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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기재부 핵심 실무진 연쇄 면담…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획예산처 핵심 실무진을 잇달아 만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콘텐츠코리아랩(CKL) 조성 등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갔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기획예산처 핵심 실무진을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설득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지난 22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면담한 데 이은 후속 행보다. 정부예산안이 최종 조정되는 시기를 맞아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핵심 관계자들에게 세종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안 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조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예산실장 직무대리),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 남경철 복지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경제 분야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국가사업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적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 회의와 국제행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제2행정지원센터(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비와 화훼농가 소득 안정 및 도농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지역상생사업 예산도 함께 요청했다.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미래 신산업과 문화콘텐츠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가칭)' 조성사업을 비롯해 국립예비문화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금강과 충청권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 구축을 위한 국립중부권생물자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비의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세종시는 이들 사업이 행정수도 기능 강화는 물론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국가 문화유산 보존체계 확충, 자연환경 연구 기반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조상호 시장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금이 세종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시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누락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각 부처 예산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한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정부안 확정 전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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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회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행정수도 완성 의지 재확인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전 국무총리)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조상호 세종시장과 세종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전면 이전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특히 세종시의회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의 걸림돌로 꼽혀 온 관습헌법 논리에 대해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만나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성 등 세종시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사전 공식 일정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상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성,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에 김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은 더불어민주당의 당적 과제"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꿈꿨던 행정수도를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세종에 있고 국회는 서울에 있는 현재 구조도 비효율적인데 국회를 다시 나눠 운영하는 것은 더 비효율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회 전체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또 "새롭게 조성될 세종 국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의사당이 돼야 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국가 미래를 이끌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어 오전 9시 30분경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안신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관습헌법 논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개헌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개헌 이전에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며 "신행정수도특별법이 명문 규정 때문이 아니라 관습헌법 논리로 위헌 결정이 내려졌던 만큼, 20년 동안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해 온 현재의 현실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이 함께한 만찬에서도 이 문제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참석했던 헌법재판소장도 확정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행정수도 문제를 포함한 개헌 과제를 체계적이고 지혜롭게 공론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오전 10시 40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상호 시장과 세종시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은 민주당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국회의 궁극적인 세종 이전이라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한편 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들의 세종 행보도 이어진다. 송영길 후보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세종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정청래 후보는 다음 날인 28일 오전 9시 20분 조상호 시장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잇따라 세종을 찾으면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이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 정책 의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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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단독 후보 등록…권리당원 찬반투표로 선출 여부 결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이강진 세종시갑 지역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시당위원장은 경선 없이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 여부가 결정되며, 당이 정한 선출 요건을 충족해야 최종 확정된다.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세종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강진 현 세종시갑 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가 등록한 경우 별도의 경선은 실시하지 않으며,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 여부를 결정한다. 후보는 당이 정한 선출 요건을 충족해야 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다.이강진 후보는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세종시당은 이번 시당위원장 선출이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고 행정수도 완성, 국가균형발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당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단독 후보라고 해서 자동으로 당선되는 것은 아니다.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선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지 않는다.