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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99곳 찾아 현안 듣는다 - 나루초·다빛유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5주간 방문 - 장학사·주무관, 교장·교감·행정실장과 개선 방안 논의 - 건의사항 현장 안내 또는 부서 검토…후속 관리가 관건
  • 기사등록 2026-08-04 12:09:11
  • 기사수정 2026-08-04 1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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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9월 4일까지 유치원 44개원과 초등학교 55개교를 찾아 운영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한다.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9월 4일까지 유치원 44개원과 초등학교 55개교를 찾아 운영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나루초등학교와 다빛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학교 방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방문은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원 44개원과 초등학교 55개교 등 모두 99곳이다. 병설유치원은 해당 초등학교 방문 일정과 연계해 면담을 진행한다.


학교별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이 현장을 찾아 교장·교감·행정실장과 학교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요구를 파악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거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학교가 제안한 건의사항 가운데 현장에서 답변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즉시 안내한다. 예산이나 제도, 부서 간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가 검토한 뒤 결과를 해당 학교에 알릴 계획이다.


현장 방문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담당 부서와 처리 여부, 검토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여러 학교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경우에는 개별 건의가 아닌 교육청 차원의 공통 정책과제로 전환하는 절차도 필요하다.


이번 면담 대상은 교장·교감·행정실장으로 안내됐다. 강미애 교육감이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강조한 만큼 일반 교사와 교육공무직원, 학생·학부모 등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도 현장 소통의 폭과 실효성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의 선생님들이다. 교육청이 먼저 학교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장 중심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듣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오늘과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의 성과는 방문 학교의 숫자보다 제기된 건의사항이 실제 해결과 제도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방문 종료 후 주요 건의사항과 처리 결과를 학교 현장에 공유한다면 소통 행정의 책임성과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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