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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행주산성의 기적 뒤에 숨겨진 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강 하류에 있는 덕양산은 해발 125미터로 높이는 낮지만,한강과 맞닿은 남쪽과 서쪽 사면은 가파른 절벽과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1593년 초봄, 이곳은 나라의 숨통을 지켜낸가장 치열한 전장이었습니다.밀려드는 3만의 왜군 정예병을 마주한 건정예 관군과 의병, 그리고 승병을 합쳐 수천 명 남짓의조선군이었습니다.숫자로만 보면 이미 끝난 싸움이었지만,권율 장군은 이 작은 언덕의 지세를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뒤편으로는 한강을 등져 배수진이자 보급선으로 삼고,토성 위에 이중 목책을 둘렀습니다.여기에 변이중의 화차와 승자총통, 비격진천뢰 같은조선의 화약 무기를 치밀하게 배치했습니다.음력 2월 12일 새벽,왜군의 맹렬한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조선군과 처영 대사가 이끈 승병들은불 뿜는 화포를 쏘고 돌과 끓는 물을 퍼부으며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해가 저물 무렵 외책이 뚫리고화살마저 거의 바닥나 최후의 위기에 처했을 때,한강 물길을 가르고 도착한 배에서수만 발의 화살이 전해졌습니다.행주대첩은 기적이 만들어 낸 승리가 아니라철저하게 준비된 방어 전략과 화기 운용,그리고 결사 항전한 이들의 결의가 만들어 낸역사적인 승리였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벅찬 순간에도끝까지 제자리를 지키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오늘도 묵묵히 힘든 삶의 무게를 견디며꾸준히 자신을 성장시켜 온 사람만이성공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기회가 없음을 두려워하지 말고,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두려워하라.– 랄프 왈도 에머슨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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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영하 50도를 견디는 게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대초원.겨울이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그 혹독한 초원에서,과거 몽골 사람들은 '게르'라는 둥근 천막에 기대어겨울을 보내야 했습니다.게르의 모습은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것처럼 보이지만,사실 게르의 내부만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화로에 불을 지펴도 공기 위쪽만 잠시 데워질 뿐,바닥은 차갑고 2~3센티미터 남짓한 양털 펠트 벽으로는한파를 다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혹독한 겨울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이유는게르 그 자체가 아니라, 수백 년간 초원에서 터득했던그들만의 지혜였습니다.게르의 둥근 구조는 거센 바람을 정면으로 맞서려 하지 않고둥글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스쳐서 가도록 하였으며가축의 배설물을 말려 다시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유일한 창문인 천장의 작은 창을 통해 묵은 공기를 내보냈습니다.또한, 외풍이 덜 드는 안쪽에 어르신을 먼저 모셔추위를 최소화했습니다.이처럼 새벽마다 일어나 꺼져가는 불씨를 살피는 어머니와습기를 털어내려 계절마다 삶의 터전을 옮겨 다니던유목 생활이 있었기에 한겨울 혹한 속에서도게르는 따뜻할 수 있었습니다.차가운 바람을 막아서는 것은 완벽한 벽이 아니라,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불씨를 지켜내는정성 어린 마음입니다.한겨울의 한가운데서, 나는 마침내내 안에 굴복하지 않는 여름이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달았다.- 알베르 카뮈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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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뉴합창단, 36일간의 특별한 여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덧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지도에서도 낯설었을 머나먼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1만 km의 바다와 하늘을 건너와 청춘을 기꺼이 바쳤던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용사들.우리는 그 거룩한 헌신과 붉은 희생을가슴 깊이 기억하고 있습니다.그 오랜 그리움과 시간을 품고,마침내 할아버지의 숨결이 깃든 한국 땅을 밟았던 아이들.오랜 시간 비행 끝에 마주한 강뉴합창단 아이들의반짝이던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에티오피아에서 매일 서툰 한국어 노랫말을가슴으로 익혔을 아이들의 땀방울을 떠올릴 때마다지금도 코끝이 찡해집니다.그리고 국회 무대를 가득 채운 첫 공연은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깊이 울렸습니다.97세 백발의 참전용사 어르신의 주름진 손을 꼭 쥐고함께 부른 '아리랑'은, 7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처럼 이어주었습니다.생전 처음 마주한 속초의 푸른 바다에서파도에 발을 담그며 까르르 터뜨리던 해맑은 웃음소리,높은 전망대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눈을 반짝이던 그 표정들...강뉴합창단과 함께한 모든 날이 커다란 기적이자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무엇보다 참전 기념비 앞에 헌화하고,통일전망대에서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목숨 바쳐 지켜낸대한민국을 묵묵히 바라보던 강뉴합창단 아이들의진지했던 눈망울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36일간의 찬란했던 여정은 아쉬운 작별을 고했지만,강뉴합창단 아이들이 대한민국에 남겨두고 간 희망의 노래는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오래도록 타오를 것입니다.