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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류에서 시작된 글로벌 교육공동체의 비결 - 화정초,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 대상학교에 3년 연속 선정
  • 기사등록 2018-02-26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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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류에서 시작된 글로벌 교육공동체의 비결

화정초,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 대상학교에 3년 연속 선정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에서 주관한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대상학교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화정초-베트남 탕룡중학교와 양해각서 체결(2017년 9월 25일).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은 국내 다문화가정 대상국가(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와 우리나라 간 교사 교류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이해도 증진 및 교류대상국 내 한국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전화정초는 2016년과 2017년에 아태교육원(APCEIU)으로부터 2명씩 4명의 베트남 교사를 3개월간 배정받아,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의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머니의 고향이 베트남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학교장이 직접 베트남 하노이의 탕롱중학교(Thang Long Secondary School) 및 남탄꽁초등학교(Nam Thanh Cong Primary School)를 방문해 양국의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하는 박지혜 교사를 98일간 베트남의 남탄꽁초등학교로 파견해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소개했다.

 

한편, 아태교육원(APCEIU)은 대전화정초와 베트남 학교 간의 교사교류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지난 222()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에서 사업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정초에서 실시한 교사교류사업 방법의 노하우와 비결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우수 사례를 발표한 박종용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국제교류사업을 선정한 만큼 베트남 학교와의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우리 학교에서 근무할 태국 교사 2명이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실 및 한국교사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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