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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농가·공사장 찾아 폭염 대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연동면 시설채소 농가와 부강면 무더위쉼터, 집현동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노동자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폭염에 취약한 농촌과 건설 현장,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방문해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공간 운영 등 현장 보호대책의 이행 상황을 살폈다.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조 시장은 먼저 연동면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여름철 농작업 시간과 휴식공간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시설하우스는 외부보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어 부강면 부강3리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연장 운영 현황과 냉방 여건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폭염 기간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조 시장은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충남대 공사 현장도 찾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공사가 마련한 폭염 대응대책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공간 운영 등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야외 작업 현장에서는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 직사광선, 작업 강도에 따라 노동자가 느끼는 열 부담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중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조상호 시장은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국민행동요령과 야외 노동자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폭염 기간에는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각별히 힘써달라”고 말했다.세종시는 폭염 대응이 일회성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농가와 건설 현장의 휴식 보장 여부, 무더위쉼터 냉방 상태와 이용 편의 등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확인된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와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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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보훈단체장 만나 예우·지원 방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세종보훈회관에서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단체 운영 등 현장의 요구를 청취한 뒤 보훈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지역 보훈단체장들은 보훈단체 운영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조 시장과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시 보훈정책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다만 세종시가 배포한 자료에는 보훈단체장들이 제시한 건의 사항과 시의 답변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간담회의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건의 사항별 검토 결과와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간담회에서는 세종보훈회관 휴게공간 조성을 지원한 국가보훈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들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국가보훈부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은 1,038만7,830원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사전 전달했으며, 세종시는 이를 투입해 보훈회관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이날 전달식은 이미 기탁된 성금의 취지와 휴게공간 조성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로 조성된 휴게공간은 보훈회관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조상호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간담회에서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 월 3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자료에는 기존 수당액과 추가 지급 대상자 수, 소요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보훈정책에 반영하고,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예우·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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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서 10월 ‘세종런 26’…참가자 4천 명 모집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는 4일 네이버클라우드·세종시체육회·세종시육상연맹과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24일 세종중앙공원에서 4천 명 규모의 시민 참여형 달리기 대회 ‘세종런 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세종중앙공원과 금강보행교 이응다리를 달리는 시민 참여형 도로 달리기 대회가 오는 10월 세종에서 처음 열린다.세종특별자치시는 4일 시청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세종시체육회, 세종시육상연맹과 ‘2026 세종스포츠축제’ 및 ‘네이버웍스와 함께하는 세종런 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행사 기획과 운영, 참가자 모집, 시민 참여 프로그램 구성 등에 협력한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 방문 수요 창출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세종런 26’은 오는 10월 24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6 세종스포츠축제’의 1부 행사로 진행된다.대회는 세종중앙공원을 출발해 금강보행교인 이응다리를 지나는 5㎞와 10㎞ 코스로 구성된다. 5㎞는 ‘커넥트 코스’, 10㎞는 ‘부스트 코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풀코스 마라톤이 아닌 시민 참여형 단거리 도로 달리기 대회다. 만 14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일반 시민 2천 명과 공무원 2천 명 등 모두 4천 명이다.참가 신청은 지난 7월 31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 접수는 운영하지 않으며, 신청자가 몰리거나 모집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일반 참가비는 5㎞ 4만 원, 10㎞ 5만 원이다. 국가·지방공무원은 공직 이메일 인증 등을 거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각각 1만 원을 할인받아 5㎞ 3만 원, 10㎞ 4만 원에 참가할 수 있다.공무원 할인 대상에는 일반직·임기제 공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 교육공무원, 군인·군무원 등이 포함된다. 공기업·공공기관·지방공기업 임직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사회복무요원, 퇴직 공무원은 제외된다.