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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중협박·거짓신고에 손해배상 청구…경찰 “국민 세금 낭비 막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이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과 야탑역 살인 예고 글 게시로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가해자 2명을 상대로 총 6,700만 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공중협박과 거짓신고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최근 사회에 불안을 조성하고 경찰관 출동을 유발한 공중협박과 거짓신고 행위가 단순 장난이 아닌 심각한 범죄이며,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사회적 손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무차별적인 소송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사안의 중대성과 동원된 경찰력 규모, 비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신세계백화점 폭파 사건은 지난해 8월 5일 한 누리꾼이 관련 유튜브 영상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에 폭파한다”라는 댓글을 게시해 공중협박 등 혐의로 다음날 체포된 사건이다. 또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은 같은 해 9월 18일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라는 제목의 허위 글을 올린 뒤 56일 뒤 검거된 사례다. 두 사건 모두 시민 불안을 크게 키운 대표적 온라인 협박 범죄였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건 접수 이후 검거까지 지역경찰·기동대·특공대·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다수의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청은 이 과정에서 투입된 비용과 인력 소모가 결국 정상적인 치안 서비스를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경찰청 추산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폭파 사건에는 12,567,881원이,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에는 55,051,212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범죄자들에게 총액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경찰청은 “공중협박과 거짓신고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막대한 공공 비용을 초래하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형사처벌뿐 아니라 손해배상청구까지 적극 검토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경찰은 “경찰력 투입으로 낭비되는 세금은 결국 시민의 부담이 된다”며 “책임 있는 법 집행과 예방 활동을 통해 공공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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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누락된 절임배추 회수…소비자 주의 당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해남군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주)황금마을’이 제조·판매한 절임배추 제품에서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식품의 기본 표시사항 중 하나인 제조일자가 누락된 사실이 적발되면서 내려졌다. 식약처는 해남군청에 즉각적인 회수를 요청했고, 해남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은 20㎏ 포장 절임배추 제품 41개, 총 820㎏ 규모다. 실제 제조일은 2025년 12월 1일로 확인됐으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5일이다. 제품은 농업회사법인(주)황금마을에서 생산됐고, 회수 조치는 전남 해남군이 담당한다.식약처는 “제조일자가 누락된 제품은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인이 어려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동일 제품의 진열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자체에 지도 점검을 요청했다.이번 조치는 식품 표시 기재 의무 준수와 소비자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식약처는 식품 표시·관리 기준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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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시상…고헌중 김현서 학생 대상 영예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고헌중학교 1학년 김현서 학생에게 대상인 샤롯데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작 50점은 8일까지 무료 전시된다.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독후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전국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는 독서와 미술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주제표현성·창의성·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5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시상식에서는 고헌중학교 1학년 김현서 학생이 대상에 해당하는 샤롯데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금상 3명(각 100만 원), 은상 6명(각 50만 원), 동상 10명(각 30만 원), 장려상 30명(각 2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총상금 규모는 1,700만 원이다.장혜선 이사장은 “독서미술대전은 책을 즐기고 읽은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작품에서 놀라운 창의력과 실력을 확인했고, 이를 더 격려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경험이 값지고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여러분의 재능과 창의성은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다”며 “재단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대상 수상자인 김현서 학생은 “책과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한 느낌”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은 만큼 책을 더 가까이 두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수상작 전시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은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얻은 감동과 생각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창의적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 김현서 학생의 소감은 독서가 개인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독서와 예술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가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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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배달음식 3,812곳 위생 점검… 35곳 적발, 경상도에서만 67.7% 적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다소비 메뉴를 조리‧배달하는 전국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점검한 결과, 3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시설기준과 건강진단 미실시가 가장 많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김치찜, 해물탕 등 겨울철 다소비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 3,812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곳을 우선 선정했다.