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며,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치권과 시민들의 조문과 애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한파로 인한 조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에 설치됐으며, 시민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분향소에는 안내와 동선이 정비돼 차분하고 엄숙한 추모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분향소 운영 첫날인 27일 오전 8시 30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세종시당 당직자들도 잇따라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회원들과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았다.
최민호 시장은 방명록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도 “민주주의의 희망,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을 적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치권의 추모 메시지는 고인의 행정수도 구상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와 함께 시민 분향소 운영을 위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박진만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부의장,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집행위원장은 문서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과 김봉주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제2지회장이 담당한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엄숙하고 차분한 추모 기간 유지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시당·시의회·민주평통·유가족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 모두가 상주’라는 기조 아래 시당 중심의 운영 체계와 각 운영위원회·지역위원회의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청 합동분향소에는 고인의 삶과 공적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종시는 엄숙한 추모 속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남긴 민주주의의 가치와 지역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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