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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 사연 담은 '대전이즈유' 이모티콘 배포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는 ‘다함께 대전! 대전이즈유(Daejeon is U)’이모티콘을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6만 4,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대전시는 지난 4월‘대전이 당신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드립니다.’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이 넘는 시민의 사연과 사진을 접수해 이 가운데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사연과 이미지를 활용해 감사와 사랑,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내용을 담아 총 16종의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또한 지난해 새롭게 바뀐 대전시 브랜드 슬로건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구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이모티콘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대전광역시’ 채널을 추가한 신규 추가자와 기존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내려받은 시점부터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이모티콘 다운로드 기간 만료 후에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다 함께 대전!대전이즈유(Daejeon is U)’이모티콘 뿐만 아니라 지난해 무료 배포한 ‘대전 나 좋아!!대전이즈유(Daejeon is U)’이모티콘 파일을 게시하여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이용균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은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돼 시민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모티콘”이라며 “제작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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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6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는 오는 4일 한밭수목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환경기술인 등 100명이 참여하는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환경상 시상,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와 물사랑 그림·사진 전시회, 탄소중립 홍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먼저 식전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된 ‘심포니 송’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자 매력적인 사운드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제25회 환경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상은 대상에 선정된 연구·개발부문의 대전세종연구원 문충만 씨, 생활·자연환경부문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홍보·봉사부문에서 대전주부모니터봉사단 김준희 씨에게 상패가 수여된다.퍼포먼스에서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앓고 있는 지구촌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작은 실천방법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7개 민간·환경단체에서 녹색소비 생활, 기후변화 미술작품 전시, 1회용플라스틱의 심각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1월‘건강한 산소도시 대전’ 비전 선포를 하고 천 개의 도시숲 조성과 친환경차 도입 확대, 공공부분 그린리모델링 등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화분 키우기 등 작은 것 실천하는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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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태산 휴양림, 나무 세밀화 전시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장태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1층 메타포레체험관에서 스토리가 있는 ‘우리 숲에 심은 나무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작품은 우리 숲에 서식하는 느티나무, 벚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등 25종의 세밀화로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한 작품들이며,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나무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휴양림에서 산림욕도 겸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숲해설사 안내을 받아 관람하면 된다.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녹음이 짙어 가는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전시회 관람과 산책을 통해 신체적 힐링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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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6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추첨결과는 6월 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으면 해당 당첨이 취소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었어도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전체 객실 중 1,055(49%)개 객실만 6월에 진행되고 6월 추첨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객실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 7월 중 추첨 접수 예정이며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 1회에 한하여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공정한 추첨제 운영을 위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BaaS를 통해 구현된 추첨 방식을 통해 성수기 추첨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을 하였으며, 고객 관점에서 휴양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성수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를 살펴보면, 약 7만 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객실 4.4대 1, 야영 데크는 1.63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의 경우 변신자연휴양림(전북 부안)의 숲속의 집 ‘위도항’이 119대 1,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야영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의 ‘야영 데크 201번’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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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목재문화체험장 지역목공인 작품 전시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는 목재문화체험 저변확대와 목재이용 확산을 위한 ‘제1회 목재작품전시회’를 중구 대사동 일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체험장을 찾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목공단체 및 목공인들과 교류 협력으로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지난 13일부터 