점검 결과 총 3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에서만 23곳이 적발돼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위반 유형을 보면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이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진단 미실시가 11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과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보관 기준·규격 위반 2곳이 적발됐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시행한 뒤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찜, 탕, 찌개류 등 조리식품 11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는 배달 시장이 확대되면서 조리환경의 위생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내년에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이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스마트폰 필수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번 점검에서 식중독균 검사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위생·시설기준 위반 사례가 꾸준히 확인됐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 조리환경 점검과 업소의 자율적 개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신고 참여가 안전한 겨울철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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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탈퇴도 환불도 ‘벽’…이용자 불편 누적에 조사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쿠팡이 복잡한 계정탈퇴 절차와 제한적인 환불 체계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 속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사실조사에 착수했다.최근 쿠팡 이용자 사이에서는 “가입은 쉬운데 탈퇴는 어렵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 이후 계정 탈퇴를 시도하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쿠팡의 탈퇴 절차는 직관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다단계 인증과 화면 전환을 요구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앱 화면에서 탈퇴 메뉴는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감춰져 있다. 이용자는 하단의 사람 모양 아이콘을 찾고 설정, 회원정보 수정,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후에는 PC 화면 전환이 요구된다. PC에서도 마이쿠팡→개인정보 확인/수정→비밀번호 입력→하단의 ‘회원탈퇴’를 찾아야 하고, 비밀번호 재입력, 이용내역 확인, 설문조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최종 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이용자들은 “탈퇴까지 최소 10분 이상 걸린다”거나 “경로를 찾는 데만 1시간이 걸렸다”고 호소했다.이처럼 많은 단계와 반복 인증이 요구되는 구조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쿠팡의 탈퇴 절차가 실질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고 사실조사에 착수했으며,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탈퇴 문제 외에도 환불 체계 역시 이용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쿠팡은 결제 시 이용자의 명의와 계좌가 달라도 제약 없이 결제를 받아들이지만, 환불 단계에서는 명의가 다르면 현금 환불을 거부하고 쿠팡머니로 이체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문제는 이 쿠팡머니조차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이용자가 존재한다는 점이다.특히, 신용불량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사용할 수 없어 지인 계좌를 이용하거나 현금으로 가상계좌에 입금해 상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환불이 필요할 경우 쿠팡은 “명의가 다르다”는 이유로 환불을 제한하고 쿠팡머니로 전환한다. 신용불량자는 쿠팡머니를 현금화하기 어렵고 결제 외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금액이 플랫폼 내부에 묶이는 셈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입금은 아무 제약 없이 받으면서 환불은 명의 문제로 막는다”는 비판이 나온다.이 같은 구조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쿠팡 내부에는 사용되지 못한 쿠팡머니가 상당 규모로 존재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약자로서 또다시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결제와 환불 모두 동일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소비자 보호 원칙을 강조했다.방미통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탈퇴·환불 절차 개선과 제재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용자의 기본권과 자기결정권,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탈퇴도, 환불도 쉽게 할 수 없는 구조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이번 조사와 논의를 계기로 플랫폼 이용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과 해지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는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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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끼어들기 단속 5개월 만에 10만 건 적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한 ‘3대 기초질서’ 강화 정책에 힘입어 끼어들기 위반이 5개월 만에 10만 건을 넘는 등 총 13만 5,574건이 적발된 가운데, 제도 개선과 단속 효과가 국민 체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지난 7월 교통·생활·서민경제 분야의 무질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3대 기초질서’ 과제를 선정하고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주 단위 추진 점검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추진 과정에서 단속, 홍보, 시설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교통질서 확립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5대 반칙운전으로 지정된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중 끼어들기 위반이 10만 7,41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새치기 유턴은 1만 3,669건, 꼬리물기 위반 1만 693건, 고속도로 전용차로 위반 3,732건 등 총 135,574건이 적발됐다.