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이상 승진심사 결과를 확정해 총 34명을 승진 대상자로 결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이상 승진심사 결과를 확정해 총 34명을 승진 대상자로 결정했다. 사진은 세종시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승진심사에서는 3급 1명, 4급 11명, 5급 22명이 포함됐다. 행정직을 중심으로 하되 세무·전산·사회복지·시설·학예·과학기술직 등 전 직렬을 아우르며, 특정 직렬에 편중되지 않은 인사 구조를 보였다. 특히 그동안 승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전산·기술직 계열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
3급 승진 대상자는 운영지원과 소속 이경우 지방서기관 1명이다. 이 서기관은 인사·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해 온 인물로, 이번 승진을 통해 세종시 행정 운영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4급 승진 대상자는 총 11명으로, 행정직 6명과 전산직 1명, 시설직 4명으로 구성됐다.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최홍규 사무관과 시민소통과 김산옥 사무관, 문화체육관광국 한글문화도시과 임미라 사무관, 문화유산과 박석근 사무관, 도시주택국 건축과 이순희 사무관, 교통국 교통정책과 홍정희 사무관,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김민예 사무관이 행정직 승진 대상자로 포함됐다.
이 가운데 김산옥 사무관의 승진은 주목된다. 김 사무관은 전산직 출신이지만 행정업무에도 능통하고 소통행사의 달인으로 평가를 받아온 반면 전산직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승진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이번 4급 승진 확정으로 관리자로서의 경험과 업무능력을 인정 받은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설직 승진 대상자로는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이석빈 사무관,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 이관형 사무관, 환경녹지국 물관리정책과 조은성 사무관, 감사위원회 임수열 사무관 등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방과학기술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기술직 관리체계 강화를 염두에 둔 인사로 해석된다.
5급 승진 대상자는 총 22명이다. 행정직에서는 교통국 교통정책과 배상훈 주사와 지능형도시과 이윤희 주사,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 김민수 주사, 감사위원회 김훈래 주사, 운영지원과 김영동 주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임상록 주사, 대외협력담당관실 김나현 주사, 자치행정과 김효정 주사, 회계과 이은선 주사, 경제정책과 배가영 주사, 도농정책기획과 김지혜 주사, 복지정책과 김미하 주사 등이 포함됐다.
세무직에서는 자치행정국 세정과 김형래 주사와 윤장근 주사가 승진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전산직에서는 기획조정실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실 박종춘 주사가 포함됐다. 사회복지직에서는 보건복지국 아동청소년과 강예구 주사가 승진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설직 승진자는 토목 분야에서 김선곤·정종남·권방순 주사, 건축 분야에서 최윤조 주사, 지적 분야에서 이창열 주사로 구성됐다. 산업입지, 도농정책, 재난 대응, 도시·건축·토지 행정 등 세종시 주요 기반 행정을 담당해 온 인력들이다.
전문 연구직 인사로는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 김동준 연구사가 지방학예연구관으로 직급이 조정됐다. 문화유산 조사·연구와 보존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다.
승진 임용 일정도 함께 제시됐다. 4급 이상 승진 대상자는 장기교육 파견 등과 연계해 2026년 1월 중 임용될 예정이며, 5급 승진 대상자는 승진자 교육 이수 후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세종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현장 실무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승진 대상을 결정했다”며 “직렬 간 형평성과 조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승진심사는 행정·기술·디지털 행정 전반의 균형을 모색한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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