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운영쇄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
2실장을 1본부장제로 축소, 팀장 복수직급제 도입 및 직위공모제 시행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화섭)은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재단 조직개편안이 의결됨(2018. 5. 10.)에 따라 그동안 실추된 재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하여 2018. 5. 10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
개편내용은 문화기획실과 예술진흥실의 2실을 문화예술본부로 통합하여 1본부장 총괄책임제를 비롯한 1관 9팀으로 전환함으로써 팀별 업무조정 및 총괄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직원 인사도 연공서열을 탈피하여 성과와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여 팀장 복수직급제 및 직위공모제를 도입해 기존 3급이 맡아왔던 팀장 직위를 복수직급(3~4급)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이 제도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능력우선 분위기를 확산하고 팀장 책임관리제를 구축하여 업무의욕 고취와 긴장감 있는 조직으로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팀 명칭을 생활문화 활성화 등 국가 문화정책, 팀별 업무특성과 주안점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팀별 업무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 팀명변경(6) : ① 정책기획팀→정책홍보팀 ② 경영지원팀→행정지원팀 ③ 시민문화지원팀 → 생활문화팀 ④ 교육지원팀 → 문화예술교육팀 ⑤ 문화공간운영팀 → 예술가의집운영팀 ⑥ 창작센터운영팀 → 테미창작팀
▶ 팀명유지(3) : 예술지원팀, 전통진흥팀, 문학관운영팀
한편,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기존 예술진흥실장을 별도직군의 전문위원으로 전환하여 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시설(대전예술가의집,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전통나래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을 관장하도록 직무를 부여했다.
다만, 재단 이사회에서 일부 제기되었던 팀 축소는 테미창작센터 수탁기간이 오는 12월초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설 관리 분야 위수탁 결정 여부에 따라 팀 개편도 추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단 운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면서, 앞으로 2019년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문화예술인은 물론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소통하여 새로운 10년의 재단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