경찰청은 반칙운전 예방을 위해 표어·홍보영상·공익광고를 제작해 송출하고, 지역 선포대회, 전광판 안내, 현장 캠페인 등 직접 홍보를 병행했다. 이어 전국 상습 위반지역 833개 교차로를 ‘핵심 교차로’로 지정해 정차금지지대 설치, 유턴구역 조정, 끼어들기 방지 표지판 신설 등 교통시설을 정비하며 운전자의 자연스러운 준법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정책 효과에 대한 국민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온라인 여론분석에서는 정책 발표 전 미미했던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고, ‘안전한’, ‘깨끗한’ 등 긍정 키워드 비중이 46%를 차지했으며 긍정·중립 비율이 67%로 나타났다. 11월 19일 고속도로 9개 지점에서 실시한 버스전용차로 준수 체감도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1,968명 중 78.4%가 “단속이 효과 있다”고 답했다.경찰청은 올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12월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단속장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2026년에는 상습정체 교차로 10곳에 장비를 설치하고, 2027년부터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호·과속 무인단속장비에 꼬리물기 단속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과 끼어들기·불법유턴 단속 장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단속과 홍보, 계도 활동을 동시에 추진해 교통질서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 점이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신도심과 구도심, 산업단지, 행정기관 구역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도시 구조로 출퇴근·주말 이동량이 많은 만큼, 일부 운전자의 반칙운전은 곧바로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질서 준수는 단속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 규칙이라는 점에서 운전자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세종시는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는 생활권 도로 비중이 높고, BRT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자리잡고 있어 끼어들기, 급차로 변경, 꼬리물기 등의 무질서는 도시 전체의 흐름과 안전을 크게 해친다. 시민들이 준법 운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때 교통환경 개선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세종시민 모두가 ‘한 사람의 편의보다 모두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일상의 작은 배려와 준법운전을 실천할 때, 도시의 교통 질서는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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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복지시설·취약가구에 3억 원 난방설비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복지시설과 난방 취약가구 880여 곳에 총 3억 원 규모의 난방설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했다.롯데장학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설비를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올해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과 협력해 시설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전국 복지시설 80여 곳과 수급자, 한부모·다문화·장애 가정, 조손가정 아동 등 약 800가구에 난방 설비와 난방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품에는 콘덴싱 보일러, 냉난방기, 전기 온풍기, 전기매트 등이 포함돼 난방 효율성과 실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마음온도 37도’ 사업은 사람의 체온 36.5도에 0.5도의 따뜻함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운영해 온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누적 30억 원 상당의 난방설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게 효율 좋은 난방기기 보급은 생활 안정과 에너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이은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추위를 많이 느낀다는 개인적 경험을 전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면 한겨울의 추위가 어려운 분들께 얼마나 가혹한지 절실히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올 때마다 ‘올해도 잘 보내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소외계층의 난방 문제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강조했다.장 이사장은 또 “복지시설과 각 가정에 8년째 난방설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사업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난방설비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누진세 문제’를 언급하며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해 지원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장 이사장은 “이번 난방설비가 단순히 체온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덥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롯데장학재단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이 혹독한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난방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8년째 이어온 ‘마음온도 37도’ 사업이 올해도 온기를 전하며 더 많은 이웃들의 삶을 지탱하는 따뜻한 힘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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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농성장 ‘폭력 철거’ 규탄…“청소년 인권 짓밟혔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학생인권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 후퇴 저지! 