사랑하는 강뉴합창단 아이들아,할아버지들이 목숨으로 피워낸 이 평화의 대한민국처럼이제는 너희가 더 푸르고 높은 꿈을 향해날아오르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너희가 지금 걷는 그 땅에서도 언제나 빛나는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늘 응원하고고맙다, 그리고 참 많이 사랑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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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시선의 초점이서서히 옮겨가는 일과 많이 비슷합니다.눈앞의 이익이나 조급함에 매달리던 젊은 날을 지나고 나면,어느덧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내다보는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나이에 따른 삶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마흔에는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불혹(不惑)'쉰에는 하늘의 뜻과 삶의 몫을 깨닫는 '지천명(知天命)'예순에는 어떤 이야기도 너그럽게 품어내는 '이순(耳順)',그리고 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종심(從心)'에 이른다고요.흔히 남을 보며 "저 사람은 언제쯤 철이 들까?" 생각하는데실은 그 물음이야말로 거울 앞의 나를 향해야 맞습니다.나이를 먹게 됨에 따라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것과'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처럼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삶의 지혜가 익어가는 것은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입니다.거친 모를 깎아내고 모나지 않은 넉넉함을 품는 일,그리하여 억지스러운 고민 없이도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타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닿는 삶.그처럼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간으로우리의 나날이 채워지길 바랍니다.그대는 신념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으며,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으며,희망만큼 젊고, 절망만큼 늙는다.– 새뮤얼 울먼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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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창밖을 노랗게 물들이는 가을 들판을 바라보면,나도 모르게 위로받곤 합니다.씨앗 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까지,자연은 단 한 번도 순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으며결과를 재촉하지도 않습니다.'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처럼,흙은 무엇을 묻었느냐에 따라 정직하게제 모습을 드러낼 뿐 엉뚱한 열매를맺는 법이 없습니다.우리의 삶도 이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너무나 당연한 순리인 줄 알면서도,우리는 작은 정성을 심어두고 싹이 트지 않을까 불안해하거나,콩을 심어놓고는 팥이 열리기만을 바라며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하지만 세상의 모든 인연과삶의 결실은 놀라울 만큼 정직하기만 합니다.삶은 우리가 보낸 다정함과 따뜻한 말을 잊지 않으며뿌린 만큼 거두고, 정성을 들인 만큼 자라납니다.비록 지금 당장은 흙 속에 묻혀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오늘 당신이 묵묵히 심어둔 사랑과 진심은 때가 되면반드시 가장 아름다운 열매로 피어날 것입니다.성급한 욕심을 내려놓고오늘 하루 내 주변에 작은 정성과 진심을 심어보세요.조용히 흘린 땀방울은 사라지지 않고,알맞은 계절이 오면 풍성한 결실이 되어돌아올 것입니다.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지만, 모든 것을 이룬다.– 노자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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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폐지를 팔아 모은 돈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른 새벽, 골목길을 손수레 하나가 지나갑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레를 끌며 거리를 누빈 한 사람.길가에 버려진 종이 박스를 주워 담던 그의 손에는굳은살이 깊게 박여 있었습니다.그 손의 주인공인 김경남 후원자님의삶 역시 절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오랜 세월 작은 봉제 공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버텨왔지만,최근에는 일감이 줄어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막막한 처지에 놓였습니다.하지만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땀 흘려 폐지를 모아 만든 1,000만 원.누군가에게는 한순간의 돈일지 모르지만,그에게는 폐지를 팔아 모은 고단함이 배어 있는삶의 전부였습니다.김경남 후원자님의 삶도 힘겨웠습니다.하지만,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병마와 가난으로 외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독립 유공자 유족 두 분을 위해아낌없이 내어놓았습니다."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이 계셨기에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닐까요.그 큰 은혜에 비하면 제가 드리는 것은너무나 작은 정성입니다."