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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행정수도 완성 앞둔 세종, ‘시민체감 자치행정’에 방점 -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연계, 소통·자치 역량 강화 - 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재정 건전성 확보 총력
  • 기사등록 2026-01-2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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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2026년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본격화되는 행정수도 완성의 전환기로 규정하고,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의 소통 강화, 안정적 세입 확보, 자치·회계·교육 전반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의 토대를 다졌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장기 렌터카 유치를 통한 연 31억 원 규모의 신세원 창출, 시민과의 대화 14회와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7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소통 성과를 축적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올해 시정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자치행정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2026년 하반기 개청 목표로 신속히 추진해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 실태 점검과 제도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한다.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읍면동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동면 송곡2리 마을회관 재건축과 조치원읍 교1리 등 10곳의 마을회관 보수 공사를 통해 생활 밀착형 공동이용시설 개선도 병행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이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자치행정국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 체계도 강화한다. 공명선거 추진단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해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과 연계한 자원봉사 집중 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제로 운동 등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힌다.


현장 중심의 소통 전략도 올해 시정의 핵심 축이다. 1월 중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동과 읍면 단위로 개최하고, 찾아가는 현장소통과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과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시정모니터단과 시민주권회의 운영을 통해 정책 형성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세종시티앱 기반의 시민정책소통방과 세종투표를 통해 양방향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경제와 연계한 회계행정도 강화된다. 세종시는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극 시행해 관내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히고, 법정 대가지급 기한인 5근무일 이내 지급 원칙을 유지하되 내부 절차를 개선해 지급 목표를 3근무일로 단축함으로써 지역업체의 자금 회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도급지킴이와 상생결제 제도를 통해 하도급업체에 대금이 안전하게 지급되도록 관리도 강화한다.


공유재산 관리에서는 보존부적합 토지를 적극 매각해 시 재정을 확충하고, 미활용 재산을 발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청사 여유공간을 시민쉼터와 전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열린 청사 환경도 구축한다.


지방세입 확보 역시 올해의 중점 과제다. 세종시는 취득세와 지방소비세 등을 포함해 총 8,461억 원의 지방세 목표 달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납부 안내 강화, 전자송달률 제고, 취득세 간편 신고 운영 등 징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매각, 가상자산·예금·급여 압류, 명단 공개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엄정 대응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체납차량 출현 지도를 활용해 번호판 영치 단속의 효율성도 높인다.


교육 분야에서는 시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법정·비법정 전출금을 통해 교육재정을 지원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한 AI 시민 아카데미와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 교육을 운영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급과 장학금,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을 통해 전 생애 학습과 글로벌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세종시는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 도약기로 삼아 자치, 재정, 교육, 소통 전반에서 시민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정 압박 속에서도 행정 효율과 시민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향후 시정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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