긴급행동’은 2일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농성장이 설치 두 시간도 되지 않아 중구청과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철거됐다며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녹색당, 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정의당 청소년위원회, 정의당 서울시당 청소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학생인권 후퇴 저지! 긴급행동’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추진과 전날 발생한 강제집행 사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단체는 “학생 인권을 축소하고 정치적 혐오를 재생산하는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폐지안 철회를 촉구했다.긴급행동은 1일 오전 서울시의회 인근 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으나 설치 한 시간도 지나지 않은 오전 9시 30분경 중구청 직원 20여 명과 경찰이 현장에 진입해 천막을 강제로 철거했다. 단체는 “사전 계고나 절차 안내 없이 수분 만에 철거가 진행됐다”며, 현장에서 불법 채증과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폭력적 강제집행에 대한 증언도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종대학교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웠던 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소속 이아란 연대사업위원장이 사전에 전달한 발언문이 공유됐다. 그는 자신을 “전국야구팬연합 고척스카이돔지부 깃잡이이자 소명 연대사업위원장”이라고 소개하며 “저기 보이는 철덩이의 무덤이 중구청과 경찰이 마구잡이로 부수고 잡아뜯고 끌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허리가 꺾이고, 손가락이 꺾이고, 깃대가 부서지고, 발목이 깔리는 일이 있었다”며 “경찰은 조롱 섞인 웃음을 지으며 기둥과 사람을 깔아뭉갔고, 중구청 직원들은 칼을 휘둘러 농성장을 지키던 사람들의 피를 묻혔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의 목소리만 짓밟히면 되는 것이냐”고 되물으며 “현장에서 다친 자신 역시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함께 싸워 학생인권법 제정과 조례 사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단체가 제공한 현장 자료와 당사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상자는 총 7명이다. 철거 충돌 과정에서 손바닥이 깊게 찢어지거나 철골 구조물에 눌리는 등 물리적 상해가 있었고, 일부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한 청소년은 날카로운 도구에 손을 베어 119 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또 다른 청소년은 충돌 과정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다 철근 붕괴 시 머리를 눌려 병원으로 옮겨졌다.천막 안에 고립됐던 대학생 참가자는 직원들에게 사지가 강제로 들려나가며 근육 파열 가능성이 제기됐고, 대학원생 참가자는 기동대의 가격과 충돌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입원 권고를 받았다. 또 다른 대학생은 발로 차이거나 눌림을 당해 발목·머리 통증 및 손 떨림 증상을 호소했으며, 천막 줄에 목이 잠시 졸리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단체는 공황발작, 과호흡, 조증 삽화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참가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법률가들의 위법성 지적도 제기됐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행정대집행법상 계고·영장 통지 절차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며 “도로법의 ‘신속 조치’ 예외는 통행과 안전을 즉시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데, 해당 장소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구청과 경찰의 조치는 직권남용·재물손괴·상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폭력적 강제집행에 대한 증언도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한 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소속 이아란 연대사업위원장이 사전에 전달한 발언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먼저 “세종대학교 종합감사 촉구 결의대회 참여로 현장에 직접 올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힌 뒤, 자신을 “전국야구팬연합 고척스카이돔지부 깃잡이이자 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연대사업위원장”이라고 소개하며 “투쟁으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이아란 위원장은 전날 강제철거 현장을 “철덩이의 무덤”이라고 표현하며 “경찰과 중구청이 마구잡이로 부수고 잡아뜯고 끌어낸 결과”라고 규정했다. 그는 “누군가의 허리가 꺾이고, 누군가의 손가락이 꺾이고, 누군가의 깃대가 부서지고, 누군가의 발목이 깔린 결과가 바로 그 자리”라며 “경찰은 조롱 섞인 웃음을 지으며 기둥과 사람을 깔아뭉갔고, 중구청은 칼을 휘둘러 농성장을 지키던 사람들의 피를 묻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중구청장 김길성, 서울경찰청장 박정보에게 묻는다. 청소년인권을 향한 목소리가 짓밟히기만 하면 손이 베이든, 허리가 꺾이든 상관없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그렇게 만들고자 한다면 그 결말을 기꺼이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아란 위원장은 본인 역시 현장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둥을 끌어안고 버티는 과정에서 허리가 꺾이고 손가락이 꺾였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며, “동지들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 함께 싸운다면 학생인권법이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지켜지는 날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쟁”을 외치며 학생인권 수호 의지를 거듭 밝혔다.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 활동가는 “평화적 농성장을 향해 공권력과 행정권력이 청소년 ‘입틀막’을 자행했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청소년의 시민성을 부정하는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이 제동을 건 내용을 주민조례발안 방식으로 우회해 재상정하는 것은 반헌법적 폭주”라고 지적했다.긴급행동은 서울시의회의 조례 폐지 추진 중단, 중구청·경찰의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국회의 학생인권법 제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과 문화제·피켓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학생은 시민이며 폭력 없이 말할 권리가 있다”며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안에서 학생을 통제나 지도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 보고, 국가법에 규정된 인권 원칙을 교육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제정된 지방자치단체 조례다. 두발·복장 규제, 체벌, 강제 야자·보충수업, 성별·종교·장애·성적지향·성별정체성·가족형태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학교가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구제할 책무를 지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 학생인권조례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정돼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 사생활의 권리, 안전하게 배움터를 누릴 권리를 명시해 왔다.