현재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단독 후보가 선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자동 당선이나 자동 임명, 동일 후보에 대한 재투표를 의무화하는 규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선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후속 선출 절차와 시당 운영 방식은 당헌·당규와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이번 세종시당위원장 선출은 권리당원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이강진 후보가 선출 요건을 충족하면 차기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선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당헌·당규와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후속 절차가 이어지게 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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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조치원복숭아축제 현장 점검…폭염 대응·축제 개선 의견 청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24일 개막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현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과 폭염 대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객과 부스 운영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운영과 향후 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는 24일 개막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운영 상황과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은 경제문화위원회 구성 이후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축제가 실제 운영되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행사장 전반을 둘러보며 관광객 안전과 편의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축제 관계자들과 운영 상황을 공유했다.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쿨링포그, 무더위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관광객과 축제 부스 운영자들을 만나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축제 운영 개선과 정책 마련 과정에서 검토될 예정이다.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구성이 더욱 다양해졌고, 쿨링포그와 무더위쉼터 설치 등 안전대책도 한층 강화된 점을 확인했다"며 "축제를 위해 노력한 관계 부서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경제문화위원들이 확인한 현장 실태와 관광객,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조치원복숭아축제 준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제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문화·관광 행사와 지역경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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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세종서 첫 개최…전국 의료진 무료 이동진료 펼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려 전국 의료진 40~50여 명이 의료취약계층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의료인의 헌신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의료봉사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의료인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의료봉사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과 함께 무료 이동진료, 문화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대한민국 의료인의 날은 대한의료봉사협회의 제안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공동 추진하는 'K-자원봉사 및 K-의료봉사 비전 선포'의 하나로 처음 마련됐다. 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의료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진료소'가 운영됐다. 의과·치과·한의과·응급구조 분야 전문 의료진 40~5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시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현장에서는 혈액검사와 골밀도검사, 구강검진, 한방 침·약침 치료, 수액 및 통증주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세종협의회 등 지역 자원봉사기관이 운영을 지원했으며, 가치가세 김해영 대표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기념식에는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안 의장은 축사에서 "의료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늘 진료실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며 살펴보니 마흔 분 가까운 의료진과 의료계를 꿈꾸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까지 병원 밖으로, 진료가 필요한 마을 곳곳으로 직접 찾아와 주셨다"며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참 귀하다"고 말했다.이어 "첫 번째 의료인의 날이 행정수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곳 세종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세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라오기까지 화려하게 드러나는 건물과 정책 뒤편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을 실천해 오신 분들의 힘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료인 여러분의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세종 곳곳으로 이어졌기에 우리 세종도 오늘의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와 자원봉사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행사장에서는 세종시 마을공동체육성지원사업인 '의료인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삶, 행복한 동행(두 번째 이야기)' 문화축제도 함께 열렸다. 공연과 체험, 나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의료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의료인의 전문성과 자원봉사의 공익적 가치가 결합된 사회공헌 모델을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인 자리였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와 다양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의료봉사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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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2028년 조치원 변화 체감"…종합개발계획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5기 첫 시민과의 대화를 조치원에서 열고 도시재생 고도화와 재개발·재건축 지원, CTX 및 수도권 전철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포함한 조치원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23일 조치원읍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조치원은 오늘의 세종시를 만든 모태도시"라며 "인구와 산업, 일자리, 문화, 교통이 함께 성장하는 실행 가능한 발전계획을 마련해 2028년쯤이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연희·윤성규 세종시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조치원역세권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조 시장은 조치원 발전의 핵심 과제로 ▲도시재생 고도화 ▲청년·문화 중심 도시 활성화 ▲CTX와 수도권 전철 연계 ▲조치원역세권 개발 ▲조치원·오송 광역생활권 구축 등을 제시했다.특히 조치원 공공택지 개발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조치원이 성장하려면 도시 규모와 인구를 함께 키워야 한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간 또는 민관협력 방식까지 포함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확충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송과의 상생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오송의 성장은 조치원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조치원이 경쟁력을 갖추면 오송과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광역생활권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가만히 있으면 오송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지만 조치원이 스스로 성장하면 두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재개발·재건축 지원 확대를 비롯해 CTX와 연계한 조치원역세권 개발, 전통시장 확장, 어린이 문화·놀이공간 조성, 주민추천 읍장제 재도입 등을 건의했다.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원도심 공동화와 빈집 증가, 사업성 부족 등을 설명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고,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제한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조 시장은 "조치원은 사업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익성과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민간 주도 사업에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도시재생 정책의 방향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이 아니라 인구가 늘고 청년이 모이며 도시에 활력이 생기는 사업이 돼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청년과 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도시재생은 주민만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CTX와 수도권 전철 연장에 맞춘 조치원역세권 개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 시장은 "CTX와 수도권 전철은 조치원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기회"라며 "재정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역세권 개발과 주거·상업 기능 확충을 연계한 민간투자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토교통부의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조치원역세권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조 시장은 "오송에는 전통시장이 없는 만큼 조치원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게 육성하면 오송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라며 "시장 기능 확대와 생활문화 공간 확충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주민추천 읍장제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지금 조치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행 가능한 종합개발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인구와 산업, 교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북부권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도시재생과 재개발·재건축, 교통망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조성 등 주민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해 조치원 종합개발계획과 시정5기 북부권 발전 정책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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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1조2,356억 추경안 원안 의결…재정건전성·소아응급의료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21~22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액된 1조2,356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위원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인재 양성, 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과 22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했다.