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열정‧동기유발 오리엔테이션…배재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의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자긍심과 도전의식 고취 촉매제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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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는 28일 `2018학년도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를 진행한다.
신입생의 알찬 대학생활과 학업성취 동기유발을 위해 지난해까지 3일간 진행되던 오리엔테이션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예비학기는 신입생들에게 학사‧장학‧국제협력 프로그램 등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가이드 ▲교양교육 ▲선배가 들려주는 우리학과 ▲학습‧취업 멘토 찾기 ▲`평생 가족´ 지도교수와 면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으로 신입생의 귀를 호강시킬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28일 입학식 및 수강신청, 3월 2일 성폭력 예방교육 및 응급처치‧음주예방 교육, ROTC 소개 등이 이어진다. 3일엔 진로 목표설정에 도움이 될 `슬기로운 진로가이드´와 문답형 토크콘서트인 `진로 talk2U´로 대학생활의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선 대학생활 전반과 진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돼 배재대의 인재상인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양성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이어 4일차엔 3개 세션으로 나눠 대학설계 및 진단검사, `레디 액션! 새내기 운동회´가 각각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 전원이 단과대학별로 참여해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5일차엔 각 학과별로 진행되는 `앉아서 경험하는 우리학과´와 안정적 대학생활을 위한 `멘토를 찾아서´, `평생 가족´ 지도교수와 면담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의 학과별 이해를 돕고 실험실 등 대학 내 이용 시설체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구축됐다. 배재대는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학생 간, 학생‧교수 간 소통채널 구축으로 동기유발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또 배재대 최초로 미국 서부 5개주 3000㎞ 종단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연도 소개돼 신입생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대학인이 된 신입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설계로 성장하라는 바람을 담아 예비학기를 대폭 확대했다”며 “새내기들이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각별한 관심을 두면서 대학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