨 964.1mg, 포화지방 3.0g), 음식조합으로 단백질을 조금 더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담백한 분식으로는 ▲참치 김밥 + 생수 혹은 보리차(열량 404kcal, 단백질 20g, 당류 8g, 나트륨 789mg, 포화지방 2.5g), ▲불고기 김밥 + 생수 혹은 보리차 + 달걀 2개(열량 458.9kcal, 단백질 24.8g, 당류 4g, 나트륨 947.4mg, 포화지방 3.4g), ▲삼각김밥 + 생수 혹은 보리차 + 달걀 2개 + 바나나 1개(열량 444.9kcal, 단백질 20.9g, 당류 19.6g, 나트륨 680.4mg, 포화지방 0.5g)의 음식 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하여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간편한 양식으로는 ▲돈가스 샌드위치 + 오렌지 주스(열량 608kcal, 단백질 23g, 당류 16g, 나트륨 608mg, 포화지방 4.6g), ▲두부 샌드위치 + 저지방 흰우유 + 사과 1개(열량 535.4kcal, 단백질 21.5g, 당류 36.7g, 나트륨 614mg, 포화지방 3.9g), ▲햄감자 샌드위치 + 두유 + 바나나 1개(열량 584.8kcal, 단백질 21.8g, 당류 26.4g, 나트륨 919.8mg, 포화지방 3.7g)의 음식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하여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식약처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가정간편식이 편의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에서 제품화까지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호기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7월 23일까지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제품화과정의 나트륨 저감 기술 개발과 영양분석 등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 상담을 지원한다.식약처는 “일상에서 ‘덜 달게,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생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장갑 판재 국내기술 개발에 성공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고경도 장갑판재가 국방과학연구소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개발에 성공했다.국방과학연구소는 9일 전차, 장갑차 등 방호력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의 주요 방탄 구조물로 사용되는 장갑용 철갑 재료인 초고경도(Ultra-high hardness) 장갑 판재와 고경도(High hardness) 장갑 판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고경도 장갑 판재는 국내 기술력의 부재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오던 방산물자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경도 장갑 판재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고경도 장갑판재는 금속재에 미세조직을 적용한 슈퍼 베이나이트 강(superbainite steel)보다도 열처리 시간을 100배 이상으로 감소시켜 제조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해당 기술은 철강 장갑 판재와 같은 대형 금속재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 기술로서 향후 다른 무기체계의 성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경도 철강 및 초고경도 장갑판재 기술은 한국-인도 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무기체계 적용 시 적용 가능한 구조물 형태별 방탄성능을 입증하여 금속분야 국방연구개발 부문에서 국제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고경도 장갑 판재에 인도에서 설계한 원형의 구멍이 뚫린 천공형 장갑 구조물과 모듈형 장갑 구조물을 적용하여 피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동일한 외부 충격에도 다른 장갑 판재보다 강하게 버티는 높은 인성과 경도 및 강도를 갖췄음을 검증해 보였다.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초고경도 장갑 판재 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고강도가 요구되는 내마모성 부품 및 구조용 부품개발에도 활용하여 향후 철강재료 개발과 관련한 국내 기술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기동성을 갖춘 무기체제에 탑재가 용이하도록 경량성과 외부 충격에 강한 인성(靭性)을 갖춘 금속재료 개발을 위해 ‘15년부터 ’20년까지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합금 설계기술, 소재공정기술, 장갑 설계기술을 비롯해 방탄기능을 평가하는 시험평가 기술까지도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결실을 거뒀으며 ADD에서 이번에 개발한 초고경도 장갑 판재는 기존 슈퍼 베이나이트 강보다 열처리 시간을 100배 이상으로 감소시키고도 우수한 경도와 인성을 나타냈다. 박향선기자
-
국토부-LH 등 토지/주택 개발 관련 기관 임직원 ‘주거 목적 외 부동산 소유금지’에 72.6% 압도적 찬성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3월 1주차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국토교통부나 LH공사 같은 토지-주택 개발 관련 기관 임직원들의 주거 목적 외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 10명 중 최소 7명(72.6%)이 동의한다고 압도적으로 응답했다.모든 응답층에서 ‘동의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2%), 40대(84.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4.2%), 진보성향층(80.4%), 화이트칼라층(78.7%)과 블루칼라층(76.0%), 그리고 광주/전라(77.1%)에서 특히 높았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한사연은 TBS와 2021년 연말까지 본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사연 3월 1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3월 5일 하루 간 실시했고,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박향선기자
-
정부,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 연장, 설 연휴 이동 자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 기자] 정부는 오늘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발표에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1월 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해온 5명부터의 사적모임 금지도 2주간 연장한다"라고 밝혔다. 오늘 발표는 어제(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가졌던 거리두기 연장안 및 설연후 대책 논의에 대한 결과발표이다.거리두기 2주 연장안에 따르면, 먼저 음식점을 비롯한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5명 이상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도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가 유지된다.또한,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방역적 위험도가 낮은 대면활동은 일부 허용하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에 한해 수도권은 좌석의 10%까지, 비수도권은 좌석의 20%까지 대면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구역예배, 심방 모든 소모임과 식사는 금지되며, 사각지대였던 기도원, 수련원 등도 숙박과 식사 제공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 외의 소모임을 할 수 없다.