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추경 세출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800억 원 증가한 1조2,35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위원들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증액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과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강조했다.21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세종시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강해정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추경안을 마련한 집행부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공직자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과 대안을 발굴한다면 시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박범종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 가운데 평가급과 복리후생비 편성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그는 "추경 규모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연간 총소요액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부 산출 근거와 예산 편성의 객관성을 요구했다. 또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유재산 공제회 가입 예산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 아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현미 부위원장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RISE) 사업의 국비 매칭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산·학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 경직성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장기 재정 운용 전략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22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김명숙 의원은 소아전문의 감소에 따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소아응급의료 공백은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행정복지위원들은 소아전문의 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시 차원의 인건비 지원 확대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도입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김재형 위원장은 시 전체 기본경비가 일률적으로 삭감된 점을 언급하며 재정난 속에서도 대민 행정의 기본 기능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민원 대응과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행정 운영 여건이 보장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시 재정이 안정돼 모든 부서가 시민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심사 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모두 시장 제출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번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 안전, 의료서비스, 지역 인재 양성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향후 세종시 재정 운용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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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민생경제 회복 체감하는 예산 집행” 당부
[대전인턴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08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집행부가 정정 제출한 예산안을 반영해 원안 가결했다. 위원들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책임 있는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당부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108회 임시회 제3·4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경제문화위원회는 조례안과 동의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집행부가 정정 제출한 예산안을 반영해 원안 가결했다. 위원들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사업 효과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 재정건전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21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한 뒤 ▲세종창업키움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세종특별자치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세종라이콘타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전의면 주민거점시설 관리·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예술 진흥,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김동빈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예산을 심사하며 시설 현대화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시장 환경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시설 현대화 사업도 중요하지만 시장 주변의 쓰레기 처리와 청결 유지, 보행환경 개선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상인회와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김창연 의원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운영 예산과 관련해 "대규모 시비가 투입되는 시설임에도 공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체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자립형 운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성규 의원은 미래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과정을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청년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세대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동호 부위원장은 전략작물 직불금 확대 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벼 중심의 재배에서 다양한 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정책은 농가 소득 다변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와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22일 열린 예산 심사에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운영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김효숙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용차 반납과 인력 겸직 운영 등 자구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기울인 점은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예산 절감이 공연과 문화예술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자체 수익 창출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효율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추경 심사를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예산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기업 지원, 청년농 육성,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 등 주요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철저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한편 경제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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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기·인천 광역의회, 행정수도·지방의회법 공동 공조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22일 세종시의회에서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 의장단을 접견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개 광역의회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처리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22일 의회 3층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과 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접견하고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광역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접견은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수도권과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광역의회가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의장단은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법안은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보다 명확히 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입법 과제로 꼽힌다.