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대회 종목마다 연이은 승전보
핸드볼, 럭비, 하키, 카누, 탁구, 태권도 등 대회에서 우승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4월, 전국에서 열린 핸드볼, 럭비, 하키, 카누, 탁구, 태권도 등의 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교 선수단이 연이어 우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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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전글꽃중이 강호 천안월봉중을 상대로 24대 18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반 13대 12로 대전글꽃중이 한 점 차이로 앞서가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대전글꽃중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계속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남 진도군에서 4월 28일부터 7일간 열린 `제38회 충무기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대전명석고가 인천기계공고를 맞아 21대 21로 비겨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4월 30일부터 8일간 열린 `제37회 협회장기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 유성고 하키부가 결승전에서 2대 1로 힘겹게 승리하면서 2012년 대통령기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제35회 회장배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한밭고, 대전구봉고, 대전만년중이 각각 남고부, 여고부, 여중부 금메달 획득에 이어 `제46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대전동문초, 대전동산중, 대전동산고가 금메달을 `제45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대전체육중이 금메달 3개로 남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대전광역시선수단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있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