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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도약 원년 삼는다... 최민호 시장,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8일 오전 10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회와 갑진년 새해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선정(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선정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혁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중심이자 ‘제2의 수도’에 걸맞게 세종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 시작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 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계획 중인 국제 행사 등을 차질 없이 준비,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을 제안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유치하여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한글문화단지, KTX 세종역 설치, 양자기술 및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아울러,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해 세종시 내 금강의 관광매력도를 향상시키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국토부 최종승인을 받은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에 국내외 자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 기간단축 및 예타면제와 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최 시장은 8대 과제를 중심으로 2023년 성과와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 세종,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의 문화도시, ▲시민에게 편리한 미래 교통혁신 실현, ▲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따뜻한 의료복지도시, ▲배우고 즐기는 세계적 한글문화수도 조성,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 등 8대 과제를 충실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 세종’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 대통령 집무실이 모여있는 국정 운영의 중심인 세종시를, 실질적인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기능하면서 그 위상을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서 세종시민의 자랑이 되도록 국회 및 정부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2의 수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수도 개헌 논의를 확산하고,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 지방-행정법원 설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도시 성장을 촉진하는 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를 위해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양자기술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미국 기업인 큐에라, KAIST와 2024년에 세종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퀀텀 빌리지(양자 교육, 기업, 연구 집적 단지)’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양자기술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연관된 기업이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주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하고, ‘일사천리 투자 지원단’과 ‘미래전략펀드’를 운영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 UAM,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로 세종시를 찾도록 기술-장비-규제특례 등 ‘기업지원 패키지’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지역을 살리는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해 기업과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여민전 발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해 자족경제 기반을 튼튼히 한다는 방침이다.‘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의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과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핵심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매력넘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우선,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이를 위해 세종시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축제(세종, 복숭아, 빛)의 정체성이 확립된 만큼, 전 국민이 찾는 수준있는 축제로 다듬어 선보이는 동시에 이응다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도 전통문화 대표축제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체육 인프라 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기대하는 ‘반다비 빙상장’을 연내 개장해 동계 종목에 대한 육성 및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시민에게 편리한 미래 교통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종형 월 정액권 ‘세종 이응패스’를 출시하고, 12개 버스노선 신설, 90대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응패스 정액권은 월 2만 원으로 5만 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어울링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여민전’과 함께 세종시의 새로운 시민 브랜드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민간투자 방식까지 폭넓게 검토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KTX 세종역, 고속도로 첫마을 IC 설치, 금강교량 신설 등 도시 성장에 맞춰 도로-철도망이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선 유도봉 등 도로안전시설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차장,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불편도 해소할 계획이다.‘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를 위해서는 2024년에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통해 안전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제적 안전감찰과 안전점검의 날 운영,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각지대, 재해취약지역, 지역축제 등을 상시 점검하는 등 ’사고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CCTV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형 출산장려 및 인구정책 특화사업 확대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 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출산 장려금(첫만남이용권, 세종출산축하금, 아빠장려금)과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공공시설 나만의 결혼식 등 여성 및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서 촘촘하게 정책을 설계, 확대할 계획이다.