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자치입법권 확대 ▲의회사무기구 조직권 확보 ▲광역의회 입법지원기관 설립 ▲자체 감사권 부여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등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들이다.전국 시·도의회는 현행 「지방자치법」만으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별도의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안신일 의장은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은 자치분권 완성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의회가 경기도의회, 인천시의회와 연대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3개 광역의회가 긴밀히 공조해 전국 시·도의회의 제도 개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 의회 의장단은 이날 논의된 핵심 법안의 입법을 위해 광역의회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가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정책 공조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만남은 행정수도 세종과 수도권 광역의회가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라는 공동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의 입법 과정에서 3개 광역의회의 공동 대응이 제도 개선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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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 추경 527억 원안가결…금남면 복컴 설계 미흡 등 생활현안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설계 미흡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버스정류장 개선, 스마트정류장 운영, 재난 대응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에 개선을 주문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과 22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기타 안건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 2건, 동의안 7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10건을 모두 원안가결하고 보고안 1건을 청취했다. 또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입예산 2,487억3,328만1천 원, 세출예산 4,864억1,793만9천 원 규모로 각각 원안가결했다. 이는 기정예산보다 세입은 208억1,120만3천 원, 세출은 527억3,445만3천 원이 각각 증액된 규모다.위원들은 이번 예비심사에서 단순한 예산 증감 여부를 넘어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 교통환경, 재난 대응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이순열 위원장은 민간위탁 사무 성과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참여 평가지표를 강화하는 등 성과 중심 평가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슬레이트 처리사업의 직영 처리 가능성과 저소음 포장의 지속 효과, 경제성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연희 부위원장은 새활용센터가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나 자원봉사센터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노후 교통신호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유지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학서 위원은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의 노후 편의시설을 신속히 전수 조사해 개선하고, 제설제 살포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설제 사용 구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가도로 진입로와 지하도 주변 포트홀 발생 우려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정비도 당부했다.박란희 위원은 비가림 시설이 없는 기둥형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쉼터형 스마트정류장의 높은 유지관리 비용에 대해서는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제설제 기증 협약과 가로등 계약전력 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이 LH 등 관계기관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병남 위원은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운영 문제를 대표적인 생활 불편 사례로 제시하며 설계 단계의 교통 검토 미흡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박 위원은 현재 복컴 주차장 진입부가 좌회전 금지 구간과 맞물려 있어 주민들이 불법 좌회전을 하거나 우회 진입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태료 부과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주차장에 설치된 차량 게이트 2곳이 모두 출구 전용으로 운영되면서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출구 게이트 2곳 가운데 1곳만 입구로 전환해도 상당 부분 문제가 해소될 수 있지만 시설 개선에는 별도의 예산이 필요해 면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박 위원은 "시는 관리권이 이미 금남면으로 이관돼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설계 단계에서 교통 여건과 주민 이용 편의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부분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관리권 이관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 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박 위원은 쉼터형 스마트정류장을 추가 설치할 경우 폭염뿐 아니라 한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입지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유동인구와 이용객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감액된 제설 응급복구 지원 예산으로 겨울철 재난 대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대비책 마련도 요청했다.이순열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집행부는 위원들이 제안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세금이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도시환경위원회가 예비심사를 마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원안가결된 조례안과 동의안 등 기타 안건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처리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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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건소 "필수 보건사업 예산 요청했지만 반영 안 돼"
[대전인터넷신문=세종 최대열 기자] 세종시 보건소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종사자 인건비 예산을 요청했지만 시 재정 여건으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난임부부 시술비도 현재 편성된 예산만으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보건사업 예산 확보 문제가 22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2일 보건소 소관 주요업무보고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필수 보건사업 예산 확보와 예산 운용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가장 큰 쟁점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종사자 인건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배경이었다.박범종 의원은 "민간 이전사업인 만큼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예산인데 편성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보건소에서 예산을 요구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보건소 자체에서 편성하지 않은 것인지 명확히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이에 문보원 보건행정과장은 "보건소에서는 해당 예산을 요구했지만 시에서 편성되지 않았다"며 "시 재정 여건 때문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민간 이전사업 종사자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한 것은 행정적으로도 매우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범종 의원은 "결국 보건소가 필요한 예산을 요청했음에도 재정 여건으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보건서비스가 재정 여건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위원장도 "상황이 좀 심각하네요"라며 "보건소가 요청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만큼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보건행정과는 현재 편성된 예산만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추진에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역시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요 보건사업 전반이 재정 여건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범종 의원은 이어 치매안심센터 인건비를 사업비로 전환한 추경 예산의 적정성도 집중 질의했다.