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섭 시장 취임1년...`해 뜨는 서산´가시화한 1년
“17만 서산시민 모두와 함께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 `해 뜨는 서산´을 가시화한 1년이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즈음해 “지난 1년은 서산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한다는 각오로 서산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
이 시장은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가뭄 등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 등 일체의 행사를 생략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8월에는 교황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서산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고, 시 인구가 17만명을 돌파하며 환황해권 중핵도시의 기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것은 가장 큰 성과”라며 “지역 최대 현안인 이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며 지역 발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악재에도 목표치 20개를 초과하는 30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올 상반기에는 14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또 5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놓으면서 서산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4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데는 사업 추진에 대한 이 시장의 끈질긴 의지와 서산시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주효했다.
그는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살려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 십 차례 방문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 호소하고, 친필 건의문을 작성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정당 대표 등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충청권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을 들였다.
대산항은 지난해 8만 1678TUE(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 7년 연속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화물 처리량 6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8번째 컨테이너 정기항로이자 항만 운영 이후 최초인 일본항로를 개설했다.
내년도에 중국 산둥성 롱청(榮成)시를 잇는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대산항은 화물과 여객이 공존하는 국제무역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서산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교황 방문을 계기로 지역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서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해미읍성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충남에서는 5곳)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의 확장형 모델인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사상최대인 5671억원의 외부재원 확보, 충남도와 중앙부처 주관의 시책평가 47개 분야 수상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올렸다.
이 시장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어르신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4개 마을에 대해 지난 3월부터 `마을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또 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비와 시비 등 118억원의 예산을 들여 25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겨울철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계절별 특화된 시민 여가시설을 제공했다.
이 시장은 요즘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책 마련, 대산항 인입철도와 서해선 산업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은 서산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산의 발전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힘의 원천은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는 다음달 1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동부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동부시장은 이 시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으로, 시장 취임 당시 초심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터뷰> 취임 1년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입과 부도심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 본인의 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
취임부터 저는`섬김과 소통´을 모든 정책의 중심으로 맞췄습니다. 또 그러한 자세로 끝까지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게 제 각오이자 지론입니다.
섬기는 자세로 주민의 마음을 얻는 구청장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성적을 스스로 평가하기보다는 임기를 마치고 구청장직을 떠날 때 박수 받을 수 있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향후 계획은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사업들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신탄진에 있는 옛 남한제지 부지와 쌍용양회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효자지구와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신탄진 상서·평촌 재정비 촉진지구사업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습니다.
특히 우리 구의 역점사업이자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축동 행정‧주거 타운 개발 사업을 가시화해 계속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대덕구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금강을 끼고 있고, 대청호와 계족산이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십분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더욱 즐겁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아울러 대전의 뿌리인 회덕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문화와 레저가 함께하는 행복하고 잘 사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
취임 이후에도 구민들과 직접 피부로 접촉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바람을 몸소 느끼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1년을 맞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써 대덕구는 민선 6기에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인 부분에서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잠시 보람된 일을 짚어보면 행정적으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총36회 각종 포상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77억여 원의 재원을 확보해 재정과 각종 사업진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공약사업 실천에 있어서는 사업을 총 3개 분야 38개로 세분화시켜 그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고 행정체계 개편과 금강변 생태 문화체험장 조성 등 2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습니다.
나머지 36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갖고 임기 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 남은 임기 중점을 두는 부분은 ?
대덕구는 대전 경제의 중심이자 도시발전의 핵심을 담당해 온 산업단지가 위치한 중요한 지역입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입과 부도심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구민을 섬기고 화합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위해 노력하겠습 니다. 또한 구민안전 관리 태세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속에 피어나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키는데도 힘쓰겠습니다.
□. 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금 우리 대덕에는 무엇보다 통합된 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속담에"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대덕의 발전된 미래를 예상하고 더 멀리 가려면 20만 구민과 660여 공직자가 어우러져 모두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두 잘 사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묵묵하고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이 길에 항상 주민들이 함께해 주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댁내 행복이 매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취임 1년 이석화 청양군수
이석화 청양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부분은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이라 생각한다. 올해의 경우에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30개 대회 유치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석화청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 먼저 취임1주년을 축하드린다.
민선5기에 이어 6기에도 저에게 다시 군정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어느덧 민선6기 취임 1주년이 되어 이렇게 인사드리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 민선5기에 이어서 민선6기도 `부자농촌·인구증가´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구는 군의 존립 근거다. 그동안 계속된 인구감소는 지역경제를 침체하게 만들었고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래서 취임 후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인구증가다. 먼저, 궁여지책으로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는 공직자들의 주소 이전을 실시했고 새로이 유입되는 인구에 대해서는 청양사랑상품권을 배부하면서 인구유인책을 썼다.
▲ 이석화청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하지만 이런 방법은 잠깐 빛을 발할 수는 있지만 계속성에서는 단점이 뚜렷하다. 그래서 군에서 준비한 것이 지난해 4월에 제정한 인구증가 조례와 부자농촌 만들기이다.
여기에 지난 3월 인구증가 2대전략 6대시책 보고회를 갖고 셋째 자녀 임신 시에는 5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기존의 출산장려금은 ▲셋째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넷째는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다섯째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임산부 출산검사 및 시술비 전액 지원 등으로 합계 출산율을 상승시키기 위한 방안과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일자리 등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앞으로 3년 이내에 3자녀 이상의 가구를 배증키로 하여 아이 낳기 좋은 고장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석화청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인구증가조례가 인구증가책이라면 부자농촌 만들기는 인구유인책이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이 증가를 보이면서 우리 군에서도 귀농·귀촌 가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업기술교육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프론티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전원마을과 귀농·귀촌인 마을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물 6차 산업, 친환경 농업, 특화작물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드는 동시에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 100세대 분량의 장기 전세·임대 주택을 건립하여 주거 안정으로 정착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최소화 하겠다.
▶ 지난 3월 30일 불합리한 행정행태 및 관행개선 기자회견 후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면서 공직사회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군수가 만들고 싶은 청양군 조직은 어떤 모습인가.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권력의 이동」에서 관료제 사회를 낙타처럼 느리고 코끼리처럼 우둔한 집단으로 묘사하며 `카멜리펀트(Camelephant)´라고 표현했다.
이는 그만큼 반응이 느리고 외부환경에 둔감하다는 것과 국민이나 환경에 책임을 지지 않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제가 만들고 싶은 청양군 조직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물´과 같은 것이다. 손자는 `물´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 이석화청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유연함, 겸손함, 적응력, 변화. 兵形象水(병형상수), 즉 조직은 물을 닮아 자신을 담고 있는 그릇의 모양대로 유연하게 모습을 변화시켜 항상 변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군민께 겸손하고 땅의 모습대로 물줄기가 변하듯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영원한 모습이 없는 물처럼 항상 변화하는 그런 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군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고 싶다.
▶ 청양군은 지난 3월 개군 100주년과 함께 미래 100년을 선포했다. 청양군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부분은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이라 생각한다.일단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리적 접근성은 좋아졌다.
올해의 경우에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30개 대회 유치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1월 17일부터 20일간 복싱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했고 각종 대회 유치로 연인원 7만명 이상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러 숙박업, 외식업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식재료 판매업체, 농산물 납품 농업인 등 전체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도에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등 29개 대회를 유치하여 109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둔바 있다.
앞으로는 청양만의 특색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 생활체육 종목, 비인기 종목 대회를 유치해 청양을 알림과 동시에 스포츠 종목도 알리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의 경우 청양의 별칭이 `충남의알프스´이다. 왜 이런 별칭이 붙었는지는 칠갑산 정상에 오르면 바알 수 있다.
높이가 561m밖에 되지 않지만 정상에 서면 주변의 모든 산이 다 낮아 보이며 사방이 활짝 열려 전후좌우 거칠 것 없이 주변이 모두 보인다.
흔히들 `첩첩산중´이라는 말을 쓰는데 그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청양 칠갑산이다.
칠갑산에는 전국유일의 건축시기가 다른 상하 2개의 대웅전이 있는 장곡사와 그 입구에 다양한 크기와 표정을 한 200여기의 장승이 있는 장승공원이 있으며, 빼어난 경치가 어우러져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 캠핑족들을 사계절 내내 유혹하고 있다.
또한 2016년 3월 개관 예정인 장곡지구테마학습장에 지난 2년여 동안 확보한 옛 사진과 유물 등을 전시해 청양의 향수를 느끼고 역사를 배우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국최대 규모의 금광이었던 구봉광산을 재현하여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관광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 끝으로 군민 여러분께 한마디.
요즘 무더위에 가뭄 여기에 메르스까지 겹치면서 우리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것들로 인하여 군민 여러분께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군에서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게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
<인터뷰> 민선6기 취임 1년 박용갑 중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은 26일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과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수요자 중심의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 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
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는 나 자신이 평가하기 보다는 선거에서 구청장을 선택해 준 중구 구민들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즐풍목우(櫛風沐雨)의 자세로 추진해 왔다.
지난 한해는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구 재정이 많이 어려웠지만 모든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건설과 원도심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한 도청이전특별법이 통과된 것이다.
민선6기 취임과 동시에 아무런 진척 없이 국회 계류 중이던 도청이전 특별법 통과를 위해 국회와 지역정치권을 방문하여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활동을 해왔었다.
다행히 지역정치권과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셔서 지난해 연말 도청이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될 수 있었다. 이제야 도청부지의 활용방안과 원도심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260억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 유치와 효월드 조성, 그리고 효문화뿌리축제를 국가유망축제로 승격하는 등 우리의 정신문화 유산인 효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정신적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과, 조상의 뿌리와 지혜를 찾아보면서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등 인성중시 시책사업도 큰 성과다.
▲ 2.14박용갑 구청장 연두방문 구민과의 대화모습
또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우리들 공원 재창조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의 새운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민선5기 취임과 함께 원도심에 빈 건물을 채우기 위해 기업과 기관유치를 위해 노려한 결과 242개의 사무실형 기업과 기관을 유치했다.
일자리도 4,083여개가 만들어져 대형건물 공실률이 21%에서 15.5%까지 낮아졌다.
▲ 04.14부사동 문화예술마을 조성 사전 현장설명회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2015년 올해의 전국지방자치CEO구청장 선정에 이어, 지난 5월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권자 시민행동이 시상하는 `2015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 현재 중점 추진사업과 계획은
우리 대전 중구는 1932년 일제강점기에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 중구로 이전하면서 대전의 80년 이상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는 대전의 모태도시이다.
▲ 05.12박용갑청장 유권자 대상 수상
시청과 도청의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지만, 지금이 중구가 재도약하는 기회라 생각한다.
그래서 원도심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원도심 경제활성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먼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토목공사가 완료되면서 중구 대흥동, 은행동 일대 중교로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 왔다.
▲ 05.15가족봉사단 업무협약
지금은 중교로에 다양한 조형물도 설치하고 근대건축물을 복원하여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테마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중교로 타일벽화 설치공사를 이번 달까지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공공시설물 설치와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전통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
▲05.26중교로 차없는거리(4월 장면)
다음은 50억원을 투입하여 지금 사업이 진행 중인 대흥동지역`골목길 재생사업´이다.
