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가족-함께하는 시간´판화작품展
김덕기 화가는 가족, 추억 같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화면에 담아내
한밭도서관은 2월 4일부터 24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가족-함께하는 시간´판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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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기 화가 사이트에서 캡쳐한 이 번 전시회에 전시될 감귤나무사이로. |
이번 전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순회전시 작품으로 김덕기 화가의 판화작품 15점과 관련자료 14점이 전시된다.
김덕기 작가는 1969년 경기도 여주출생으로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96년 덕원미술관에서 춘추미술대전 전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 회의 개인전과 약 70여 회의 단체전, 초대전을 연 중견화가이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도 알려져 있는 김덕기 화가는 가족과 행복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가족, 추억 같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으며, <가족일기:믿음과 사랑> <즐거운 우리집> <행복한 정원> 등 단란한 가족을 다룬 시리즈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색의 마술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화가의 그림은 화려한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질감으로 독특한 화풍을 선보여 행복은 원색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현대사회 구조 속에 행복의 근원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곳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