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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상, 제8회 대전상업경진대회 석권
대전여상, 제8회 대전상업경진대회 석권
9개 종목에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5개, 우수상 15개 수상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지난 5월 24일(목), 대전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대전 상업경진대회 9개 종목에 총 36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29명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나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지식콘테스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대전 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5개, 우수상 15개 수상했으며, 각 종목별 수상자 29명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대전여상은 제1회 대전 상업경진대회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기까지 최다 금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전여상이 전공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분야의 25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고, 많은 교사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출근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윤정환 교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전시교육청과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수상이 가능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 모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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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제9회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국립 한밭대 제9회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지역인재 우선채용´ `토지공개념´ 등 사회적 이슈 다루며 토론 배틀
한밭대 학생들 256개팀 768명 참가 관심 집중 “다양한 생각 인정하는 좋은 기회”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5일(금) 오전 10시부터 `제9회 한밭대학교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이 토론대회는 토론을 통한 융·복합적 사고의 함양,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내실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화연구소, 의사소통클리닉이 주최하고, 한밭대 LINC+사업단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총 256개 팀, 768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해 토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예선에서는 최근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업의 인재 채용 시 소재 지역 대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를 논제로 하는 에세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결정했고, 5월 12일 열린 본선에서는 예선과 같은 논제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결선에 오를 4개 팀을 확정했다.
25일 열린 결선에는 `승리의 경회(경영회계)´, `퍼스트이글´, `마운틴´, `스키마군단´ 등 4개 팀이 `바람직한 지역 개발/발전을 위해 토지 공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를 논제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입론과 교차조사, 반론 순서로 토론을 벌였다.
“반대 측 주장을 들어보니 지역 개발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를 하고 계신 거네요? 맞지요? `예, 아니오´로만 답변해 주세요”
“찬성 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통계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통계 시점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결선에서는 첫 토론부터 찬·반 양 팀 간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논리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승까지 세 번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장에는 200여명의 학생 배심원이 방청석을 가득 메운 채 두 시간가량 이어진 세 번의 토론대결에서 찬성과 반대 양측의 논리전개와 논쟁과정을 지켜보며 평결에 참여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 심사위원장인 한밭대 김주리 교수(인문교양학부)는 배심원단에게 “상대 팀의 논리적 약점을 파악하고 잘 공략하는가?, 우리 팀 논리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주장하고 있는가? 살펴봐야 한다”며 “균형을 갖추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과정과 내용을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대회 우승은 한밭대 학군사관 후보생들로 구성된 `스키마군단(팀원 성명수, 나경주, 이동은)´이 차지했다.
팀 대표인 성명수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나의 생각과 주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논리적으로 펼쳐보고 싶어서 대회에 참여했다”며 “토론 준비과정을 통해 같은 팀원 간에도 동일한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인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상대 팀 반론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주장과 생각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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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충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개교 66년의 원대한 과정 발전 동력으로 새 시대 선도할 것”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등 대내외 인사와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 오덕성 총장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맹필재 교수에 대한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을 비롯해, 자연과학대학 박철 교수에 대한 특별공적 표창, 사회과학대학 김수정 교수 등 15명에 대한 우수 교육자상을 표창했다.