연말까지 보도정비 등 환경이 불량하고 노후된 골목길을 새롭게 정비하여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겠다.
▲ 05.30중교로 차없는 거리
또한`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하여 문자분수와 조명등 설치, 화강판석 포장 등 시설 개선과 가로시설을 개선하여 사람이 모이고 소통하는 도심광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사동 문화마을 조성과 함께 선화동 구 충남도청 뒷길을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 하겠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효문화 중심 도시 대전 중구 효!월드에서 펼쳐진다.
▲ 06.27중교로 현장행정
이번에 개최되는 효문화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국가 차원의 축제 홍보와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전국적인 축제로 개최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는 `나의 뿌리를 찾아서! 과거, 현재, 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 09.26문중퍼레이드 어린이 입장장면
한마디로 3대가 함께 효 문화와 성씨 문중의 의미를 아우르고 체험하며 조상의 뿌리와 지혜를 찾아보고 느끼게 하는 축제다.
효문화뿌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중 개막 퍼레이드, 가족사랑 孝 세족식, 청소년 孝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이와 함께 문중 전통문화경연, 문중음식 경연대회, 문중음식체험, 문중+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문중 명랑운동회 등 문중 참여 콘텐츠 대폭 확대하여 문중 주체성 강화와 참여자 만족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 09.27박용갑_청장님_세족식_장면
그동안 동별 먹거리 판매 부스만 운영하였으나 향후 전국 문중 전통음식 및 대전 3대째 30년 이상 된 음식점 참여와 젊은층 취향에 맞는 Take-Out형 먹거리 부스를 추가로 도입하여 축제 방문객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만족도를 제고하겠다.
올해 개최되는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가 국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대전 대표축제에서 국가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가겠다. 많은 성원과 함께 참여를 바란다.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즐풍목우(櫛風沐雨)라는 말이 있다.
바람으로 빗질을 하고 빗물로 몸을 씻는다는 뜻으로, 긴 세월 동안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고생한다는 말로 중국 순(舜)임금 시절 우(禹)가 치수(治水) 사업을 하며 고생하던 일에서 생긴 고사다
▲ 12.23 올해의 ceo상 수상사진
민선 5기와 함께 취임이후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고 효문화중심도시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즐풍목우의 자세로 쉬지 않고 달려왔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일과 주민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을 추진해 왔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10여 곳이 넘는 행사장과 주민 생활현장을 돌다보면 하루해가 정말 짧다는 것을 느낀다. 현장에서주민들을 만나면 잘하고 있다는 격려와 칭찬도 있었고 또 잘해달라는 걱정과 염려도 많았다.
▲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앞으로도 즐풍목우(櫛風沐雨)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깨끗하고 부지런한 구청장, 살림 잘하는 구청장이 되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 민선 6기 중점추진 사업은?
우리 구정의 최우선 과제는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이다.
특별법으로 통과된 충남도청부지 문제는 구민들의 뜻을 모아 대전시와 협력하여 원도심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문화흐름 중교로사업,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우리들공원주변 재창조사업,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거리조성 등 도시 재생사업의 하드웨어적 기반위에 이제는 소프트웨어적 로드맵을 마련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
▲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그리고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대전시와 함께 효문화진흥원이 내년에 개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효!월드와 오월드 그리고 원도심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과 농촌체험 등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질과 가치중심의 효문화 확산 시책과 현대사회에 맞는 효와 인성에 대한 미래가치를 새롭게 정립하여 정신문화 운동으로 확산시켜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과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수요자 중심의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서 현재 추진 중인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양지근린공원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주거여건 개선과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반영 추진하고, 정비구역내의 행위 제한 기준을 완화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해 가겠다.
⧠. 구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 중구는 변화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깨끗하고 부지런한 구청장, 살림 잘하는 구청장이 되어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 인터뷰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구민 여러분 모두 중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
<인터뷰> 민선6기 취임 1년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6일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충청권광역철도망, DCC 다목적 전시장, 회덕IC 등 사전절차
이행 및 선거구 증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힌 것이 1년 전
취임식에서의 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이었다.
지난 1년간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들은 시민이 행정의 중심에 있었다.
또한`대전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시정운영에 임해왔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당장의 외형적인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한 우물을 파는 장인의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사자성어로 한다면「호시우보(虎視牛步)」와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광야의 호랑이처럼 멀리 볼 수 있는 시야와, 소처럼 꾸준하게 나의 길을 갈 수 있는 걸음을 걷는다고 생각한다.
적지 않은 결과를 얻기까지에는 153만 대전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 민선6기 1년에 대한 단체장으로서 자체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첫 번째 민선6기 시정의 기본 틀을 확립했습니다.
취임사에서 밝힌 `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 을 만들기 위해, (시정구호)` 시민을 행복하게 , 대전을 살맛나게 ´시민공모 하고, (시정방향)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 확정하였고, (행정기조) ` 시민, 경청, 통합´ 에 두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행복드림´ 실천하고 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또한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보통시민 489명이 참여하는 시민행복위원회 설치(´15.3.)하고 8대분야 명예시장(1~2대) ⇨ 정책건의 93건 중
69건 반영했으며사랑방경청회, 아침동행, 현장시장실, 경청신문고 등 시행했고
시의회 주관 공기업 인사청문회(4회) 개최하여 생활, 교통 등 5개분야 29종
모바일 서비스 / 월 30,000건 접속,각종 행사시 의전 대폭 축소로 시민중심의
행사 추진하였다.
두번째 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추진으로 대전경제 체질 개선하고,*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총생산 3% 목표를 세우고 산업용지(하소․문지) 208천㎡를 공급했으며 2020년까지 10개 신규 산업단지 공급벤처기업 1,103개(전년대비 8.1%), 연구소기업 63개(전년대비 40%)를 공급하였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세 번째 수년간 답보된 지역현안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회덕 IC,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반영(´14.11.)하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GB 해제(´14.12.) 했으며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국가 매입 및 활용근거 마련(´14.12.)하고
구봉지구 발전연수타운 조성사업 GB 해제(´15.3,)햇으며 우리시 건의를 수용, 30만㎡ 이하 GB해제권한 지자체 부여(´15.6.)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섯으며 서대전 경유 호남 KTX 논란에 따른 시민적 대응하였으며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추진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운동 전개하였다.
네 번째 현안사업들도 실마리를 찾아 구체화되고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 ⇨ 창조경제 확산기반 구축(´14.10.)했으며세종시 2단계 수돗물 공급(14만㎥/일) 사업자 선정(´15.2.)하고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15.4.) 5년 만에 자원순환단지 조성 민간투자사업 착공(´15.5.)했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
20년 묵은 대전산단재생사업 본격추진, 7개기관 협약(´15.5.)하고 사이언스 콤플렉스 정상추진을 위한 쟁점사항 타결(´15.6.)하였다.
500억, 공공성 강화, 43층 랜드마크 등 3원칙 충족했고 4대 지역현안 정상화 궤도 진입하였다 ▲사이언스센터, ▲과학벨트, ▲특허정보원, ▲엑스포재창조 등이다.
다섯 번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변화를 선도했습니다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 3대 대표축제 선정 집중 육성했고 청소년위캔센터(4월), 손소리복지관(5월) 청년인력관리센터(6월) 개관했으며 전국 최초의 시책을 통해 전국적 벤치마킹 및 확산되었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
도시·건축분야 네거티브 규제 방식 도입(´15.2)하였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5.6), 9개 희망티움센터 동(洞) 설치했으며 초등학생 생존수영 무료강습 전국 학교로 확산 시행하였다.
여섯 번째 대외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시정의 외연을 확대했습니다.
대덕특구 상생협력 ⇨ 공원화 등 22개사업 추진(´14.11.)하고 지역국회의원 및 여야 정당 초청 시정현안간담회 등(8회)을 하였으며 시장-구청장 및 주요기관장 간담회 정례화(격월)하였고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 체계 강화했다.
▲ 어버이날 행사 급식봉사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15.4.), 상생협약 체결(세종,서울) ◦ 해외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역량 강화되었고 교황 방문(´14.8), UNESCO-WTA 국제 공동워크숍(´14.11)을 개최햇다.
❍ 민선6기 1년의 성과와 보람, 그리고 아쉬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외부에서 평가한 민선6기 1년의 성과와 보람입니다.
전국단위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 14회 등 총 65회 수상을 통해 82억원의 재정인센티브 획득했습니다.
▲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정부합동평가 등 최우수 평가 14회,지방재정조기집행평가, 장애인복지시설평가, 새일센터평가, 장애인복지수준, 그린스타트, 저탄소 친환경생활실천 등,공약사업평가 등 우수 평가 29회,민원처리, 일자리공시제, 정부3.0(희망티움센터) 등이다.
두 번째는 이러한 성과와 보람 속에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처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확진자 및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경제 등에서 타격을 입은 점과 청년인력관리센터 등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했음에도 전년 대비 청년층 실업률(15~29세)이 증가(1.7%p↑)한 점,
호남 KTX가 익산에서 단절되어 이용고객 불편 초래와 함께정부의 사전절차 이행지연으로 일부 현안사업이 미진했던 점 등 이다..
❍ 앞으로, 시정의 중점과제가 무엇인지 큰 틀에서 말씀해 주시죠?
향후 시정의 중점과제로는,▲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3대 현안과제를 역점추진하면서,복지, 환경, 문화, 도시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
▲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서 보듯 지역공공의료원필요성 절감했고충청권광역철도망, DCC 다목적 전시장, 회덕IC 등 사전절차 이행 및 선거구 증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으며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대회 유치 및 공모사업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2017 APCS,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국립철도박물관 등이다
❍ MERS 방역대책 및 향후 보건정책 방향은?
첫째로 우리시 발생현황에 대해 살펴보면,현재까지 대전 메르스 확진환자는 27명으로 10명 사망(확진환자 27명) 남성 14명, 여성 13명* 60대 이상 고령층이 21명(78%) / 50대 3명 / 40대 2명 / 30대 1명(사망자) 평균 72.7세로 고령자가 대부분으로 폐렴, 천식, 결핵, 당뇨, 암 등 모두 질환을 앓고 계셨던 분들이다.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사망률 약 37%로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이유로는 환자들이 입원했던 병원이 노인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에서 기인햇다.
둘째로 24시간 MERS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6번 첫 번째 환자의 이동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의료진, 같은 병동 입원환자, 간병인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1:1 밀접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 확산 최소화했고
특히, 우리시의 요청에 따라 노출자 진료병원에 국군의무사령부의 의료인력 26명이 2교대로 지난 12일부터 투입되어 입원환자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진료하였으며
코호트 격리중인 병원에 대하여 인력지원은 물론 각종 의료장비, 소모품을 긴급 지원하는 등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중앙시장 현장방문
이런 노력으로, 서울삼성병원 내원으로 감염되어 대전으로 유입된 3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 24명은 16번 환자와 연관되어 격리치료 중이던 관리대상 중에서 발생되었으며,
지난주부터 현격하게 진정 추세에 돌입 시 의회, 시 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관내 종합병원, 대전상공회의소, 5개 자치구 등과 4차례에 걸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학교 확산방지대책과 자가 격리자 관리 및 지원대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소상공인, 영세기업 등에 대한 대책 마련했고
현재, 경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메르스의 영향으로 인한 지역경제동향을 지속적 모니터링하여 지역경제 악영향 최소화했다.