그러나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조례가 학교 현장에서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고 주장하며 폐지를 추진해 왔다. 이들은 특히 성적지향·성별정체성 차별금지 조항과 인권교육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성적 자유 조장”, “조기 성애화”, “소아성애 옹호” 등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해 왔고, 두발·복장 규제 완화와 체벌 금지 등이 “교권 약화와 학교 기강 해이”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또 학생인권조례가 상위법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권리 규정이며, “좌파적·계급투쟁적 인권관을 주입한다”는 이념 프레임도 함께 내세우고 있다.이에 대해 인권·교육단체와 법률가들은 서울시의회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고 정치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학생인권조례는 이미 헌법, 아동권리협약, 교육기본법 등이 선언한 기본권을 학교 안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세부 규정으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하며,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등은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는 설명이다. 두발·복장 자율과 체벌 금지는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과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권리와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교권과 조화를 이뤄야 할 사항이라는 게 이들의 반론이다. 특히 대법원이 이미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바 있는 상황에서, 형식만 ‘주민조례발안’으로 바꾸어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다시 통과시킨 것은 법원 판단을 우회하는 반헌법적 행태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한 조항의 존폐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청소년을 인권의 주체로 볼 것인지, 여전히 통제와 순응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충돌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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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무선 백도어 해킹 동시에 겨냥…진종오 의원 “법·제도 공백 더는 방치 못해”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11월 2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저작권법 개정안과, 급증하는 스파이칩·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비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선 필요성을 1일 잇따라 강조하며 “불법복제 유통과 물리적 해킹 위협 모두에서 국가 차원의 규제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저작권 침해의 주요 경로인 ‘불법복제물 링크 제공’ 행위가 명확한 침해로 규정되는 법 개정이 추진되면서, 권리자 보호 강화와 우회적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진종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정부 의견이 반영된 조정 대안으로 11월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현재 저작권법은 불법복제물을 직접 게시하거나 유통하는 행위만을 처벌하고 있어, 실제로 불법 콘텐츠 확산의 핵심 통로로 지목된 링크 제공 사이트에 대한 규제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복제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영리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불법임을 알면서도 게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저작권 침해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직접 게시뿐 아니라 우회적 방식의 유통·확산 경로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진다.징벌적 손해배상 수준도 대폭 강화되었다. 당초 의원안은 최대 3배 배상 기준을 제시했으나 정부 의견을 반영해 최대 5배까지 상향했다. 반복적·악의적 침해행위에 대한 억지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현장조사 권한도 신설됐다. 그동안 공무원에게는 수거·폐기·삭제 권한만 있어 자료 확보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정안은 현장 출입·조사·서류 열람 권한을 법에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처벌 규정도 두었다.진 의원은 “링크 제공 사이트는 확산력이 크고 규제의 틈새에 놓여 저작권 침해를 키워 온 주요 요인”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권리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진 의원은 같은 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선 백도어’ 해킹 위협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 USB 케이블에 초소형 스파이칩을 삽입하는 방식 등 변칙적인 공격이 늘고 있지만 현행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기준은 사용자 인증·암호화 등 소프트웨어 중심 통제에만 집중돼 있다.특히 현행 ISMS 기준은 ‘비인가 AP(무선 공유기)’ 차단 같은 와이파이 기반 보안만을 규정하고 있어, 스파이칩·무선 통신 모듈 등 미상의 물리적 해킹 장비 탐지 기준은 없는 상태다. 입법조사처는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SMS 인증 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진 의원은 “스파이칩 등 물리적 장비를 이용한 해킹 위협은 이미 현실화됐고 통신사, 병원, 대학처럼 ISMS 의무 적용 기관은 국민의 데이터와 직결된 만큼 물리보안 기준 강화가 필수”라며 “ISP 등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개정이 이뤄질 경우 통신사 등 대규모 기반시설뿐 아니라 상급종합병원, 주요 대학 등 ISMS 의무 대상 기관 전반의 보안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불법복제물 링크 제공부터 스파이칩 기반 물리 해킹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위협이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진종오 의원은 “제도적 사각지대를 신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 강화라는 두 축이 함께 정비될 때 국민 권익과 디지털 생태계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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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집단소송 확산에 ‘과거 46만 건 유출’까지 재조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쿠팡에서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2023년에도 약 46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다시 부각되며 기업의 반복된 보안 부실에 대한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피해 소비자들은 단체 소송을 준비하며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쿠팡은 11월 29일 고객 계정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당초 4,500여 건 유출로 발표했던 내용이 정밀 조사 후 7,500배 이상 확대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이 커졌다. 