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이 3월 23일 연서면 월하3리를 찾아 주민 40여 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시정 의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이 3월 23일 연서면 월하3리를 찾아 주민 40여 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방문은 제15회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행정 중심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시민 생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오랜 기간 체감해 온 생활 불편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마을 진입로 도로 확장과 도로 경계 빗물 차단시설 설치, 오수정화조 연결, 성은주택 인근 주차장 및 통행로 CCTV 설치 등 일상과 직결된 인프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월하3리 주민들은 마을 경계가 달의 형상과 닮은 데서 유래한 지명을 소개하며 지역의 역사와 생활 이야기를 공유했다. 주민들은 단순한 민원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일회성 청취에 그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오랜 세월 월하3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내용을 포함해 마을 생활 여건 개선에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함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통해 읍면동 단위 생활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신속한 행정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