▲ 시립미술관 팬더전시회관람
아울러,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의료진 응원 격려 릴레이 운동을 제안하여 시민단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 메르스 격리자 가구 중 격리기간 동안 소득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6.22일 현재 494가구 1,489명에게 생활실태 등을 유선으로 직접 확인 후 직권신청을 통해 4억 4천여만원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대전지사의 재난구호물품과 자치구 예비비에서 격리자에 대한 생필품을 격리자 가정에 전달하였다.
또한, 대전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 핫라인(1577-0199)을 구축하여 격리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 번째로 메르스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와 각 자치구 보건소 등은 지난 5.26일부터 주말도 반납한 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들어 검체 검사건수와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등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써,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마시고, 시민들께서도 의심증상 발생시 반드시 신고 당부드린다.
▲ 현장시장실 만년동
아울러,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지역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는 바, 향후 대전의료원 설립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성과 들이 있었는지요?
첫번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기반을 구축 했습니다.
(기반 구축)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운영했다.
청년인력관리센터(舊충남도청사, 6월) 구인구직 컨트롤타워 역할했으며 굿-잡 행복드림 버스, 구인구직 1:1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 하여 6월 운영하고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출범(2월) 민․관․대학 33개 기관 대표로 구성했다.
▲ 현장시장실 만년동
(고용 확대) 민간부문까지 아우르는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치(100백만원, 8월 개소) 실태조사, 상담하엿고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2,329명(취업예정자 1,005, 재직자 1,324)했다.
굿-잡 청년 인턴십 39개 기업 54명에게 지원 하였으며 컨텍센터상담보호사 인권보호 추진하고 6개 프로그램, 10백만원 지원했다.
(친서민 일자리 확대) 여성, 고령층 등 일자리 확대로 서민체감경기 활력화에 기여했고
일자리 창출 32,551개, 청년 일자리 창출 1,114개, 사회적경제기업 417개 육성(사회적기업 85, 마을기업 47, 협동조합 28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1,788명, 인력양성 사업 170명등이다.
두번째 친서민 생활경제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서민금융 및 경영자금 지원 등이다.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6월) 전국 처음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하였고,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 (486건 15,600백만원) 했으며 서민금융정책자금(대전드림론, 햇살론) 지원 (1,591명 14,200백만원)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세 번째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에 매진해 왔습니다.
(기반마련)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첨단벤처생태계 및 제조업생산기반 확충하여강소기업육성담당 부서 신설(4명) 대덕벤처 타워 건립(경제 5단체 SPC 구성) 440억원, 2016년 착공한다.
네 번째 기업환경조성으로 국내총생산 3% 달성을 추진했습니다.(환경조성) 맞춤형 산업단지 조기공급으로 기업‧투자유치 촉진하였다.
하소지구 306천㎡ (2016년 준공) / * 평촌지구 765천㎡ (2018년 준공),둔곡․신동지구 3,445천㎡(2016년 착공) / * 문지 298천㎡ (2015년 분양) ,2020년까지 총 10개 신규 산업단지 연차별 분양 공급 추진한다.
❍ 향후 시정운영 중점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지속 실천하겠습니다.
(산업구조 고도화) 2018년까지 강소기업 300개, 벤처기업 1,300개 등 육성하여제조업 비중을 높여 나가면서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규모 키우기) 국내총생산 전국비중 3% 달성을 위해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두 번째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을 살리겠습니다.
(옛 도청사) 국가 조기매입 및 활용방안 우리시 안 반영 노력하여 경찰청사 부지와 통합개발, 문화예술․창조산업 공간 조성하겠다.
*(옛 관사촌 활용) 111억원(부지매입비 76억원, 공사비 35억원) 관사촌 매입 ⇨ 보수․리모델링 ⇨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촌 조성
세 번째 트램건설과 연계된 대중교통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트램 건설) 행정절차 이행 및 대중교통 이용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도시철도망 구축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중앙부처 협의·승인을 얻고 도시변화에
맞춘 노선조정·유개승강장 확대, 운행여건 균형조정 및 증차로 배차간격 단축시키겠다.
-
<인터뷰> 취임 1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 학교혁신을 위해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다음은 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간 교육행정을 이끌어 온 소감은?
작년 7월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취임 1주년이 벌써 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바쁜 나날들이었지만뒤돌아보니 참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우선, 취임 직후부터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의 세종교육에 대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였다.
▲ 인터뷰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를 토대로, 세종교육이 나아갈 비전으로`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로 정하고 지표를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으로 정했다.
이는 그 동안 입시위주, 행정 중심의 비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교수-학습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그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도 느끼고, 친구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자는 것이다.
현재 5개의 혁신학교가 지정되어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54개 교사 연구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있으며,학생들도 학생회 연합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취임 당시 기대감에 자신감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 교육감이 돼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가. 지금 그 일을 잘 하고 계신가?
학교가 진정한 배움과 가르침의 장이 되는 것.학교에서만큼은 우열이 존재하지 않고, 똑같이 존중받는 것.학교에서는 빈부가 없고, 권력의 많고 적음이 없는 것.
그런 학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늘 꿈꿔왔다.
어릴적 그런 행복을 맛보아야 커서도 자존감을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인터뷰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그래서 나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세종교육의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는 말단 공무원이 아닌 교육전문가로 변화해야 하고,학교는 연구와 실천의 전문학습공동체로 거듭나야한다.
아울러,고교평준화로 무한 경쟁에서 벗어나 교육본래의 자리로.초등학습도우미로 늦은 아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무상급식으로 빈부의 차이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고,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교육만을 생각할 수 있도록교무행정사도 배치했다.
마음을 아파하는 학생들을 살피기 위해서 상담사 또한 추가 배치했다.이 모든 것이 학교의 문화, 학교의 역할을 새롭게 바꿔보려는 시도로 봐주시면 된다.
⧠.세종교육´이 다른 도시와 비교해 우위에 선 강점이 있다면 세 가지만 꼽아 달라. 반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단점이 있다면 세 가지만 꼽아 달라?
세종교육은 새로 만들어지는 도시와 더불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교육환경으로서 긍정적인 요소와 더불어 어려운 점 역시 지니고 있다.
▲ 인터뷰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점현재 세종교육이 자랑할 수 있는 몇 가지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성장가능성으로 정리된다.
우선,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학급당 학생 수가 세종시는 모두 25명 이하로 교실환경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새로 설립되는 유치원들도 모두 공립단설이다.
91%에 육박한 연령별 학급편성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유아교육이 가능하다.
가장 긍정적인 것을 꼽자면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여러 학교를 한데 묶어 일반계고등학교이면서도 인문, 과학, 예술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캠퍼스형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예다.
▷단점반면,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학교 설립으로 자연스레 학교 간 서열화가 생기고 있다.
교육의 질은 같으나 먼저 안정화된 학교를 선호하면서 학교 간 서열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생수요 예측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전입하면서 학교용지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나타나는 일부학교의 과대화, 각종 공사현장으로 불안한 통학환경들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 학교혁 신을 위해 어떤 사업을 펼칠 것인가?
세종 학교혁신의 목표는 행정중심의 학교를 교수학습중심 학교로 만들고 그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행복한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5년에는 5교의 혁신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아직 초창기라 그 성과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혁신 학교의 문화가 민주적, 개방적, 소통중심으로 변화하고 이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이 학습자 배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반가운 이야기들이 들린다.
내년에는 이들 혁신학교들이 도전적으로 실천한 학교 혁신의 노력들을 일반학교들과 나눌 것이다.
또한 혁신학교를 추가로 지정하여 그 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혁신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선생님들의 자발성과 전문성이다.
선생님들의 자발성을 북돋우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학교단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것에 보다 더 집중하겠다.
올해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습공동체 선도학교 10교를 지정하여 지원하였고 44개에 이르는 다양한 교사연구회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의 학교현장 지원 기능을 최대・최적화하겠다.현장 중심 학교혁신을 위해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 고교평준화에 대한 관련 조례가 통과됐다. 앞으로의 시행을 위한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가? 또 고교 평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나?
고교평준화는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추진 절차 자체가 바로 여론 수렴의 절차이기 때문이다.
▷ 고교평준화 시행을 위한 노력
현재,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의 수는 10교, 고교 평준화를 시행하려는 2017학년도는 13개교로 벌써부터 중학생들이 선호하는 고등학교가 두드러지고 있다.
학교의 교육여건은 똑같다.
교사들의 질이나 교육내용, 방법이 모두 같다는 것이다.다만 개교시기가 늦을수록 비선호 학교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 서열화문제가 심각해지는 양상이 있어 서열화가 고착되기 전에 평준화를 해야 한다.
현재 충족성 연구를 진행했고, 관련 조례도 지난달 28일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공청회나 간담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여론조사를 오는 10월경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 등 관계기관과의 수시 협의를 통하여 통학여건이 원활하도록 할 것이며 그래도 불편할 경우 통학버스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 고교평준화가 시행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
중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은 고교 입시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하고 학교는 입시중심의 교육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파행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
학부모들은 사교육의 팽창으로 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고 고등학생들은 학교별 교복에 의해 등급이 매겨질 것이다.
이것이 더욱 고착화되면 고교입시준비는 초등학생에게까지 내려가게 된다.
시험 준비식 교육은 학생들을 단편적 지식암기 교육으로 몰아가고, 그 폐해는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상처를 남긴다.
⧠. 지방교육재정난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며, 재정난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국가재정여건 악화로 우리교육청에 교부되는 보통교부금이 감소하고 신설학교 증가에 따른 재정수요가 대폭 증가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 정부의 교육복지 정책인 누리과정 재정 부담까지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있어 중앙정부 이전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시도교육청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리과정 재정부담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5% 증액(기존 내국세의 20.27%25.27%)을 통하여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세종시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통교부금의 25%이내에서 보정액 지원 특례가 있으나「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에서 특례 지원 규모를 자의적으로 축소 규정하고 있다.
세종교육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률 취지에 부합하도록 보통교부금의 25%를 의무적으로 보정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 세종시정도 그렇지만,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도 신구지역 주민의 갈등이 표면화되거나 구지역 주민의 박탈감이 불거지기도 한다.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해법이 필요한가?
우선, 시설격차에 대해서는 출범 당시부터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시설환경개선 집중투자를 하여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1개교를 뺀 모든 학교가 공립으로 구성된 현황을 비추어 보면 전국 공모와 신규임용을 통해 영입한 우수 인적자원으로 교원들의 격차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세종혁신학교와 학습공동체 선도학교들도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게 신도시와 읍면지역에 분산 배치했다.
연동과 연서의 읍면지역 혁신학교들은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해 학교문화를 개선하면서 체험, 토의・토론, 협력, 융합수업으로 학생들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 우리교육청도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조치원읍에 위치한 구청사를 세종시 창조경제 혁신센터, 교육연구원의 강의실과 컴퓨터실, 공무원 등 노조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연수원과 유아교육진흥원 그리고 스마트교육정보원 등 직속기관들을 조치원읍 지역에 설립할 방침이다.
⧠. 학교 과밀화로 인한 학구조정 등이 문제다. 신도시 일부지역 학부모의 학교 신설 요구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근본적 해법이 없겠나?