6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하며 관내 21개 목공단체와 39인의 목공인의 참여로 109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묵 대전시는 환경녹지국장은 “전시회 개최로 지역목공인의 우수작품을 널리 홍보하고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지역목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도심 속 목재문화체험 시설로 유아·청소년·성인 등 시민 누구나 목재전시 및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체험 할 수 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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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서 '첫 모내기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3일 유성구 학하동 박노창 농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모내기를 하는 박노창 농가는 약 17ha의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조생종부터 중만생종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인다.이번 첫 모내기 품종은 ‘기라라397’이며 추석 햅쌀용 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기라라397 벼는 극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을뿐아니라 추석 전인 8월말이면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노동력 분산에도 도움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박노창 농가는 이날 약 1.3ha를 식재할 계획이고, 9월 초부터 추석 명절용으로 소포장해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모내기는 5월 20일 전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보급해 농가소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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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SK가스 '맞손'…"대전 여행 이벤트 추진"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가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SK가스 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대전 여행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벤트는 대전 관내 SK가스충전소 8곳이 참여하며, 연말까지 대전 여행자가 가스충전소 이용 시 대전관광 안내책자와 지도를 받고, 대전 주요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SK가스가 제공한다.특히, 대전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난해부터 음식점 15곳을 지정해 관광안내 홍보물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SK가스충전소까지 확대시켜 관광안내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김창일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자가용 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대전여행’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SK가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앞으로도 대전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와 상생할 수 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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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 온라인 전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의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온라인(DMA Artist Talk)으로 선보인다.12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시를 직접 보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술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누구나 편하게 작품관람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감각의 고리는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 ‘인간성 회복’을 성찰하는 전시이다. 이번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는 전시배경, 기획의도, 작가들이 새롭게 제작한 작품 영상과 전시장 설치장면으로 구성돼 있다.청각장애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사진작가 김영삼의 작품세계와 후각으로 대흥동성당의 100년의 향기를 채집한 김지수, 다양한 신체언어인 현대마임을 선보인 최희, 감각을 자극하는 사운드아트를 선보인 노상희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연결하고 일상의 삶을 치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영상을 통해 예술과 사회가 재난을 극복하는 진전한 연대를 꿈꾸는 공감예술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를 소개하는 전자책(E-Book)은 교보문고에서 누구나 쉽게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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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합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프로므나드’ 선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는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이재가 제출한 프로므나드(PROMENADE-일상의 연속과 비일상의 확장) 작품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앞서, 대전시는 주민의 생활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설계공모를 진행했다.설계공모 심사결과, 당선작은 ‘공원’이라는 주변 여건에 적합한 디자인과 공간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122억원이 투입되는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유성구 원신흥동 492번지 부지에 연면적 4,150㎡, 지하2층 ~ 지상2층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김가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이바지할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작은내수변공원과 더불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총 3개의 생활SOC시설확충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 한밭도서관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당선작은 지난 1월 선정돼 설계 중에 있고, 길치근린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금년 5월에 설계 공모안 선정을 앞두고 있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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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ㆍ농협, '백설기데이' 홍보…백설기ㆍ우유 세트 1,200명에게 나눔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와 대전농협은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사랑의 백설기(떡)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시와 농협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을 화이트데이로 사탕 판매를 촉진하는 일부 기업들의 마케팅 판매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떡인 백설기를 마음 나눔으로 표현하는 백설기데이를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우리쌀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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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서관,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가진 