‘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따뜻한 의료복지도시’를 위해서는 2024년에 장애인복지서비스 종합 시설인 ‘반곡종합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저소득층 자활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길잡이 사업,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등 공백없는 노인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복지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응급의료지원단 신설을 비롯한 정신건강 위기상담 시스템을 24시간 운영, 시민건강 보호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배우고 즐기는 세계적 한글문화수도’를 위해서는 도시 전체에 한글디자인을 적용하고, 한글사랑거리 및 한글 간판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과 교류의 거점이 될 ‘한글문화단지’ 계획을 구체화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에 한글 연구 및 교육과 한글문화체험관, 한옥호텔 등을 집적해 한글-한국문화의 세계적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4년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교 예정인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을 포함한 市 소재 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형 ‘해외유학제도’를 운영해 지역 핵심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청년주거복지와 일자리 지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를 위해서는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시행한 ’농업인 수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싱싱장터 4호점(소담동)의 개장과 함께, 판매 품목 다양화 등 로컬푸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한편 시민이 공감하는 동물복지와 청정축산을 위해 유기동물센터 조성과 악취관리 등급제를 새롭게 추진하겠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끝으로 최 시장은 “출범 11년을 지나 세종시가 지금까지 풍족한 재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방식이 유효하지 않은 시기가 도래했다”라며 “갑진년 새해,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망설이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정신으로 혁신을 통해 세종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동시에 중앙부처 및 의회와도 더 철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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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4급 인사발령 및 5급 파견 인사 단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28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3명의 4급 인사발령과 1명의 5급 파견 인사발령을 단행했다.◆4급 전보▲ 의정담당관 이재만◆ 4급 전입▲ 산업건설전문위원 이은일◆ 4급 전출▲ 세종특별자치시 임동현◆ 5급 직무파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효영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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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세종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 참석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자 세종특별자치시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으로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전당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며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개관식 축사를 통해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가길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어른들이 생각도 하지 못한 엉뚱한 생각과 상상을 하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제일 중요하다”며 “어린이 박물관에서 새로운 것을 체험하며 꿈과 상상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어린이들에게 “대통령 할아버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을 위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자랐을 때 더 건강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자리에 함께한 세종 사계절하모니합창단원들이 지난 여름 강릉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어린이들을 칭찬했고 이후 세종 사계절하모니합창단의 공연을 참석자들과 함께 관람하고 공연을 마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악수로 격려했다.이어 “대통령을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라고 생각해줄 수 있느냐”고 물은 뒤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았다. 윤 대통령은 박물관 시설 중 어린이들이 직접 살고 싶은 도시를 디자인하는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고른 색으로 도시를 채색하는 코너에서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내가 해도 재미있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윤 대통령은 박물관을 떠나기 전 오늘 함께한 어린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며 선물로 마련한 목도리를 메어주었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새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오늘 행사에는 세종시 등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과 박물관 설립에 이바지한 전문가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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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 상 대통령이 직접 시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상을 직접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 가족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공직사회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더했으며, 역대 최초로 국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이어 “늘 현장에 민생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의 존재 이유는 오직 국민”이라며,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공직자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오찬에서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울특별시 경찰청 과학수사과 이준희 경사는 “평소에 본인의 업무가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일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장 배성진 사무관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 가족 4명 모두 지방 공무원인데, 오늘 같이 참석한 딸도 나중에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신중웅 경사의 배우자 허정원 씨는 “남편이 일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수상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관세청 국제조사과 주영호 주무관의 아들 주설현 군(2011년생)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면서, 본인도 “우리 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찬을 마치며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서훈을 수여하고 식사를 함께해 주셔서 공직자와 가족들에게 큰 격려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후 인기 위주의 정책보다는 국가를 위해 옳은 일,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해 왔다”고 강조하고, “이제까지 해 왔던 것처럼 내년에도 국민만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통령은 오찬 종료 후 참석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행사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오늘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110여 명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국무회의 장차관급 배석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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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세종시에서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는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대한민국이 거둔 양호한 경제 성과들에 대해 국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 되어 돌파구를 찾은 결과 “15개월간 이어진 무역 적자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 불 규모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또한 “세계적인 경제 