반면, 생계에 어려움 등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방역조치를 일부 조정했다. 수도권의 집합금지업종과 형평성 논란이 큰 카페에 대해서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 등 수도권의 집합금지시설 중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집합금지를 해제한다. 다만, 집합금지를 해제하더라도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해야한다. 우선 신고면적 8제곱미터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여 밀집도를 낮추고 각 시설별로 이용 가능한 인원을 출입문 등에 게시해야 한다.위험도가 높은 방문판매업은 16제곱미터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시설 이용 시에도 서로 간에 2m 최소 1m의 거리두기는 준수해야 한다. 2단계 핵심수칙인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등을 준수해야한다.또한 5명 이상의 모임 금지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해서도 5명부터는 동반 입장이나 모임 등이 금지된다. 아울러 21시 이후 운영중단조치도 계속 유지된다. 이 조치는 2주 후에 유행 상활을 평가하여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이번 조정과 동일한 종류의 실내외 체육시설, 국공립 실내외 체육시설 그리고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지자체로 임의로 운영을 중단한 도서관 등도 운영을 재개한다.또한, 공동주택단지 내 시설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된다. 다만, 이에 대해 정부는 방영수칙 위반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히 벌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 달 뒤로 예정된 설연휴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에 대해서도 발표하며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권장관은 발표에서 "지금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설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자제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설명절 방역 대책 발표에 따르면 먼저, 연휴기간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철도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하고, 지난 추석과 같이 설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휴게소는 밀집 방지를 위해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방역을 우선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영상통화 등을 통해 안전하게 차례를 지낼 것을 권고했다.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1월 18일부터 제공된다. 봉안시설의 경우 명절 전후 5주간 시간대별로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또 제례실,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한다. 고궁, 박물관 등도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수용 가능 인원의 30%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설 기간동안 1339콜센터는 24시간 유지하며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진단검사와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차질 없는 운영을 약속했다.연휴기간에도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입국절차와 해외 입국자 별도 운송을 지속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대응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없이 명절을 보낸 것처럼 이번 설명절에도 만남보다는 마음이 함께하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제 코로나19 극복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라며, "지금의 고비만 잘 넘겨낸다면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하여(3월부터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 보다 효과적인 방역대응에 나설 수 있고, 소중한 일상을 차근차근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설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2월 중순까지 지금의 노력을 유지한다면 확실하게 3차 유행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대응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라며, "그때까지만 조금 더 함께 힘을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향선 기자
-
성큼 다가온 트램....트램 국내 표준규격 수립으로 가속화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주요도시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볼 수 있었던 트램의 국내도입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2일 ▲성능 ▲차체 ▲이용자 편의성 ▲안전 등 4개 분야에 대해 총 35개의 세부항목을 선정한 ‘국내 표준규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경우 2023년부터 부산 오륙도선을 시작으로 서울 위례선, 대전2호선 등 운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운행 전례가 없었다는 점 등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이번 표준 규격 발표가 반갑다.위원회는 이번 표준규격을 통해 노선계획 수립과 차체 구매 등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표준규격에서는 트램 차량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유가선 트램'과 국내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무가선 트램' 등 2종류로 구분했다.선로를 따라 설치된 전기선으로부터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가선 트램은 배터리나 연료전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의 무가선 트램에 비해 전기선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차량의 성능은 최고속도를 시속 70㎞로, 입력전압은 도심지 공급에 적합한 750V로, 가·감속 수준 등 주요 성능은 해외에서 주로 운행되는 트램 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설정했다.차체 규격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운행되는 5모듈 1편성(35m)을 기본으로 했다. 국내 도심지 도로의 차로 폭과 높이등을 고려해 도로 주행에 적합하도록 차량 폭은 2.65m로, 차량 높이는 3.6m로 정했다.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냉·난방 성능(8∼10kW)과 조명 밝기(250lx) 등은 차체 규격에 적합한 수준으로 하고, 바닥 높이는 교통약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저상버스와 동일한 350㎜로 설정했다.마지막으로 안전을 고려해 충돌 강도와 차량 무게 등은 유럽 규격(European Norm), 도시철도건설규칙 등 국내외 기준을 준용하기로 했다.