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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주민총회 성료…국제만화길 복원 등 2027년 마을사업 확정 - 주민투표 통해 국제만화길 복원·농산물 판매축제·마을신문 발간 선정 - 주민제안사업 25건 공유…주민 참여형 마을계획 추진 - 조상호 시장·안신일 의장 등 참석, 주민자치 활성화 다짐
  • 기사등록 2026-07-16 17:47:57
  • 기사수정 2026-07-16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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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회는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으로 국제만화길 복원, 전동 농산물 판매축제, 마을신문 발간 사업을 확정하는 등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회가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주민총회를 성료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일교)는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과 지역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마을계획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참여기구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2027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한 뒤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주민들에게 공개된 주민제안사업은 모두 25건이다. 주민들은 다양한 제안사업을 검토한 뒤 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전동 국제만화길 복원 사업 ▲전동 농산물 판매 축제 ▲마을신문 발간 사업 등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가장 눈길을 끈 사업은 '전동 국제만화길 복원 사업'이다.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마을 경관 개선과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동 농산물 판매 축제'는 올해 전동면 마을계획단이 새롭게 제안한 사업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동시에 도모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마을신문 발간 사업'은 지역 소식과 주민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주민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교 전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직접 의견을 모아 결정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응원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된 사업들은 앞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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