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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로컬푸드 판매 농산물 수거․검사 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최근 유통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판매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검사 대상은 지역 농산물 직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감자, 가지 등 다소비 농산물 73건과 시금치, 셀러리 등 시기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107건 등 총 34개 품목 180건이다.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510종,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무기비소), 곰팡이독소 5종(총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등으로 검사 결과, 시금치 1건에서 잔류농약 ‘터부포스’가 기준치(0.05㎎/㎏)를 초과(0.21㎎/㎏)해 해당 농산물은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의 특성을 감안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횟수를 연 1회 300건 검사하던 것을 연 2회(상‧하반기) 520건 이상으로 대폭 늘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생산 농가는 농산물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만을 사용해야 하며, 휴약기간을 지키는 등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분석․반영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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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유입되는 폭발물 ‘꼼작마’ 국내 연구진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 개발 성공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 연구진이 폭발물을 효과적으로 색출할 수 있는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폭발물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공항에서는 화물 보안검색기가 필수다. 특히 포장을 뜯지 않고 화물 내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X-선 검색기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X-선 화물 보안검색기는 화물의 모양만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X-선을 활용하지만 유기물과 무기물의 단순한 구별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한원연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6 MV X-선과 14.1 MeV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다. 철, 구리, 흑연, 음식물, 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기물, 유기물을 포함한 16종 물질을 분별해 낼 수 있다.물질에 X-선을 조사하면 무거운 물질일수록 X-선이 잘 투과되지 않는다. 중성자는 수소, 탄소 등 가벼운 원소가 많이 포함된 물질일수록 투과 정도가 낮다. 연구진은 물질별로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를 계산해 물질을 분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에 적용해 16종 물질 분별에 성공하면서 물질별로 고유색을 지정해 물질 분별 결과를 시각화하여 빠른 판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항공 화물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D3 규격(2m×1.6m×1.5m)의 컨테이너를 2분 이내에 검사해 신속한 화물 보안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6년도에도 보안검색용 전자가속기 설계와 방사선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X-선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기존의 X-선 기술에 중성자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연구원은 향후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연구책임자인 방사선반응모델연구실 채문식 박사는 “우리 연구원의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MV급 X-선과 고속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비”라며, “항공화물 등의 보안검색 연구뿐만 아니라 물성 분석이나 중성자 분석, 계측 연구의 테스트베드로도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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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마을 앞 도랑에서 흔히 보던 꾸구리가 국가보호어종이라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1일 금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가 한강과 금강 수계에만 서식하는 국가보호어류종 꾸구리 1천미를 대청댐 유역일원에 방류한다.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K-water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2. 6. 21.(화) 대청댐 상류(옥천군 일원)에서 체결하고 꾸구리(멸종위기 Ⅱ급), 미호종개(멸종위기 Ⅰ급, 천연기념물), 어름치(천연기념물)로 금번 대청댐 유역(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금강변에서 꾸구리 1천미를 방류한다고 밝혔다.보통의 눈꺼풀이 없는 물고기들과 달리 우리나라 어류 중 유일하게 눔꺼플이 있는 꾸구리는 하천의 중류 및 중·상류의 물살이 빠른 여울, 2급수 이상의 비교적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으며, 하천에 유기물이 퇴적되거나 흔들말 같은 남조류나 해캄 같은 녹조류가 생기면 꾸구리는 사라지게 된다.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은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가보호어류 증식·복원 및 모니터링 등 금강수계 전 구간에 대한 국가보호어류 복원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3년간 약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에 대한 복원계획 수립 및 총괄,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행정·재정 사항 협조 및 전시·교육을, K-water는 사업 시행 및 모니터링 추진,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복원사업 홍보·교육 및 서식지 보호활동 등 4개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게 된다.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과 생물다양성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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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하고 우수한 가정간편식 공급 위한 업계와 소통·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업체의 품질·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가정간편식 제조업소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생산하는 아워홈(주) 안산공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해 ▲제조현장 품질·안전관리 현황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그간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인 간편조리세트 밀키트 제품의 개발·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맞춤형으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기준·규격에 대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간편조리세트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고,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의 경우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냉동 간편 조리 세트 재료 구성에 사용할 수 없었던 