다만 시가 안내한 시민·공무원별 모집 인원이 각각 별도 정원인지, 한쪽 신청이 미달할 경우 남은 인원을 다른 참가자에게 배정할지는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 희망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는 정원 운영 기준을 추가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세종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과 업무 협업 플랫폼인 네이버웍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종시육상연맹과 행사 기획에 참여한다. 네이버웍스는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세종시체육회는 2부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지역 체육시설 운영업체와 종목단체가 참여해 필라테스를 비롯한 생활체육 체험 행사를 열고 요가와 댄스 등의 현장 강습도 진행할 예정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국장은 “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참여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세종 시민이 자발적이고 활기찬 생활체육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4천 명 규모의 참가자가 중앙공원과 이응다리 일대에 모이는 만큼 교통 통제와 주차 대책, 코스별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체계 구축도 과제로 꼽힌다. 세종시는 행사에 앞서 통제 구간과 시간, 대중교통 이용 방법, 행사 보험의 보상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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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산·조직·인력 전면 진단”…연내 혁신안 마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조직·인력 운영을 정밀 진단하고 올해 안에 기관별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세종시가 재정혁신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인력·재정 운용 실태를 점검한다. 관행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과 예산 편성, 비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살펴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조상호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려면 현재의 조직과 인력, 재정 운용이 적절한지 진단해야 한다”며 “재정혁신 전담조직 활동과 연계해 각 부서와 기관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혁신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진단은 부서·기관별 자체 점검, 예산·조직 등 총괄부서의 검토, 제3자적 외부 전문가 평가 등 세 가지 관점으로 진행된다. 내부 진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서로 다른 시각을 반영해 관행적인 사업 추진과 온정주의적 평가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시는 올해 하반기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자체 진단과 외부 컨설팅을 병행해 조직과 인력,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비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관행적인 예산 편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관별 혁신안을 올해 안에 구체화한다.다만 이번 발표에는 외부 컨설팅 수행기관과 소요 예산, 구체적인 진단 일정, 예산 절감 목표, 진단 결과 공개 여부 등 세부 실행계획은 담기지 않았다. 실제 혁신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면 사업별 개선 목표와 시민 편익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조직과 인력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선 행정서비스가 위축되거나 특정 부서의 업무 부담이 과도하게 늘어날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 부서와 공공기관의 자체 진단뿐 아니라 현장 공직자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진단 결과와 후속 조치의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혁신의 신뢰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조 시장은 “앞으로는 각자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과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며 “실국장과 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공직자 개개인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주는 조직문화도 주문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실질적으로 격려하고 예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우수사례로는 인공지능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SIREN’을 개발한 안주혁 주무관과 지역화폐 여민전에서 발생한 낙전 예산을 찾아 재원을 확보한 조정흠 주무관을 언급했다. 낙전은 충전·지급된 금액 가운데 사용되지 않고 남은 잔액 등을 뜻한다.세종시에 따르면 세종SIREN은 기존 평균 약 10분이 걸리던 비상상황 전파 업무를 약 10초로 단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다만 이 수치가 실제 재난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운영 실적인지, 시범운영이나 시험 과정에서 산출된 결과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조 시장은 “이들의 성과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지향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성과를 낸 공직자를 적절히 보상함으로써 자발적인 업무 개선과 적극행정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기후재난 시대에 대비해 폭염에 취약한 관내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경로당 500여 곳의 냉난방시설을 점검해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점검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장 시설의 즉각적인 수리와 냉방비 지원 여부, 무더위쉼터 운영시간과 이용 안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시가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행사와 축제에는 전문성과 공익성을 갖춘 지역 협회·단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지역 단체가 현장 경험을 축적하고 자체적인 행사 기획·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그러나 지역 단체의 참여 확대가 특정 단체에 대한 반복적인 지원이나 수의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정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문성·공익성·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참여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세종시가 추진하는 시정혁신의 성패는 조직 축소나 예산 절감 규모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 불편을 얼마나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대응 속도를 얼마나 높였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시는 앞으로 진단 대상과 평가 기준, 기관별 개선 과제, 추진 일정과 이행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시민 효능감 제고’라는 정책 목표를 검증 가능한 행정 성과로 보여줘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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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적극행정 지원 확대·익명 부패신고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4일 시청에서 