예정지역에 공동주택이 입주하고, 그에 따른 학생이 유입되면서 1생활권 일부 학교가 50학급이 넘는 과대현상이 발생했다.
2012년 소위 첫마을 사태 이후 학교설립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학교 추가 신설, 교실 증축 등을 통해 높은 학생 유발율에 대비하여 왔으나,아파트 구입자가 아닌 전세세입자가 입주를 하면서예측보다 훨씬 젊은 가족들이 입주를 하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한때 초등학생 유발율이 세대당 0.7까지 치솟는 등 우리교육청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교육환경저해, 학생안전문제 등을 우려하신 학부모님들께서 학구조정, 학교신설 등의 민원을 지속제기 하고 계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부 특정지역의 2~3개 학교에 국한되어 있고, 대부분의 학교는 정상적으로 전입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과대학교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신설을 추진 중이며, 지금은 관계기관(행복청, LH)과 학교부지 협의를 진행하는 단계다.
학교 신설 시까지 인근 학교와의 공동학구 운영,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사용 등을 통해 과밀화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몇 년 전부터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들이 바뀌고 있다.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암기하고 시험을 잘 보기보다는 얼마나 즐겁게 배우고 얼마나 행복하게 생활하느냐를 고민하고 있다.
▲ 인터뷰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추구하는 인재상도 바뀌고 진정한 학력관에 대한 관점도 달라지고 있다.일시적인 시험성적이 아닌 배운 것을 깊이 이해하고 응용하며, 새로운 지식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필요한 현 시대다.
세종시에서 새로운 교육, 새로운 희망을 만들려 한다.진정한 교육, 다양한 배움, 깊고 넓은 학력이 세종시에서 이상이 아닌 현실로 실현하겠다.
열심히 해보겠다. 다만,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셔야 한다.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교육청 전 직원은 혼연일체로 세종교육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자 한다.
세종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제시하고 선도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겠다.
-
<인터뷰> 취임 1년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 수업혁신, 교육과정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 학교혁신운동을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 본인의 교육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 도민들께서 80점은 넘게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충남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은 `비리교육청´이라는 오명 때문이었습니다.10년 가까이 되풀이 되는 교육 비리로 인해 충남교육은 심각한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취임 일성도 비리척결, 청정 충남교육이었습니다. 비리교육청이라는 멍에를 벗어나기 위해 충남교육청의 모든 교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을 다져왔습니다.
▲ 인터뷰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고위 공직자부터 청렴을 솔선하는 청렴리더십 강화, 익명으로 접수하는 교육감 신문고, 교육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추석, 설 명절과 교직원 인사 시에 축하 화환 등 관행적 선물 문화를 근절하였습니다.
청렴의 의미를 소극적인 비리근절 수준을 넘어서 투명한 행정, 불합리한 관행 개선, 친절과 봉사,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실천하였습니다.
그 결과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청렴도 향상 폭 전국 최고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향후 계획은?
☞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와 관련 현장의견수렴을 위해 300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도의원, 시의원, 천안시청, 언론사 기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정례화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학생배정방법 연구와 관련하여, 최적의 학생배정방법을 찾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팀에서 전국의 사례조사를 통해 천안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4개의 안을 만들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각 안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8,200여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 전원과 2,600여명의 중․고등학교 교원 전원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끝냈습니다.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면담, 5차례의 자문단 회의, 공청회와 권역별 의견수렴회, 찾아가는 의견수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상설협의체와 300인 자문단 협의를 통해 오는 6월 30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는 학교를 선발 경쟁이 아닌 교육경쟁의 장으로 끌어냄으로써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교복색깔에 따른 낙인효과,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파행, 사교육비에 따른 학부모의 고통 등 여러 교육적 부작용을 해소하고, 공교육 정상화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입시결과 자료를 종합해 보면 평준화 지역의 학생들 성적이 비평준화 지역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고교 내신 성적이 중요한 전형기준이 되는 `수시 전형´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준화가 대학입시에도 더 유리합니다.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 벌써 1년입니다. 돌아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지나온 여정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참으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갈구하는 도민들의 염원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지난 1년은 충남교육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와 더 넓게 더 깊게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충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참여와 소통으로부터 시작합니다.
1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육감실´을 운영하였고, 100여개 학교를 방문하며 현장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여 학생들과 토론하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교육감에게 바란다´를 통한 온라인 소통도 활발하게 전개하였습니다.
`씨과일은 먹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씨과일은 새봄의 새싹이 되어 나무로 자라고 거대한 숲을 이루는 원천입니다. 교육은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키우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씨과일입니다. 지난 1년은 학생중심 충남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 임기동안 가장 역점을 둘 시책은?
☞ 학교는 공부하는 곳입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는 충남교육을 만들려고 합니다. 학생중심 충남교육은 참학력 신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인터뷰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교육이 추구하는 공부는 꿈과 끼를 살리는 공부, 삶과 앎이 일치하는 공부, 자연과 사회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는 공부, 세계와 자신을 변화시키는 공부입니다.
이러한 공부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미래역량은 자기주도학습능력,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수능을 비롯한 대학입시 역시 이런 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일은 배움이 즐거운 수업혁신을 통해 가능합니다. 수업혁신은 교사들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거꾸로 교실´ `배움의 공동체´ 등 자발적인 교사 학습 모임을 적극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교사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하려고 합니다. 현재 150개교에 학습공동체가 있습니다.
또한 장학사 80여명이 참여하는 충남 최초의 전문직 학습공동체도 만들었습니다.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충남진로교육지원센터의 운영을 강화하여 학교현장의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고, 진로체험을 다양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확대 강화하고,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수시와 정시의 대학입시정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팀을 구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진로진학교육을 총괄하는 `진로진학부´를 연구정보원에 신설하려고 합니다.
수업혁신, 교육과정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 학교혁신운동을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학교혁신은 충남교육이 성장하는 밑거름입니다.
◈교육가족에게 당부말씀 ?
☞ 교육의 본질은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입니다.충남교육은 학교혁신을 통해 인성과 감성 그리고 지성이 충만한 학생을 기르려고 합니다.
▲ 김지철 충남교육감
인성, 감성, 지성이 충만한 학생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합니다. 학생은 교복입은 시민입니다. 학교는 민주주의를 훈련하는 장입니다. 주체적인 참여의식과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갖춘 `더불어 사는 시민´이 학교를 통해 길러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충남교육은 `아이들이 희망´이라는 모토 아래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발달을 돕는 일은 학교 교육이 존립하는 근거이자 목적입니다.
모두가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자아를 실현하고, 나아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일. 공교육에 주어진 과업입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학생 성장발달 책임교육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과 및 비교과의 제반 영역에 걸쳐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학부모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하는 운영 체제입니다. 학생중심 충남교육은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의 협력을 통해 가능합니다.
충남교육의비상을 꿈꾸는 모든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받들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그 동안 충남교육에 보내주신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인터뷰> 취임 1년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행복한 학생, 보람찬 스승,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Wee센터(학생 상담센터)에 이어 선생님들의 심리상담, 정서치유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Tee센터(교사 상담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추후 Pee센터(학부모 상담센터)를 만들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에듀힐링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다음은 설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 본인의 교육행정 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이라고 생각하는지?
아주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제 스스로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다. 굳이 점수로 평가하기보다 취임 1년 동안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고,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다.
□ 취임 1년을 맞은 소감과 성과는.
지난 1년은 대전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대전교육 성공시대의 서막을 여는 뜻 깊은 한 해였다.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5대 핵심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핵심 역량을 기르는 본질에 충실한 교육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2015년 시도교육청 평가 종합 2위 ,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고교 학업성취 수준 특별·광역시 1위와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 향상도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재정 지원의 결실로 8개 특별시·광역시 중 학교폭력 감소율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부 자유학기제 우수기관 표창, 전국교실수업개선 실천 사례 연구발표대회 8년 연속 최우수 입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는 해였고, 전국 최초「친구사랑 3운동」전개로 학교폭력 피해율이 감소하고, 선생님들의 심리상담, 정서치유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Tee센터(교사 상담센터) 개소 등 내실 있는 대전교육을 위해 노력하였다.
1년 동안 변함없이 대전교육을 믿고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과 교육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 임기동안 가장 역점을 둘 시책은
대전교육은 세계를 선도할 창의․인성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핵심역량 중심 교육을 통해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인재를 기르고,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서 주도권을 갖고 공부에 필요한 전략과 방법을 터득하는 `자기주도 학습력´ 강화로 새로움을 창출할 줄 아는 창의력 신장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생활지도, 교육환경 개선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행복한 학생, 보람찬 스승,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Wee센터(학생 상담센터)에 이어 선생님들의 심리상담, 정서치유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Tee센터(교사 상담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추후 Pee센터(학부모 상담센터)를 만들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에듀힐링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놀이통합의 의의와 중요성,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대전교육청에서 전국최초로 시작된 놀이통합교육은 전국적으로 파급되어 다른 시도에서도 관심과 움직임이 활발하다.
놀이통합교육은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교육 활동으로 하루 50분 이상 놀이활동 시간을 운영하여 학교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친숙해 지도록 하고 있다.
놀이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힘을 지니고 있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솔직한 감정 표현을 함으로써 정서 발달과 자연스러운 대인관계 향상으로 사회성 발달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또한, 오감을 활용한 반복적인 문제 사태를 경험함으로써 인지 발달, 놀이를 통해 가장 안전하게 성공과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자존감 발달, 역할활동, 놀이 조합, 규칙 수정 등을 통해 창의성을 발달시킨다.
앞으로 놀이통합교육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연구학교 2곳과 선도학교 10곳의 운영 사례를 일반화하고
이러한 자료들을 장학자료로 개발 보급하며, 교사 인식 개선과 놀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놀이 체험과 놀이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 현재 `초·중·고 연계 에듀-브리지(Edu-Bridge) 프로젝트` 공약 관련해서 그 동안의 성과와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취임 후`초·중·고 연계 에듀-브리지(Edu-Bridge) 프로젝트` 공약 관련한 현재까지의 성과는
첫째, 초‧중‧고 연계교육 인접학교 학교장 협의회를 위한 지구별 거점학교를(14개) 지정․운영으로 인근 초‧중‧고간 교육클러스터제로 학교급간 상호 교육정보 공유가 이루어진다.
