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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선6기 취임 1년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 ▲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3대 현안과제를 역점추진
  • 기사등록 2015-06-26 0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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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6일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충청권광역철도망, DCC 다목적 전시장, 회덕IC 등 사전절차

이행 및 선거구 증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힌 것이 1년 전

취임식에서의 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이었다.

 

지난 1년간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들은 시민이 행정의 중심에 있었다.

또한`대전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시정운영에 임해왔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당장의 외형적인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한 우물을 파는 장인의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사자성어로 한다면「호시우보(虎視牛步)」와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광야의 호랑이처럼 멀리 볼 수 있는 시야와, 소처럼 꾸준하게 나의 길을 갈 수 있는 걸음을 걷는다고 생각한다.

 

적지 않은 결과를 얻기까지에는 153만 대전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 민선6기 1년에 대한 단체장으로서 자체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첫 번째 민선6기 시정의 기본 틀을 확립했습니다.

 

취임사에서 밝힌 `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 을 만들기 위해, (시정구호)` 시민을 행복하게 , 대전을 살맛나게 ´시민공모 하고, (시정방향)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 확정하였고, (행정기조) ` 시민, 경청, 통합´ 에 두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행복드림´ 실천하고 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또한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보통시민 489명이 참여하는 시민행복위원회 설치(´15.3.)하고  8대분야 명예시장(1~2대) ⇨ 정책건의 93건 중

69건 반영했으며사랑방경청회, 아침동행, 현장시장실, 경청신문고 등 시행했고

 

시의회 주관 공기업 인사청문회(4회) 개최하여 생활, 교통 등  5개분야 29종

모바일 서비스 / 월 30,000건 접속,각종 행사시 의전 대폭 축소로 시민중심의

 행사 추진하였다.

 


두번째 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추진으로 대전경제 체질 개선하고,*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총생산 3% 목표를 세우고  산업용지(하소․문지) 208천㎡를  공급했으며 2020년까지 10개 신규 산업단지   공급벤처기업 1,103개(전년대비 8.1%󰀵), 연구소기업 63개(전년대비 40%󰀵)를  공급하였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

세 번째 수년간 답보된 지역현안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회덕 IC,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반영(´14.11.)하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GB 해제(´14.12.) 했으며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국가 매입 및 활용근거 마련(´14.12.)하고

 

구봉지구 발전연수타운 조성사업 GB 해제(´15.3,)햇으며 우리시 건의를  수용, 30만㎡ 이하 GB해제권한 지자체 부여(´15.6.)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섯으며 서대전 경유 호남 KTX 논란에 따른 시민적 대응하였으며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추진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운동 전개하였다.

 

네 번째 현안사업들도 실마리를 찾아 구체화되고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 ⇨ 창조경제 확산기반 구축(´14.10.)했으며
세종시 2단계 수돗물 공급(14만㎥/일) 사업자 선정(´15.2.)하고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15.4.) 5년 만에 자원순환단지 조성 민간투자사업 착공(´15.5.)했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

 

20년 묵은 대전산단재생사업 본격추진, 7개기관 협약(´15.5.)하고 사이언스 콤플렉스 정상추진을 위한 쟁점사항 타결(´15.6.)하였다.

 

500억, 공공성 강화, 43층 랜드마크 등 3원칙 충족했고 4대 지역현안 정상화 궤도 진입하였다 ▲사이언스센터, ▲과학벨트, ▲특허정보원, ▲엑스포재창조 등이다.

 

다섯 번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변화를 선도했습니다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 3대 대표축제 선정 집중 육성했고 청소년위캔센터(4월), 손소리복지관(5월) 청년인력관리센터(6월) 개관했으며 전국 최초의 시책을 통해 전국적 벤치마킹 및 확산되었다.

 

▲ 현장시장실 신탄진

 

도시·건축분야 네거티브 규제 방식 도입(´15.2)하였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5.6), 9개 희망티움센터 동(洞) 설치했으며 초등학생 생존수영 무료강습 전국 학교로 확산 시행하였다.

 

 

여섯 번째 대외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시정의 외연을 확대했습니다.