당신은 ‘휴먼북’”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 기자] 대전 서구 도서관(갈마·가수원·둔산·월평)에서는 ‘휴먼북’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다. ‘휴먼북’은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가진 지역주민이 휴먼북 재능기부자가 되어 독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대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신청 자격은 특정 분야의 정보와 지식·나만의 노하우·생활 경험이 있고,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줄 수 있는 능력과 의사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상업적·정치적·종교적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신청 방법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휴먼북 재능기부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열람을 신청한 독자와 만나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지식과 지혜를 나누면 된다. 운영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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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불안한 감각을 연결로 치유하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첫 번째 기획전으로 ‘감각의 고리’를 오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인간성 회복’을 성찰한다.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감각의 고리’는 예술가와 감상자 모두 감각을 예술작품으로 연결해, 다양한 감정의 승화를 경험하고 통합적 자아에 도달한 공감미술을 제안한다”라고 전했다.이어 “특히 이번 전시는 공감미술을 예술, 정신의학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충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청각장애를 시각적 예민함으로 치환해 사진의 독창성을 이루어 내고, 뉴욕에서 활동 중인 김영삼 작가가 직접 한국에서 경험한 팬데믹시대의 도시를 재발견한 작품을 꼭 감상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전시는 현재 ‘코로나 19 시대’에서 인류가 함께 꿈꾸는 진정한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로 문화를 주목한다. 또한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채우고 팬데믹 시대의 불안한 감각을 재연결하여 감정을 치유하고자 한다.참여작가 김영삼, 김지수, 노상희, 최희는 고유의 감각과 감성으로 현대사회를 직시한다. 김영삼은 두 살 때 청각장애 2급을 판정을 받았으나, 어머니의 격려와 지도로 뉴욕 시각예술대학 (School of Visual Art) 사진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 케냐, 말라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6개국 기아대책 구호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한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변화하는 시대성을 담은 신작을 선보인다. 김지수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특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다양한 관계를 향기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흥동 성당의 향기를 채집하여 유구한 100년의 역사와 성스러움을 표현한다. 노상희는 팬데믹 시대에 다시 주목받는 ‘감각’을 사회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모래를 밟는 발자국 소리와 가느다란 실 사이로 투영 되는 작은 빛으로 공간을 채워 청각과 촉각을 깨우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는 파리 유럽아카데미 신체연극학교(A.E.C), 프랑스 프로전문배우학교(I.P.A)를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신체연극컴퍼니 ‘제스튀스(Gestus)를 설립했다.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탐구하고 연극적 표현의 도구로서 신체를 경험하게 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민기 학예연구사는 “인간의 오감으로 극대화하는 현대미술을 통해 다중세계관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대사회를 치유하고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미래의 예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술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전시 영상 등이 공개 될 예정이며 전시 도록은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전광역시 OK예약 서비스를 통해 전시관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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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막무가내 식 벌목으로 100년 문화유산 옛 충남도청 훼손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 청사가 대전시의 무분별한 행위로 역사적 가치가 훼손되면서 비난의 중심에 섰다.현재 관리권이 충남도에 있는 도청사 주변의 80년 이상 된 향나무(일본 향나무)를 대전시가 충남도와 상의 없이 무단 벌목하면서 충남도와 구상권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옛 충남도 청사는 1932년 일제 강점기에 2층으로 건립, 60년대 들어 부족한 업무공간 확보를 위해 3층으로 증축된 건물로 우리나라 대표적 근대문화유산 제18호로 등록된 보존가치가 높은 건물이고, 주변의 향나무는 어림잡아 80년 이상 된 향나무로 문화유산과 함께 보존가치가 높은데도 대전시의 무분별한 벌목으로 훼손,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관리권이 충남도에 있음에도 충남도와 상의 없이 무단 벌목한 대전시는 충남도의 원상복구 요청과 함께 구상권 청구 문제가 제기되자 18일 부랴부랴 긴급브리핑을 통해 충남도와 상의 없이 무단 벌목한 것에 공식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 없는 요식행위라는 게 지배적이다.이규원 대전시 시민공동체 국장과 강영희 지역공동체 과장은 1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사죄드린다”라며 공문서 상 분명한 실책이 있었다고 사죄했지만, 설득력을 잃고 있다. 충남도의 반대에도 시민의 세금(1,350만 원)을 투입 보존가치가 높은 오래된 향나무를 무단 벌목한 이유와 시장의 결재를 받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보존가치가 높은 향나무 무단 벌목에 충남도 관계자는 이미 지난 15일 공문을 통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향후 협의 과정에서 대체 조경 등으로 원만한 합의를 할 생각이라며 현재는 구성권 청구 등의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충남도의 입장과 달리 충남도 청사는 대전시민, 충남도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시민과 도민들의 구상권 청구 차원의 질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각에서는 단 몇 마디 사과와 대안만으로는 원인 해결이 될 수 없다며 무단 벌목에 대한 철저한 감사로, 관련자 모두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한편, 문제가 된 옛 충남도 청사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행안부 공모사업인 ‘소통 협력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1932년 건립 당시 식재된 향나무 128주를 무단 벌목하고 44주는 유성구 양묘장으로 옮겨 이식했고,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60억, 시비 63억)을 투입,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이 감사위원회에 철저한 감사를 지시하고 위법에 대한 문책을 밝혔지만 허 시장이 모른 채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어떤 식으로 든 허 시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한 시민은 “시비 63억 원이 투입되는 시설개선 공사의 집행 내역을 몰랐다면 시장 자격이 없고 알고 결제했다면 그 또한 시장 자격이 없다며 꼬리자르기식 감사보다는 시장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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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 기자] 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일부터 ‘2021 대덕구 북스타트’ 접수를 시작한다.