또, 학사지원과 육윤경 직원 등 5명에 대한 우수직원상, 일어일문학과 등 16개 학과에 대한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국제언어교육원 등 6개 기관에 대한 부속기관 평가 우수기관 표창, 40년 근속 3명, 30년 근속 30명, 20년 근속 26명, 10년 근속 28명 등 총 87명의 교직원에게 근속 표창, 우수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오덕성 총장은 이날 개교기념사를 통해 “충남대학교는 1952년 5월 25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모여 설립되었고, 창의․개발․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며, “멈추면 뒤처지고,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도태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충남대학교가 걸어왔던 원대한 과정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새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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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새일초 4학년 조서윤, 글꽃초 3학년 채승호, 느리울초4학년 장서윤 대상 수상
전통시장 및 골목 상점들의 활성화을 위한 제10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5월 23일 오후4시에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무대공연장(구 충남도청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경실련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 세종 충남 지역본부, 대전상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000여 점의 공모작 중 심사를 통해 200여 점의 수상작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서윤(새일초 4, 대전광역시교육감상), 채승호(글꽃초 3, 대전광역시장상), 장서윤(느리울초 4,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 3명의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수상자 40여 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작 중에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작품 등 40여 점은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23일(수)~30일(수)까지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전시가 되며 이후에는 순회 전시회를 하게 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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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 행사 개최
국립 한밭대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 행사 개최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고 도서관 구석 구석 인증샷도
한밭대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높아 “언제나 머물고 싶은 도서관”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대학 내 도서관에서 `꽃피는 봄, 책피는 도서관´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한밭대 도서관(관장 김덕수)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밭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홍보하고 관심을 유도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밭대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행시 짓기´, `도서관에서 찰칵´, `연체자 해방 Day!´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이나 `한밭대´, `스터디´, `예지관´ 등을 주제로 삼행시를 지은 뒤 나무에 걸어두거나, 한밭대 도서관 곳곳을 다니며 인증사진을 찍고 포토프린터를 이용해 인화해 가는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연체자 해방 Day!´에서는 도서대출 후 반납이 지연 돼 연체상태에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체에 따른 제재를 면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함께 공공도서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덕수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이용자 서비스를 홍보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서관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도서관은 2017년 대학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나타났으며, 재학생의 만족도 역시 상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이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밭대 도서관은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 신입생을 위한 `도서관 투어´ 등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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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 경쟁률 17.42:1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 경쟁률 17.42:1
지난해 응시 경쟁률 15.02:1 보다 상승, 필기합격자 6월 15일 발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19일(토), 대전삼천중학교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결과, 응시 경쟁률이 17.42:1로 전년 15.02: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교육청 홈페이지 캡쳐
교육행정직렬 등 8개 직렬 52명 선발에 원서접수 결과 1,503명이 지원하고, 이날 시험에는 접수인원의 60.28%인 906명이 응시했다.
교육행정직렬은 21.25:1, 전산직렬은 8.5:1, 시설(건축)은 4.25:1, 시설(일반토목) 3:1, 공업(일반전기)는 1:1, 그리고 보건은 8:1이었으며, 경력경쟁으로 시설(건축)은 4:1, 공업(일반기계) 6: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15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7월 5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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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표 65명 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 일환으로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을 구성하고, 5월 21일(월) 네트워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등을 통한 학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은 고등학교(각종학교 포함) 65개의 학교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널·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단위학교 회의 진행 및 자체 행사 기획을 위한 역량강화, 학생자치 활동 사례 공유, SNS를 통한 의사소통, 멘토-멘티 활동 등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 날 교육은 둔산여고 3학년 송유정 학생의 `우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우리학교 행사´란 주제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의 `학생자치의 꽃! 학생 회의!´ 특강이 실시되었다.