박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10% 범위 내 전용' 규정은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잔액이나 사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라며 "애초부터 정원을 초과한 인건비를 편성한 뒤 사업비로 전환하는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와 거리가 있으며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정확성 측면에서도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문보원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정원 14명이지만 복지부에서 15명분의 인건비를 교부했고, 지난해 12월 퇴직자 발생과 올해 5월 신규 채용까지의 공백으로 인건비 잔액이 발생했다"며 "복지부 지침에 따라 이를 사업비로 전환해 치매환자 지원 물품 구입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추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전체 예산의 10% 범위 안에서 인건비를 사업비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복지부의 예산 교부 방식이라 하더라도 실제 예산 편성과 집행이 제도 취지에 맞게 이뤄졌는지는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예산 운용의 적정성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보건사업의 예산 확보 문제가 함께 논의됐다. 특히 보건소가 필요 예산을 요청했지만 일부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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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조례안·동의안 19건 심사…금고 지정 조례 수정가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1일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19건을 심사해 18건은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평가의 객관성 강화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반영한 시 금고 지정 기준 개선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21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1건, 시장 제출 조례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보건복지 분야 민간위탁 동의안 12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됐으며, 나머지 18건은 원안가결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체계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김현미 부위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심사에서 현재 성과평가 지표가 정성평가 중심으로 구성돼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나 운영성과처럼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정량평가 항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에 대한 감점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민간위탁 성과평가의 신뢰성과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전반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시 금고 지정 기준도 일부 손질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금고 지정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하는 수정안을 발의했고, 위원회는 이를 수정가결했다.이번 수정은 단순한 금고 운영 능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향후 시 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과 실적을 보다 충실하게 제시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에 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계속 진행했다. 위원들은 시민 복지와 행정서비스, 민생 지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점검했다.행정복지위원회가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안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민간위탁 운영의 공정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지역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 요구는 향후 관련 정책과 행정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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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10년 숙원 결실"…조치원 비행안전구역 90% 해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방부가 22일부터 세종 조치원 비행장의 기존 활주로 비행안전구역 69.5만㎡를 추가 해제하면서 전체 비행안전구역의 약 90%가 해제됐다. 2016년 군사시설 이전 협의가 시작된 이후 약 10년 만에 규제 완화가 현실화된 것으로, 조치원읍과 연기면, 연서면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도 제한과 개발 규제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지난 21일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에 따른 후속 조치로 22일부터 조치원 비행장의 기존 활주로 비행안전구역 69만5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관보 고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했다.이번 추가 해제로 조치원 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은 기존 16.2㎢에서 1.8㎢로 줄어들었다. 전체 면적의 약 90%가 규제에서 해제되면서 2016년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 이후 10년 가까이 추진된 사업이 사실상 결실을 맺게 됐다.비행안전구역은 군용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건축물 높이와 개발행위 등을 제한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다. 기존 조치원 비행장은 지원항공작전기지로 지정돼 북쪽 조치원읍 신흥리, 서쪽 연서면 성제리, 동쪽 연동면 내판리, 남쪽 봉암천과 미호강 합류지점까지 약 16.2㎢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이 규제를 받아왔다.이 때문에 조치원읍과 연기면, 연서면, 연동면 주민들은 건축물 신축과 증축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과 토지 이용,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도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연서면 월하3·4리는 비행장과 인접해 항공기 소음과 고도 제한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수십 년 동안 대표적인 주민 숙원으로 꼽혀왔다.이번 규제 완화는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과 기지 종류 변경이 단계적으로 추진된 결과다. 국방부는 2023년 조치원 비행장의 기지 종류를 기존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변경하는 절차를 추진했고, 당시 비행안전구역이 통합 이전사업 부지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범위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실제로 통합 이전사업이 진행되면서 이번 비행안전구역 추가 해제가 이뤄졌고, 통합 이전사업 부지와 군사작전에 필요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이 크게 완화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건축물 신축과 증축이 가능해지고 토지 이용 효율성이 높아져 주민 재산권 회복과 토지가치 개선, 세종 북부권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은 이번 성과가 장기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강 의원은 그동안 국방부와 육군, 관계기관을 상대로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사업기간 연장과 기지 종류 변경,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등 주요 절차마다 세종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비행안전구역 조기 해제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강 의원은 "이번 비행안전구역 추가 해제는 조치원읍과 연기면, 연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라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규제가 크게 해소된 만큼 세종 북부권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남아 있는 규제 개선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은 2018년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이후 사업기간 연장, 기지 종류 변경, 군사시설보호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돼 왔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해제로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도시개발을 제약했던 핵심 규제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세종 북부권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잔여 1.8㎢의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상 필요한 범위에서 유지되는 만큼 향후 통합 이전사업 완료와 군사시설 운영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보호구역 조정 여부가 검토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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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행정수도 완성·CKL 등 국비 확보 총력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만나 시정5기 핵심 공약인 세종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행정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지방재정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의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앞두고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 행보를 본격화했다.