허름한 목장갑을 벗고 유족의 손을 잡은그의 눈시울은 붉게 젖어 있었습니다.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에는이름 없이 스러져간 이들의 희생이 새겨져 있습니다.그리고 그 헌신을 절대로 잊지 않고자신의 가장 귀한 것으로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기에,세상은 여전히 따뜻합니다.따뜻한 하루는 김경남 후원자님의 따뜻한 진심이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후원금 전액을투명하게 전달했습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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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에 늦은 나이란 없습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 유기견 보호소에 열두 살 노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세상에 홀로 남겨진 채, 언젠가 자신을 다시 사랑해 줄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면서요.나이가 많고 볼품없어진 외모 때문이었을까요,보호소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은 그저 힐끔 쳐다볼 뿐,발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시간은 계속 지났습니다.녀석에게 허락된, 안락사 예정 시각까지의 삶은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바로 그 순간, 한 할머니가 보호소 안으로 들어섰습니다.할머니는 떨리는 손으로 테이블 위의 서류를한 글자씩 쓰기 시작했습니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들은할머니가 반려견과의 마지막 작별을 앞두고안락사 동의서를 작성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보호소에선 너무나 흔히 보아온슬픈 장면이었으니까요.하지만 할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써 내려간 것은이별이 아닌, 유기견 '입양 신청서'였습니다.더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열두 살 노견에게,마침내 따뜻한 가족이 다시 찾아온 순간이었습니다.입양 절차가 끝나자마자 할머니는 바닥에 주저앉아녀석을 품에 안으며 속삭였습니다."사랑받기에 늦은 나이란 없단다."열두 살 노견은, 할머니의 품속에서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말하지 못해도 늘 우리에게 호소합니다.배고픔을 알고, 아픔을 느끼며, 끝없는 사랑을 바란다고요.생명은 물건처럼 쉽게 들이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살아있는 모든 순간은 소중합니다.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제인 구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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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드리우고, 그물을 함께 올릴 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생에는 낚싯대를 드리울 때가 있고,그물을 함께 끌어올릴 때가 있습니다.혼자 고민하며 답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여럿이 힘을 모아 삶을 함께 개척해야 하는순간도 있습니다.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찾는 일은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나 혼자만의 몫입니다.하지만, 삶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온기를 나누는 일은함께할수록 빛이 납니다.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훌륭한 삶을 산다고 해서내 인생까지 저절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 발로 서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자신만의 힘으로 당당하게 서본 사람만이남이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의 감사함을 압니다.그리고 그 깊은 감격을 아는 사람이야말로타인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의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힘으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은결코 홀로 만족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깨달은 기쁨은자연스럽게 타인을 향한 시선으로 이어지고,마침내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삶으로 확장됩니다.자신을 믿는 순간, 어떻게 살아갈지 알게 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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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유학의 창시자 공자에게는'공리'라는 아들과 '공급'이라는 손자가 있었습니다.손자인 공급은 훗날 '자사'라는 이름으로널리 알려진 유학자입니다.그는 공자의 제자인 증자 밑에서 학문을 익혀,혈통으로나 학문적으로나 공자의 정통을 계승한 인물이었습니다.유학에서는 흔히 학문의 계보를 공자-증자-자사-맹자로이어진 것으로 봅니다.송나라 사마광이 편찬한 역사서 '자치통감'에는이 자사에 관한 유명한 고사가 전해집니다.어느 날, 자사는 위나라 임금(위후)에게'구변'이라는 인물을 장군으로 기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비록 구변이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나라를 지킬 장수로서 뛰어난 역량과 재능을갖추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위후는 구변의 과거 허물을 들어 등용을 거부했습니다.구변이 벼슬길에 오르기 전, 세금을 거두는 과정에서백성의 달걀 두 개를 훔쳐 먹은 일이 있었음을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이에 자사는 위후에게 다음과 같이 간언했습니다."