학생회가 기획·운영하는 우수사례 중 `시험시간표 선택제´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험시간표 선택제´란, 고사 시간표 작성 시 학교에서 주요 몇 과목의 시간만 고정해주고 각 학년 반장들이 학급 학생들의 의견을 수합·반영하여 적합한 시간표를 만드는 제도로서 학생들이 보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자신들의 의견이 학교 정책·행사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는 학생 회의의 필요성, 생활주제와 안건별 회의 등 주제별 학생회 회의 진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상황별 실습까지 겸하여 올바른 학생회의 진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받은 네트워크단은 단위학교로 돌아가 대의원회 대상 전달연수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단위학교 학생회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제시된 `학생자치활동의 보장, 학생 의견 수렴´ 등의 내용, 교육부 국정과제 `학부모·학생의 학교 참여 확대´ 등에서 보여 지듯이 학생자치가 강화되는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해 대전교육청에서 학생자치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올해 학생·교사·학교장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 및 학생자치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단위학교 학생자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생자치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그 이듬해는 학생 자치활동 전용공간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그들의 생각을 맘껏 발표하고 나누는 합리적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학생자치의 정착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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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말하기 대회 우수상, 아쉬워요”
“한국말 말하기 대회 우수상, 아쉬워요”
중국인 유학생 왕설교 씨, 세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 우수상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말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수로 우수상 밖에 못 받았어요. 대학생활 마지막 한국어말하기 대회였는데 아쉬워요.”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4학년인 왕설교(王雪娇‧25‧중국) 씨는 우수상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15일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개최한 `제21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55개국 1195명이 한국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왕 씨는 `열정의 나라, 한국´을 주제로 한국의 역동성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박승희 선수의 투지가 한국인의 열정을 대변한다”며 “박 선수의 부상 투혼을 보면서 눈시울이 불거질 만큼 아름다운 도전을 봤다”고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초 왕 씨의 목표는 우수상 이상이었다. 한국생활 5년차에 접어든 그는 글로벌 통‧번역 도우미로 나설 만큼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첫 출전한 `제7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서 한‧중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력도 높은 기대치를 불러왔다.
지난달부터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인 `외부연계 나섬인성활동 지원´으로 대회를 준비해 온 덕분에 수상은 일찌감치 점찍어 놓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 대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왕 씨가 원고를 다듬는 등 대회 준비에 일조했다.
왕 씨는 “대학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대회 준비에 벅찼을 것”이라며 “유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말했다.
왕 씨는 지난해 `제9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모범 외국인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은 재원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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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예술제 PARAN 개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예술제 PARAN 개최
청소년 체험부스, 캠페인활동, 경연대회가 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펼쳐
여성가족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평송 청소년 예술제 `PARAN´이 5월 12일(토) 예선전을 거쳐 5월 19일(토) 본 행사가 개최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청소년 8팀이 노래, 댄스 등 자신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8 평송 청소년 예술제 `PARAN´1부에서는 청소년 체험부스활동, 캠페인활동이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이후 2부 본 행사에서는 평송 대극장에서 경연팀들의 열띤 경연대회가 이루어지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도 되어있다.
행사를 참여하고 부스활동, 캠페인활동을 진행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부여될 예정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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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개교 제91주년 기념식 개최
국립 한밭대 개교 제91주년 기념식 개최
한밭대 “남북 평화시대 준비하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 도약”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아트홀에서 `개교 제9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국립한밭대 개교 91주년 기념식에서 교가을 부르는 참석자들.사진제공-국립한밭대
이날 행사에는 송하영 총장을 비롯해 강용식 명예총장, 염홍철 명예총장, 설동호 명예총장, 이원묵 명예총장과 김만구 총동문회장, 이경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밭대 개교 91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송하영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이번 기념식은 국립 한밭대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소중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우리 대학은 올해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일련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 한밭대학교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과 도전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지나온 91년의 역사와 전통을 나눔과 봉사의 가치로 이어가고,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자”고 말하고, 한밭가족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7명과 학내 부설연구소 3개소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기부, 산학협력, 학생, 동문 등 7개 부문에서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건설환경공학과 장용혁 학생 등 7명이 받았다.