다만 이번 표준 규격은 권고의 성격으로 트램을 계획 또는 도입을 검토하는 지자체는 표준규격을 우선 참고하되, 해당 지역의 여건에 맞춰 일부 항목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이윤상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트램이 보편화되어 있는 유럽, 북미 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어진 측면이 있다“면서, “국내 트램의 활성화와 트램 산업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향선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상서 행복주택 296가구 입주자 모집한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전 상서 행복주택 29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대전 상서 행복주택은 신탄진역, 신탄진 IC가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신탄진 생활권의 편리함은 물론 평촌 상서 산업단지 인근에 건설, 출퇴근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전용면적 16㎡ 92가구, 26㎡ 64가구, 36㎡ 140가구로 구성된 상서 행복주택은 대전광역시 또는 연접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산업단지 근로자, 무주택 대학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결혼 7년 이내인 예비 및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만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주거면적 16㎡ 46호, 26.74㎡ 25호, 36.65㎡ 70호 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이하 기업체“)에 관사나 숙소의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제공하며 우선 공급이 미달된 경우 남은 우선 공급물량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 한부모 가족 계층의 일반 공급물량으로 전환하여 공급할 예정이다.16A형의 “산업단지 근로자계층”의 일반공급물량과 “대학생 계층”, “청년 계층”의 일반공급 물량, 26A형의 “산업단지 근로자계층”의 일반공급물량과 “청년 계층”의 일반공급 물량, 신혼부부 · 한부모 가족 계층”의 일반공급 물량, 36A형의 “산업단지 근로자계층”의 일반공급물량과 “청년 계층”, “신혼부부 · 한부모 가족 계층”의 일반공급 물량은 형별로 통합 추첨 공급한다.36A형의 “고령자 계층(주거약자용 外 )”의 일반공급 물량이 미달하는 경우 동일주택형의 “산업단지 근로자계층“, “청년 계층“, “신혼부부 · 한부모 가족 계층”의 (통합) 물량으로 전환하여 공급하고, 일반공급 (통합) 물량이 미달하는 경우 동일주택형의 “고령자 계층(주거약자용 外 )”의 일반물량으로 전환하여 공급할 예정이다.대학생 계층인 입주자가 거주하는 중 청년 계층 또는 신혼부부 · 한부모 가족 계층의 자격을 갖추거나 청년 계층인 입주자가 거주하는 중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계층의 자격을 갖출 때는 공급대상을 변경하여 변경된 공급대상의 임대조건으로 새로 계약을 할 수 있으며, 새로 계약을 하는 시점부터 변경된 공급대상의 최대 거주기간을 새로 적용한다. 다만, 계층변동, 자녀 수 증가 등과 관계없이 해당 행복주택 입주자의 전체 거주기간은 10년을 초과할 수 없다. 대학생, 청년 등이 거주 중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의 입주자격을 갖추는 경우 동일단지 내 전용면적 36㎡ 이상 주택형의 예비자 중 가장 후순위로 등록할 수 있다.16형의 주택에는 가스쿡탑과 소형냉장고가 설치되고, 월 임대료의 임대보증금 전환 및 임대보증금의 월 임대료 전환은 임차인의 선택사항으로서 임대보증금 100만 원 단위로 전환할 수 있고, 최대 전환 시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의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시 이율 6%, 임대보증금의 월 임대료로 전환 시 이율 3%를 적용하며, 향후 전환이율이 변경되는 때에는 변경된 이율을 적용하여 다시 산정하게 된다. 임대조건의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기준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분은 추후 공가가 발생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시점의 주변 시세를 반영한 변경 임대조건이 적용된다.신청자격은 무주택자(세대 구성원 포함)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기준 264만 5147원 이하, 총 자산가 2억 8,8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2468만 원(소득 및 자산 가액 신청대상별 상이)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행복주택 신청은 5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서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은 5월 18일까지 인터넷, 모바일로 신청하면 5월 22일 인터넷청약자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고, 6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완료한 후 입주자 격조사, 부적격 사유 소명 등 자격심사를 거쳐 8월 12일 당첨자를 발표 이후 24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박향선기자
-
19일 새벽부터 전국에 90~120km/h 이상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 예고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에 순간풍속 9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강원 영동 일부 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126km/h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면서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19일(목) 새벽~20일(금) 아침,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19일 새벽에는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을 했다.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 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무는 19일 아침(06시)~낮(15시)에 북쪽으로부터 대기 상층(5km 상공 부근)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다음 주말까지도 우리나라는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의 공기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평년 대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19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면서 수도권의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2~7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일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다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하여 포근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박향선기자
-