대덕특구 상생협력 ⇨ 공원화 등 22개사업 추진(´14.11.)하고 지역국회의원 및 여야 정당 초청 시정현안간담회 등(8회)을 하였으며  시장-구청장 및 주요기관장 간담회 정례화(격월)하였고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 체계 강화했다.

 

▲ 어버이날 행사 급식봉사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15.4.), 상생협약 체결(세종,서울) ◦ 해외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역량 강화되었고 교황 방문(´14.8), UNESCO-WTA 국제 공동워크숍(´14.11)을 개최햇다.

 

❍ 민선6기 1년의 성과와 보람, 그리고 아쉬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외부에서 평가한 민선6기 1년의 성과와 보람입니다.

 

전국단위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 14회 등 총 65회 수상을 통해 82억원의 재정인센티브 획득했습니다.

 

▲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정부합동평가 등 최우수 평가 14회,지방재정조기집행평가, 장애인복지시설평가, 새일센터평가, 장애인복지수준, 그린스타트, 저탄소 친환경생활실천 등,공약사업평가 등 우수 평가 29회,민원처리, 일자리공시제, 정부3.0(희망티움센터) 등이다.

 

두 번째는 이러한 성과와 보람 속에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처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확진자 및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경제 등에서 타격을 입은 점과 청년인력관리센터 등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했음에도 전년 대비 청년층 실업률(15~29세)이 증가(1.7%p↑)한 점,

 

호남 KTX가 익산에서 단절되어 이용고객 불편 초래와 함께정부의 사전절차 이행지연으로 일부 현안사업이 미진했던 점 등 이다..

 

❍ 앞으로, 시정의 중점과제가 무엇인지 큰 틀에서 말씀해 주시죠?

 

향후 시정의 중점과제로는,▲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3대 현안과제를 역점추진하면서,복지, 환경, 문화, 도시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

 

▲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서 보듯 지역공공의료원필요성 절감했고충청권광역철도망, DCC 다목적 전시장, 회덕IC 등 사전절차 이행 및 선거구 증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으며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대회 유치 및 공모사업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2017 APCS,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국립철도박물관 등이다

 

❍ MERS 방역대책 및 향후 보건정책 방향은?

 

첫째로 우리시 발생현황에 대해 살펴보면,현재까지 대전 메르스 확진환자는 27명으로 10명 사망(확진환자 27명) 남성 14명, 여성 13명* 60대 이상 고령층이 21명(78%) / 50대 3명 / 40대 2명 / 30대 1명(사망자) 평균 72.7세로 고령자가 대부분으로 폐렴, 천식, 결핵, 당뇨, 암 등 모두 질환을 앓고 계셨던 분들이다.

 

▲태평전통시장 현장방문

 

사망률 약 37%로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이유로는 환자들이 입원했던 병원이 노인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에서 기인햇다.

 

둘째로 24시간 MERS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6번 첫 번째 환자의 이동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의료진, 같은 병동 입원환자, 간병인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1:1 밀접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 확산 최소화했고

 

특히, 우리시의 요청에 따라 노출자 진료병원에 국군의무사령부의 의료인력 26명이 2교대로 지난 12일부터 투입되어 입원환자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진료하였으며

 

코호트 격리중인 병원에 대하여 인력지원은 물론 각종 의료장비, 소모품을 긴급 지원하는 등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중앙시장 현장방문

 

이런 노력으로, 서울삼성병원 내원으로 감염되어 대전으로 유입된 3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 24명은 16번 환자와 연관되어 격리치료 중이던 관리대상 중에서 발생되었으며,

 

지난주부터 현격하게 진정 추세에 돌입 시 의회, 시 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관내 종합병원, 대전상공회의소, 5개 자치구 등과 4차례에 걸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학교 확산방지대책과 자가 격리자 관리 및 지원대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소상공인, 영세기업 등에 대한 대책 마련했고

 

현재, 경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메르스의 영향으로 인한 지역경제동향을 지속적 모니터링하여 지역경제 악영향 최소화했다.