또한, 산업디자인학과 한은수 교수 등 교직원 30명은 근속상, `SOC자산관리센터연구소´ 등 3개 학내 연구소는 우수 부설연구소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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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 지정·운영
대전교육청,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 지정·운영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동산예술학교, 민족사관청소년회복지원시설 등과 사업 운영 계약 체결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 3곳을 지정해 좀 더 특화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지난해보다 사업비와 지원기관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내 학업중단학생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꿈키움 멘토링, 학교 내 대안교실, 위기 및 부적응학생을 위한 힐링열차여행,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전시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로 학생들을 연계해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의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점점 증가하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 특화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2곳→3곳)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16일(수),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동산예술학교 및 민족사관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 학생 개개인의 흥미 및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원기관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대해 협의했으며, 운영기관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학업중단학생 지원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어 소중한 청소년들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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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엄중히 지켜 선거 지원 사전 차단
교육감 선거운동 기간, 설동호 교육감 직무정지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
대전시교육청은 5월 16일(수), 설동호 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이용균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교육청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교육감이 당해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는 시점부터 부교육감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포괄적 위임을 받은 부교육감이 업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행정기관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 기관장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되고 부기관장이 행정지휘권과 의결결정권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막중한 책임을 맡아 가슴은 무겁게 느껴지나 권한대행 기간 중 평소보다 더 노력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각 실과에서는 부서장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업무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엄중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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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임재학 교수, 한국신뢰성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
국립 한밭대 임재학 교수, 한국신뢰성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미래산업융합대학 임재학 학장(경영회계학과 교수)이 (사)한국신뢰성학회(회장 정해성 서원대학교 교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임재학 미래산업융합 학장
임재학 학장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이 학회 이사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천을 받아 5월 11일 학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선임으로 임재학 학장은 차기 회장으로서 오는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사)한국신뢰성학회를 이끌게 된다.
임재학 차기 회장은 “역대 회장들과 정해성 현 회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신뢰성학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더욱 경쟁력 있고 활기찬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재학 차기 회장은 충남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신뢰성공학연구실 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을 역임했다.
또한 (사)한국신뢰성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elaibility and Application의 편집위원장, 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사)한국신뢰성학회는 학술발표, 토론 및 교육을 통한 신뢰성 이론의 발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산·학·연 협동으로 산업계의 신뢰성기술 향상 및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으며, 통계학, 산업공학, 기계, 전자,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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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전문가의 꿈, 환경부가 함께 합니다
국제 환경전문가의 꿈, 환경부가 함께 합니다
5월 18일까지 `2018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전문교육 실시 후 환경 관련 국제기구 인턴 근무기회 부여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18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 재학생,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18년 5월 18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55명을 선발하고, 선발자에게는 환경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말까지 총 467명이 동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244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62개 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될 55명의 참가자는 약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소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환경부는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와 파견 기간 동안 최대 월 120만 원의 체재비를, 국내 소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경우에 월 40만 원의 체재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며,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인턴을 무급으로 채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재정적인 부담으로 인턴 근무를 지원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독일 드레스덴의 유엔대학-FLORES(UNU-FLORES)에서 인턴으로 활동 후 해당 기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 중인 이은주씨는 “환경부의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과 국제기구에 대한 꿈을 더욱 구체화 했고, 실제로 국제기구에서 인턴 후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한국의 많은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환경부 국제협력과(044-201-6571)와 한국환경공단 국제협력팀(032-590-3172, 3174, 3179)에서 받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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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국대회 종목마다 연이은 승전보