사람을 등용하는 것은 목수가 나무를 다루는 이치와 같습니다.뛰어난 목수는 몇 치 정도 썩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가치 있는 큰 나무 전체를 버리지 않습니다.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좋은 장점을 살려 큰 재목으로 쓰는 법입니다.어찌 달걀 두 개 때문에 나라를 지킬 인재를 버리려 하십니까?"위후는 자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구변을 장수로 임명했고,구변은 자사의 예상대로 위나라를 훌륭히 지켜내며자신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합니다.완벽한 인간은 어디에도 없으며,누구나 약점과 결점을 안고 살아갑니다.타인의 결점만을 쫓아 비난하기 바쁜 사회는스스로 미래로 향하는 문을 닫는 사회입니다.허물은 다듬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시선이야말로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힘입니다.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남의 말씨나 행동에 간섭하지 말라.다만 내 자신의 허물과 내 자신의 행동과 말씨를살펴 고쳐 나가라.- 법구경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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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우승 반지보다 값진 순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NBA에서 수많은 우승과 대기록을 세우며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르브론 제임스'하지만, 그는 억만장자가 된 후에도고급 스포츠카 대신 평범한 자전거를 즐겨 타고,해외에 나가서도 단 몇 분의 데이터 로밍 요금이 아까워와이파이가 잡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터넷을 사용할 정도로절약 정신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태어난어릴 적 이사만 여섯 번을 전전하며학교조차 다니기 힘들 만큼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그 힘든 순간마다 어린 소년을 일으켜 세운 것은지역 사회와 멘토들의 도움이었습니다.누군가의 도움으로 자신의 인생이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깨달은 그는,훗날 받은 사랑을 세상에 다시 돌려주겠노라다짐했습니다.코트 위에서 정상에 오른 그가 향한 곳은바로 자신의 고향에 사는 소외된 아이들이었습니다.그는 수백억 원의 개인재산을 털어 고향 애크런에'아이 프로미스 스쿨(I PROMISE School)'을설립했습니다.그의 지원은 단순한 학교 설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등교할 교통편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자전거를 선물했고,가정이 안정되어야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생계가 막막한 부모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지원까지아낌없이 해 주었습니다.화려한 NBA 우승 트로피를 수없이 들어 올린 그이지만,인생 최고의 순간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말했습니다."NBA 우승 반지를 낀 것보다, 아이들에게내일을 선물한 것이 최고의 순간입니다."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보다, 내가 가진 것으로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닫는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진정한 부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졌느냐가 아니라,얼마나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에리히 프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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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우물이 마르고 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황량한 모래 언덕이 빛나는 까닭은 보이지 않는 곳에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 적었습니다.눈앞이 막막할 때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건,어딘가 생명을 이어줄 샘물이 솟고 있으리라는희망 덕분입니다.하지만 현실의 목마름은 상상 이상으로 거셉니다.2021년 발표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한 연구 발표입니다.전 세계 40개국의 우물 약 3,900만 개를 전수 분석 한 결과,전체 우물의 6~20%가 주변 지하수면보다 5m 깊이에 불과해지하 수위가 조금만 더 낮아져도 수백만 개의 우물이완전히 마를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혔습니다.대지뿐 아니라 우리 일상 역시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각박한 현실에 마음마저 메말라가는 요즘,이웃들의 목마름을 달래줄 작은 그늘과 물 한 모금을내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내가 가진 것을 내주는 것은 조그마한 베풂이다.나를 헌신하는 것은 진정한 베풂이다.– 칼릴 지브란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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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자리에도 꽃은 피어난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따뜻한 하루' 사무실 주차장 한쪽에는수십 년 동안 함께 해온 앵두나무 한 그루가자라고 있습니다.어느 날 우연히 보니 껍질 한쪽만 겨우 붙든 채 있는가지를 보고는 이대로 말라 죽겠구나 싶었습니다.그런데 따스한 봄볕이 감돌자 놀랍게도 그 메마른 가지에서푸른 새잎과 함께 고운 꽃망울이 터져 나왔습니다.겉보기엔 완전히 부러진 듯 보였어도,조금이나마 뿌리와 이어진 결을 통해 흙 속의영양분을 흡수한 덕분이었습니다.