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으로, 어려서부터 누구나 부담 없이 책과 접할 기회를 갖도록 책꾸러미를 나누고 있다.책꾸러미는 각 연령별 100꾸러미씩 총 600꾸러미를 배부하며, 책꾸러미 나눔에 이어 다양한 연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부모,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참여를 통해 어려서부터 책을 접하며 평생 독서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대덕구 거주자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단, 중학생은 5월부터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송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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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안형진 의원,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소·상담인력 보충해야”
대전 중구의회 안형진의원은 2월 5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안형진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별명이 붙어있듯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중독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부딪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의 무거움을 마음 놓고 해결할 곳이 없다”라며 “청소년들의 마음의 치유할 수 있는 상담소와 상담인력의 보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덧붙여 “청소년들만의 캠핑장 등 자연에서 휴식공간을 마련해줄 수 있는 캠핑문화 육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 타 시·도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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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초·중·고 내 체육시설 건립에 79억원 지원…"학생 건강권 보장 투자"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학교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79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8개교에 64억 8,000만원(사업비의 30%)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운동장’조성 대상 6개교 에 14억 2,000만원(사업비의 50%)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매년 10월 개최) 통해, 2010년부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건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그동안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총 76개교 396억 8,000만원을,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을 위해 45개교 9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이로써 관내 초·중·고교 304개교 중 283개교에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게 됐고, 체육관 미보유 학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시설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시 체육회를 통해 학교별 여건에 따른 유휴시간대(방과후, 휴일) 시설 개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학교상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미세먼지·황사·폭염·혹한 등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방과 후 시간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도 도모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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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도시 대전' 조성…달라지는 문화유산 정책과 사업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신축년인 올해 대전시 문화유산 정책의 슬로건은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도시 조성’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 문화재 정책의 핵심은 지정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엄격한 물리적 ‘보존’에 있었지만, 지금은 보존과 함께 문화재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 다양한 정책 사업들이 문화재 업무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전시 또한 문화재 분야의 정책 방향과 관련 사업 추진에 문화재 활용 가치 요구 등 시대적 흐름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대전시 등록문화재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와 달리, 소유자의 자발적인 보존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이 보장되는 유연한 보호제도이다.이는, 최근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동구 소제동의 철도관사촌을 비롯, 레트로 열풍을 타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특이한 외관의 1950~1960년대 근현대 건축물들에 대해, 보호와 함께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이와 관련해 대전시에서는 2018년도부터 ‘도시기억프로젝트’라는 지역의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기록화사업들을 추진해 왔다.전국에서 최초로 재개발지역에 대한 3D 스캐닝 작업을 시도했으며,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기 피난민들의 생활공간인 ‘중앙시장 해방촌’의 건축조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곧 철거가 이루어질 대전역 앞 ‘쪽방촌’이 그 대상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관심을 받아왔던 동구 이사동의 유교문화유산과 산성(山城) 관련 사업들 또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동은 송촌동과 함께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사족(士族)인 은진 송씨의 집성촌으로, 한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를 검토했을 만큼 보존가치와 활용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 안팎에서 다양한 논의들이 있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충청유교 문화권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이사동에 ‘유교전통의례관’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접목하여 자연, 생태, 농촌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012년도부터 추진된 계족산성 종합정비 사업도 계속 진행 중이며, 올해는 월평동산성 등 관내 7개의 산성과 보루 등에 대한 ‘산성종합정비계획 용역’도 함께 추진되어, 산성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자원 구축을 통한 ‘산성의 도시, 대전’으로 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그 동안 딱딱하고 어려운 한문으로 표기된 문화재 안내판들을 알기 쉽고 정확한 우리말로 교체해 나가는 사업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문화재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문화재 