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꿈돌이 라면’, ‘꿈돌이 막걸리’에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를 출시하며 도시 마케팅과 청년 자활을 결합한 ‘맛잼시리즈’ 3탄을 선보였다.
대전시가 ‘꿈돌이 라면’, ‘꿈돌이 막걸리’에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를 출시하며 도시 마케팅과 청년 자활을 결합한 ‘맛잼시리즈’ 3탄을 선보였다. [사진-대전시]
이번 사업은 청년 자활 참여자들이 직접 호두과자를 생산·판매하는 공공일자리 모델로, 수익은 자립기금으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7월 22일,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호두과자’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품은 민간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영역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로,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과 청년 자립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시도다.
출시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등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사업 기획을 주도한 대전광역자활센터, 실제 사업을 운영할 서구·중구 자활센터 관계자들과 청년 자활사업 참여자, 기능장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에 기여한 청년 자활 참여자에게 꿈돌이·꿈순이 모양의 전용 금형(호두과자 틀)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청년 자립을 돕는 대전시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수익금은 청년 자활기금으로 쓰여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이른바 ‘맛잼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앞서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과 대전 쌀로 만든 ‘꿈돌이 막걸리’에 이은 상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단순한 홍보성 캐릭터 상품이 아니라,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적 목적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하여 기획하고, 서구와 중구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실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호두과자 생산과 판매 전 과정에 청년 자활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이들이 받은 수익은 단순 임금이 아닌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환원된다. 이는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자활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꿈돌이 호두과자 개발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300여 개의 ‘좋아요’와 함께 “귀엽다”, “언제 출시되느냐”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꿈돌이 굿즈 판매장인 꿈심당과 대전시청에도 하루 수차례 문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중 ‘꿈돌이 슈퍼마켓’ 부스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 서구 호두과자 사업단과 중구 호두과자 사업단에서 상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향후 온라인 판매 확대도 검토 중이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이나 캐릭터 굿즈를 넘어, 도시 마케팅과 청년 자립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공공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수익금이 참여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달콤한 간식’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향후 이 같은 자활형 도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