둘째, 초‧중‧고 연계교육 중점학교를 4교 지정해 팀별(대전가양초․우송중, 대전구봉중․대전구봉고)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 일반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셋째, 진로, 수학, 과학, 융합․통합교과연구회가 다양한 연계교육 자료(징검다리 프로그램 자료집, 교과목 안내자료, 진학자료집)를 개발 중에 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최적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희망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진로이력통합관리제를 통해 초․중․고간 학교생활기록부 진로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시범학교(대전동산초, 대전남선초, 대전둔원고)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7월과 12월에 진로체험 캠프가 초6, 중3 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중 7교, 고 8교) 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째, 10월 중에는 상급학교 진학과 관련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초↔중, 중↔고 연계 진로 토크 콘서트와 수업공유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과 힘을 모아야 대전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고,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성공적인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를 맞아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인성을 갖춘 세계인재를 기르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대전교육 성공시대´를 힘차게 실현해 가고 있다.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 취임 1년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구도심의 공동화는 크게 완화되거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세종시는 스스로의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다 멋있고 행복한 우리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일에 더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1년간은 세종시를 잘 만들고, 시민 모두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달라고 선서를 통해 저를 선택해 주셨으므로 열심히 일한 성과로써 보답해 드리기 위해 정말 혼신을 다해 온 시간이었다.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신도시 지역에서 그동안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셨던 학교, 병원, 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하나 둘 갖추어 지고 있으며,
로컬푸드 제1호 직매장, 고용복지+센터 등의 주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지난 1년은 우리 시가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준비하기 위한 워밍업 단계라고 볼 수 있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주요 공약 등을 정리해 시정 100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로드맵을 만들고, 세종발전 100인 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의 참여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3년은 그러한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하나씩 현실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1년동안 대표적인 성과를 말씀하신다면?
세종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난 1년간 바쁘게 지내왔다.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우리 세종시 내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로컬푸드 사업 등 주요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고,이제 어느 정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두고, 지난해 마련한 로드맵에 따라 하나하나 이행한 결과, 서서히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은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과 조화로운 균형발전, 사람중심 행복도시, 시민참여 열린 시정의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열심히 펼쳐 왔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완료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고, 지역발전 특별회계 세종시계정 1,022억원 등 국비 2,526억원을 확보하는 등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갖췄다.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예산 약 1,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춘조치원사업의 초석을 마련했고, 로컬푸드 싱싱장터 운영, 직매장 1호점 착공, 창조마을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지난 1년간 한화첨단소재 등 우량기업 93개를 유치했고, 지역산업 육성 국비 63억원을 확보하는 등 자족기능 확충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첫째아이 출산장려금을 30만에서 120만원으로, 무상급식을 종전 초․중학교에서 읍면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미래부와 해수부 이전고시 지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사업 미착수 등은 아쉬움이 남지만, 모두 국가사무이거나 국책사업으로서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는 노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세종시청의 신도시(행중중심복합도시) 이전 의미 ?
우리 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새 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일반 가정의 집이 그 가정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듯 우리 市 새 청사도, 21세기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우리 세종시민들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 될 것이다.
그동안 사무실 부족으로 분산되어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시정참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이제부터는 새 청사라는 하나의 둥지에서 우리 시민 모두의 지혜와 정성을 모으고, 공무원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대왕의 위민정신을 살려, 시민들이 정말 행복한 도시, 시민들을 잘 받들어 모시는 행정을 새로운 청사에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청 이전으로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권 공동화현상이 가시화될 텐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근래 들어 우리 세종시청의 이전과 관련해서 조치원을 비롯한 북부권 공동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누차 말씀드려왔지만, 장기적으로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통해 조치원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 5월 14일에 세종고용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고, 올 하반기까지 조치원 청사에 농정원이 입주하게 되며, 구 교육청에 새로운 공공시설로 `창조경계혁신센터´를 입주시켜 벤처 및 중소기업 육성 등 산업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이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와 함께 읍면지역에서 농축산업 중심 업무를 담당하게 될 농업유통과, 산림축산과 등이 조치원청사에 남게 되고,조치원 서북부권개발 지구에 교육연수원을 유치하는 한편, 근린 수변공원을 조성해 문화․레저․교육의 벨트화를 구축해 나가고,오는 12월부터 조치원읍을 책임읍으로 설치되며, 공공임대아파트인`행복주택 건설사업´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구도심의 공동화는 크게 완화되거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부처의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서 행중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의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신설 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분원 설치 등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방안은)
이제 국민모두가 알고 계시듯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치된 도시로, 36개의 정부부처와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였다는 것만으로 세종시가 완성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다만, 행복도시 건설은 국책사업이므로 국가는 3단계 부처이전 이외에도 세종시가 완성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것이「세종시 설치 특별법」에서 정한 국가책무 규정이다.
그동안 중앙부처 이전으로 세종시는 행정의 중심이 되었다.
국회와의 소통을 위해 발생하는 행정비효율은 국회분원의 세종시 설치로도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부와 해수부, 안전처와 혁신처 등 신설부처는 「행복도시법」에 따라 당연히 세종시로 이전되어야 하는 기관으로,현재 법률 위반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속히 이를 해소하는 일이 필요하다.
앞으로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설치, 미래부와 해수부의 이전은 물론, 지방자치와 분권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전히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이 많고,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 정주기반 확충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교육 및 편의시설은 큰 불편 없도록 어느 정도 완비되었다.
지난 2012년도 세종시 출범초기와 달리 이제는 교육, 병원, 대형마트 등의 정주여건은 크게 부족함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생활체육시설과 공연 등 여가시설 부족하는 분들이 많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강변의 고수부지를 활용, 체육공원(축구, 족구, 야구장)을 조성하고,코레일과 철도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세종시 시티투어 추진하는 한편 아름동 종합스포츠센터 개장, 호수공원 야외무대를 활용한 상시 공연활동 등 소규모 공연 ․ 문예행사 개최를 개최하여 시민들께서 여가생활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 도시설계의 특수성 중 하나인 대중교통 중심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인구증가에 따른 시내버스 증차, 노선확대, 시영버스 운영 등으로 배차간격 단축 과 이용편의 증대되도록 대중교통체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이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까지 충남대병원 건립 추진하고 있고, 호텔과 백화점도 현재 입지결정 중이며 건설청, LH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기 건립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특수한 여건으로 출범한 도시라 행정수행과 재정 확충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역점 추진사항 등을 이끌어가기 위한 예산확보방안은?
내년도 국비예산은 메르스 등 내수경기 위축으로 정부의 세입여건이 다소 어려워 아마도 재정사업의 제로베이스 검토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우리 시는 정부예산안이 제출된 9월 11일 전 까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우릴 계획이다.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를 분야별로 말씀드리면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제적 타당성*에도 불구,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문화시설와 환경분야의 예산은 타 지자체 비해 취약한 문화와 환경시설기반인데 반해 인구증가에 따라 급속도로 빠르게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을 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새 청사이전으로 조치원 등 구도심 공동화 예방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원(37억) 및 도시취약지역개선사업비(27억)의 확보에 주력하면서3개산단(전의2, 명학, 미래) 진입도로 개설비 322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관련된 사업비의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실 대전, 충남북 등 주변지역에서는 세종시로의 대규모 인구이동, 이른바 `빨대효과´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세종시의 발전이 충청권의 동반성장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빨대효과를 통한 독자적인 성장으로만 이어지지는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방안은?
세종시는 주변지역과 상생발전을 전제로 건설된 도시이다.
세종시 도시계획과 도로계획도 광역계획을 토대로 만들어 KTX의 세종시 관문이 오송역과 남공주역이고, 광역도로망 개설을 통해 청주공항을 이용하도록 건설되고 있다.
또한 세종시의 자족기능 중 부족한 문화와 교육(대학) 등도 인근 대전과 충북(청주) 이용토록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대전광역시와 상수도이용 및 공공시설과 자원 공동활용 협약을 체결, 해당시설비와 시민부담요금을 절감해 오고 있으며,충북(청주)와도 버스와 택시 등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은 세종시의 건전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앞으로 대전과 청주 등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인근지역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충청권의 혜택이지만,우리 세종시가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정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도해 21세기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편익이 진정한 충청권의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제가 세종시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 시민들께서 정말 행복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
지난 3년 전 우리 시가 출범한 이후 인구 18만여명에 이르는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시민들께서 도와 주셨다.
▲ 인터뷰하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하지만 우리 시는 그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구도 올해 안으로 20만이 되고, 30만, 50만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시는 다른 대도시와 달리 이미 조성된 도시가 아니라 이제부터 하나씩 만들어 가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세종시는 스스로의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다 멋있고 행복한 우리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일에 더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
홍성열 증평군수 민선4기 취임 1주년 비전 발표
홍성열 증평군수가 민선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3대분야 6대 중점 추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을 민선4기 군정목표로 제시한 홍 군수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지역 경제활성화의 성장 동력 확보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인구 5만의 신성장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6대 과제 60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전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난 1년은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군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펼치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일자리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높이 평가받은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증평군은 지난 1년 동안 ▲1367억원이 투입되는 증평2일반산업단지 착공 ▲10개 기업 MOU 1684억 투자유치 ▲증평인삼상설판매장 준공 ▲121억 규모의 증평체육공원 및 증평생활체육관 착공 ▲170억 증평군 재해위험지구 정비 ▲80억 별천지공원 준공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공원 준공 ▲200억 규모의 읍․면소재지 정비를 통한 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했다.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4억원 ▲좌구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4억원 ▲무궁화동산 조성 1억원 ▲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1위 7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 공모 11억6800만원 ▲충북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 7억원 ▲환경부 도랑살리기 4년 연속 선정 등 국도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모든 군정 역량을 모아 대외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행정자치부 주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기관 ▲교육부 공공기관 인적자원 개발우수기관(Best-HRD) ▲행정자치부 민원행정우수기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2015 시군종합평가 도내 2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등 각종 수상 실적이 19건에 이른다.
지난해 말 구제역 악재 속에서도 초기대응으로 확산을 조기 진압하고 올해 인구 3만5천명을 넘어선 증평군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제2일반산업단지의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개발, 폐수종말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우량기업 유치, 증평5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에듀팜 특구 조성 등 신규 투자를 확대해 인구 5만의 생활거점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분야별로 좌구산 휴양림내에는 유아숲체험장, 명상치유센터, 짚라인, 출렁다리 등을 조성해 산림레포츠 체험기반을 확충하고 빛과 꽃 테마 트레킹코스 개발, 연암저수지 생태공원, 친환경 생활공간 물빛공원, 별천지 공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녹색 쉼터환경을 만든다.
또 삼기권역, 삼보권역, 사곡권역 등 123억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 정비사업과 물빛 느림보마을, 연부자마을, 도깨비 마을 조성 등 창조적인 마을만들기로 침체된 지역 농촌에 자생력을 키우고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장학기금 70억원을 목표로 확충해 나가고, 학교급식지원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을 중단 없이 제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의 소비를 촉진과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경쟁력을 높인다.
노인돌봄서비스, 9988행복나누미 사업과 행복택시 지원, 맞춤형 복지 지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보건․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추성산성을 90억원을 들여 지역명소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45억원이 투입되는 연병호 항일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마무리해 군민자긍심과 지역문화의 탐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풋살경기장,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더불어 75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체육관인 증평생활체육관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기반을 다진다.
친환경농업 확대와 지역특화작목 생산기반 구축,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자연순환형 축산업을 육성하고 증평蔘가공 명품화사업 지원으로 앞으로 백년 지속될 저력을 지닌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증평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각오다.
특히 330억원이 투입된 봉천, 삼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환경오염원인 축사를 철거하고 군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청정 생태공간 조성, 치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연말까지 300대의 안전과 관련된 CCTV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죽리권역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과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 권역종합정비사업, 외룡, 통미마을 등 권역 및 마을단위의 특색 있는 개발사업을 통해 열악한 기초인프라와 경관을 개선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인접한 자치단체간에도 연계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 꿀벌랜드 조성사업 등이 선정되어 협의체 등의 구성․운영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실 생활권 주민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홍 군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증평 100년의 기틀을 다지고 인구 5만, 예산 2천억원의 신성장 도시의 성장동력을 구축해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누구나 살고 싶은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군수는 앞서 가뭄, 메르스(MERS) 감염 예방과 관련해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메르스 예방 및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 유입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국민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공사
제2의 창사를 위해 `본(本) 경영´을 선언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전북 혁신시대의 개막을 통해 전기안전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의 근본취지인 지방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의 성공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남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으면서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 `새울림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고 있다.