우리 삶에도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눌려모든 것이 쉽게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있습니다.깊은 상처 앞에 주저앉아 더는 버틸 힘이 없고,여기서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두려운 날들 말입니다.하지만 어떤 시련도 살아내고자 하는뿌리까지 쉽게 꺾을 수는 없습니다.상처받은 그 자리 너머로도 생명은 쉬지 않고 흘러,다시 딛고 일어서게 만듭니다.삶에서 붙들 수 있는 작은 희망이 있다면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지금 겪고 계신 시간이 버겁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힘겨운 계절이 지나고 나면, 당신만을 비춰줄따스한 봄날이 꼭 찾아올 테니까요.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한편으로는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헬렌 켈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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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포수이자 감독,요기 베라(Yogi Berra).그는 15 시즌 연속(통산 18회) 올스타 선정,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MVP) 3회 수상이라는대기록을 세운 당대 최고의 스타였습니다.하지만 그의 시작은 전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가난 탓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고,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는 해군에 입대해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등 사선을 넘나들었습니다.거친 파도 속에서도 야구를 향한 꿈을 놓지 않았던 그는마침내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이후 통산 2,150 안타와 358 홈런을 기록했고,선수로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인 10개의 월드시리즈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습니다.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지만,삶은 다시 그를 시험했습니다.1964년 친정 팀 양키스의 사령탑에 올라첫해에 팀을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나,"우승을 놓쳤다"라는 이유로 단 한 시즌 만에경질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이후 뉴욕 메츠로 자리를 옮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1972년 전임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로메츠의 사령탑을 맡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듬해인 1973년 여름.메츠는 선두 시카고 컵스에 무려 9.5게임 차로 뒤처지며지구 최하위로 곤두박질쳤습니다.모두가 메츠의 가을 야구는 물 건너갔다고단정 짓던 패색 짙은 어느 날, 한 기자가 그에게냉소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감독님,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이제 완전히 끝난 것 아닙니까?"그때 요기 베라가 남긴 대답이 바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언입니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그의 굳은 신념은 기적을 불렀습니다.메츠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고,끝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습니다.흔히 인생을 '9회 말 2 아웃부터'라고 말합니다.아웃 카운트 하나, 공 하나에 판세가 요동치듯,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경기를 뒤집을기회는 언제든 찾아옵니다.지금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라도주저앉을 이유는 없습니다.내가 내 삶에 직접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는,아직 어떤 것도 끝나지 않았습니다.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어떤 기적이 우리 인생 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헬렌 켈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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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팔에 새겨진 가장 따뜻한 목소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말로는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없는열한 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소년, 헌터.헌터는 늘 태블릿 화면의 자판을 두드리며세상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하지만 기계란 언제든 꺼질 수 있는 법이지요.어느 날, 식당에서 갑작스레 태블릿 배터리가 방전되자헌터의 세상도 캄캄하게 멈춰 서는 듯했습니다.가족들이 모두 난감해하는 순간,헌터는 조용히 식탁 위 냅킨 한 장을 펼쳤습니다.그리고 서툰 손길로 컴퓨터 자판 속 알파벳들을하나하나 삐뚤빼뚤 그려 넣었습니다.작은 두 손가락으로 종이 자판을 꾹꾹 누르며,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엄마에게 전하던 헌터.종이 위를 오가는 작은 손가락을 지켜보던엄마 제시카는 가슴이 미어지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짐했습니다.'언제 어디서든, 어떤 순간에도내 아들의 목소리가 끊기지 않게 하리라.'엄마는 자신의 팔뚝 위에 커다란 키보드를 새겼습니다.그 자판 위에는 알파벳뿐만 아니라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예', '아니오','웃는 얼굴', '슬픈 얼굴',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해요' 버튼도함께 새겨 넣었습니다."