제3차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 지원과 비실명 부패신고 강화를 중심으로 올해 추진한 청렴 시책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세종시가 감사 부담을 줄여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부패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는 제도를 도입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세종시는 4일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차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청렴 시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공직자가 감사나 징계에 대한 과도한 우려 없이 소신 있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원 노출 우려를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지난 3월에는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전담관’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전컨설팅은 법령이나 규정이 불명확하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해 업무 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 감사부서가 사전에 처리 방향을 검토하는 제도다.적극행정 면책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감사상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시는 올해 정식 사전컨설팅을 신청하기 전에 실무부서와 주요 쟁점을 미리 조율하는 ‘프리 컨설팅’도 새롭게 도입했다. 실무부서의 신청 부담을 줄이고 사전컨설팅이 필요한 사안을 초기 단계에서 구체화해 제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다.교통정책과의 차선규제봉 처리 사례가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됐다. 주민이 임의로 설치해 철거해야 했던 차선규제봉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거쳐 존치 가능 여부를 검토한 사안이다.시는 단순 철거 대신 사후 추인하는 방안을 마련해 약 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과 관계기관 사이의 갈등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례는 올해 상반기 세종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다만 차선규제봉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인 만큼, 사후 추인 과정에서 설치 위치와 규격, 도로 여건, 관계기관 협의 등 안전성과 적법성을 충분히 검토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필요하다.시는 부패 신고자의 신분 노출 우려를 낮추기 위해 익명으로 부패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 올해 신규 도입했다.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대리신고 절차와 신고자 보호 범위, 조사 결과의 통보 방식 등을 공직자와 시민에게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임용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체처분제’도 새롭게 시행한다. 저연차 공무원이 경미한 비위나 과실을 저질렀을 때 1회에 한해 기존 처분을 교육이나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개선 기회를 주는 제도다.그러나 대체처분제가 온정적 처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경미한 비위’에 대한 판단 기준과 적용 절차를 명확히 해야 한다. 금품·향응 수수와 성 비위, 음주운전 등 중대한 비위가 적용 대상에서 명확히 제외되는지도 시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이번 회의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청렴도가 실제로 얼마나 개선됐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사전컨설팅 신청·처리 건수와 처리 기간, 예산 절감액, 부패 신고 및 후속 조치 결과 등 객관적인 성과지표가 함께 제시돼야 한다.조상호 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의 환경 조성과 철저한 부패 차단이라는 두 축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시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 청렴 시책의 성패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은 제도적으로 보호하되 고의적인 부패와 중대한 비위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는 균형에 달렸다. 앞으로 제도별 적용 기준과 운영 실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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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중 교사 11명이 직접 만든 교과캠프…전교생 참여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연동중학교가 7월 9일부터 25일까지 교사 11명이 직접 기획한 17개 맞춤형 강좌를 전교생 27명에게 제공하는 ‘드림업 교과캠프’를 운영했다.세종시 연동중학교는 교과학습과 실생활 체험을 연계한 ‘드림업(DREAM-UP) 교과캠프’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여건을 개별 맞춤형 교육의 장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강사 중심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교사 11명 전원이 자신의 교과 전문성과 관심 분야를 살린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학교는 캠프에 앞서 학생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했다. 전교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과학습과 실생활, 디지털 기술, 체육 활동 등을 연계한 총 17개 강좌가 운영됐다.학생들은 전통 고추장을 만들면서 재료의 비율과 계량 원리를 배우고, 나무 블록인 카프라를 활용한 건축 활동을 통해 균형과 대칭의 개념을 익혔다.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적 원리를 생활 속 활동으로 확인하도록 수업을 구성한 것이다.별자리 관측과 이야기 만들기, 응급처치 및 테이핑 실습, 디지털 문화유산 제작, 숏폼 영상 편집 등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교실 밖 디지털 체험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청주 커넥트현대를 찾아 인공지능 관련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내에서 진행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찾아오는 체험교실’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익혔다.배드민턴 리그전에서는 선수로 경기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판과 기록원 역할도 나눠 맡았다. 학교는 학생들이 경기 규칙을 이해하는 동시에 구성원 간 협업과 책임감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당초 7월 22일까지 예정됐던 캠프는 학생들의 추가 참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이어졌다. 학교는 이 기간 6개 강좌를 추가로 운영했으며, ‘깊이 있는 수학 탐구 교실’은 참여 희망자가 많아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다만 학교가 제시한 자료에는 별도의 만족도 조사 결과나 구체적인 참여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학생들의 추가 강좌 요청과 프로그램 확대 여부가 캠프에 대한 참여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됐다.