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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 - “학력·AI·행정, 다시 책임지겠다” - “교육은 구호 아닌 설계… 공교육이 중심 돼야” - “학교를 살리고 아이의 삶을 키우는 교육”
  • 기사등록 2026-01-22 14: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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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은 2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력 회복과 AI 교육의 정상화, 공정한 교육행정 확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세종교육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2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강미애 소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약속이지만, 지금의 세종교육은 아이의 삶보다 제도를 먼저 고민하고 학교는 교육보다 관리와 행정 부담에 지쳐 있다”며 “이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세종의 미래도 단단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자신을 30년 넘게 교실과 학교, 교육행정 현장을 거쳐 온 교육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아이와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온 경험은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여야 한다는 하나의 결론으로 모아졌다”며 “학교는 다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과제로는 학력 향상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세종의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기초학력 부족과 학력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세종을 떠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반고 중심 구조 속에서 학력 격차가 누적되고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사교육 의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세종형 AI 학습지원 시스템 구축과 세종학습회복센터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학력은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배움의 깊이와 축적된 역량”이라며 “놀이와 체험이 학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균형 있게 설계될 수 있도록 공교육 안에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AI 교육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강 소장은 “AI 교육은 기술 과시로 흐를 때 실패한다”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형 AI센터 설립, AI·디지털 특화 고등학교 운영, 모든 학생을 위한 디지털·AI 기초소양 교육을 통해 AI를 ‘대체의 기술’이 아닌 ‘협업과 확장의 도구’로 만드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세 번째 과제로는 교육행정의 공정성 회복을 내세웠다. 강 소장은 “전문직 선발 공정성 논란, 부적절한 인사 개입, 채용 과정의 안전 검증 누락, 산하기관 채용의 투명성 훼손, 편파적 예산 배분과 사업 선정 특혜 의혹 등으로 시민 신뢰가 흔들려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하지 않은 교육행정은 아이들에게 정의를 가르칠 자격을 잃게 한다”며 “인사·채용·예산·사업 선정 전 과정의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세종은 젊은 도시지만 교육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학교와 아이들은 바쁘지만 배움의 깊이와 삶의 균형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와 교장, 교육행정가로서 이 구조의 한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아왔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강미애 소장은 출마 선언을 마무리하며 “책임 있게, 제대로, 공정하게 학교를 살리고 아이의 삶을 키우는 세종교육을 다시 설계하겠다”며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세종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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