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 규모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경쟁력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승마종목 단체, 왼쪽부터 박정재 선수, 양혜정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장, 이종하 선수.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장애인승마대회 및 제3회 장애인승마 어울림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장마술 그레이드Ⅴ 부문에 출전한 이종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레이드Ⅳ 부문에 출전한 박정제 선수도 정상에 오르며 세종시 선수단은 출전한 두 종목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 선수단의 메달 행진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이어졌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생활체육 행사로,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파크골프 종목에서는 홍순란 선수가 장애인 B그룹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이연경·이상권 선수가 혼성 복식 스탠딩 통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탁구 종목의 양진복·안남진 선수도 남자 어울림 스탠딩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성과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시스템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승마,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 발굴과 전문체육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국대회 성과는 메달 획득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과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의 꾸준한 도전과 성과가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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