조 시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국가 기반시설 조성 등 세종시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면담에서 조 시장은 시정5기 핵심 공약인 '세종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중점 설명했다.세종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는 지식재산(IP)과 방송영상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창작자와 스타트업의 창업, 투자, 입주, 사업화 등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지역의 창작 아이디어를 산업으로 연결하고 전문인력 양성부터 창업과 기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세종시를 콘텐츠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시는 이 사업이 단순한 창업지원 시설을 넘어 문화예술과 첨단 콘텐츠 산업을 연계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국가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조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국가행사와 국제회의, 공공행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행정지원센터 설치 기본계획 수립비'를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국민이 소장한 예비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관리하는 국가 거점기관인 '예비문화유산센터(가칭)' 건립을 제안했다. 국가 문화유산 보존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세종시의 문화행정 기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5대 환경권역 가운데 충청권에만 국가 생물자원 연구기관이 없는 점을 들어 '중부권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생물다양성 연구 기반 확충,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권에도 국가 연구기관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세종시 최초의 국가사적인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 명품화 사업도 건의했다. 역사공원 정비와 야간 경관 조성, 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조 시장은 국비 지원뿐 아니라 지방재정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세수 감소와 행정수요 증가로 구조적인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교부세율 상향과 제주특별자치도처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한 정률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번 면담은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기 전 지역 핵심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의 일환이다. 정부는 기획예산처 심의를 거쳐 9월 초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조상호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기획예산처와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누락을 막고 추가 예산 확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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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첫 조례안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 설치' 상임위 통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1일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제5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상정된 조례안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의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았으며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이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3일 개원한 제5대 세종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상정된 조례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회가 첫 입법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선택하면서 향후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국가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조례안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시장 소속의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돼 왔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정부와 국회, 전문가,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상설 협의기구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추진위원회는 시장과 위촉직 위원 가운데 호선된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행정·도시계획·법률·균형발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주요 기능은 ▲행정수도 지위 확보에 부합하는 국가기관 설치 및 유치 ▲국제 경쟁력을 갖춘 행정수도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 방안 마련 ▲지역 여론 수렴 및 홍보 지원 등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해 분야별 전문성과 정책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조례안은 안신일 의장이 대표발의하고 강해정·김동호·김창연·김현미·노종용·박범종·손인수·유인호·윤성규 의원 등 9명이 공동발의했다. 여야를 넘어 다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의회의 공감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안신일 의장은 "5대 의회의 첫 조례안으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를 상정한 것은 그만큼 이 과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30일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지역의 목소리를 국가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오는 30일 제108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한 정책 발굴과 국가기관 이전 지원, 정부·국회와의 협력,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의 미래 성장 전략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국가적 과제로 꼽힌다. 제5대 세종시의회가 첫 조례안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향후 추진위원회 운영 성과와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가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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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시민안전·소방 추경안 원안가결…재난 대응 예산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1일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위원회는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예산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21일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이날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의 '2026~2030년 지방공무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받은 뒤 '세종특별자치시 민원콜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과 '세종특별자치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원안가결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안전 분야의 대응 역량을 보완하고 재난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안전실 예산은 본예산보다 19억3,740만 원(10.9%) 증가한 197억521만 원으로 편성됐다. 소방본부는 26억7,747만 원(3.48%) 늘어난 797억1,006만 원이 편성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는 1,469만 원(0.55%) 감액된 26억4,994만 원 규모로 제출됐다.위원들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단순한 예산 증감 규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주요 사업의 감액 사유와 본예산 추계의 정확성, 추경 편성의 불가피성, 지원사업 대상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질의하며 집행부의 설명을 들었다.특히 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기준과 기존 사업 설계 변경 배경,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현황, 재난 대응 현장 근무자의 심리·정서 지원사업 운영 실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재난 피해를 입은 시민과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비롯해 안전 관련 민원 처리 공백 최소화, 노후 기반시설과 파손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체계 마련,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과제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했다.