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서부농협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 및 지도교수 30여 명과 함께 본점 2층에서 조합원과 농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세종서부농협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 및 지도교수 30여 명과 함께 본점 2층에서 조합원과 농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사진-세종서부농협]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함께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세종서부농협 본점 2층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인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와 지도교수를 포함한 3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진료 대상은 세종서부농협 조합원과 농협 이용 고객이다. 참가자들은 개별 건강상담과 진맥을 받은 뒤 침 치료와 부항, 물리치료, 한약 처방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치료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돼 고령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 관리와 정기적인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대학과 지역 농협이 함께하는 의료봉사는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혜빈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은 "세종서부농협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어 기쁘다"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열 세종서부농협 조합장은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 지역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지역 농협과 대학이 협력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회성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 건강 돌봄을 확대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