쿠팡은 “결제 정보나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실명·주소·연락처만으로도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 속에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증폭됐다.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두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난 2023년 쿠팡의 개인정보 46만 건 유출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도 고객 이메일과 일부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외부에 전송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쿠팡의 보안 체계가 근본적으로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2023년 사건은 “일부 직원의 실수”라며 축소된 설명으로 마무리됐지만, 2년 만에 더 큰 규모의 유출이 발생한 만큼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해킹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보안 실패의 결과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2023년 경고를 무시한 채 보안 강화에 소홀했던 결과가 이번 참사로 이어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유출 사건 직후 온라인에서는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집단소송 참여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쿠팡 단체소송’을 표방한 온라인 카페와 오픈채팅방은 개설 직후 수천 명 이상이 몰렸고, 실명 인증 기반의 참여 플랫폼도 속속 등장했다. 법조계에서는 여러 법률사무소가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이며, 000 변호사 측은 “쿠팡이 고객 정보 보호에 대한 기본적인 주의의무조차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과거 판례를 기준으로 피해자 1인당 배상액은 5만~10만 원 수준이지만, 이번 피해 규모가 3,37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전체 배상액이 조 단위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소 유출은 단순 불편이 아니라 생명·신변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쿠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다. 쿠팡을 사칭한 스팸 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유출 경로와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쿠팡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죄송하다”며 보안 시스템 재정비를 약속했지만, 소비자 상당수는 “2023년 유출 때도 같은 말을 했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의무를 지속적으로 소홀히 한 채 사후 대응에만 급급해온 쿠팡의 태도에 대해 “기업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다.2023년 46만 건 유출에 이어 2025년 3,370만 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연달아 발생한 것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기업의 보안 의식 부재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로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법적 대응이 본격화한 만큼 쿠팡은 더 이상 ‘사과문’에 기대선 안 되며, 정부 역시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수천만 명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사고로, 재발 방지와 책임 규명이 끝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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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전한 따뜻한 겨울…롯데삼동복지재단, 1억5천만 원 규모 나눔 펼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27일 울산 지역 학생들에게 겨울용 패딩을, 취약계층 1,178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7일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신격호 롯데 겨울나기 의류지원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 232명에게 겨울용 패딩을 전달했다. 이번 의류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겨울 의류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울산 남구, 울주군, 동구, 북구, 중구 등 5개 구‧군의 교육복지 수혜 학생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인당 패딩 1벌씩 총 7,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같은 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는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나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된 나눔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필수 식재료인 김장김치를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만 3,040명에게 약 10억 원 상당의 김치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1,178명을 선정해 가구당 10kg씩 총 8,000만 원 규모의 김치를 지급했다. 대상자들은 울산 5개 구군 전역에서 고르게 선정됐다.장혜선 이사장은 의류지원 전달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패딩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지난 김장 나눔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김치도 좋지만 따뜻한 겨울옷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것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좋은 브랜드 패딩을 입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재단이 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해왔지만 이번 패딩 지원만큼 마음이 설레고 기뻤던 적은 드물었다”며 “학생들이 이 패딩을 입고 행복해할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또 “이런 마음까지 패딩에 담겨 학생들에게 전해져 올겨울이 더욱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열린 김장나눔 전달식에서 장 이사장은 김치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람에게 밥과 김치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밥상에는 늘 김치가 함께해야 