대전교육청, 전국대회 종목마다 연이은 승전보
핸드볼, 럭비, 하키, 카누, 탁구, 태권도 등 대회에서 우승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4월, 전국에서 열린 핸드볼, 럭비, 하키, 카누, 탁구, 태권도 등의 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교 선수단이 연이어 우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전글꽃중이 강호 천안월봉중을 상대로 24대 18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반 13대 12로 대전글꽃중이 한 점 차이로 앞서가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대전글꽃중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계속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남 진도군에서 4월 28일부터 7일간 열린 `제38회 충무기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대전명석고가 인천기계공고를 맞아 21대 21로 비겨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4월 30일부터 8일간 열린 `제37회 협회장기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 유성고 하키부가 결승전에서 2대 1로 힘겹게 승리하면서 2012년 대통령기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제35회 회장배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한밭고, 대전구봉고, 대전만년중이 각각 남고부, 여고부, 여중부 금메달 획득에 이어 `제46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대전동문초, 대전동산중, 대전동산고가 금메달을 `제45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대전체육중이 금메달 3개로 남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대전광역시선수단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있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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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종합우승
충남대,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종합우승
5월 10~11일, 부산대에서 열려
충남대가 `2018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 전호환 부산대 총장)가 5월 10일, 11일 부산대에서 개최한 `2018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에서 충남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배구, 여자발야구 등 구기종목과 2인3각 계주, 단체줄넘기, 900m계주 등 단체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대는 총점 390점으로 전북대(330점)를 멀찌감치 따 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충남대는 배구, 여자발야구, 900m계주 등 총 6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남다른 단결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6년 체육.문화 교류 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제전에는 강원대·경북대·경상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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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운영쇄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
대전문화재단, 운영쇄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
2실장을 1본부장제로 축소, 팀장 복수직급제 도입 및 직위공모제 시행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화섭)은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재단 조직개편안이 의결됨(2018. 5. 10.)에 따라 그동안 실추된 재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하여 2018. 5. 10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내용은 문화기획실과 예술진흥실의 2실을 문화예술본부로 통합하여 1본부장 총괄책임제를 비롯한 1관 9팀으로 전환함으로써 팀별 업무조정 및 총괄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직원 인사도 연공서열을 탈피하여 성과와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여 팀장 복수직급제 및 직위공모제를 도입해 기존 3급이 맡아왔던 팀장 직위를 복수직급(3~4급)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이 제도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능력우선 분위기를 확산하고 팀장 책임관리제를 구축하여 업무의욕 고취와 긴장감 있는 조직으로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팀 명칭을 생활문화 활성화 등 국가 문화정책, 팀별 업무특성과 주안점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팀별 업무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 팀명변경(6) : ① 정책기획팀→정책홍보팀 ② 경영지원팀→행정지원팀 ③ 시민문화지원팀 → 생활문화팀 ④ 교육지원팀 → 문화예술교육팀 ⑤ 문화공간운영팀 → 예술가의집운영팀 ⑥ 창작센터운영팀 → 테미창작팀
▶ 팀명유지(3) : 예술지원팀, 전통진흥팀, 문학관운영팀
한편,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기존 예술진흥실장을 별도직군의 전문위원으로 전환하여 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시설(대전예술가의집,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전통나래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을 관장하도록 직무를 부여했다.
다만, 재단 이사회에서 일부 제기되었던 팀 축소는 테미창작센터 수탁기간이 오는 12월초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설 관리 분야 위수탁 결정 여부에 따라 팀 개편도 추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단 운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면서, 앞으로 2019년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문화예술인은 물론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소통하여 새로운 10년의 재단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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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지능의 블랙박스 원리를 밝히다
KAIST, 인공지능의 블랙박스 원리를 밝히다
인공지능의 수학적 원리 규명해 의료 영상 및 정밀분야에 응용 가능
KAIST(총장 신성철)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석좌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의 기하학적인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의료영상 및 정밀분야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인공신경망 제작의 수학적인 원리를 밝혔다.