주변 ‘무장애’ 시설들을 확충, 보완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작년도 문화재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전통나래관의 문화재 전수 프로그램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워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다양한 공연,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의 향유와 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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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우수기관 “문화재청장상”수상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2020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전통나래관은 지난 2014년 2월에 정식 개관한 이래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11종목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전시·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전통문화 향유 공간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문화재청 산하 전수교육관은 전국적으로 160개 329종목(2020년 말 기준)에 이르며, 2020년에는 38개의 전수교육관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였다. 이 중 대전전통나래관이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종목의 전승·보전 및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일반시민 대상의 ‘무형문화 전수학교’, ‘대전수라간’을 연중 운영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 전통 주기전승의례를 체험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세시체험’은 삼짇날, 단오, 유두절, 중양절 등 선조들의 지혜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교육을 통해 노령자,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문 전통진흥팀장은“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당초 계획한 116회 수업을 모두 수행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대전시 문화유산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교구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전통나래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에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600만원을 확보했다. 대전무형문화재 기·예능종목 전수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월간무형문화재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좋은 소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문화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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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대전을 찾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연극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대학로 베스트셀러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25년간 3,000회 이상 공연, 30만 관객이 인정한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여관방에서 벌어지는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 뮤지컬은 선배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결혼식이라면 지긋지긋한 노처녀·노총각, 아내를 잃고 그리워하는 남편, 사고를 치고 도망간 남편과 그를 찾아 나선 아내 그리고 첫사랑과 아름다운 황혼의 삶을 꿈꾸는 노신사 이야기까지. 평범한 일상에서 끌어올린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한 무대에 담았다. 세대별 사랑의 온도는 다르지만, 모두가 공감할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염쟁이 유씨’, 뮤지컬 ‘당신만이 등 작품마다 흥행을 이어온 위성신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박소연이 음악감독으로 참여, 배우 하성민, 장재나, 조영임, 최은석, 김동원, 이설, 김수언이 출연한다.이 연극을 연출한 위성신은 1992년 8월 ‘극단 한강’의 ‘산타 히로시마’로 대학로에서 연출가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했다. 위연출가는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읽기를 하고 싶다”는 그는 일상의 소소함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관객에게 진정성 있는 웃음을 던져왔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서민의 일상을 다루면서도 진지하고 무겁기보다 여전히 유쾌한 이유에 대해 “그래도 세상이 살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공연은 12. 22(화) ~ 27(일)까지 화·수·목 19:30, 금·토 15:00, 19:00, 일 15:00에 진행되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4세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기타 문의 042-270-8333로 하면된다.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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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최우수상 선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최우수상에 경남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가 선정되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1일 2020년 올 한해 목조건축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올해 공공기관 목조건축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진양호 우드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강원도 삼척시의 ‘삼척활기치유의 숲 내 치유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립나주 숲체원’이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산불실험센터’, 경상북도 김천시의 직지사 내 ‘평화의 탑’에 주어졌다.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양호 우드랜드는 지형에 맞는 복합설계에 목재의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산림청은 우수사례와 함께 심사평을 공유하면서, 공공분야의 목조건축은 기관의 노력도에 따라 독창적이고 주변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산림청의 ‘목조건축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의 목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목조건축물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2020년에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건축물중 총 17건이 접수되었고, 목구조 반영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기관 노력도 및 홍보, 향후 파급 효과성 등에 대해 목조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건이 선정되었다.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청은 공공기관 목조건축 문화의 확대를 위해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목조건축서비스 자문단을 통해 목조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목조건축의 우수성 홍보와 우수기관 포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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