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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대전을 찾다 - 25년간 대학로 베스트셀러 뮤지컬, 22일 ~ 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막 올려
  • 기사등록 2020-12-22 0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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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연극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대학로 베스트셀러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사진제공-대전예술의 전당)

25년간 3,000회 이상 공연, 30만 관객이 인정한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여관방에서 벌어지는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 뮤지컬은 선배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결혼식이라면 지긋지긋한 노처녀·노총각, 아내를 잃고 그리워하는 남편, 사고를 치고 도망간 남편과 그를 찾아 나선 아내 그리고 첫사랑과 아름다운 황혼의 삶을 꿈꾸는 노신사 이야기까지. 평범한 일상에서 끌어올린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한 무대에 담았다. 세대별 사랑의 온도는 다르지만, 모두가 공감할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염쟁이 유씨’, 뮤지컬 ‘당신만이 등 작품마다 흥행을 이어온 위성신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박소연이 음악감독으로 참여, 배우 하성민, 장재나, 조영임, 최은석, 김동원, 이설, 김수언이 출연한다.


이 연극을 연출한 위성신은 1992년 8월 ‘극단 한강’의 ‘산타 히로시마’로 대학로에서 연출가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했다. 


위연출가는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읽기를 하고 싶다”는 그는 일상의 소소함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관객에게 진정성 있는 웃음을 던져왔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서민의 일상을 다루면서도 진지하고 무겁기보다 여전히 유쾌한 이유에 대해 “그래도 세상이 살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연은 12. 22(화) ~ 27(일)까지 화·수·목 19:30, 금·토 15:00, 19:00, 일 15:00에 진행되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4세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기타 문의 042-270-8333로 하면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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