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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김세환 전 대표가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세환 전 대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위기에 빠져있던 대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전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일궈냈다.

 

 

지난 1월, `대전이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하여 안정되게 안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능력 있는 분에게 대표직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김세환 전 대표가 2010년~2014년까지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2014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며 대전 체육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만큼 퇴임 이 후, 향 후 행보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퇴임사를 통해, 그 간 부족했던 공부를 더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던 김세환 전 대표는 25일 충남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과 스포츠 사회학 박사 학위식을 가졌다.

 

김세환 전 대표는 `한국체육조직의 통합을 위한 정책우선순위와 실천방안´에 관한 학위 논문을 통해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시킴으로써 정책 수립의 통일성과 체육 분야 전체의 효율성을 추구해야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실제로 지난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이 통과되며, 김세환 전 대표의 이번 논문이 더욱 조명을 받게 되었다.

 

김세환 전 대표는 26일 한국체육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사회학에 관한 강의를 개진하며 스포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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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6 0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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