내 몸에 천 개의 흉터가 남더라도,내 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생긴다면저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이제 헌터는 배터리가 꺼질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언제든 따뜻한 엄마의 팔 위에 손을 얹고,누구보다 또렷하게 누릅니다.아들의 손끝으로 전해지는 것은 단순한 글자가 아닙니다.그것은 세상 그 어떤 벽도 허물어내는,가장 깊고 위대한 사랑입니다.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공감적으로 이해할 때,비로소 의미 있는 관계와 변화가 시작된다.– 칼 로저스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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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시련을 이기는 진짜 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늘 남들보다 높이 날 날개나단숨에 앞서갈 빠른 발을 바랍니다.그 이유는 뛰어난 재능과 빠른 추진력만이성공의 열쇠라 믿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삶이라는 바다에 들어서면 깨닫게 됩니다.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마주하지 않는 항해는 없다는 사실을요.배 밑바닥을 지탱할 무게중심이 없다면,화려했던 배도 사소한 암초 하나에맥없이 좌초되고 맙니다.목적지에 닿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순간의 추진력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도 버텨내는 복원력입니다.세상은 눈부신 성과에 박수를 보내지만,결국 삶을 가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단련된 내면의 근육입니다.타인의 냉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정체기 속에서도 자신을 갉아먹지 않는 인내야말로우리가 갖춰야 할 진짜 힘입니다.삶은 누가 더 강하게 휘두르느냐가 아니라,밀려오는 시련 속에서 끝내 쓰러지지 않고자리를 지켜내느냐의 싸움입니다.인생이라는 긴 여정은세상을 향해 얼마나 강한 주먹을 날리느냐가 아니라,아픔을 묵묵히 견뎌내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느냐의싸움인지도 모릅니다.지금 당신이 지나고 있는, 이 고단한 시간이결코 헛된 걸음으로 흩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모진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 않는 단단한 힘이,언제나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머물기를진심으로 응원합니다.인내, 끈기, 그리고 피땀 어린 노력은성공을 위한 최적의 조합이다.– 나폴레온 힐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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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머릿돌과 모퉁잇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날 '머릿돌'은 완공된 건물 한구석에 새겨진작은 표식 정도로 여겨지지만, 본래는 건물의 맨 아래에서전체를 묵묵히 떠받치던 주춧돌이었습니다.가장 높고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보이지 않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건물의 모든 무게를온몸으로 견뎌내던 든든한 시작점이었습니다.여기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은두 벽을 굳건히 잇는 '모퉁잇돌'이 있습니다.이 돌 하나의 수평이 어긋나면그 위에 화려한 벽돌을 정교하게 쌓아 올린다 해도결국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우리의 삶과 관계도 이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이 단단해야어떤 흔들림 앞에서도 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나와 생각과 결이 다른 타인을 밀어내는 대신,서로의 다름을 맞물려 무게를 나누어서 지게 될 때우리의 관계는 비바람에도 끄떡없는단단한 집이 됩니다.정성껏 쌓아 올린 일상이 한순간에 허물어질 때,흩어진 벽돌을 허겁지겁 주워 담기보다내 마음의 가장 밑바닥에 놓인 모퉁잇돌부터들여다보아야 합니다.가장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균형을 잡는 태도,그 본질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우리는 언제든 다시 따뜻하고 단단한 일상을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꽃이 아름답게 피며, 샘은 근원이 깊어야가뭄에 마르지 않고 내를 이루어 바다로 간다.– 용비어천가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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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자리에도 새순은 돋아납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이 번잡할 때면 공원을 걷습니다.조용히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지난 계절의 흔적을 품은 마른 풀 사이로여린 쑥과 초록 잎들이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다 타버린 듯 메마른 땅에서어떻게 이토록 눈부신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지,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구석이뭉클해지는 위로를 받습니다.모두가 끝났다고 여길 때에도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에서생명은 숨죽여 살아 있었습니다.매서운 바람에 겉잎은 바스러졌을지언정,뿌리만큼은 차가운 겨울을 묵묵히견뎌낸 것입니다.모진 계절을 견뎌낸 낡은 잎들은따스한 봄볕 아래 새싹이 온전히 자리 잡은 뒤에야,비로소 흙으로 돌아갑니다.살다 보면 모진 시련의 겨울 앞에마음이 닳고, 초라하게 시들어버린 것만 같은날들이 있습니다.