 

▲ 시립미술관 팬더전시회관람

 

아울러,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의료진 응원 격려 릴레이 운동을 제안하여 시민단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 메르스 격리자 가구 중 격리기간 동안 소득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6.22일 현재 494가구 1,489명에게 생활실태 등을 유선으로 직접 확인 후 직권신청을 통해 4억 4천여만원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대전지사의 재난구호물품과 자치구 예비비에서 격리자에 대한 생필품을 격리자 가정에 전달하였다.

 

또한, 대전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 핫라인(1577-0199)을 구축하여 격리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 번째로 메르스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와 각 자치구 보건소 등은 지난 5.26일부터 주말도 반납한 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들어 검체 검사건수와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등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써,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마시고, 시민들께서도 의심증상 발생시 반드시 신고 당부드린다.

 

▲  현장시장실 만년동

 

아울러,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지역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는 바, 향후 대전의료원 설립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성과 들이 있었는지요?

 

첫번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기반을 구축 했습니다.

 

(기반 구축)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운영했다.

 

청년인력관리센터(舊충남도청사, 6월) 구인구직 컨트롤타워 역할했으며 굿-잡 행복드림 버스, 구인구직 1:1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 하여  6월 운영하고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출범(2월)  민․관․대학 33개 기관 대표로 구성했다.

 

▲ 현장시장실 만년동

 

(고용 확대) 민간부문까지 아우르는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치(100백만원, 8월 개소) 실태조사, 상담하엿고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2,329명(취업예정자 1,005, 재직자 1,324)했다.

 

굿-잡 청년 인턴십 39개 기업 54명에게 지원 하였으며 컨텍센터상담보호사 인권보호 추진하고 6개 프로그램, 10백만원 지원했다.

 

(친서민 일자리 확대) 여성, 고령층 등 일자리 확대로 서민체감경기 활력화에 기여했고


일자리 창출 32,551개, 청년 일자리 창출 1,114개, 사회적경제기업 417개 육성(사회적기업 85, 마을기업 47, 협동조합 28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1,788명, 인력양성 사업 170명등이다.

 

두번째 친서민 생활경제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서민금융 및 경영자금 지원 등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6월) 전국 처음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하였고,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 (486건 15,600백만원) 했으며 서민금융정책자금(대전드림론, 햇살론) 지원 (1,591명 14,200백만원)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세 번째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에 매진해 왔습니다.

 

(기반마련)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첨단벤처생태계 및 제조업생산기반 확충하여
강소기업육성담당 부서 신설(4명) 대덕벤처 타워 건립(경제 5단체 SPC 구성) 440억원, 2016년 착공한다.

 

네 번째 기업환경조성으로 국내총생산 3% 달성을 추진했습니다.
(환경조성) 맞춤형 산업단지 조기공급으로 기업‧투자유치 촉진하였다.

 

하소지구 306천㎡ (2016년 준공) / * 평촌지구 765천㎡ (2018년 준공),둔곡․신동지구 3,445천㎡(2016년 착공) / * 문지 298천㎡ (2015년 분양) ,2020년까지 총 10개 신규 산업단지 연차별 분양 공급 추진한다.

 

❍ 향후 시정운영 중점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지속 실천하겠습니다.

 

(산업구조 고도화) 2018년까지 강소기업 300개, 벤처기업 1,300개 등 육성하여
제조업 비중을 높여 나가면서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규모 키우기) 국내총생산 전국비중 3% 달성을 위해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두 번째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을 살리겠습니다.

 

(옛 도청사) 국가 조기매입 및 활용방안 우리시 안 반영 노력하여 경찰청사 부지와 통합개발, 문화예술․창조산업 공간 조성하겠다.


*(옛 관사촌 활용) 111억원(부지매입비 76억원, 공사비 35억원) 관사촌 매입 ⇨ 보수․리모델링 ⇨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촌 조성

 

세 번째 트램건설과 연계된 대중교통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인터뷰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트램 건설) 행정절차 이행 및 대중교통 이용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도시철도망 구축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중앙부처 협의·승인을 얻고 도시변화에 

맞춘 노선조정·유개승강장 확대, 운행여건 균형조정 및 증차로 배차간격 단축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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