권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는 물가, 고용, 성장, 주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리나라 경제를 OECD 35개국 중 두 번째로 평가했다”고 말하며, “지난 정부와 달리 우리 정부는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역대 어느 정부에 비해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통령은 이어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 결과 “파업으로 인한 근로 손실 일수가 역대 어느 정권보다 평균 3분의 1 수준 정도로 뚜렷하게 감소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한편 “내년에는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년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우리 정부는 시장경제 원칙 하 킬러규제 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국정을 뒷받침하며 함께 달려온 공직자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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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외교부는 지난 22일 박진 장관 주재로 지자체 국제관계대사회의를 개최하여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7개 광역지자체와 인사교류를 통해 국제관계대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방정부의 해외투자유치, 수출확대, 국제행사개최, 공공외교 활동 등 다양한 국제업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관계대사들은 해당 지역의 민생 활성화와 지자체 국제교류를 지원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주요 활동계획 등을 발표했다.박진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외교부가 지방의 국제역량 강화 및 민생 활성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각 지방 현장의 수요에 맞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우리 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전북지역의 여권발급수요 급증에 대응해 전주시청이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사례나, ▲부산이 다수의 해외 도시들과 자매․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금년 9개 도시, 내년 19개 도시) 국제거점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사례 등 국제관계대사 활동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제관계대사들이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지자체 – 외교부 간 가교로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박 장관은 각 지자체들이 중점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는 미래 전략사업들이 지방 및 국가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경제라는 인식하에, 우리 국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제관계대사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지자체와 ‘One Team’이 되어 지방 발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제관계대사들이 외교부와 지방을 잇는 단단한 연결고리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파악된 지자체 및 국제관계대사들의 지원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주요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해외 투자와 인재 유치, 특화산업 육성, 공공외교, 개발협력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본부 및 재외공관의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관련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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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토론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세종시는 그동안 고사목 교체, 시민 가로수 돌보미 운영을 통한 비료 주기, 병해충 예찰활동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지만, 생육 불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국내․외 다른 지역의 가로수 관리와 시민 참여 사례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가로수 관리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가로수 관리 현안에 대한 논의는 많이 있었지만, 시의회가 대외 공론장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순열 의장이 맡았으며, 발제자로 가로수시민연대 최진우 대표, 서울환경연합 최영 생태도시팀장,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이사장, 제주참여환경연대 홍영철 대표, 세종시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 패널로는 상병헌 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 권오웅 전 정책협력관(대전세종연구원),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본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제 발표 내용으로 ▲미국 뉴욕, 서울 마포구가 시도한 트리맵(Tree Map)-시민 참여 기반의 DB 구축 및 가로수 관리 ▲가로수 시민의 인식증진 ▲민․관 공동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서울 시민조사단, 수원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등 국내․외 시민 참여 사례와 성과 등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사례가 언급됐다. 토론 시간에는 현재 관(官) 주도로 가로수가 관리되며,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부족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로수 관리 예산확보와 생태진단을 위한 식물(생태)병원 운영, 도시 숲 지원센터 운영, 특화 가로수 길 조성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날 좌장을 맡은 이순열 의장은 “시민 참여형 가로수 관리가 가능 하도록 ‘세종시 도시 숲 등 조성․관리’ 조례 개정을 소관 부서와 협의 중이다”며, “가로수 기능은 물론 심미적․환경적 가치에 대해 시민이 인식하고, 민관이 함께 세종시 가로수 문제에 대응한다면 빠르게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장은 “가로수 관리 방안이 조속히 마련된다면, 세종시가 녹색도시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을 성공시켜 가로수 관리를 선도하는 행정수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토론자로 나선 상병헌 시의원은 “가로수와 수목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연구용역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역량 및 교육 강화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를 대표해 참석한 김민식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의 가로수 현황 및 문제점, 가로수 전담팀 신설․운영 및 돌보미 운영 등 그동안의 개선 노력과 문제점을 설명했고, ‘가로수 돌보미’ 확대 운영 등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가로수 관리 추진 방안을 역설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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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 세종갑 예비후보 출마기자 회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공약보다 먼저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먼저 시민을 첫 번째로 섬기겠습니다”국민의힘 세종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성선제 후보가 19일 출마 회견에 앞서 약속한 말이다. 성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 세종시 헌법 문제, 재부팅, ▲세종시 교통문제, 재부팅, ▲세종시 경제문제, 재부팅, ▲재미없는 세종시, 재부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세종시 헌법 문제, 재부팅세종시 행정수도 개헌은 민주당 시절 관습 헌법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부정당했습니다. 