교육안전위원회는 재난 예방부터 현장 대응, 사후 복구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성과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세종시 안전 관련 예산 편성 체계를 분석하며 치밀한 대응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함께 확인한 만큼 위원들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의회의 순기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과 안건은 오는 27~2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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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대평시장 첫 현장점검…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살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21일 위원회 구성 이후 첫 현장 의정활동으로 세종대평시장을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쉼터와 배수시설 등을 살펴보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는 21일 세종대평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문화위원회 구성 이후 첫 공식 현장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상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위원들은 시장 내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비롯해 폭염 저감시설의 설치 및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우수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시설 전반을 세밀하게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또한 현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영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설 개선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예산 심의, 정책 제안 등에 적극 반영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이용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전통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의 기반인 만큼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이번 현장점검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시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상인의 영업 피해 예방을 위해 냉방시설과 배수시설 등 재난 대응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제문화위원회 의정활동의 첫걸음으로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안전관리 실태와 상인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안전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제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분야 주요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시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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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집 급식 '우리농산물 바우처' 첫 도입…259곳에 4억 원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앞으로 세종지역 어린이집은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21일 어린이집 259곳을 대상으로 총 4억 원 규모의 '우리농산물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기존 현물 공급 방식을 수요자 선택형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했다. 영유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세종시는 21일 오전 11시 10분 고운동 북측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집 우리농산물 바우처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어린이집에 첫 바우처카드를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시장과 NH농협은행 세종본부, 세종로컬푸드㈜,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영유아 급식에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어린이집의 식재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는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 4억 원을 편성해 지역 어린이집 259곳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한 곳당 평균 지원 규모는 약 140만~150만 원이다.우리농산물과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집에 친환경 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해 왔지만, 어린이집이 연간 2~3차례 직접 물품을 수령해야 하는 불편과 장기 보관에 따른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지난 3월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로컬푸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우처 기반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조상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바우처 기반 급식 지원 모델"이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농업과 로컬푸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롭게 도입된 바우처카드는 어린이집별 충전식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세종시는 어린이집별 지원금을 카드에 충전하고, NH농협은행은 바우처카드 제작과 결제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어린이집은 세종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직접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다만 바우처는 모든 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 축산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Non-GMO) 농축산물 등 지정된 품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농산물은 바우처로 결제할 수 없으며 어린이집이 자체 예산으로 별도 구매해야 한다.구매 가능한 품목은 기존 친환경 쌀과 전통된장 등 일부 품목에서 약 150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된다. 세종로컬푸드는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농산물과 동물복지 축산물 등을 일반 상품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상과 안내 스티커 등을 활용한 별도 표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박은혜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그동안 분기별로 친환경 쌀과 된장만 지원받아 급식 운영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바우처 도입으로 다양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지역 농가와 어린이집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이어 "현재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유치원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지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보통합이 추진되는 만큼 어느 교육기관을 다니더라도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은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원하는 시기에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상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역시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세종시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리농산물과 관계자는 "기존 현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어린이집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바우처 방식을 도입했다"며 "영유아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이 어린이집 식탁으로 이어지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공공급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물 공급에서 수요자 중심의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한 이번 시도가 어린이집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모델로 정착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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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민선 5기 첫 업무보고…복지·교육·지역경제 현안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에서 민선 5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 의료·복지, 방과후 프로그램, 지역업체 육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에 개선을 주문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과 20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이번 업무보고는 새 시정 출범 이후 추진될 주요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처음 점검하는 자리로, 위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효과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 시민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김재형 위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은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핵테온 세종'을 언급하며 사업의 지속성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되는 만큼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인재들의 관내 취업 현황이나 관련 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와 효과성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 과정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는 세종시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사이버보안 분야가 실제 지역 기업 성장과 인재 정착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점검한 질의로 풀이된다.