캠프에 참여한 2학년 고은채 학생은 “교실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방학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을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영대 교장은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장점으로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학습발표회와 겨울방학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프는 연동중 이전·재배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연동중은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교육활동에 반영하고 교사들이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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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 AI 기반 공공시설 안전 실증 착수…국비 1억7천만원 확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협업과제 2건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종촌종합복지관과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AI 기반 화재·시설안전 관리 기술의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 운영시설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을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상호 자율탐색형 분야에서 협업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공공기관과 대·중견기업 등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수요를 제안하면 전문기관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사업화와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은 운영 현장에서 기술의 실효성을 확인하게 된다.공단은 이번 선정으로 총 1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도 공공시설 안전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첫 번째 선정 과제는 종합복지관시설팀과 ㈜초이웍스가 수행하는 '배전반 화재위험 조기탐지 및 AI 기반 초기대응 관리시스템 구축'이다. 국비 1억원이 지원되며 종촌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배전반의 이상 징후를 AI가 분석해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지와 초기 대응 효과를 현장에서 검증하게 된다.두 번째 과제는 주차시설팀과 이엠시티㈜가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승강기·소방·집수정 통합 무인 안전관제 시스템 구축'이다. 국비 7천만원이 지원되며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강기와 소방시설, 집수정 등 주요 시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지를 실증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단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수요를 제출했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했다"며 "이번 사업은 기술이 실제 공공시설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실증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배전반 화재위험 감지 기술은 종촌종합복지관에서 우선 실증하고, 공영주차장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도 실제 운영시설에서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며 "실증 결과 기술의 안정성과 효과가 확인되면 공단이 운영하는 다른 시설에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시설관리 방식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배전반 화재와 승강기 고장, 침수 등은 공공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면 사고 예방과 대응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돼야 실제 운영 확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업과제 선정은 국비를 활용해 시 재정 부담 없이 공단의 운영 경험과 민간의 혁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공공시설 현장에서 AI 안전관리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증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공단의 다른 시설은 물론 공공분야 AI 안전관리 확산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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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안전체험교육, 차량 못 들어가는 학교까지 찾아간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학교의 학생과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행복교실’을 확대 운영했다.‘찾아가는 안전행복교실’은 특수 제작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지진 대응과 화재 대피, 자전거 안전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직접 익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안전체험교육원은 평소 학기 중 학급 단위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까지 확대했다. 방학 중 학교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교육 공백을 줄이고 체험 중심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 진입로 여건 때문에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조치원교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참여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주차장을 체험 장소로 활용했다. 체험차량이 학교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기존 방문형 운영이 어려운 경우, 학생들이 인근 지역 거점으로 이동해 교육받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학교의 진입로와 주차 공간 등 물리적 여건에 따라 안전체험교육 참여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일부 해소했다. 교육환경의 제약이 있는 학교에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형 안전체험교육 모델의 가능성도 확인했다.안전체험교육원은 교육문화원과 연계해 행사 기간 중 4일 동안 안전체험차량을 상시 운영했다. 초등돌봄교실 학생뿐 아니라 교육문화원을 방문한 일반 시민에게도 프로그램을 개방해 생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조치원교동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 진입로 문제로 학생들에게 안전체험차량 교육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 돌봄 기간을 통해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교육 장소 마련부터 학생 이동 차량 지원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준 안전체험교육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정화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교육환경의 제약으로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학교와 기관을 위한 지역 거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거점형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모델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안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시범 운영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으려면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학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권역별 교육 거점과 학생 이동수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참여 인원과 교육 효과, 학생 이동 과정의 안전관리 결과를 점검하는 일도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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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99곳 찾아 현안 듣는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9월 4일까지 유치원 44개원과 초등학교 55개교를 찾아 운영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나루초등학교와 다빛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학교 방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방문은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원 44개원과 초등학교 55개교 등 모두 99곳이다. 