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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환경보호… 금강유역환경청 출입기자 현장 간담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청이 추진 중인 정책현장 방문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 자영 생태계 보전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이날 지역 기자 초청 현장 간담회는 정종선 청장과 출입 기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서산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 방문에는 서산시 구상 부시장이 참석, 자연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15일 출입 기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건설된 서산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과 신두리 사구, 천리포 수목원을 견학하고 첨단 폐기물 처리 과정과 자연이 만들어낸 사구, 수목원을 둘러보며 자연보호의 절대적 필요성을 기자단과 함께 공감하며 자연보호에 언론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한편, 서산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전국에서 최초로 건설된 유기성폐기물(음식물 쓰레기, 축분, 폐하수 슬러지)을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 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 인근 폐수처리장과 자체 연료로 사용 중이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는 건조, 퇴비로 사용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꼭 필요한 자원 순환 시설로 환경부가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서산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일 평균 320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 32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인근 연료 자립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하에 처리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우려했던 악취와 청결을 해결하고 주민들로부터 별다른 민원 없이 민관이 하나 된 친환경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어 방문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해안사구의 특성과 두웅 습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 동물과 양서류, 파충류에 대한 보호와 함께 자연생태계 보호와 복원이 강조됐다.일행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고 민병갈 박사가 사재를 털어 조성한 천리포 수목원에는 16,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잘 조성된 산책로가 방문객을 맞고 있었다.잘 정돈된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개화 시기에 맞춰 자태를 뽐내는 꽃들의 향연 속에 힐링하는 순간 도심의 스트레스는 어느덧 눈 녹듯 사라지고 마치 자연과 하나 된 자신을 돌아보며 자연이 주는 향기와 힐링에 만취한 체 자연의 위대함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정종선 청장은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는 언론의 역할 없이 불가능하다며 현장방문 간담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눈으로 마음으로 느낀 언론이 환경보호의 선봉에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뜻깊은 시간으로의 발전을 희망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강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복원 사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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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생화 꽃길 소개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족들과 함께 가을철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을 소개했다.13일 공단이 소개한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은 ▲지리산 구룡계곡길 ▲경주 암곡길 ▲계룡산 동학사 자연관찰로 ▲한려해상 소매물도 등대섬 ▲설악산 곰배골길 ▲속리산 세조길 ▲내장산 백양골길 ▲가야산 상왕봉구간 ▲덕유산 설천봉 아고산대 야생화길 ▲오대산 진고개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태안해안 노을길 ▲다도해해상 흑산도 자연관찰로 ▲치악산 자생식물관찰원 구간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북한산 산성계곡길 ▲소백산 연화봉길 ▲변산반도 내소사 자연관찰로 ▲월출산 미왕재길 ▲무등산 중봉길 ▲태백산 두문동재길이다.이번 야생화 꽃길 21곳 중에 지리산 구룡계곡길은 우리나라 대표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구룡계곡 3.1km 구간을 걸으면서 기암계곡과 탐방로 주변에 숨어있는 야생화를 볼 수 있다.한려해상 소매물도 등대섬은 한려수도의 백미로 꼽히는 소매물도의 옥빛 바다와 기암절벽을 보면서 등대섬에 오르면 점점이 퍼져있는 야생화와 너른 들판이 나온다.내장산 백양골길은 왕복 2시간 거리로 아름다운 연못과 계곡 주변에 숨어있는 야생화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일광정에서 쌍계루 구간에는 백양꽃이 9월 중순까지 핀다.태백산 두문동재길은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대부분 평탄한 오솔길과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산행이 처음인 사람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 주변 8개 구간에서 야생화 해설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을철 야생화 관찰과정을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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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금품수수 등 4대 부패범죄 특별단속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수사국)는 공직사회의 청렴·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 생활속에 남아 있는 각종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13일부터 200일간 '부패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금품수수 ▲재정비리 ▲권한 남용 ▲불법알선·청탁을 '4대 부패범죄'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단속 체제 내에서, 각 시·도경찰청은 지역 토호 세력 등이 개입된 조직·계획적 범죄를 전담 수사해 지연·혈연·학연 등에의한 객관·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각 경찰서는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관내에 남아 있는 고질적인 토착 비리 근절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특별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공무원, 공공기관·공공단체 임직원 및 불법 브로커 등의 부패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예정이다. 공공재정·보조금·기부금 등을 편취하거나 횡령하는 등의 재정 비리에 대해서는 신분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범죄수익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보전 하는 등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이바질 할 것이라고 경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청은 "부패와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시·도경찰청 수사과 및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각 경찰서 수사과)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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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양 떡볶이 제품서 푸른 곰팡이 발견…제조사, "포장과정에서 불량 있을 수 있어"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국내 식품제조업체 삼양이 만든 떡볶이 떡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8일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편의점에서 구매한 떡볶이 제품을 먹기 위해 포장을 열었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제품 떡이 푸른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A씨는 이날 제조사 삼양에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했다. 