김현미 부위원장은 국고보조사업 등을 이유로 일부 용역이 용역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운영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김 부위원장은 "예산 낭비를 막고 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산광역시처럼 기술용역과 정책연구용역을 분리해 관리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어 안정적인 소아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중심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보다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해정 위원은 마을교육공동체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언급하며 교육청과 학교, 세종시 간 협력체계 강화를 주문했다.강 위원은 "교육청 및 학교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업이 이뤄질 때 교육 지원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가지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복합커뮤니티센터 방과후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와 학교 교육 간 연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시가 교육지원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강 위원은 이와 함께 시정 홍보에 대해서도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의견을 사전에 반영하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김명숙 위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위기 해결과 사후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과 관련해서는 "서비스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에 연계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취약계층 중심의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범종 위원은 지역우선 계약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공공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박 위원은 "관내 업체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해야 경쟁력이 강화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시청 전 부서가 지역 업체와의 계약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신청사 건립과 별개로 기존 복컴 시설도 특성에 맞는 하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유지보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5기 시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으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도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김재형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민선 5기 첫 업무보고인 만큼 이번에 지적된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신속히 반영해 달라"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꼼꼼히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제3·4차 회의를 열어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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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행정수도 완성 '실행력'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되는 집권여당 지도부인 만큼 향후 국정 운영과 내년 지방선거 준비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이 8월 1일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에 돌입하면서 첫 경선지인 충청권의 선택이 당권 경쟁의 초반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히고 있다. 행정수도 세종에서는 새 지도부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은 충청권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경선을 거쳐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확정한다. 새 지도부는 국회 입법 전략과 정부 정책 조율, 내년 지방선거 공천 관리까지 사실상 총괄하게 되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권 경쟁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집권여당의 리더십을 결정하는 무대로 평가받는다.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은 정부 성공과 민생 회복, 당 혁신, 국가균형발전 등을 공통된 기조로 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지역에서는 후보 간 경쟁보다 새 지도부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재정 지원,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종은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 구상에서 출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이어졌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국회 부결, 박근혜 정부의 정부세종청사 안착, 문재인 정부의 국회세종의사당 추진, 윤석열 정부의 후속 절차를 거쳐 행정수도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다만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헌법상 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국가재정 지원체계 구축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행정수도 정책은 정권과 국회 상황에 따라 추진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받아 왔으며, 새 지도부의 추진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현재 세종시의 주요 현안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행정수도의 헌법상 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등 국가재정 지원체계 마련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국가기관 추가 이전 ▲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 등이다.행정수도는 중앙행정기관 이전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도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다.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와 행정체계는 물론 국가 기능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정 기반까지 함께 마련돼야 지속 가능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재정 문제는 행정수도 완성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국가 행정시설은 국가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도로와 공원, 녹지, 교량 등 상당수 기반시설은 세종시가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앙행정기관 밀집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을 지방재정이 지속적으로 부담하는 현재의 구조는 행정수도의 기능 확대에 비해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 주요시설 주변 기반시설에 대해 국가관리구역 확대 지정 등 다양한 국가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행정수도가 국가 전체를 위한 행정 인프라인 만큼 건설뿐 아니라 운영과 유지관리에도 국가가 보다 적극적인 재정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공통된 요구다.정치권에서는 충청권이 첫 순회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만큼 이 지역의 선택이 이후 권역별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는 새 지도부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개헌 추진, 국가재정 지원체계 마련, 제2차 공공기관 이전, CTX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어떤 실행계획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까지 공개된 출마선언 등을 종합하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이나 국가재정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은 아직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충청권 순회경선 과정에서 관련 공약과 추진계획이 제시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 지도부는 전당대회 직후부터 국회 입법과 정부 정책 조율, 내년 지방선거 공천 관리까지 집권여당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세종시민들이 새 지도부에 기대하는 것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선언적 구호가 아니다.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개헌,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등 국가재정 지원체계 마련,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행정수도의 법적·행정적·재정적 기반을 완성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다.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청사 이전이나 도시 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체계와 국가재정 지원체계를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점에서 새 지도부의 정책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결국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정치행사를 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집권여당의 정책 우선순위와 실행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권이 순회경선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8월 1일 첫 경선은 새 지도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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