실온·냉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세계적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안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식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제조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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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장마 전 가뭄 대응 총력…가뭄상황 및 대책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3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에서 가뭄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 전국 댐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주관으로 본사와 4개 유역본부(한강, 낙동강, 금강, 영ㆍ섬), 보령댐 등 가뭄 상황 관리가 필요한 댐 지사들이 참여하여, 각 권역 및 댐별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 및 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올해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5% 수준으로, 최근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가뭄 상황이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족한 강우에도 불구, 한국수자원공사는 꼭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선제적으로 댐 저수량을 관리함에 따라, 현재 34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100%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다만, 보령댐 등 3개 댐은 현재 가뭄단계에 진입하여 댐별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며, 나머지 댐들도 가뭄 지속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보령댐의 경우, 작년 8월부터 ‘경계’단계로 관리중에 있으며, 현재 저수량은 예년의 69% 수준으로 하천 유지용수를 일부 감축하여 공급 중이나, 금강 물을 취수하여 보령댐에 공급하는 도수로를 통하여 부족한 강우에도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정상공급 중이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차질 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 생활이나 산업에 필요한 물 사용에 차질 없도록 가뭄 해소 시까지 전사적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뭄대응은 특히 협업이 중요한 만큼,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댐 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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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사업 후원기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완우 기자] 재단법인 조웅래나눔재단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약 3,700만원을 후원한다.조웅래나눔재단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전액 기부해 1999년 9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며, 조 회장과 후원자들이 나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걷고 달리며 1㎞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왔다고 밝혔다.7일 재단에 따르면 ‘2022년 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관계 공모사업’에 최종 4개의 비영리기관·단체·학교가 선정돼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후원협약식은 8일 오전 10시 재단사무국이 위치한 맥키스컴퍼니(대전 서구 영골길 158)에서 열렸다. 올해 후원 대상은 ▲충남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 1190만원) ▲천안호수초등학교(교장 송선영, 1494만원) ▲사하의 집(시설장 김명기, 411만 5000원)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 600만원) 등 4개 기관이다.금산교육지원청은 사례관리 학생 대상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천안호수초는 특수학생 방학 중 교육공백 방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사하의 집은 특수학생 신체 협응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교실’을,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는 범죄·학교피해 청소년 진로개발 및 자아성 성립 멘토링 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조웅래 이사장은 “공모 신청 시 계획한 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사업이 신체적·경제적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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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준비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6회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을 9월 3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으로 이번 자격시험은 2022년 예정된 두 차례의 정기 시험 중 마지막 시험이다. 응시 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년 시작된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 시행됐으며, 조제 관리사 5,050명을 배출했다.2023년에도 3월(7회)과 9월(8회), 반기별로 두 차례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계획은 시험 시행 90일 전에 공고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참고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과 조제 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이 가능하도록 2018년 화장품법 개정을 거쳐 도입됐다.우리나라의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7%대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화장품 안전관리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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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즉석섭취축산물 수거‧검사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축산물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발효유류, 치즈류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다만 수거 제품의 표시사항(알레르기 유발 질 등)을 확인한 결과, 제품 제조에 사용한 식품첨가물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 1곳이 적발되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4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했으며, 제조업체나 온․오프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축산물 327건을 수거해 미생물(일반세균수, 식중독균 등)과 이화학(성상, 보존료 등) 항목 등과 표시사항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축산물을 구입할 경우에는 ▲유통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등 표시사항 확인 ▲제품 포장 상태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개봉 전‧후 제품 상태 확인 ▲최대한 빠른 시간 이내에 섭취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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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장 이상래·산림청장 남상현…윤 정부, 차관급 21명 인사 단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에 이상래 전 청와대 선임관을 지명하는 것을 비롯해 1기 내각을 채울 처장과 차관·청장 등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장에는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국가보훈처장엔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 법제처장엔 이완규 변호사,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소청심사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과기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주영국 대사, 문체부 2차관에는 조용만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물류교통실장을 선임했다. 