충북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0일 발령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10월 17일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제정 이후 첫 시행되는 청주시 도로 먼지 진공 흡입 청소현장을 방문, 충북도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보고받았다.12월 10일 환경부의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북도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김 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20℃) 유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민적 참여와 외출시 건강보호를 위해 건강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동안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하면서 발령기준이 충족된 충북도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되었고, 이에 따른 행정․공공기관의 공용차(전용 및 업무용 승용차) 및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단, 민원인 차량은 제외)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고 도로청소차 운행을 일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아울러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3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실시 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충북도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드론, 이동측장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법 배출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박향선기자
-
국내외 뉴스만을 전문으로 게재하는 뉴스전문포털 제휴사 33곳 선정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 뉴스전문포털그룹이 11월 26일 뉴스탠스 제휴 언론사 33곳을 최종 선정했다.뉴스전문포털그룹(2007년 5월 15일 설립, 초대 대표이사 李山河) 소속 뉴스전문포털의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하는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전문포털 제휴평가위)는 최근 각 분야 전문위원들이 포함된 심사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뉴스전문포털 심사 규정’과 ‘알찬 정보 Zone 운영규정’을 모두 통과한 ‘뉴스탠스 제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전문포털 제휴평가위는 7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뉴스탠스 제휴 ▲뉴스검색 제휴 등 입점 제휴를 희망하는 793개 매체의 신청을 받아 이중 정량평가를 통과한 682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과 전문 모니터링단의 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33곳의 언론사를 최종 선정했다. ‘뉴스검색 제휴’는 1차 평가 단계에서 진행하게 되며 평가 점수는 총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제휴할 수 있고, ‘뉴스검색 제휴’를 신청한 매체의 사전 평가가 끝나면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서비스 임시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후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 여부를 심사받는다. 뉴스전문포털의 첫 화면인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탠스 제휴’는 2차 평가를 통과한 매체에 한하며, 2차 평가에서는 평가 점수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제휴할 수 있다. 또한, 심사규정에 따르면 ‘뉴스탠스 제휴’를 신청한 매체가 1차 평가를 통과한 경우에 뉴스전문포털의 메인화면 ‘뉴스탠스’에 임시 등록될 수 있는 임시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 여부를 심사받는다. 이후 2차 평가를 통과한 매체에는 ‘뉴스탠스’ 입점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신청 시 가치 있는 뉴스, 알찬 정보가 있는 뉴스를 많이 생산한 매체는 ‘뉴스탠스’ 입점 시 가산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뉴스전문포털 제휴평가위 이치수 평가위원장(현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 회장 겸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저널리즘의 품격을 높이고,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살리며, 언론이 서로 상생할 방안 마련 등 뉴스전문포털이 추구하는 가치에 상당히 많은 언론매체들이 호응해 준 데 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치수 평가위원장은 “상당히 많은 매체가 입점을 희망했다. 이는 우리 언론이 처한 환경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모든 매체들에 기회를 모두 드려야 함에도 심사 규정상 모두 드리지 못하게 되어 매우 마음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이치수 평가위원장은 “이번 심사 및 평가는 엄격히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다음에 진행될 2020년 상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에는 더 많은 매체들에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심사위원진을 포함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치수 평가위원장은 “이번 심사 및 평가를 위해 많은 분의 수고가 있었다. 이번에 함께해준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단과 모니터링단 그리고 뉴스전문포털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성원을 해 주신 미디어 관계자 등을 포함한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뉴스전문포털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뉴스전문포털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뉴스전문포털그룹 李山河 대표는 메시지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저널리즘의 품격 향상,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 등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남아 있다”라고 말하고, “뉴스전문포털은 이러한 시대적 부름에 따라 AGENDA(아젠다)에 중점을 두고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을 포함한 월디즌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포털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뉴스전문포털, 세계 최초 ‘분야별 가치 있는 알찬 정보의 뉴스’ 데이터베이스화 ‘알찬 정보 Zone’ 운영, ▲뉴스전문포털,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시스템 도입, ▲뉴스전문포털, ‘언론이 서로 상생할 방안’ 마련, ▲뉴스전문포털, ‘저널리즘 품격 향상 및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 등 4개 항의 추진을 약속했다.이어 이 대표는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로 2003년까지 쌓인 정보의 양이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단 2일만에 생산되는 정보의 홍수 시대속에 ‘뉴스전문포털’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포털 문화’를 만들어 저널리즘 품격 향상 및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천명하였다.한편, 이날 발표된 심사 및 평가 결과는 신청매체 별로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며, 입점제휴를 신청한 매체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뉴스전문포털 검색서비스에 반영된다. 박향선기자
-