한다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엔 염분으로 인해 김치가 꼭 필요하고, 겨울엔 신선한 채소가 귀해 김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곳에 김치를 드리며 느꼈다”며 “평소에도 김치를 좋아했지만 최근 들어 그 가치를 더 깊이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분들의 밥상에 재단이 준비한 김치가 올라간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고, 이 김치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재단이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이번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 울산에 대한 애정과 나눔 철학을 이어가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패딩 및 김장김치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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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시상…청년 혁신가 17팀 빛났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380개 스타트업이 경쟁한 가운데 1분야 ‘푸코스클린팩토리’, 2분야 ‘이노맥신’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롯데장학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결선 및 시상식을 열고, 유망 청년기업인들의 혁신적 도전과 성과를 격려했다. 올해 대회에는 식품·유통·문화·소셜벤처 등 1분야와 AI·반도체·바이오헬스 등 2분야로 나누어 총 3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선과 본선, 멘토링 과정을 거쳐 17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결선에서는 참여 팀들이 직접 사업모델을 발표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1분야에서는 ‘푸코스클린팩토리’, 2분야에서는 ‘이노맥신’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각 1,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4팀에는 900만 원, 우수상 4팀에는 60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300만 원이 전달됐다. 더불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2팀에는 150만 원,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유동훈 특별상 1팀에는 100만 원이 각각 제공됐다.또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은 참신한 발상과 기업가정신을 보여준 2개 팀을 별도로 선정해 유동훈 특별상을 시상하고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혁신 인재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수상팀 전원에게 투자기관 대상 사업모델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연계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한 아이템 고도화·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시상식에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장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텐데,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여러 도전을 거쳐왔고, 50년 넘는 시간 동안 삶은 뜻한 대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며 청년들의 도전 자체에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장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특별한 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창업은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노력만으로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청년기업가대상이 만들어진 이유도 바로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보자는 데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할아버지께서도 우유 배달로 시작하셨고, 여러분 역시 미래를 이끌어갈 ‘작은 경제인’이라고 생각한다”며 “훗날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의 인연을 소중히 기억해 달라”고 말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한편 롯데장학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수상팀들의 창업 생태계 안착을 위해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실질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는 청년 기업인들의 활약이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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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진의 백세알부민에서 유리조각 검출…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단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명 의사가 홍보한 혼합음료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에서 유리조각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포천의 상아생명과학주식회사가 제조하고 서울 강서구 소재 ㈜지케이라이프가 판매한 혼합음료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에서 길이 약 12mm의 유리조각이 검출돼 즉각적인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7. 9. 20.’로 표시된 990g(33g×30병) 용량 제품으로, 총 1,814kg(33g×54,960병)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회수는 지난 11월 12일 동일 제품에 대한 1차 회수 조치 이후 추가로 접수된 소비자 이물 신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소비기한이 다른 제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제조·유통 과정의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식약처는 서울 강서구청에 회수 대상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하도록 지시했으며, 구매 소비자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해당 제품을 판매한 ㈜지케이라이프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회수 대상 제품과 동일한 용기를 사용한 제품까지 자율 회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물 혼입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제품에 사용된 ‘오한진’이라는 이름은 실제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한진 박사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교수 및 진료 부장을 역임했으며 방송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의료 전문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명 인사가 모델로 등장하는 제품의 경우, 그 이름 자체가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특히, 이번처럼 안전성 문제로 인해 반복적 회수 조치가 이뤄지는 사례에서는 유명 의사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라 하더라도 성분, 제조 과정, 회수 이력 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는 주체적인 판단 기준이 요구된다. 