이처럼 취임 후 1년 동안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최고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新전기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전기안전 중추기관으로 도약하는 이상권 사장의 경영철학을 들어 보았다.
Q. 지난해 취임 후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감회를 듣고 싶습니다.
취임 첫해부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이란 말로도 모자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창립 40년 만에 `40년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하였습니다. 새로운 혁신시대의 개막이었습니다.
제2의 창사를 위해서 `본(本) 경영´을 선언, 현장중심의 인력 재배치와 조직개편을 실행하여 공사 본연의 업무수행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사의 부설기관을 분리하고, 조직을 간소화시켰으며, 본사 인원의 18.7%를 현장으로 재배치하였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전기화재 발생 건수를 사상 최대로 줄인 것입니다. 실제로 전년 대비로 전기화재를 602건이나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전기화재 점유율f이 작년에 비해 2%내려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20%대를 상회하던 전기화재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2%포인트 가까이 줄어들면서 19.7%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이밖에도,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러 혁신과 노력을 통해서 정부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4전 5기의 노력 끝에 정부 경영평가 등급이 B등급으로 향상되었으며, 대외적으로도 지난해 한국전기문화 대상, 미래혁신경영 대상을 비롯하여, 올해도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안정경영 대상과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Q. 취임 후 꾸준한 현장경영 행보를 보여주셨는데, 취지와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항상 우리의 문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1년 동안 60여개 국내외 사업소를 모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개성공단만은 남북 간의 정치적 요인으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는 안전에 결코 만전을 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듣는 귀가 나의 스승`이라는 일념 하에 현장직원, 나아가 수요자와 국민의 입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스마트분전반´처럼 IT융합 시스템은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개념 이해가 어렵기에 직접 보고 들으며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현장방문을 통해서 본사에서 결정한 업무 내용이 일선현장까지 잘 전달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업무전달 체계를 제대로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수 있는 것도 현장방문이 가져다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은 직원들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본사 직원들에게도 사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와 달라고 주문하고 있으며, 무릎간담회를 통해 사업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간담회를 통해서 제가 직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듯, 직원들도 저의 생각과 지향점을 읽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후, 신명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하였습니다. 창립 이후 최초로 홈커밍데이, 가족초정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외국어 학습, 기타, 요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되었는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중장기적으로 이곳 전북을 미래 `전기안전 R&D 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산․학․연이 함께하는 `실증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사 특허기술을 도내 기업에 우선 이전하여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북도, 원광대, 전주대,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약하여 `전기안전기술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전북대와도 `전기안전 기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라북도와 지역연계산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신입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5%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전체의 18%로, 지난해 하반기 16.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조리원과 시설 관리요원, 콜센터 상담직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도 도민들을 위해 제공하였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이 같은 일자리들은 결국, 공사가 지역사회에 한층 더 굳게 뿌리내리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해서, 도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상담회`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월에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약 85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5월에도 두 번째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도내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판로 개척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도내 농․수․특산물과 장애인 생산물 우선 구매,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안전취약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교체 사업,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그린홈․그린타운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Q. `전기화재 점유율 감축´을 임기 중 최대 목표로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전기화재 점유율 감축은 취임 직후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업입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화재 점유율은 수년간 20%대로,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여 왔습니다. 임기 내에 선진국 수준인 15%대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이며, 지난해 19.7%에 이어 올해에는 17%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화재 점유율을 내리기 위해서 국내외 실태조사,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서 지난해 12월, 전기화재 감축 종합대책을 수립, 4대 전략분야에 걸쳐 3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습니다.
화재감정 전산시스템 개선, 화재발생 인지시스템 구축, 전기안전 교육지도사 운영, 화재조사 근거법령 마련 등의 대책을 안전기획단이 관할하여 실행중입니다.
또한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시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하였습니다.
매뉴얼 개정을 통한 반복 훈련으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였고,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순시`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산업부 주관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전기화재 분류체계를 개선 ․ 정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을 찾기 어려우면 무조건 전기화재로 추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불합리하고 잘못된 방식입니다.
올바른 대책은 올바른 조사와 분석에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조사 기법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해서 `전기안전`에 관한 안내와 홍보사항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최근 재난안전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와, 근본적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를 비롯하여,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그리고 얼마전 있었던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에 이르기까지, 국민안전처 출범 후에도 대규모 재난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인재입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안이함이 불러온 사고입니다.
큰 사고가 있을 때마다 많은 처방과 대책, 매뉴얼과 법령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런 대책들이 안전을 담보해주지는 못합니다.
완벽한 매뉴얼이 있더라도 이를 지키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매뉴얼이나 시스템,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을 위한 교육이고, 대응을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의 기본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지키는 것입니다. 안전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아닌, 안전 의식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저절로 기억할 때까지 안전수칙을 끊임없이 익히고 반복해 훈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대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전기안전 관련 법령 개선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국민안전처 신설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현행 전기안전 법률을 `사용자 중심 ․ 국민안전 중심´으로 개편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특히 검사․진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 제도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전기사업법`은 "전력산업 진흥을 위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명제인데, 이를 `전기안전법`을 통해 "전기사용자의 권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공사 차원에서 관련 법률안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 최종 확정안을 마련했으며, 금명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전기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내용인 만큼 관련 기관이나 기업들과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Q.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공사 차원의 대책과 노력은 어떻습니까?
올해 2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 유공 단체표창을 받았습니다. 다른 어떤 평가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 상이라 생각합니다. `본(本) 경영`을 바탕으로 3,000여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청렴활동에 매진해 온 결실일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직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연초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성과연봉제 대상 직원의 확대, 기관의 핵심 업무를 축으로 한 기능 재편, 성과와 연계된 인사․조직 운영, 인재 채용과 지역경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1단계 정상화 대책이 방만경영 해소와 부채 감축에 방점을 두었다면, 2단계 대책은 기관 내 또는 기관 간의 중복된 기능을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공사도 올 초부터 생산성 10% 향상을 목표로 조직문화 진단과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의 모범이 되고, 개혁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올해 11월 서울서 `국제전기안전연맹 포럼` 이 개최되는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지난해 10월,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연맹 이사회에서 차기 포럼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되었습니다. 국제전기안전연맹 포럼은 세계 각국 전기안전 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의 표준과 규정을 논의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국제전기안전연맹은 세계 각국 전기안전 대표기관 간 협의제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2개 나라 29개 회원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는 지난 2004년, 연맹 정회원으로 처음 가입했으며, 회원국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아시아 워킹그룹 리더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파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서울포럼 개최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전 지구적 차원의 전기안전 관리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였습니다.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연맹 포럼의 주제는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입니다. 대한민국의 전기안전 기술력과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과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리 공사는 앞서 1995년부터 해외 엔지니어링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세계무대 진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업 수립 당시, 수익이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엔지니어링 업무를 신규 사업 영역으로 확보해내었습니다.
그 결과 20여년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2012년 UAE 두바이에 첫 해외 사업소를 개설하였으며,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두 번째 사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산업검사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 동남아 전기설비 검사·진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플랜트 분야 전기설비 진단 사업권도 적극 수주해나갈 계획입니다. 첫 진출 지역으로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사업의 확대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전기안전 콜센터`가 개소했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지난 5월 7일, 본사 신사옥 연구동에 `전기안전 통합 콜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개별로 운영하던 `전기안전 119`고충처리 신고 접수와 민원상담 전화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후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 초 2개월 시범운영을 해왔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중 `하루 평균 8백여 통`의 민원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고객 문의사항을 20개 유형별로 분류하여 업무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가동 범위를 점검했습니다.
덕분에, 고객 민원 업무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1회당 2분 20초에서 1분 40초대로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해서는 해피콜이나 SMS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고객의 편의도 한 차원 더 높였습니다.
콜센터는 앞으로 우리 공사의 대국민 서비스 업무에 있어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전기안전 콜센터는 국민중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Q. 최근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셨는데, 행사 배경과 소감은 어떻습니까?
지난 6월 4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울림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역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행사 전날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 행사 취소를 심각히 고민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이 우선이냐, 예방이 먼저냐`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결국 시민과의 약속을 선택했습니다.
갑작스런 행사 취소는 오히려 주민들의 오해와 불안감만 부추길 우려가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역량과 시민의식을 믿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조치를 실시한 것도 물론입니다.
다행히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고, 약 3천5백여 시민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혁신도시 주민 셋 가운데 한 분이 우리 공사와 함께해 주신 셈입니다. 행사 내내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습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거듭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높은 음과 낮은 음이 서로 하모니를 이루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역사회에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가 많아질수록 함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웃들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제 곧 장마철입니다. 전기안전 주의사항과 사고예방 요령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해마다 여름철이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감전사고의 위험이 급증합니다. 실제로 감전사고 사망자가 매년 40명 안팎이고, 부상자는 500명에 달합니다. 이 중 30~40%가 여름 장마철인 6~8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장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누전 피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고, 습도가 높아져 땀으로 인한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흔히 감전사고는 고압전기가 흐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다고 여기기 쉽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이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전사고의 빈도가 3배 이상 더 높습니다.
특히 침수지역 내의 신호등, 가로등, 맨홀뚜껑 등 거리시설물로 인한 감전사고와,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안전요령을 말씀드리면, 한 달에 한 번씩 꼭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집에 물이 잠길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기콘센트 주변에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침수된 가전제품은 전문기관에 점검을 맡긴 후 사용해야 합니다.
휴가를 떠날 때에는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를 모두 뽑고, 방범을 이유로 불을 켜두고 가는 것은 과열 화재의 위험성이 있으니 금물입니다. 굳이 방범을 위해서 불을 켜두고 나가야 한다면 조도 감지장치가 있는 조명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십니까?
전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한 시도 없어선 안 될 에너지 자원입니다. 그러나 그 수요와 중요도에 비해 전기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국민인식은 아직도 미흡합니다.
안전은 누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켜나가야 합니다.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재난 예방대책입니다.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국가와 안전관련 기관은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노력을 충실히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서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찬 노력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권(李商權)
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충남 홍성고,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청주․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이상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제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계양을),
새누리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상훈으로 검찰업무 유공, 공명선거관리 유공,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의정활동분야) 등을 수상했다.
일자 : 2015. 6. 23.대담 : 김윤탁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장사진 : 박상용 기자
-
<인터뷰> 취임 1년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24일 "지역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밝혔다.
임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세종시는 지역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는 100인위원회를 중심으로한 인구10만 청춘조치원 건설사업와 로컬푸드 세종시 식품계획 2030, 읍면지역 난개발 대책 그리고 차별화된 사회복지책 등을 마련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하는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다음은 임 의장과의 일문일답.