그 후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입에 붙지도 않고 와닿지도 않는 명칭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열렸고, 대통령 제2집무실, 법원설치 등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청권광역의회와 메가시티 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모든 것이 ‘실질수도’를 약속한 현 정권에서 이뤄진 일입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개헌을 해내야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개헌은 어려워집니다.저는 헌법재판소 연구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그 누구보다 개헌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잘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명문수도를 위한 개헌으로 저 성선제가 반드시 세종시를 메가 세종으로 만들겠습니다.◆세종시 교통문제, 재부팅이 필요합니다.환상형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설계된 세종시는 보행자, 자전거도로 위주로 자동차 도로는 좁습니다. 또한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주차, 이중주차가 만연해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더 좁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또한 용역조사에서 버스이용률이 7.9%, 승용차 이용률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년 동안 이미 대중교통 중심도시는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포기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세종시의 교통문제는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교통문제의 해법은 도로 입체화, 신호체계 개편, 제한속도 합리화, 스마트 주차타워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현안인 KTX세종역, 가람IC, M버스, 버스노선, 광역철도 문제 등도 그 어떤 불합리한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게 시민만을 생각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더 이상 소중한 시간을 도로 위에서 버리지 않도록 저 성선제가 반드시 막힘없는 세종을 만들겠습니다.◆세종시 경제문제, 재부팅이 필요합니다.세수 부족을 기업 유치로 해결하겠다는 주장은 많지만 ‘어떻게’가 빠져있습니다. 이득이 있으면 기업은 알아서 움직입니다. 세종시를 기업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경제 논리를 조금만 생각해봐도 기업으로부터 세금과 일자리 문제 등 모든 것을 받기만 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또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을 유치하면서 세금을 덜 받으면 경제문제가 잘 해결될까요?저는 세종시를 기업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세종시에 사업장을 내면 행정수도에 위치한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홍보 효과와 더불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인근 계룡은 군부대가 유명한 도시로 군문화엑스포를 개최,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국제행정박람회를 개최하면 됩니다. 큰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해외연수를 갈 것이 아니라, 해외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저 성선제가 반드시 세종시를 잘 사는 세종으로 만들겠습니다. ◆재미없는 세종시, 재부팅이 필요합니다.주말마다 세종시에 사람이 없는 이유,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세종시. 이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재미있는 것’을 만들면 해결됩니다.아시다시피 세종시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나라 경제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꼭 큰 돈을 들여야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큰 것은 차차 투자 유치와 중앙 예산을 받아서 하면 됩니다.아주 작게는 디스코팡팡, 카트 같은 비교적 작은 놀이기구에서부터 각종 스포츠 팀, 대회 유치와 금강에 띄울 소형 리버크루즈 등은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지역 내 수많은 행사 또한 동일한 예산으로 더 효율적이고 흥미롭게 개최하면 됩니다.대관람차, 100층 마천루,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은 차차 해나가면 됩니다. 허황된 꿈은 절대 아닙니다. 어려운 도전이지만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세종시민이 즐길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저 성선제가 반드시 재미있는 세종을 만들겠습니다.이 모든 것을 저 성선제 혼자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과 전문가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과정은 성실하게, 목적은 선하게, 결과는 제대로! 저 성선제가 반드시 해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성선제 후보는 대전 한밭중학교, 대전고등학교, 고려대 법학과를 수료하고 미국 뉴ㅇ욕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세종시 선거대책위원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 경선 후보,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산업통산자원부 APEC·외교통상부 FTA 자문위원, 가톨릭대학교 법학부 교수, 한남대학교 법대 교수,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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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효율적인 의정활동 위한 연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에서 세종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시의회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먼저, 첫째 날인 18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예방)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19일에는 제주대 민기 교수가 지방 재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공 사례인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여수예술랜드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20일에는 경북대 하혜수 교수의 지방분권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교육 일정이 마무리된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한편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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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의장,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 면담 후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 공론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을 공개 제안했다.관내 고등학생이 세종 관내 대학을 졸업하고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을 통해 인구 유지는 물론 유출을 방지해 지방소멸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 의장은 지난 11월 24일 충남도립대(청양군 소재)를 방문, 김용찬 총장과 면담하면서 성공 사례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립대(이하 ‘도립대’) 졸업생 취업 현황과 공무원사관학교 수준의 교육 및 교과 외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걸친 김 총장의 설명을 듣고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의장은 “세종에 3개의 대학이 있고, 내년 공동캠퍼스도 순차 개학할 예정이지만 정작 지역을 대표하고 추세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자체의 철학을 투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행정수도에 걸맞은 인재 육성과 지역 특화 학과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공동캠퍼스의 잠재적 문제인 교양과목 이수 문제와 더불어 융복합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시립대가 지원하는 형태라면 설립 타당성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의장은 “전국 최초로 대학 무상교육을 충남도립대가 시작했고, 한해 160억을 투자해 가성비 좋은 성공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인구 80만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도 2028년 이후 고3 졸업생이 매년 5,000명씩 배출되기에 시립대 설치 고민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대 설치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주고 나아가 인재 