동남아·중남미 등 세종학당 30여곳 신설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020년 신규 세종학당’을 공모한다.현재 60개국, 18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체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세종학당을 신설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0여 곳의 신규 세종학당을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독립국가연합, 동남아시아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지역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의 잠재 지역에 세종학당을 신설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종학당 신설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6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서와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절차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세종학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 세종학당 표준교육에 따른 한국어교육과 세종문화아카데미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문체부는 한국어교원 및 문화 전문인력 파견, 교원 재교육, 학습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학당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높아지는 한류 열기에 맞춰 내년에는 더욱 많은 곳에 세종학당을 세우고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라며 "세종학당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햇다. 박향선기자
-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오는 12일 더케이호텔 거문고 A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제18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식품안전정보원 권소영 부장)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활용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사례 소개(농심NDS 차재열 소장) ▲신기술 활용 효율적 수입식품 관리체계 구축 방안(식약처 지능형수입식품통합시스템구축TF 최용훈 팀장) 및 패널토론이다.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서 투명성과 접근성 확대 및 체계적인 자료관리 등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제조사와 수입사, 그리고 정부가 제품 관련 방대한 정보를 각각 보관·활용하기 때문에 투명성은 물론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분석기기 및 자료관리 시스템은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자료 입력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문서의 오류를 분석하고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해서 위해도 등을 분류‧대응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향선기자
-
청주 무심천·보강천, 야생조류 분변 정밀검사…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무심천·보강천에서 지난1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향선기자
-
국토부,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시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철도노조가 지난달 18일 노사 간 임금교섭 결렬로 오는 11일부터 72시간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비상수송대책은 파업이 예고된 이후부터 철도공사,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송관련단체 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최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있었던 2016년과 비교해 볼 때 경강선 등 새로운 노선이 개통돼 기관사의 여유 인력이 감소했고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축소되는 등 여건 변화로 인해 열차운행률이 낮으므로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철도공사 직원 및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국민 민감도가 높은 출퇴근 광역전철 및 KTX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주어진 여건 하에서 열차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한편, 일반열차는 필수유지업무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하고, 화물열차는 필수유지업무가 아니어서 대체인력만으로 운영돼야하므로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파업기간 중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을 살펴보면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88.1%이나 오는 14일 출근 시는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정상운행토록 했다. 고속열차는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72.4%로 낮아지나 파업을 하지 않는 SRT(수서고속철도)를 포함한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81.1% 수준이다. 한편,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필수유지운행률인 60% 수준, 화물열차는 철도공사 내부에서 대체기관사 358명을 투입해 평시 대비 36.8%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운행횟수가 줄게 됨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버스업계 등의 협조를 통해 고속버스·시외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버스업계는 고속버스 탑승률은 약 56%로 일평균 여유 좌석은 약 9.3만석, 시외버스 탑승률은 약 47%로 63만석의 여유가 있어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 취소로 인한 대체수요를 상당부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체수요가 여유좌석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예비버스(125대)와 전세버스(300대)를 투입해 초과수요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수도권 광역전철 운행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서울시는 철도공사와 연계운행하는 1·3·4노선의 열차운행횟수를 24회 늘리고, 열차 지연 및 혼잡도 증가 등으로 승객 수송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예비용 차량 5편성을 긴급 투입해 철도공사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지원화하기로 했다.또한, 광역전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시내버스 수요가 20%이상 증가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운행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필요시 경인선(구로∼인천), 수인선(오이도∼인천) 구간에 광역버스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고,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거나 광역전철 노선별 이용수요 증가 추이를 지속 살피면서 이례상황 발생 시 예비버스 및 전세버스 투입 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열차운행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공사 내부 인력 및 군기관사 등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철도공사 내부 규정 등에 따른 전문교육 등을 철저히 한 뒤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이와 아울러, 비상수송대책에 따른 열차운행계획이 확정되는 즉시, 열차 운행 정보를 철도 이용자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일부터는 이를 확대해 정부합동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으로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에 임하면서 비상수송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되므로 철도공사 노사는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향선기자
