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국내 정원산업의 진흥을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민간육종가를 대상으로 자생식물 활용 신품종 육성을 위한 ‘품종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진하는 품종육성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보, 기술 등의 부족으로 품종 출원이 어려운 개인 육종가 또는 소규모 사업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수정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수 품종 보유자를 적극 지원해 국내 육성 품종을 개발하고 정원식물을 국산화해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내국인 한정 자생식물을 활용한 육성 품종 보유자이며, 지원 내용은 ▲우수개체 출원품종 ▲대조품종에 대한 특성조사 지원 ▲품종 출원 수반 비용 지원 ▲신품종 등록 이후 품종 홍보 및 국내·외 판로 지원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세종수목원 및 정원누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소셜미디어 채널,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정원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우수한 품종을 보유한 민간육종가를 적극 지원해 정원식물의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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