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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5일 10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강화를 통한 자살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실시된 생명사랑 협의체 발대식 모습. [사진-대전시]

이날 대전시와 관계기관 따르면 생명사랑협의체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청소년기관과 대전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 49개 단체(기관 포함)이 참여했다. 


생명사랑협의체는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발굴된 대상자에 전방위적 공동 대응으로 지원 강화▲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유관기관 간 공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생명사랑협의체 참여기관들은 대전시 자살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협의체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생명이 존중되고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다부처, 다기관, 전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는 전 사회적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재용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생명사랑협의체에 참여해 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숨어있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사랑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실시하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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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5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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