-
김현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 파악 지시..."발병 농장 돼지 살처분"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17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2019년 9월 17일 0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공식 확인됐다"라며 방역조치와 향후 대책 등을 발표했다.◆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18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며, 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3팀, 6명)을 투입해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라며 "거점소독시설(16개소)과 통제초소(15개소)도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했다. 또 발생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 방역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돼지 열병 차단 선제적 조취…위기경보 '심각'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 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해 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김 장관은 "금일 0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라며 "경기도에서 타‧시도로의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가 6300호의 의심증상 발현여부 등 예찰도 즉시 실시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 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라며 "전국 지자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즉시 설치‧운영하고, 양돈농가 등 축산시설 일제 소독, 도축 출하전 임상검사, 의심축 발생 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조속히 실시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끝으로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시중에 유통되지 않으므로 국민들도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하여도 된다"라고 당부했다. 박향선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전보·승진 인사발령 단행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향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월 18일 자 국장급 전보 대상자 7명과 국장급 승진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국장급 전보에는 한상배 전, 식품기준기획관이 식품안전정책국장으로, 양진영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의료기기안전국장으로, 서경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으로, 손수정 전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으로, 윤형주 전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김진석 전 의료기기안전국장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김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전보 발령 되었다.국장급 승진에는 권오상 전 사이버조사단장이 식품소비안전국장으로, 강석영 전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이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이윤동 전 주칭다오영사관 주재관이 식품기준기획관으로 승진 발령되었다. 박 완우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광역간선급행버스 B0 증차 및 증회 운행하고 세종터미널 오송역간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 40회 운행한다
-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차지치(시장 최민호)가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을 2대 증차 및 15회 증회하고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 B6노선(세종터미널~오송역)은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로 왕복 40회 운행한다.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은 출퇴근 시간대 ...
-
-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 화재 발생
-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2시 20분경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 30-13(금호안골길 79-49) 소재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지나가던 행인이 화염과 연기를 관찰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선착대 도착 당시 3개 동 중 1개 동에서 연소 확대 중이였으며 출동한 소방.
-
- “미래전략산업·인재의 도시로 성장 노려야”…청년층 전문인재 육성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지역 산업 육성 및 장기발전 전략으로 양자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추진하고 청년층 전문인재 육성 기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연구기관 전문가, 지방공공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
-
- 세종-청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동참 눈길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 직원 등이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시에서는 농업부서 공무원 30명,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총 60명이 참여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600만 원을 기부.
-
- 행복으뜸교육 으뜸초, 봄봄봄…어린이날 행사 개최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아름다운 꿈을 가꾸는 행복으뜸교육’ 목표를 둔 으뜸초등학교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일 등교 시간에 교육공동체와 함께 ‘으뜸초, 봄봄봄! 어린이날(웃어봄, 놀아봄, 날아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