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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공정일터…세종시 ‘행복일터 인증기업’ 3곳 선정 - ㈜케이이알·㈜한국소스·행복한사람들, 세종형 행복일터로 지정 - 기업당 800만 원 노사상생지원금 지급, 건강한 기업문화 확산 기대 - 권오수 과장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 조성”
  • 기사등록 2025-08-25 1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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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5일, 고용 평등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천한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당 80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25일, 고용 평등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천한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차별 없는 근로환경 조성과 공정한 고용원칙 확립을 목표로 하는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기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으로, 지역 사회에서 노사 협력과 상생의 일터 문화를 구축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앞서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복일터 신청을 받았으며, 결격 사유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세 기업이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세종시가 발급하는 행복일터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기업당 80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급되며, 이 중 80만 원은 기업 자부담으로 편성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교육과 상담, 노사 연찬회, 홍보 책자 제작 등 노사 화합과 근로환경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행복일터 인증기업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와 노사상생 문화를 실천해온 지역 대표 기업”이라며 “세종시 행복일터 사업이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행복일터 인증기업 선정을 통해 차별과 불평등 없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세종형 일자리 모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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