삼양 관계자는 "제품의 떡은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며 "진공 포장을 하는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A씨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하지만 A씨는 S사의 제안을 거절하고 식품의약안전처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A씨는 "삼양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이지만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 등의 책임감 없는 대답을 했다"며 "식약처를 통한 정확한 원인 조사 등 검사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같은 식품제조 업체의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조업체로 접수된 문제들을 제조업체가 자체 해결해 식약처 등 관련기관이 나서 자세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식품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조사에서는 대체품(제조업체의 제품)을 보내주는 것으로 상황을 무마하는 것이 관례처럼 굳어져 있다"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문제가 된 균과 발생 원인 등을 밝혀 정확한 조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이같은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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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차장에 장동언 前 기획조정관 승진 임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장동언 (張東彦, 57) 기획조정관이 8월 22일자 기상청 차장에 승진 임용됐다.장동언 신임 차장(사진)은 공군기상장교 중위로 전역한 후2001년 기상연구관으로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입직하여 수치모델개발과장,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기상서비스진흥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으며수치모델개발과장으로 재직 시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주요 기상선진국을 방문·조사하고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견 수렴 기구를 신설하는 등 영국기상청 통합모델 기반의 수치예보체계 구축의 기초를 다졌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의 수치예보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특히 지진화산국장 재임 중에는 지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재난문자 송출영역 확대, 지진통보시간 단축 및 진도기반의 지진정보 서비스체계로의 전환 등 국민 안전 중심의 지진정보서비스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4년 대통령 표창의 포상 경력이 있다. 서울 출생. 부인 최옥희와 사이에 2녀를 둔 기상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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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세종시의원, 국민의힘 비대위 첫 회의 참석…"당 혁신·변화 위해 역할 다 할 것"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원으로서 당의 어지러운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당에 혁신과 그에 걸맞은 변화를 위해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이소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세종시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실시된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저는 한 사회가 원만히 굴러가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 주어진 역할과 그 역할에 따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각자 몫에 맞게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저는 지금 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내몰린 것도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누군가를 탓하거나 질책하기 위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당의 혁신뿐만 아니라 민생 안정을 위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담론을 삼론으로 당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일정에 나선 비대위는 주호영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명과 주 위원장이 임명한 지명직 6명으로 이뤄졌다. 지명직 6명은 이 위원 등 초선의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등이다.이날 주 위원장은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당의 갈등과 분열이 생겼고, 갈등과 분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법정까지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를 제대로 견인해서 조기에 안착시키고 신뢰받도록 하는데 소홀함이 있었다"며 "우리가 잘못했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는 취지로 인사를 드리고 시작했으면 한다"고 제의해 주 위원장을 포함해 전원이 기립한 뒤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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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공주 공산성, 남한산성 성벽 일부 붕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지역에 시간당 최대 105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성벽일부가 붕괴됐다.이에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남한산성 좌익문(동문) 내측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 복구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현재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근처에 출입통제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한 상태며,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남한산성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문화재 중 공주 공산성(사적)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공유하여 문화재 피해확산 방지와 필요 시 긴급보수비 지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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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날아든 50cm 쇳덩이…작은 스티커로 범인 검거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쇳덩이가 날아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관통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4일 경찰청 밴드 공식계정에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날아든 날벼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사고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경찰청에 따르면 이 쇳덩이는 가로 50㎝·세로20㎝ 알루미늄 폼으로 화물차에 적재돼 있다 떨어졌는데 앞서가던 차량이 지나가면서 튀어올라 피해차량을 충격했다. 화물차 등은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2차 피해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피의차량 검거가 시급했다. 하지만 사고 지역은 CCTV 미설치구역으로 남겨진 단서는 현장에 남겨진 알리미늄 폼 하나였다.