▲ 수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심층신경망의 설계 실시.사진제공-KAIST
연구팀의 `심층 합성곱 프레임렛(Deep Convolutional Framelets)´이라는 새로운 조화분석학적 기술은 인공지능의 블랙박스로 알려진 심층 신경망의 수학적 원리를 밝혀 기존 심층 신경망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종철 석좌교수가 주도하고 한요섭, 차은주 박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응용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암 저널 온 이매징 사이언스(SIAM Journal on Imaging Sciences)´ 4월 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심층신경망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의 핵심을 이루는 딥 러닝의 대표적인 구현 방법이다. 이를 이용한 영상, 음성 인식 및 영상처리 기법, 바둑, 체스 등은 이미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으며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심층신경망은 그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동작원리가 밝혀지지 않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에 대한 사회적, 기술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심층신경망의 구조가 얻어지는 고차원 공간에서의 기하학적 구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기존의 신호처리 분야에서 집중 연구된 고차원 구조인 행켈구조 행렬(Hankel matrix)을 기저함수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심층신경망 구조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행켈 행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기저함수는 국지기저함수(local basis)와 광역기저함수(non-local basis)로 나눠진다. 연구팀은 광역기저함수와 국지기저함수가 각각 인공지능의 풀링(pooling)과 필터링(filtering)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기존에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심층신경망을 구성할 때 구체적인 작동 원리를 모른 채 실험적으로 구현했다면, 연구팀은 신호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고차원 공간인 행켈 행렬를 찾고 이를 분리하는 방식을 통해 필터링, 풀링 구조를 얻는 이론적인 구조를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면 입력신호의 복잡성에 따라 기저함수의 개수와 심층신경망의 깊이를 정해 원하는 심층신경망의 구조를 제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수학적 원리를 통해 제안된 인공신경망 구조를 영상잡음제거, 영상 화소복원 및 의료영상 복원 문제에 적용했고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했다.
예종철 교수는 “시행착오를 반복해 설계하는 기존의 심층신경망과는 달리 원하는 응용에 따라 최적화된 심층신경망구조를 수학적 원리로 디자인하고 그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며 “이 결과를 통해 의료 영상 등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 및 뇌과학원천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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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평생교육원, `76세 이상 어르신 수강생´ 식사대접
한밭대 평생교육원, `76세 이상 어르신 수강생´ 식사대접
94세 이병석, “젊은이들 시간을 아끼고 부지런히 배워라” 당부
“어르신들, 늘 건강하시고 배움에 대한 열의를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오래 오래 전해주세요”
어버이날을 하루 지난 5월 9일(수) 점심시간, 유성구 수통골에 위치한 음식점 더함뜰에서는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아주 특별한 분들을 위해 마련한 식사자리가 준비됐다.
이 자리의 주인공은 한밭대 평생교육원의 76세 이상 `어르신 수강생´들로, 이날 모두 열일곱 분(17명)이 모여 즐겁게 식사하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밭대 평생교육원(원장 임재학)에서 주관한 이 자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수강생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본받음으로써 한밭대에 재학 중인 젊은 학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현재 한밭대 평생교육원에는 수강생 1,151명이 재학 중인 가운데 만 76세 이상 어르신은 34명이며, 대부분 논어·맹자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정에서 수년간 배움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분들이다.
특히 최고령자인 올해 94세의 이병석 어르신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강의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서울 성균관에서 열리는 석전제에도 참가하는 등 진정한 수불석권의 귀감이다.
이날 이병석 어르신은 젊은이들에게 “시간은 참 빠르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서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재학 평생교육원장은 “한밭대는 대전·충남 유일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평생교육의 가치와 중요성, 사명감을 절감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젊은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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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계룡그룹,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충남대-계룡그룹,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이인구 회장 1주기 추모사업 일환, 청룡관 리모델링 및 가구.비품 20억원 지원
충남대와 계룡그룹이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지역인재양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승하기 위한 산학 협약을 맺었다.
오덕성 총장과 한승구 대표, 이승찬 대표 등 충남대, 계룡건설, KR산업 관계자들은 5월 9일,오후 1시 40분 충남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계룡그룹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계룡그룹은 ▲`유림 이인구 인재관(학생생활관 청룡관)´의 내.외부 리모델링 및 가구.비품 지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건평 341평, 4층 건물로 이인구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1994년 10월 완공된 청룡관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충남대 학생들을 위해 건립된 바 있다. 이번에 유림 이인구 회장의 1주기 추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은 계룡건설이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최신 시설과 편안한 면학분위기를 갖춘 첨단 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2017년 5월 타계한 故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으며,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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