관세청장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엔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엔 한훈 기재부 차관보를 법무차관에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출신의 이노공 변호사가,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발탁됐다.병무청장엔 이기식 전 해군 작전사령관, 문화재청장엔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장엔 조재호 전 농림부 차관보, 산림청장엔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새만금개발청장엔 김규현 전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내정됐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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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팔판동 헬렌앤제이 갤러리 개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헬렌앤제이 갤러리(Helen & Jae Gallery of Seoul)가 오는 5월 27일 삼청동에서 개관전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헬렌앤제이 갤러리는 현대미술의 성지이자 전 세계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스캇앤제이 갤러리(Scott & Jae Gallery of Beverly Hills)와 함께 미국과 한국의 작가와 작품이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캇앤제이 갤러리와 핼렌앤제이 갤러리는 한국과 미국의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교류해 전시하며 양국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서울 헬렌앤제이 갤러리는 종로구 팔판동 건물에 공간을 조성해 오는 5월 27일부터 작가 대니얼 밀리토니언의 초현실적인 팝아트 작품들을 전시한 “Daniel Militonian: POP STREET!” 로 개관전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한다.개관전을 장식할 미국의 작가 ‘대니얼 밀리토니언(Daniel Militonian)’은 화폭에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판타지를 그려냈다. 무엇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이 그래피티로 거리를 채워나가듯이 강렬한 색채가 전달하는 에너지와 즐거움, 기쁨으로 충만하게 채워낸 그의 작품들은 이번 "Daniel Militonian: POP STREET!"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장은 서울시 종로구 팔판길 23에 위치한 헬렌앤제이 갤러리이며 전시일정은 5월 27일 부터 7월 3일 까지라고 관계자는 밝혔다.헬렌앤제이 갤러리 정희자 대표는 “미국 스캇앤제이 갤러리와 상호 협력하여 양국의 우수한 작품을 교류 전시하면서 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인정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라며 “많은 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삶의 위로를 전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력하는 갤러리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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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팔고 10년 동안 연금으로 받는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사업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이 2021년 처음 도입, 시행한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올해는 매수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단위로 나누어 연금처럼 지급하는 제도로, 산림청은 올해, 전년 대비 예산(40억 원)을 2배 이상 확보하여 약 14백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장기간에 걸쳐 매매대금을 나누어 지급함에 따라,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 시에는 매매대금 외에도 이자액과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타 분야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처럼 개인이 보유한 사유재산을 활용하여 산주에게 10년간 일정 소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산림 소유자들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해 가지고 있는 산림을 매도하고자 하는 경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행정정보 → 알림정보 → 공고’에 게시된 관련 공고문을 참조하여, 매도하려는 산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을 관할하는 국유림관리소에 사전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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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친일파 후손 땅 환수소송 법률대리인 활동!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친일파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 귀속 소송’에서 친일 후손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이 인사청문 준비 과정에서 확보한 수임자료와 판결문 등에 따르면, 이상민 후보자는 대법원 확정 판결에 법무법인 율촌의 구성원 변호사로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해식 의원이 밝혔다. 이 소송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관영매체에서 기자 및 편집국장, 발행인으로 활동하다 중추원 직위까지 받은 친일파 A의 후손들이 물려받은 파주 소재 토지 35,586㎡의 국가 귀속 결정이 부당하다며 반환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A씨가 ‘친일재산귀속법’(「친일반민족행위자의 국가귀속에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는 대상인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해당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된 원고측 변론요지는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이란 부분이 불명확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어느 정도 모호함이 내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도, 적어도 건전한 상식과 통상적인 법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의미를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상민 후보자가 이 소송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서 친일청산에 대한 의지와 역사의식 또한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상위기관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아야 할 자질 중 하나이다.이해식 의원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일왕 생일 축하연에 역대 한국무역협회장 중 유일하게 참석하고도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까지 친일 행위를 옹호하는 활동을 한 것이 연이어 드러났다. 