범인을 잡기엔 단서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알루미늄 폼에는 작은 알파벳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이를 통해 관련 업체를 특정했다. 단서를 통해 주변을 수색한 결과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가 없던 도로 위, 수사관의 면밀한 관찰력과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화물 운송 사업자는 적재된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 고정 장치 등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 적재된 화물 추락을 방지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람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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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행위 증가세… 과태료 1,435억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와 해외현지법인등 자료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인원과 적발 건수 등이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를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336명으로, 이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1,308억원에 달했다.또, 해외현지법인명세서와 해외부동산 자료제출의무 등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587건에 127억원으로 확인됐다.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는 2019년 40명에서 2020년 68명, 2021년 113명으로 해마다 증가세에 있으며, 해외현지법인등 자료제출 위반 건수 또한 2019년 356건에서 2021년 458건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는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정보를 매년 6월에 세무서에 신고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기준금액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강화됐다.과태료 징수 실적 또한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기준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에 대한 징수결정액은 614억원이었으나, 징수한 과태료는 391억원에 그쳤다.홍성국 의원은 “작년 세법 개정으로 가상자산 등 해외금융계좌 의무가 신설돼 신고의무자가 대폭 늘어날 예정이고, 개인의 해외부동산 투자도 늘어나고 있는 등 역외탈세 수법 또한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해외재산 신고의무 기준을 더 강화하는 등 해외세원관리를 위한 적극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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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종합. 속보/최대열기자] 30일 오전 10시경 세종시 연동면과 인접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인근 주민들에 따르며 오늘 화재가 발생한 인근은 지난해와 올 초에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에 따른 주민 경각심이 무뎌진 상태에서 오늘 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주민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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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킥보드 등 '두바퀴' 사망자는 증가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전동 킥보드 등 '두 바퀴' 차종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2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사망자 감소 추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36.4%(107→68명)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았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컸던 2020년과 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것.또한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전년 대비 11.1% 감소하여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65세 이상 보행자도 8.5% 감소해 전체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두 바퀴'를 이용한 교통수단은 전년보다 이륜차(230명)와 자전거(54명), 개인형 이동장치(11명)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54.3%, 8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이륜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1분기에는 배달 이용량 증가로 늘었다가 2분기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난 2년간 자제해 왔던 외부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경찰에서는 휴가지 음주운전, 두 바퀴 교통수단의 법규위반 등 사고 유발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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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세계 최초 원전 오염수에서 요오드만 제거하는 기술 개발
[대전인터넷신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원전 오염수가 포함된 바닷물이나 지하수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방사성 요오드는 원자력발전소의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도 다량 존재한다. 방사성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함에도 불구하고 원전 오염수에서 완전하게 제거하기는 불가능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방사화학연구실 배상은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병찬 교수 연구팀, 서울대-IBS 현택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바닷물이나 지하수에 녹아있는 방사성 요오드 핵종만을 선택적으로 99.8% 이상 제거하는 재사용 가능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바닷물에는 염소, 불소, 브롬과 같은 할로겐 음이온이 다량 녹아있기 때문에 같은 할로겐 음이온인 요오드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 기존에는 방사성 요오드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없어 은(Ag)을 흡착제로 이용해 할로겐 음이온을 침전시켜 방사성 요오드를 제거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폐기물도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원자력연구원 배상은 박사 연구팀은 자성을 띤 철 나노입자 표면에 백금을 코팅해 요오드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착제를 개발했다.흡착제 표면에 코팅된 백금이 요오드와 공유결합(2개의 원자가 서로 전자를 방출하여 전자쌍을 형성하고 공유하며 만드는 화학결합)해 요오드만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그리고 흡착제와 요오드가 반응할 수 있는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흡착제를 나노 크기로 만들었다. 또한, 나노입자 중심부에 철을 넣어서 자석을 이용해 물속에 퍼져있는 흡착제를 쉽게 다시 회수할 수 있다. 흡착제 표면의 백금에 결합한 방사성 요오드는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분리하여 방사성 폐기물로 처리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오염수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99.8% 이상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흡착제는 방사성 요오드만 제거하고, 흡착제를 재사용할 수 있어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의 양이 적고, 흡착제 추가 구매 비용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이번에 개발한 흡착제를 사용하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쌓여있는 수백만 톤의 원전 폐수 내에서도 방사성 요오드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닷물에 녹아있는 자연 요오드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여 의약품, 화학제품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요오드를 생산하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국내 특허 2건과 국제 특허 8건을 출원해 최근 일본 특허가 등록됐다. 