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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 고등학교 학생 대표 65명 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실시
  • 기사등록 2018-05-21 1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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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 구성·학생자치 활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표 65명 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 일환으로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을 구성하고, 521() 네트워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등을 통한 학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교 학생회 네트워크단은 고등학교(각종학교 포함) 65개의 학교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널·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단위학교 회의 진행 및 자체 행사 기획을 위한 역량강화, 학생자치 활동 사례 공유, SNS를 통한 의사소통, 멘토-멘티 활동 등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 날 교육은 둔산여고 3학년 송유정 학생의 `우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우리학교 행사´란 주제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의 `학생자치의 꽃! 학생 회의특강이 실시되었다.

 

학생회가 기획·운영하는 우수사례 중 `시험시간표 선택제´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험시간표 선택제´, 고사 시간표 작성 시 학교에서 주요 몇 과목의 시간만 고정해주고 각 학년 반장들이 학급 학생들의 의견을 수합·반영하여 적합한 시간표를 만드는 제도로서 학생들이 보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자신들의 의견이 학교 정책·행사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는 학생 회의의 필요성, 생활주제와 안건별 회의 등 주제별 학생회 회의 진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상황별 실습까지 겸하여 올바른 학생회의 진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받은 네트워크단은 단위학교로 돌아가 대의원회 대상 전달연수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단위학교 학생회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제시된 `학생자치활동의 보장, 학생 의견 수렴´ 등의 내용, 교육부 국정과제 `학부모·학생의 학교 참여 확대´ 등에서 보여 지듯이 학생자치가 강화되는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해 대전교육청에서 학생자치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올해 학생·교사·학교장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 및 학생자치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단위학교 학생자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생자치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그 이듬해는 학생 자치활동 전용공간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그들의 생각을 맘껏 발표하고 나누는 합리적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학생자치의 정착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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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1 1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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