육성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적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꾸준히 뒷받침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김용찬 총장은 “98년 개교 이래 1천여 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지리적 불리함에도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은 적은 편”이라며 “학생은 80%가 충남, 10%는 대전‧세종 등 인근 지자체, 나머지 10%가 기타 출신 분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총장은 “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C학점 이상)을 통해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고, 기숙사비도 지원(전입신고 시)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은 이제 학생 한 명의 (경제)자립을 돕는 곳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 충남도와 학교는 다양한 투자와 시도로 졸업 후 관내 정착률을 높이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립대는 내년 스마트팜 학과를 추가 신설해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한 청년 귀농 지원책을 확대할 예정으로, 졸업과 동시에 정착과 소득 창출 등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임대/분양형 대학이 2024년 순차적으로 개학을 맞이할 예정이나, 학사관리 및 운영은 물론 전공 외 교양수업과 관련하여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또 학과가 AI 및 ICT에 편중돼 관내 고교생들의 학과 선택지가 넓지 않아 대부분 외지에서 충원될 가능성도 높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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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연동초, 연동중, 세종고등학교를 나온 세종시 토박이로 이날 신용우 前 주무관은 출마 선언을 통해 노무현 前 대통령의 공약으로 자신의 고향인 연기군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다는 사실에 설레었던 과거를 들며 자신이 처음 정치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출마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부터 두 번의 지방선거 승리와 2017년 대통령 선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선출직 공직자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께서 평화롭게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사회의 불합리한 문제를 바꿔내는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세종시 집무실을 대통령 제1집무실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앞선 후보들이 언급했던 개헌, 보통교부세 확보, 대학유치, ktx역사 유치 등 모든 행정수도의 완성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자연스레 완성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신용우 후보는 “정치권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시민의 시선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려주셔서, 대한민국에서는 정의가 승리하고,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호소하며 세종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는 기본을 상실했고 양심과 염치가 있어야 할 곳에 부조리가 있고, 공정과 정의가 있어야 할 곳에 반칙과 뻔뻔함이 난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 한복판에 들어가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신용우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부대인 33경호대 출신의 인연으로 2009년 당시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일하기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前 충남도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졌었지만 안희정 권력형 성폭력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측 증인으로 증언하면서 안희정 사단과는 결별했다. 이 사건은 최종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가해자는 징역 3년 6개월 형이 확정된 바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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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 지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다양한 통상현안을 빈틈없이 수행한 탁월한 업무능력 발휘가 이번 발탁의 배경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대통령실은 “후보자의 검증된 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증진과 핵심전략 산업 육성, 산업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안 지명 후보자는 “그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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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국회의원 의정 보고회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의 4년간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 보고회가 16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오늘 의정 보고회에는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장경태 최고의원, 조숭래(대전 유성 갑), 박영순(대전 대덕), 이장섭(청주) 의원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박란희, 여미전, 임채성, 김현미, 이현정, 김영현, 안신일 의원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당원 및 지지자 400여 명이 운집 성황리 보고회를 마쳤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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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86회 정례회 폐회, 올해 회기 일정 마쳐 …"4차 본회의서 내년 본예산안 등 7건 처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5일 ‘2024년 본예산안’ 등 7개 안건을 처리한 제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 이어졌던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옥‧안신일‧여미전‧최원석‧김학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이어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 본예산도 의결했다. 세종시는 2023년도 대비 4.8% 감소(968억 원) 한 1조 9,059억 원으로, 세종시교육청은 4.2%(447억 원) 증액한 1조 1,062억 원 규모의 본예산으로 2024년을 이끌 전망이다.이순열 의장은 이날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및 법원 설치,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순열 의장은 제86회 정례회 폐회식에서 지난 11월 27일 세종‧제주‧전북‧강원 4개 시도가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고 기구를 출범시킨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면서 이는 졸속추진이라고 비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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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더욱 강화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정신건강 선도도시 세종의 실현을 위해 더욱 튼튼한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여미전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대전 고등학교 교사 흉기 피습사건 등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가 지역과 장소를 불문하고 잇따르면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정신질환자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되 지역사회의 체계적 대응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하며, “세종시 정신질환 관련 지표들도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여미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세종시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등록자 수는 321명에 달하며, 상담 건수는 2,318건에 육박한다. 