제품 모델과 제조·품질 책임 주체는 다르며, 제품의 안전성은 광고에 등장한 유명인의 전문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식약처는 “불량식품이 의심되거나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내손안’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유명 의사의 이름이 붙은 건강음료에서 유리조각이 검출된 이번 사안은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과 함께 유명인 홍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맹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제품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준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식약처 역시 지속적인 점검과 회수 조치를 통해 소비자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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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베트남 10개 대학에 장학금 전달…16년째 글로벌 인재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19일과 21일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에서 베트남 교육부 추천을 받은 10개 대학의 저소득·성적우수 대학생 100명에게 총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과 21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현지 대학생 100명에게 1인당 450달러씩 총 45,000달러(약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교육부(MOET)가 추천한 대학을 중심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장학생을 선발했다.호치민과 하노이에서는 각각 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Hanoi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등 베트남 주요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으로 현재까지 베트남에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17억 원에 이르며, 재단의 장기적 국제 교육 지원 활동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19일 호치민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롯데 법인장 8명,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권태한 총영사 대리,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및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어 하노이에서 열린 21일 행사에도 장 이사장을 비롯한 롯데 법인장, 교육부 관계자, 장학생 5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베트남은 저희가 16년째 지원하고 있는 나라”라며 “베트남 학생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저희도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 계열사들이 이곳 베트남에 다수 진출해 있는 만큼, 여러분이 졸업 후에도 롯데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은 베트남의 리더로서만 만족하지 말고 세계의 리더를 향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며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재단이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재단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됐다.롯데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장학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7천여 명의 학생에게 총 38억 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의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아시아 지역 인재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롯데장학재단의 베트남 장학사업은 16년간 꾸준히 이어온 교육 지원의 대표적 사례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아세안 지역 우수 인재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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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직원, 가수 김호중에 4천만 원 요구…법무부 “형사고발·중징계 명령”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법무부는 최근 다수 언론에 보도된 가수 김호중 씨 금전 요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4,000만 원을 요구하고 협박까지 한 사실이 진상조사로 확인돼 형사고발과 중징계를 소망교도소장에게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가수 김호중 씨 관련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경 소망교도소로부터 해당 직원이 김호중 씨에게 4,000만 원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가 접수됐고, 이를 확인한 법무부는 즉시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서울지방교정청 광역특별사법경찰팀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A씨가 김호중 씨에게 금전 차용을 요구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협박에 해당하는 행위도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교정시설 내 직원의 비위가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법무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소망교도소장에게 즉각적인 형사고발과 중징계를 명령했다.법무부는 특히 A씨가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 등 중대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서의 엄정한 조치를 주문했다. 동시에 내부 절차에 따른 징계 역시 병행 추진하도록 지시해 교정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번 사건은 교정시설 직원의 부적절한 금전 요구가 실제 조사 결과로 확인된 드문 사례로, 법무부는 이를 계기로 소망교도소의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유사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정시설 내 청렴문화 확립과 제도적 보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 비위 적발이 아닌 교정행정 신뢰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교정기관 직원의 비윤리적 행위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만큼 철저한 재발 방지와 청렴 강화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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