병설유치원은 해당 초등학교 방문 일정과 연계해 면담을 진행한다.학교별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이 현장을 찾아 교장·교감·행정실장과 학교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요구를 파악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거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학교가 제안한 건의사항 가운데 현장에서 답변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즉시 안내한다. 예산이나 제도, 부서 간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가 검토한 뒤 결과를 해당 학교에 알릴 계획이다.현장 방문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담당 부서와 처리 여부, 검토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여러 학교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경우에는 개별 건의가 아닌 교육청 차원의 공통 정책과제로 전환하는 절차도 필요하다.이번 면담 대상은 교장·교감·행정실장으로 안내됐다. 강미애 교육감이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강조한 만큼 일반 교사와 교육공무직원, 학생·학부모 등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도 현장 소통의 폭과 실효성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미애 교육감은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의 선생님들이다. 교육청이 먼저 학교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장 중심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듣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오늘과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의 성과는 방문 학교의 숫자보다 제기된 건의사항이 실제 해결과 제도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방문 종료 후 주요 건의사항과 처리 결과를 학교 현장에 공유한다면 소통 행정의 책임성과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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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급식에 오븐 조리·지역 식재료 활용법 더한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대덕대학교에서 유치원과 학교 조리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오븐 조리와 학생 선호 메뉴, 지역 식재료 활용법 등을 배우는 ‘2026년도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여 학생들에게 건강하면서도 기호도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급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이론 중심 교육을 줄이고, 학교 조리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주요 교육 과정은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 조리 실습을 비롯해 학생 선호 메뉴 만들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학교급식 대표 양념 개발, 조리종사자의 업무 이해를 넓히기 위한 식문화 체험 등이다.오븐 조리 실습에서는 식재료의 영양과 맛을 살리면서 대량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혔다. 조리 과정과 작업 동선을 효율화하는 방법도 함께 다뤄 조리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급식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학생 선호 메뉴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음식을 학교급식의 영양 기준과 대량 조리 여건에 맞게 구현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단순히 선호도만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양 균형과 조리 안전성, 배식 과정까지 고려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양념 만들기 과정도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의 특성과 맛을 살린 양념 조리법을 익혀 급식 메뉴의 다양성을 높이고, 향후 지역 식재료 소비 확대와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세종시교육청은 실습 교육과 함께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조리종사자들이 학교별 운영 경험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학교급식 내실화를 위한 토의’도 마련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다만 이번 연수는 조리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교육 성과를 전체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려면 연수 참여자가 익힌 조리법과 표준 조리자료를 각급 학교와 공유하는 후속 과정이 필요하다. 학생 만족도와 잔반량, 조리시간 변화 등을 점검하면 연수의 실질적인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서윤정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애쓰시는 조리종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리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수가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교별 급식 운영에 정착하려면 새로운 조리법의 현장 적용 여부와 학생 반응을 지속해서 살펴야 한다. 조리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적정 인력, 안전한 작업환경, 표준 조리법 보급이 병행될 때 학교급식의 맛과 영양,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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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전교조, 교권·교원 정원 논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3일 전교조 세종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정서 위기 학생 지원과 교권 보호, 교원 정원 확보, 제5대 교육감 공약 사업 등 세종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와 만나 학교 현장의 교육 현안과 제5대 교육감 공약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간담회에는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곽효정·노종용·이재준 위원과 전교조 세종지부 간부진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지원과 교권 보호, 학교 민원 대응, 교원 정원 등 교육 현장의 주요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전교조 세종지부 간부진 7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학생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교권 보호와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도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교원 적정 정원 확보 문제도 논의됐다. 