아울러 작년 대비 정신건강 위기개입 건수는 25.8% 증가했으며, 고위험군 응급출동 건수는 무려 18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미전 의원은 “24시간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 대응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시 담당 부서와 기초·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들의 노고와 헌신을 잘 안다. 그럼에도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정신건강 선도도시 세종 실현을 위해서는 더욱 튼튼한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강화 방안으로는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근거 조례 제정 ▲ 지역 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 확보 ▲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의 열악한 처우 정상화 ▲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 등이 언급됐다.끝으로 여미전 의원은 “세종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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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자전거대회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 속의 세종시 만들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장군,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BRT 자전거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자전거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세종을 만들자”고 제언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역사적인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 시대가 열렸다. 이제 세종은 세종시민만의 도시도, 대한민국만의 도시도 아닌 세계 속의 도시가 되어야 하며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는 위상에 더해 글로벌 자전거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총연장 410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망, 3,165대의 공공자전거 ‘어울링’,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 세종-대전 자전거 전용도로, 금강·방축천·제천의 수변 자전거길 등 세종에는 이미 최고 수준의 자전거 인프라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세종만의 독보적인 요소를 더한다면 세종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의 대표 교통수단인 BRT 도로를 활용한 국제 규모의 자전거대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전거대회 개최를 통해 거둘 수 있는 기대효과로 ▲경기 모습을 중계해 자연스럽게 국내외로 세종 명소 홍보 ▲ 선수, 자전거 애호가, 국내외 공공자전거 보유 지자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 개최로 친환경 자전거 도시 위상 제고 ▲ 전시 및 체험, 자전거 정책 및 관련 산업 소개가 가능한 홍보관 운영으로 경제적 성과 도출 ▲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 자부심 증대 ▲ 학교 사이클부 창단 등 유망주 발굴·육성의 계기 마련 등이 언급됐다.안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시작으로 향후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은 날로 그 위상이 확고해질 것”이라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 세종의 미래를 그려야 할 때이며 BRT 자전거대회는 해법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창의력 넘치는 적극 행정으로 BRT 자전거대회를 열어 세종시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자전거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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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법원·검찰청 조속 설치'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최근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밝힌 세종 법원 및 검찰청 설치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세종시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 법원 및 검찰청의 조속한 설치를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세종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세종시 법원 및 검찰청 조속 설치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성명에서 시의회는 "먼저 지난 국회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피력한 세종시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에 대한 전향적 답변은 세종시민의 오랜 바람과 행정수도의 발전적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있어 큰 기대감을 부여했다"고 말했다.이어 강준현 국회의원이 지난 2021년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고 업급하면서, "여야 국회의원들의 다양한 노력에 이어 지난 10월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대한 대전고등법원장의 답변 또한 세종시 법원 신설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대전법원의 관할을 벗어난 세종시 법원의 설치가 시급함을 시사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더해 "최민호 세종시장 또한 이미 법원행정처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세종시 법원 및 검찰청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한 바 있다" 면서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가 입법, 사법, 행정의 조화를 이루는 행정수도의 역할을 완수하는 데 있어 세종시의 법원 설치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세종시민의 요구를 넘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의 현대화와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요구"라면서 "세종시의 사법 기능 강화가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사법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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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세종시교육청 통학차량 임차버스 안전관리 강화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은 제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학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김학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총 38개 학교에서 65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29개 학교에 44대, 동 지역 9개 학교에 21대가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운영 방식 및 안전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하여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통학차량 중 임차차량 관리에 대해 강조하며,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통학차량 임차버스 운전원 총 48명 중 25%인 12명이 모두 66세 이상으로 고령운전자에 해당하고, 이들 4명 중 1명은 70세 이상 운전자에 해당한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서 “임차버스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통학차량 임차용역 계약 시 특수조건으로 운전원의 나이를 65세 이하로 하는 자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유지 검사의 적합판정을 받으면 70세 미만까지도 자격을 갖도록 단서 규정을 두고 있고, 이마저도 운전원 구인이 어려운 경우 현실적으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세종시교육청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어 통학차량 운영에 반영하고, 이와 관련해 임차차량 운영 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을 위해 시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설협의체를 구축하고, 통학차량 문제도 세종시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여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지난달 