*의회가 새로이 출범한지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수도권 인구분산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세종시가 정해진 국가계획에 따라 진척이 되면서 건설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여건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1단계인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3년여에 걸친 정부부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36개 중앙행정기관에 1만3천여명이 세종시에 안착하여 명실상부한 행정도시 기능이 완성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명품도시에 대한 기대와 변화를 요구하는 세종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세종시의회의 역할과 책임감이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세종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15명 전 의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출연기관 이전현황
단 계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
1단계
(15개)
1구역
(3개)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조세심판원
2구역
(12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복권위원회사무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
중앙해양안전심판원
2단계
(16개)
1구역
(7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2구역
(9개)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3단계
(5개)
1구역
(3개)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2구역
(2개)
국세청
한국정책방송원
정부출연기관
(16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세종시는 급속도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 중에 하나인데, 이런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것 같다.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현재 우리 세종시는 지역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지난 6.4 지방선거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선택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읍면지역의 표심을 살펴보면 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고스란히 나타나 있었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 세종시는 건설지역과 읍면지역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는 100인위원회를 중심으로한 인구10만 청춘조치원 건설사업와 로컬푸드 세종시 식품계획 2030, 읍면지역 난개발 대책 그리고 차별화된 사회복지책 등을 마련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 세종시의회에서는 이러한 균형발전 시책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이에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 하고 있는데 이런 인구 증가에 따른 일자리증가 및 공공시설의 증가 등이 적절히 이루어 지고 있는가.
네, 요즘 세종시를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매달 수천명의 전입신고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LH와 행복청으로부터 더욱 많은 공공시설물 인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인구와 도시규모에 비해 여전히 좋은 일자리와 공공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 세종시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의정활동 방향은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정현안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균형감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안정된 기반 위에서 명품 세종시 건설을 도모하겠습니다.
우선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공공시설물의 차질없는 인수, 정부 중앙기관 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의 현안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위해 시민여러분과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늘 귀담아 듣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으로서 명예를 걸고 우리 세종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제2대 세종시의회 출범당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또한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구의회를 만들겠다고 하였는데, 지금 세종시의회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네, 먼저 제2대 의회 개원사에서 약속드린 바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세종시는 해야할 일이 대단히 많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설지역과 급격한 인구유입, 정부기관의 이전, 그리고 이에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내 개발 불균형 해소 등 명품도시에 부응하는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뜻에 따라 제2대 세종시의회가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열망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우리 세종시의회는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시민의 곁에 좀더 다가서는 열린의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SNS(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의정활동 홍보를 새롭게 시작하는 한편,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고견을 듣고 있으며 좋은 의견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생각입니다.
또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각계각층의 시민, 사회단체와 정기적으로 교류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으며 이를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세종시청사는 조만간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반면 세종시의회 신청사 건립은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완공될 예정인가? 또 시와 의회가 떨어져 있는 동안 의정활동에도 지장이 있을텐데, 대책은 무엇인지?현재 시청사 건립사업 중 의회동의 경우는 지하 기초시설만 준공되고 지상 건축물은 지난 5월에서야 착공이 되었습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빨라도 연말이 되어야 준공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의회동 건립이 지연되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이전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회청사의 준공과 시의회 이전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게 또 하나의 현안과제로서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 저를 비롯한 세종시의회 의원 등이 행복청을 방문하여 의회 신청사 조기준공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발생되는 행정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세종시 신청사에는 현재 의원님들이 집무를 볼 수 있도록 의원사랑방을 마련 중에 있고,필요시 매월 개최되고 있는 의원간담회 등을 시청 현장에서 개최하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아무튼 의회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다각적인 불편해소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으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우리 의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 성공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시민과 시와 의회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때 우리 세종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세환 대전시티즌 전 대표이사, 사임 이 후 첫 행보 시작
지난 달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김세환 전 대표가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세환 전 대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위기에 빠져있던 대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전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일궈냈다.
지난 1월, `대전이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하여 안정되게 안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능력 있는 분에게 대표직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김세환 전 대표가 2010년~2014년까지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2014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며 대전 체육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만큼 퇴임 이 후, 향 후 행보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퇴임사를 통해, 그 간 부족했던 공부를 더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던 김세환 전 대표는 25일 충남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과 스포츠 사회학 박사 학위식을 가졌다.
김세환 전 대표는 `한국체육조직의 통합을 위한 정책우선순위와 실천방안´에 관한 학위 논문을 통해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시킴으로써 정책 수립의 통일성과 체육 분야 전체의 효율성을 추구해야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실제로 지난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이 통과되며, 김세환 전 대표의 이번 논문이 더욱 조명을 받게 되었다.
김세환 전 대표는 26일 한국체육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사회학에 관한 강의를 개진하며 스포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
민선6기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취임한지 1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담에 앞서 “민선 6기 경북도정을 마무리하게 권한을 준 경북도민께 감사하다
.
주민참여 확대와 소통의 지수를 높이고, 도민이 지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도록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2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수도권 집중 현상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이 없으면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며, 국가의 발전도 어렵다고 본다.
정부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자치조직권을 비롯한 지방자치법을 조례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김윤탁 회장(김천인터넷뉴스)과 황규영 부회장(철원인터넷뉴스 대표) 등 참석한 임원진과 나눈 대담 내용이다.
Q. 기초, 광역 총 6선의 단체장이 되셨는데 당선소감?
먼저, 300만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국 유일의 3선 광역단체장, 기초와 합하면 6선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시고 지켜주신 도민들의 덕분이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도민이 하늘같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경상도 사람 특유의 뚝심으로 주신 한 표 한 표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큰 일 하라고 뒷받침 해주신 응원으로 알고 후에`도지사 선택 정말 잘 했구나´ 판단하실 수 있도록 몸을 던져 일해 나가겠다.
Q. 민선 6기 도정운영 방향은?
선거기간 동안 도민들을 만나보니 역시 가장 시급한 것은 `일자리´와 `경제´였다. 투자유치 30조와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취직 걱정 없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총체적 개조를 통해 빈틈없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다. 특히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고 지형적 특성도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강·산·해 특수구조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도민들에게 느낌이 바로 전달되도록 할 것이다. 예를 들면 경북의 고령화율이 전국 두 번째인 점을 감안해 치매극복 프르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저상버스 확대 등 장애인 정책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농도인 경북에 있어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은 심각한 위기임에 틀림없다. 이에 대비해 경북은 7년전부터 다방면에 걸쳐 선제적으로 대비해 오고 있다. 농민사관학교를 설치해 농업CEO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족보 있는 농산물 생산을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선 6기에는 소위 FTA 특공대라 할 수 있는 `농어업 수출진흥재단´을 설립해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할 것이다.
문화분야에 있어서는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작은 영화관 등 소규모 문화시설을 확대하여 도민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할 것이며, 경북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산을 소득과 일자리로 연결해 나가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
Q.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소견과 현 정부에 바라는 내용은?
지난 20년간 지방자치 현장을 지키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몸을 바쳤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균형발전협의체 초대회장,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분권과 균형발전의 분명한 목표가 지방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가 잘 살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직적인 자치권 보장을 위해 자치조직권 강화를 법령으로 제한하고 있는 부단체장의 정수를 800만 이상 3명에서 4~5명으로 그 외 지역 시도는 2명에서 3~4명으로 확대하고 지자체의 행정기구 설치 및 운영의 실질적인 자율성 보장을 위해`지방자치법´의 기구설치 위임 규정을 `대통령령´에서 `조례´로 개정을 해야 한다.
둘째,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를 현행 부가가치세의 11%에서 20%까지 단계별로 확대하고 19.24%인 지방교부세를 21%으로 높여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 하였다.
셋째, 중앙과 지방의 역할 분담과 소통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대통령과 시·도지사간 정례 간담회 개최와 시도지사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건의하였다.
또한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과 `국가에너지 안보´, `국토의 균형발전을´을 선도해 나갈 시급하고 중요한 지역현안사업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겠다.
첫째, FTA 대책이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FTA 국내대책위원회´를 범정부 기구로 격상시켜 대통령 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관이 필요하다.
경북은 농가인구 전국 1위(46만명), 농업소득 1위(1인당 1,420만원)로 국내 제1의 농도로써 FTA 피해 체감도가 전국 최고다. 한중 FTA 협상 시 농축산분야 주요 민간품목에 대한 양허제외를 건의하고, `FTA 국내대책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되어 있어 농산물보다는 제조업 관련 제품이 초민감 품목으로 많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뜻을 겅력히 전달하였다..
둘째, 경북 동해안은 국내 원전 23기 중 11기 보유하고, 방폐장, 한수원 본사, 원자력 대학원, 마이스터고 등 우수한 원전 인프라가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17개의 원자력 관련 안전연구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원자력 관련 시설은 반드시 `원전이 있는 현장´에 입지해야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셋째, 신라왕궁 복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과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 추진을 건의했다.“신라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 왕궁이 없다는 것은 국가적인 `문화 자존심´ 차원에서 큰 문제다. 왕궁 복원을 통해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국가적 랜드마크´로 조성을 필요가 있다”고 시급성을 강조했다.
넷째, 36도의 같은 위도 선상에 있는`세종시´와`경상북도 신도시´연결을 통해 동서간의 행정·문화교류와 국토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9조 5,000억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 없는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조기 실현을 위한 기간 도로망 구축사업으로 ▲동해안(울산~포항~영덕~삼척) 고속도로(7조 4,605억원), 경부고속철도의 수요 포화를 미리 대비하고 중부내륙권과 수도권간의 지역균형 발전 도모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12조 220억원) 등 대선공약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 기간사업의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분권의 핵심은 돈과 권한의 이양인데, 현재의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돈도 권한도 없는 불행한 지방자치이다. 현재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비율은 7대 3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문제가 현장에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권한도 현장에 줘야 한다.
또 하나는 재정의 문제인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대 2로 권한의 비율보다 오히려 더 열악하다. 지방세로 인건비 해결도 못하는 기초지자체가 전체 227개 중 125개로 50%가 넘는다. 성년이 된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서 중앙권한과 재정의 대폭 이양이 필요하다.
균형발전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다. 중앙 독점이 수도권 독점으로 이어져서 추풍령 이남이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추풍령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국토의 12% 면적에 인구가 50%, 금융이 67%, 대기업 본사가 88% 집중하고 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스스로도 중앙정부와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앞서 지방의 지원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Q. 일자리 도지사라 할 만큼 지금까지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해 오셨는데 추진 상황과 민선 6기 계획은?
일자리는 시대적 과제이며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도민들을 만나면 누구나 할 거 없이 자식 이력서 내밀면서 취직 부탁부터 한다. 민선 4기,5기 도지사를 하면서 도청정문에 `취직 좀 하자´ 슬로건 내걸고 정말 열심히 달렸다. 결과 지난 민선 5기에는 2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민선 6기는 양(量)에서 질(質)로 초점을 전환하여, 좋은일자리 10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청년일자리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일자리 5만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통한 여성일자리 1만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활용한 서민일자리 4마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으로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먼저 조직을 정비하여 투자유치단을 투자유치실로 격상시키고, 투자유치 전략기동대인 `두발로 본부´를 출범시켰다.
투자유치 30조, 유망기업 300개, 7대핵심분야 중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유치 3·3·7 전략도 세웠다. 신규기업에 대한 입지시설, 고용, 훈련보조금을 현재보다 2배 수준으로 높이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4년간 200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Q.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간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데 지사님이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해법은?