학교와 학생 수, 교육 수요 등을 고려한 교원 배치가 이뤄져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교조 세종지부의 입장이다.전교조 세종지부는 제5대 교육감 공약 사업에 대해서도 시의회 차원의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공약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예산 투입의 적정성, 학교 현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요구다.손인수 위원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공감한다”며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숙의를 거친 후 집행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요구가 실제 정책이나 예산 심사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향후 교육안전위원회와 세종시교육청 간 협의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여건, 실행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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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펜싱 선수단, 전국대회서 메달 7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연고 GKL 휠체어펜싱팀과 기업연계 SK바이오텍 선수단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1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72명, 운영요원 42명, 관계자 6명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세종에서는 GKL 휠체어펜싱팀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팀인 SK바이오텍 소속 감독 1명, 임원 1명, 선수 5명 등 모두 7명이 출전해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장애인 펜싱은 선수의 신체 기능과 잔존 능력에 따라 A·B·C등급으로 구분된다. A등급은 비교적 상체의 균형 감각이 양호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B·C등급으로 갈수록 신체 기능의 제한 정도가 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심재훈 선수는 에페A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C와 에페C에서 각각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사브르C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했다.세종시 신인 이건희 선수는 플러레C와 에페C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천희 선수와 이건희 선수가 같은 등급·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세종 선수단의 강세를 보여줬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팀인 SK바이오텍 소속 서애리 선수도 에페B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세종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거두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기존 주축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신인 선수의 성장 가능성, 기업연계 선수의 입상이 함께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조상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선수 한 분 한 분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사회에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성과는 직장운동경기부와 기업연계 선수 육성이 세종 장애인체육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세종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전국 무대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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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비켜가고 폭염은 계속…전국 펄펄, 체감온도 35℃ 안팎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지만 현재 예보로는 한반도를 직접 통과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남해상과 제주해상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높은 물결이 예상돼 건강관리와 해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현재 예보상 한반도를 직접 통과할 가능성은 낮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과 기록적인 폭염이 동시에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상청이 지속적인 기상정보 확인을 당부했다.기상청이 4일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630㎞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시속 155㎞)의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시속 30㎞로 서진하고 있다.태풍은 당분간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서쪽으로 이동한 뒤 점차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9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10㎞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규슈 서북서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발표된 진로만 보면 우리나라를 직접 향하는 경로는 아니다. 다만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발표되는 기상청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당장 우리나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풍보다 폭염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 이상으로 오르겠고, 일부 수도권과 전남권은 39℃ 안팎까지 치솟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세종은 밤 최저기온 25.8℃, 대전은 26.8℃를 기록해 열대야 기준인 25℃를 웃돌았으며, 서울은 28.9℃, 청주는 28.1℃, 부산은 28.2℃를 기록했다.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불필요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연기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일에는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 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5~40㎜, 전라권은 5~60㎜의 강수가 예상된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다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중기예보에서도 무더위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기온은 22~27℃, 낮 기온은 31~37℃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세종은 낮 최고기온 34℃ 안팎, 대전은 34~35℃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해상에서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8~9일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며 선박 운항과 해양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예상하는 태풍 진로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거쳐 규슈 서북서 해상으로 향하는 경로로, 한반도를 직접 