이는 윤석열 1기 내각의 ‘총체적 역사의식 부재’로 비화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 소송 법률대리인’으로 참여한 사실에 대해 반드시 따져 묻겠다”고 철저한 검증의지를 밝히며, “한덕수 총리 후보자처럼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2007년~2015년까지 법무법인(유) 율촌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2015년~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2021년 다시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하다 2021년~ 현재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경제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AK홀딩스 사외이사, ENF Technology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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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세계 산림총회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국내 개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역대 최대규모의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143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세계산림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되고,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이번 총회는 사전 등록자 수만 7천 명 이상으로 최종 참가자 수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참가자 수가 가장 많았던 제13차 총회의 7천 명을 훌쩍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산림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등록자 중 해외 참가자는 143개국 2천여 명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커딜리 전광판, 시엔엔(CNN)‧비비시(BBC)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저소득 국가 참가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국내 사전등록자는 5,300여 명으로, 산림청 및 지자체, 산림 관련 유관기관 및 협회‧단체, 산림 관련 대학까지 국내 모든 산림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산림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5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전체 회의, 부제별 회의, 특별회의, 부대 회의, 포스터 발표(포스터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사전 행사로 환영 만찬, 공식행사 종료 후 현장 탐방(필드 트립)이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되는 산불 토론회(포럼), 평화산림 이니셔티브(PFI)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한편, 개최국 주도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물을 발표하여 산림 분야에서의 우리나라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총회는 아시아지역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무려 44년 만에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이다. 국내 개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라며,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산림 분야 현안(이슈)을 주도하고,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이번 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산림총회는 1926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차를 시작으로 1936년 제2차(헝가리) 개최 후 2차 세계대전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1949년 핀란드(제3차)에서 재개, 현재까지 6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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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5일만에 또 산불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지난 4월 20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 마차리 인근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다.어제(25일) 16시 57분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311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강원소방 1)와 산불진화대원 11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93, 소방 25)을 신속히 투입해 18시 0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임야 약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산불이 발생한 영월군 마차면은 지난 4월 20일 오후 1시경 발생한 산불로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산불 진화 헬기 8대와 산불진화대원 271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산불 1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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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내주부터 영화관 등 실내 취식 허용"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내주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을 허용한다"며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에서는 물론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약 40% 정도 감소하고 있다"며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중증병상 가동률도 30%대로 낮아지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히기로 했다. 또 25일부터는 질병청 고시 개정에 따라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김 총리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 허용 관련해 "일단 규제는 많이 풀리지만, 거기에 따른 위험성을 막아내는 책무는 개개인 뿐 아니라 해당 행사를 개최하는 모두 다가 함께 져야 할 것"이라며 "안전한 실내취식을 위해 음식물 섭취시 대화 및 이동을 자제한다든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던가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그는 "충분한 이행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또 격리의무가 곧바로 없어지지는 않아 국민이 당장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이행기 동안 병상 조정을 어떻게 할 건가, 외래진료센터 확충 등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준비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호전되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에 시행했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접촉면회를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김 총리는 "가족 간의 단절로 인한 애타는 마음을 고려한 조치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이 소홀히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내 가족이나, 내 부모님의 건강만큼, 또 다른 분들도 보호해주는 데 모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완료자와 확진이력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접촉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철저히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국립감염병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10주가 지나면 백신 효과가 급속히 감소하다가 4차 접종 이후에 다시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 총리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은 지금도 병원에 가면 맞을 수 있지만, 다음주부터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확대되는 4차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사망 가능성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