연구 결과는 수자원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학술지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 IF 13.4)’에 7월 14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사성 요오드 흡착 기술과 시스템을 이용해 방사성 요오드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방사성 동위원소 처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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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국가 SOC건설에 토지보상관리 확대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국가 SOC사업의 토지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인프라 사업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LX공사는 7월18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의 SOC 추진에 필요한 토지보상업무 지원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효율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LX공사는 2016년부터 국가철도공단(KR)과 협업해 보상, 민원 등으로 지연되던 철도건설사업을 설계단계부터 지적도와 일치시켜 각종 분쟁 예방 및 신속한 해결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로 인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가 SOC를 구축하는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도입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LX공사가 체계적 지원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LX공사는 각 수요기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설계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생애주기별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상기관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던 공공 인프라 건설의 토지보상이 혁신적으로 변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각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혁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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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중골프장 유사 회원모집 처분 기준 마련…최대 1달 '영업정지'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중골프장 유사 회원모집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해당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9일 문체부는 대중골프장 유사 회원모집 행정처분 기준 등을 마련한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체육시설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이날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회원을 모집하는 골프장(회원제 골프장)과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 대중골프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중골프장은 개별소비세·교육세 등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상대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최근 유사 회원 모집 등 편법 영업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골프대중화 정책의 취지에 상충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 1월 18일 '체육시설법'에 대중골프장의 ▲회원모집 행위 ▲이용 우선권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의 금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러한 개정 법률 조항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같은 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행정처분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처분 기준을 살펴보면 이용 순서, 회원 모집, 이용 우선권 제공 및 판매 시 1차, 2차, 3차, 4차 위반에 따라 각각 3일, 10일, 20일,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문체부 관계자는 "대중골프장의 경우 유사 회원모집 등 편법 운영으로 인해 대중골프장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계도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업계 관계자 종사자 이용자 등 현장 의견을 경청해 체육시설의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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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의원, 20억원 이하 아파트 종부세 면제…60세 이상 납부유예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은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11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고, 60세 이상 1가구 1주택 어르신이 상속 또는 증여할 때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 유예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19일 발의했다. 이날 박성준 의원실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현행법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주택의 공시가격에서 기본 6억원을 공제하되, 1세대 1주택의 경우에는 추가로 5억원을 공제해 11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종부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주택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산층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증가하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의 납부를 위해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추가 공제액을 5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15억원으로 변경한다. 2022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로 종부세 과세기준을 15억원으로 상향할 경우 시세 20억원 수준의 주택까지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박성준 의원은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부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시세 2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초고가 주택을 제외하고 사실상 1주택자 종부세를 폐지해 서민과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만 60세 이상 과세표준 3억원 미만의 1가구 1주택 어르신에 대해서는 해당 주택을 매매·증여·상속 시점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유예 할 수 있도록 하여 고령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방안도 개정안에 담았다. 박 의원은 "고령자 납부 유예제도는 노년층의 주거 안정과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데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부담 완화 정책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성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은 이용빈, 양향자, 이수진, 민형배, 정일영, 정태호, 최인호, 홍성국, 허종식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