통과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변화와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안심하기보다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최신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에서는 태풍보다 폭염과 열대야가 더 큰 기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해상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제13호 태풍 '돌핀'은 현재 예보대로라면 우리나라를 직접 관통할 가능성은 낮지만, 해상에는 높은 물결을 일으키는 등 일부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국민들은 태풍 진로와 폭염특보를 함께 확인하며 건강관리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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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 문의·추동까지 확산…조류경보 '관심' 발령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폭염과 고수온의 영향으로 대청호 유해남조류가 증가함에 따라 3일 오후 6시 문의·추동 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기존 회남 수역 '경계' 단계와 함께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관리수역 모두가 조류경보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환경당국은 충청권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해 녹조 저감과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충청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호의 녹조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계기관의 대응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추동 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부터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회남 수역과 함께 문의·추동 수역까지 조류경보가 확대되면서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관리수역 모두가 조류경보 체제로 관리된다.이번 경보는 문의와 추동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mL당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조사 결과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7월 27일 2,861세포/mL에서 8월 3일 4,272세포/mL로 증가했으며, 추동 수역도 같은 기간 1,263세포/mL에서 3,310세포/mL로 늘었다. 두 수역 모두 '관심' 단계 기준을 크게 웃돌았지만,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인 1만세포/mL에는 아직 미치지 않았다.조류경보제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mL 이상이면 '관심', 1만세포/mL 이상이거나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10㎍/L 이상이면 '경계', 100만세포/mL 이상이면 '조류 대발생' 단계를 발령한다. 회남 수역은 현재 '경계' 단계가 유지되면서 조류독소 분석과 취수장 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환경당국은 집중호우 이후 상류에서 유입된 영양염류에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일사량이 더해지면서 유해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청호의 7월 평균 표층수온은 30.1℃, 최고 수온은 32.4℃까지 상승했다.대청호는 대전시의 주요 상수원이자 대전시 상수도 공급체계를 통해 세종시에 공급되는 생활용수의 원수를 제공하는 충청권 핵심 수자원이다. 이에 따라 대청호 수질 변화는 대전은 물론 세종시민의 먹는 물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다만 조류경보 발령이 곧바로 수돗물 안전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취수장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조류 영향이 적은 깊은 수심으로 취수구를 조정하는 한편,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녹조 제거설비를 조기에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야적 퇴비와 오·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하천과 대청호로 유입되는 영양염류 저감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조류경보 단계별 대응도 강화된다. '관심' 단계에서는 조류 제거설비 가동과 취수구 주변 차단막 설치, 정수처리 강화 등이 시행되며, '경계' 단계에서는 취수구를 조류 영향이 적은 수심으로 이동하고 조류독소 검사와 고도정수처리를 확대하는 등 보다 강화된 대응이 이뤄진다.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내 회남 수역에 이어 문의·추동 수역으로 조류경보가 추가 발령된 상황이지만, 정수처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환경당국은 조류경보가 발령됐더라도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은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어 일반 가정에서 별도로 물을 끓여 마셔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 호수나 하천의 물을 직접 마시거나 피부 접촉을 하는 행위는 피하고, 반려동물이 녹조가 낀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에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전국 주요 상수원의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환경당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청호 수질과 조류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녹조 저감과 정수처리를 강화해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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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황미나 지휘자 재위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인 황미나 지휘자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재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는 향후 2년간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황미나 지휘자를 재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상임지휘자 선정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황 지휘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임기는 2028년 7월 31일까지다.황 지휘자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창단한 2022년부터 초대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재위촉으로 창단 이후 이어온 청소년 단원 교육과 공연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황 지휘자는 앞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과 연주 역량 향상을 중심으로 교향악단의 교육·공연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음악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황미나 지휘자는 “다시 한번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예술단 운영에 힘쓰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의 음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마스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단원들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황 지휘자의 재위촉으로 교향악단은 기존 교육·공연 체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구체적인 공연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