하지만 메마른 겉모습만으로삶의 가능성을 단정 짓지 마세요.우리 마음 가장 깊은 곳에는 여전히 희망의 뿌리와단단한 회복의 힘이 숨 쉬고 있습니다.아무리 시린 겨울도 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자신을 믿고 묵묵히 버텨낸 자리에는반드시 파릇한 새순이 돋아나듯,당신의 삶에도 눈부신 봄날은 기필코다시 찾아올 것입니다.한겨울의 한복판에서,나는 마침내 내 안에 꺾이지 않는 무적의 여름이자리하고 있음을 배웠다.– 알베르 카뮈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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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덮친 비극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4월 25일,온 땅이 흔들리며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던네팔 대지진의 참상을 기억하십니까?흙먼지와 절망뿐이던 잔해 속에서도'따뜻한 하루'가 한 달 동안 매일 300명의 이재민에게따뜻한 밥 한 끼와 물 한 모금을 건넬 수 있었던 것은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 덕분이었습니다.그로부터 10년,겨우 상처를 보듬고 삶의 터전을 다시 일궈가던 네팔에또다시 믿기 힘든 재앙이 들이닥쳤습니다.비조차 내리지 않던 마른하늘 아래,히말라야 상류의 빙하호가 무너지며 발생한 10m 높이의거대한 토사가 너무도 평화롭던 마을을단 30분 만에 집어삼켰습니다.다리와 도로, 통신마저 완전히 끊겨현장은 거대한 고립의 섬이 되었습니다.사망자 919명, 실종자 4,793명에 달하는막대한 피해 속에 수많은 주민과 어린아이들이하루아침에 가족과 집을 잃고망연자실해 있습니다.거센 물길은 겨우 잦아들었지만,진짜 사투는 이제부터입니다.상류의 잔여 토사로 인한 추가 붕괴의 공포,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진흙더미에 주저앉아눈물 흘리는 사람들은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극심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따뜻한 하루'는 고립된 피해 지역의현지 네트워크를 긴급 가동하여 비상 구호 활동에 착수했습니다.여러분이 모아주시는 마음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네팔 이웃들에게 가장 절실한 생명줄이 됩니다.10년 전 그들이 가장 절망스러웠을 때곁에서 눈물을 닦아주었던 것처럼,차가운 진흙 속에 갇힌 네팔 이웃들의 손을다시 한번 잡아주세요.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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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나이 듦이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마흔에는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고(불혹),쉰에는 하늘의 뜻을 알며(지천명),예순에는 귀가 순해져 남의 말을 너그럽게 듣고(이순),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행해도 법도에어긋나지 않았다(종심)고 회고했습니다.오랜 세월 우리는 이 구절을나이마다 반드시 도달해야 할 '완성의 기준'으로여겨왔습니다.하지만 평범한 우리에게 마흔의 불혹이나쉰의 지천명은 아득히 높기만 한 벽입니다.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작은 바람에 흔들리고,세상의 이치를 깨닫기는커녕 내 마음 하나다스리기 벅찬 것이 솔직한 인간의모습이기 때문입니다.성인의 궤적을 맹목적인 숙제로 짊어지는 순간,나이 듦은 성숙이 아닌 자책과 무게로변질되고 맙니다.완벽한 현인이 되지 못한다고 해서세월의 가치가 바래는 것은 아닙니다.100세까지 무대를 지키며 웃음을 전했던코미디언 조지 번스는 예순다섯의 나이에"아직도 여드름이 난다"라는 농담으로 세월을 맞이했고,여든이 되어서야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나이란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었습니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저절로 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시간의 더께 속에서 저마다의 색깔로'익어가는 과정'입니다.공자가 말한 종심(從心)의 본질 또한자신을 엄격한 틀에 가두는 완벽함이 아니라,오랜 삶을 지나며 비로소 얻게 되는내면의 자연스러움과 온전한 자유일 것입니다.당신은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당신의 생각만큼 늙는 것이다.– 조지 번스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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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내려갈 때가 있으면 다시 올라갈 때가 있다.'익숙하게 스쳐 지나치던 이 문장에는중요한 '주어'가 비어 있습니다.그 자리에 '인생'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인생은 스스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지 못합니다.궤적을 만들고 굴곡을 그리는 진짜 동력은따로 있습니다.사람들은 인생의 굴곡을 흔히'새옹지마(塞翁之馬)'에 비유합니다.하지만 도망쳤던 말이 명마를 이끌고 돌아오거나,낙마로 다친 다리 덕에 전쟁을 피하는 식의 반전은현실에서 극히 드문 우연일 뿐입니다.막연한 요행에 기대는 인생은파도에 휩쓸리는 조각배와 다를 바 없습니다.우연한 행운을 기다리는 방관자가 되기보다,내 삶을 움직이는 진짜 주체를 직시하고단단하게 걸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문장에 빠져 있던 진짜 주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삶의 굴곡을 결정짓는 것은 우연한 운명이 아니라,매 순간 마주하는 나의 선택과 태도입니다.막연한 요행을 기다리는 관객에서 벗어나삶의 운전대를 직접 쥐어야 합니다.내가 삶의 중심에 단단히 서 있을 때,비로소 모든 오르막과 내리막은 흔들림 없는나만의 여정이 됩니다.인생은 회전목마와 같아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지 떨어지지 않고계속 타고 있는 것입니다.– 퍼렐 윌리엄스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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