3일 전의면에서 통학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감이 주도적으로 통학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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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행정·연구 전문인력DB 구축으로 시정 혁신 이끌어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새롬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옥 의원은 15일 제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행정·연구 우수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중앙부처 및 국책연구단지 등이 소재하고 있는 세종시는 도시 특성상 행정 및 연구 분야에 근무하는 종사자 비율이 높으므로 은퇴한 전문가들이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세종시 전문가 DB’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종시에 소재하는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공공기관의 인재와 208개 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를 활용함으로써 17개 광역시를 선도하는 행정도시로 거듭남은 물론 시민의 삶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시에서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손쉽게 찾아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 은퇴한 전문가들은 본인들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지역에 공헌할 기회를 얻게 되어 세종시에서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 2월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선진지 견학 및 8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인재DB 구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우수 인재 조사 및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도 있다.이를 통해 세종 및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 및 연구원 등 총 228명이 인재DB에 등록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재DB 등록 시 기대되는 인센티브가 ‘사회공헌’이라 응답한 비율도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전문인력DB 기반의 사회공헌시스템 구축은 세종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전문가들에게는 정책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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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떠나는 ‘젊은 도시’ 세종…"청년들이 살만한 기반을 마련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제86회 정례회에서 도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 힘 최원석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떠나는 젊은 도시 세종의 청년 정책에 대해 제언했다.최원석 의원의 발언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다. 지난달 집계된 자료에서도 전국 평균연령은 44.7세, 세종시는 38.6세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수치를 보면, 세종시의 청년 인구 비율이 높고 지역 내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4·50대 비율이 33%로 가장 많고 2·30대 청년층은 26%이며, 2017년 이후 그 비율은 점차 줄고 있다. 지난해 2·30대 순유입은 4,400여 명으로 2015년 대비 23% 수준으로 급감했다. 청년들의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도 저조했다. 30대는 전국 평균치를 약간 웃돌았지만, 20대는 약 50%로 광역시도 중 최하위였다. “경제활동과 생활 안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과연 세종시가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살아가기에도 좋은 곳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고 최의원은 지적했다.그러면서 최의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세 개 대학교에 21,000여 명, 직업계 고등학교 세 곳에 1,100여 명이 재학하고 있지만, 졸업 이후 지역 내에 취업하는 비율은 5.9%에 불과하다.” 학업을 위해 머무르는 3~4년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타지역으로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최원석 의원은 ”이들이 세종에 계속 거주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일자리 때문이다“ ”이곳에 일자리가 있다면 머무르고 싶은 청년들도 적지 않지만, 원하는 기업이나 직종의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이나 인근 대전 등으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청년은 경제생산과 소비, 문화 창출의 핵심 계층으로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며 미래 역량의 근간이다. 따라서 모든 지자체가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유입을 늘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최의원은 세종시가 ‘젊은 도시’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며 형식적인 청년 정책을 반복한다면 10년, 20년 후 지역의 청년층이 더욱 줄어들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이에 세 가지 제언을 발표했다. ▲ 첫 번째 제안으로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최근 2년간 청년 정책과제 68개에 약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지만, 청년 인구 12만 명 중 청년 정책 인지율은 21.5%밖에 되지 않으며, 지원사업의 수혜율은 평균 6.7%로 굉장히 저조해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단순히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수혜대상에 포함되면 청년 정책과제로 분류해 추진할 것이 아니라, 성인지 예산과 같이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청년정책담당관이 함께 심의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두 번째로,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률 제고를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올해 ‘취업박람회’의 일자리 매칭률은 0.47%로 구직방문자 11,000여 명 중 54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단 하루 5시간만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장을 통한 채용은 5명으로 부끄러운 성과를 기록했다. 일부 지자체들이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선호기업과 직종을 조사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진행해 안정적인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나서는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세종시에는 청년들의 선호 기업과 직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일자리 매칭 범위를 충청권으로 넓혀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나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취업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기업을 유치할 때에도 제조업이나 인력이 불필요한 업체가 아닌 청년들이 오래 일할 수 있을 만한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 세 번째로, 세종시 청년 지원사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해야 한다. 세종시는 ‘세종시 6개월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된 자’로 자격기준을 제한하고 있는 반면 타 지자체들은 대부분 ‘주민등록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자’로 보다 넓은 범위의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학업이나 일자리를 위해 잠시 거주하는 청년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이곳에서 자립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끝으로 최원석 의원은 청년들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이들의 활기찬 삶으로 세종시가 자족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