지역 갈등과 분열의 조장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지역간 갈등을 푸는 해법은 먼저 우리 남부권 지역 주민들이 모두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고 있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시작해야 한다.
남부지역에 제2의 관문공항 건설이 공동목표임을 주지하고 수도권의 `남부권신공항 무용론´에 공동 대처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신공항의 입지 결정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측면을 일체 배제시키고 원칙과 기본을 가지고 아주 객관적으로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전문기관에 입지결정에 대한 전권을 위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 다만, 후보지 탈락지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정치적 배려수단이 강구될 필요는 있을 것이다.
Q. 한중 FTA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등 또다른 진통이 예상된다. 농도인 경상북도의 도백으로 서 지사님의 생각은 어떠한가?
동시다발적 FTA 체결과 고령화의 심화로 농촌은 위기감을 넘어 절박하기까지 하다. 국민 먹거리의 최대 산지이자 농가인구수가 전국 1위인 경북은 그 체감도가 전국 최고이며,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어지면서 생산기반 유지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제1농도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7년 전부터 FTA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농민사관학교를 설치하여 농업CEO를 양산하고 있으며, 2008년에 FTA대책 특별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5대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경북형 마을영농을 실시하고 있다.
FTA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각 역할 분담을 하여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이나 초민감품목 양허제외 등 제도적·제정적 지원을 수행해야 하고, 지방에서는 농업CEO양성이나 농업진흥재단 설립과 같은 인력양성이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더불어 중앙과 지방은 힘을 합쳐 공동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일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농어업은 안보·생명산업이기 때문에 도정역량을 결집해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Q. 경상북도의 안전에 대한 대책은?
이번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대한민국의 안전관리능력에 대한 총체적 변혁의 계기가 되었다. 우리 경북에서도 민선 6기 핵심 과제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도록 도민을 지키겠다` 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세부 정책들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경상북도 안전교육체험관을 건립하여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재난 가상체험 등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체감형 안전훈련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며 ,`재난관리 앱´도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통합한 행정부지사 직속의 안전정책관을 신설하여 신속한 상황유지 및 복합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으며, 동해안에 집중 배치된 에너지 클러스터 지역의 특수 사고 발생에 대비,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Q. 경북도청 이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경북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도읍을 옮기는 정신의 문제이다. 행정과 문화, 역사와 혼이 함께 옮겨가는 대역사가 될 것이다. 경북도청 이전은 경상북도 차원과 전 국가 차원에서 의의를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경상북도 차원에서 도청이전과 새로운 신도시 건설은 경북 전체 동반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개발축이 생긴다는데 의의가 있다.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행정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가 생겨나고, 주변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생명 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산업이 일어나게 되면 경북도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볼 때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신도시가 건설되면 동서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와 경북도청 신도시는 위도가 같아서(36도, 107km), 국토 중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동서 발전축을 형성하게 되면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Q. 대선 후보급 정치인들이 광역단체장에 대거 당선된 가운데, 지사님의 3선후 정치적 행보는?
광역단체장들이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광역행정은 외교와 국방을 제외하고는 국가의 축소판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례나, 미국 대통령 43명 중 17명이 주지사 출신이었던 사실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것들이다.
3선 도지사이자 6선 지방 수장으로서 도민들의 기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선택은 치밀한 노력과 많은 성찰이 필요한 문제이다. 우선, 도지사가 있어야 할 곳은 생활자치의 현장이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과 지방 목소리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3선 되고 나니 할 일이 더 많아진 거 같다. 지금은 오로지 도지사 직무에 전념할 뿐이다.
일시 : 2014. 7. 28. 10:30
장소 : 경상북도청 도지사실
협조 : 경상북도청 대변인실
참석 : 김윤탁 회장(김천인터넷뉴스), 황규영 부회장(철원인터넷뉴스), 권광남 경북협회장(안동인터넷뉴스), 허덕용 경남협회장(통영인터넷뉴스), 최현영 경북인터넷뉴스, 가대현 충남협회장(서산인터넷뉴스), 연제호 대전인터넷신문, 권오종 경북교육신문, 심중섭 경북협회총무(경산인터넷뉴스)
촬영 : 장상원 PD, 이규원 리포터, 이상욱 사진촬영
-
나눔은 나의 힘 .... 아름다운 헌혈왕
“헌혈 100번이요? 쉽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피을 유지하기 위해서 금연은 물론이고 음주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졌습니다.”
육군훈련소 29교육연대 교육대장 김수남 소령은 헌혈 100회를 달성, 20년 넘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소령은 고교3학년이던 1993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에 동참하면서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희망과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두 달에 한 번 헌혈을 하게 됐고, 30회, 50회가 넘어가면서 100번을 채우자는 목표가 생겼다.
그는 전혈․혈장헌혈을 통해 4만㎖를 헌혈했다. 처음에는 전혈 헌혈을 했지만 말라리아 관련 헌혈 위험지역인 철원에서 복무했던 2004년부터는 휴가기간을 이용해 혈장 성분헌혈을 통해 헌혈을 꾸준히 해왔다. 100회라는 숫자보다 20년 동안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 그의 근성이 더욱 놀랍다.
그는 나눔의 기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매월 5만원씩 3년 동안 성금을 내고 있다. 그리고 성탄절 깜짝 이벤트로 분대장(교관)과 훈련병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 소대장들과 1일 산타가 되어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년 12월 부대 인근 에덴보육원을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 클라리넷 연주 등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원생들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그 후 ´13년 5월과 10월에는 장병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다과와 생필품을 보육원에 전달했다.
부대는 성탄절 장병 장기자랑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며 받은 포상금으로 구입한 선물을 가지고 1월 25일에 에덴보육원을 다시 한번 방문 할 예정이다.
김 소령은 “주변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다. 헌혈은 작은 실천에 불과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해 이웃사랑·나눔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
WCC 21 세계수준을 넘어서다
WCC(World Class College)´란 교육부의 주관 하에 선정된 대학으로서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을 갖춘 세계적 전문대학을 말한다.
김원태 WCC21 운영협의회장
(대전보건대학 산학협력단장)
2011년 7개 대학을 시작으로 2012년 4개 대학, 2013년 10개 대학이 선정 완료됨에 따라 WCC 21개 대학이 완성됐다. WCC 21 대학은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 세계적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
21개 대학이 모여 21C 창조경제 사회의 국제적 통용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적 수준으로 전문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대학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1월 6, 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WCC 21 교육성과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을 대표하여 세계적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된 21개 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특성화된 고등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박람회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맞이하여 창조경제 및 글로벌 직업역량을 갖춘 세계적 전문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립 및 육성에 있어 전문기술 및 기능 보유자가 고도의 기술연마를 통한 산업분야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강점분야의 졸업작품 전시물과 직업체험관을 통해 전문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이하여 전문대학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한 해로 기억되길 바라며 박람회의 행사 테마를 `대한민국 WCC 21 세계수준을 넘어서다´로 준비했다.
시간이 갈수록 박차를 가해 마지막엔 우승을 거두는 다크호스처럼, WCC 21대학은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 진정한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중요한 전문 인력을 만드는 교육의 산실임을 보여줄 것이다.
WCC 21 대학은 대학별 특성화 강점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산업 현장의 선호도가 높은 산업분야별 창의적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대학보다 한걸음 먼저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이번 교육성과 박람회를 통하여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WCC 대학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적 직업인재 양성을 위해 현 정부의 5개 국정과제를 핵심으로, 국제적 통용성, 창의 인성교육, 교육품질관리 인증, 대표브랜드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전략으로 현장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함으로써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추어 세계와 경쟁하겠다는 각오다. 또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전문대학을 선도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대학은 이제 산업구조와 기술에 고도화라는 흐름에 맞추어 창조경제 사회 구현에 걸 맞는 국가 경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특히 그 중심에 WCC 21개 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WCC 21 교육성과 박람회를 세계적인 직업교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5년에는 국제 직업교육 올림피아드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한 객원기자 koreanews82@naver.com
-
나소열 서천군수, 갑오년 새해 설계
나소열 서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정부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새정부의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정부대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역성장에 안착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생태원의 본격적인 운영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에 따른 관광 수요증가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역산업과 연계되어 지역성장을 견인하고 서천 600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생태관광·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각종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정부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 ▲친환경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기반 구축 ▲수준 높은 문화도시, 대한민국 생태관광 중심도시 기반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교육지원 확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추진 ▲효율적인 지방자치 조직과 건전 재정 운영 등 6대 군정 운영 방침을 세우고 이에 대해 집중 주력키로 했다.
방문객 음식・숙박・홍보 대책,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 판매대책, 관광프로그램 운영 대책,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정주환경개선대책 등의 연계발전사업을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항읍을 생태도시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구)제련소 주변 오염토지 등을 연계한 장항읍 정원박람회 마스터플랜 등 장항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복원을 통한 지역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여 생태환경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쌀 농업단지 600ha에 대하여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6단계 안전관리시스템을 강화하고, 전국 유일의 100% 블록화된 대단위 서래야쌀 생산단지 1,000ha에 대하여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추진하며, 친환경 서래야쌀에 대한 국내외 홍보 및 판촉활동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28개 투자관련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유치대상 중견기업 737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 총력 추진 원년의 해´로 설정해 미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군민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독거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복지수요를 충족시켜 군민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체국과 체결한 농촌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와 방문보건서비스 등을 통합하고 공동체일자리, 사랑나누리 사업 등을 연계한 안심 통합형 돌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둬 전국 최고의 통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취임 2년] 이완섭 서산시장 “해 뜨는 서산 만드는데 전력”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28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을 회고하면서 “17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시정에 대한 신뢰에 힘입어 크고 작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12위의`부자도시´반열에 오른 서산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힘차게 발돋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예산 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사상최대인 5437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며 “간월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519억원, 팔봉면 금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273억원, 6개 읍・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165억원 등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2년 동안의 성과로 ▲52개 기업 유치 ▲현대위아와 6천억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 ▲3조원 규모의 외자 유치 ▲동부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연안 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사업 선정 ▲충남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중앙・도 단위 시책평가 최대(40개) 수상 및 생산성대상・지식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손꼽았다.
그는 또 “서산을 대표할 관광명소 9경 선정, 친환경 트레킹 코스 아라메길 조성, 상상나라연합 가입,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해미읍성 전국 명소화,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저출산 대책 대통령 표창 수상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의 새로운 성장축인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확보한 240억원의 예산으로 국제여객부두・터미널을 차질없이 건설해 내년도에 대산항에서 중국 룡얜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이 시장은 “국회의장까지 만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간절한 친필 편지를 쓰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정부의 예비 타당성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한편 민간기업과도 공조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2년은 서산시가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초를 다진 기간이었다면 내년은 그동안 다져 놓은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취임 당시 계획했던 시민과의 약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상상나라연합을 통한 지자체 간 공동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8개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어르신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시민 건강 인프라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잠홍저수지 수변 개발 등을 남은 기간동안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서산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 수용 태세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운산면 일원 한우개량사업소 부지 활용과 관련해 이 시장은 “승마장과 한우타운이 포함된 세계 5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테마파크 등 국제적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