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은 24일 세종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의정 성과와 향후 정국 운영 방향,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치적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박용갑 국회의원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의장,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상임대표,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지역 주민, 당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강 의원의 지난 1년 의정활동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에 함께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강 의원은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당내 재선 의원 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범계 의원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 판례를 언급하며 “세종시는 제2수도로서 대법원과 대검찰청까지 품어야 한다”며 사법 기능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준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법을 제정·개정하고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정무위원회는 금융, 공정거래, 개인정보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경제를 끌고 가는 위원회”라고 설명했다.
주요 의정 성과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추진,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정책 논의,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해임 건의,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소,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지점 확정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성과가 지역 현안 해결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 전반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명분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라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핵심 과제들이 선언을 넘어 예산과 절차 논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는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 후반기에도 지속적인 정치적 관리와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축으로 산업·주거·교통 인프라를 연계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세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 회복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이자, 국회 후반기와 향후 정국을 향한 정치적 방향성을 분명히 한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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