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진로교육원, 새내기 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2월 23~24일 진로교육원에서 새내기 및 저연차 교사를 대상으로 2027·2028학년도 대입 대비 맞춤형 연수를 실시해 학년별 대입지도와 상담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저연차 및 새내기 교사를 위한 대입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담임교사의 대입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대상은 새내기 고3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1·2학년 지도교사와 진로전담교사,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고교 진학과 대학입시 간 연계 이해를 높여 학교급 간 진로지도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강의는 진로교육원 대입지원관과 세종시 관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맡아 현장 중심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는 월별 대입 일정 관리, 시기별 상담 전략, 학생 맞춤형 지도 방법 등 실제 지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활동 경험이 있는 교사가 대입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방법과 상담 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안내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변화하는 입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1·2학년 지도교사를 위한 과정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와 함께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과정부장 교사는 과목 선택이 대학 진학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설명하며, 학생 진로 설계 단계에서의 교사 역할을 강조했다.2028학년도 대입제도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연수에는 많은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로교육원은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진로교육원은 교사와 학교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든든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입시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사 역량 강화가 곧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종교육원, 신규임용예정교사 성장지원 연수 마무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월 23~24일 신규임용예정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세종에서 합숙형 집합연수를 실시하고, 현장 적응과 교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장지원 직무연수’를 본격 운영했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026학년도 신규임용예정교사(유·초·중등·특수·비교과) 6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신규임용예정교사 성장지원 직무연수’ 집합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설렘 가득한 첫 출발, 단단한 성장의 시작’을 주제로, 교직 입문 단계에서 필요한 기본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집합연수 15시간과 원격연수 15시간을 더한 30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1박 2일 합숙 형태의 집합연수는 동료 교사 간 관계 형성과 조직 적응, 교직 윤리 의식 확립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첫날에는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의 환영사와 특강이 진행됐으며, 환대 공연을 통해 예비 교사들의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배의 첫 해, 우리의 내일’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시행착오, 성장 사례가 공유돼 높은 공감을 얻었다. 학교급·교과별로 진행된 ‘실전잡(Job)담(Talk)’ 멘토링에서는 현실적인 업무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둘째 날에는 인사·복무·청렴, 학교 조직 이해 등 교직 기본 소양과 함께 업무포털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수업 설계와 평가, 학급 운영 전략을 다루는 ‘수업·평가 및 학급경영 A to Z’를 통해 새 학기 첫날부터 첫 달까지의 운영 계획을 직접 설계하도록 했다.아울러 ‘나의 교직 생애 로드맵’ 과정에서는 예비 교사들이 자신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점검하며 장기적인 전문성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원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직에 대한 정체성과 사명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임용예정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설렘을 간직한 채 현장을 두려움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교사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단단한 전문성의 출발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교육원은 집합연수 이후에도 3월 14일까지 원격연수를 이어가며, 신규임용예정교사들이 교직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가 환대 속 출발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담아낸 과정으로, 신규 교사들의 안정적인 첫 학기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교육청, 전국 최초 중증장애인 보치아팀 창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월 23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 보치아 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 선발·훈련·대회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장애인 체육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보치아) 창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창단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추진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으로, 중증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보치아는 중증장애 선수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정밀한 조작 능력과 높은 집중력,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교육청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선수 선발부터 훈련, 대회 참가, 현장 지원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한다.이날 창단식은 인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현판식, 보치아 시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선보이며 종목의 특성과 가능성을 소개했다.이번 스포츠단 창단은 특수교육 지원 확대 정책과도 맞물려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에는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 개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큰 힘”이라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보치아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선수단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창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질 경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사회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최민호 세종시장, 어린이 치어리딩단 격려…“현장 의견 반영해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월 22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어린이 치어리딩단 공연을 관람하고 학부모 70여 명과 운영 여건 개선 의견을 나누며 생활체육·문화 연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2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에서 어린이 치어리딩단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 운영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한글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어린이 치어리딩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울초와 해밀초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딩단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최 시장도 공연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열정에 박수로 응원했다.특히, 해밀초 치어리딩팀은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세종한글축제 개막식과 지역 스포츠 행사 등 주요 무대에도 초청돼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어린이 공연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연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내 어린이 치어리딩 강좌 개설, 연습 공간 내 안전매트 구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참가 기회 확대, 방과후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등을 건의했다.최민호 시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열정이 우리시 대표 축제인 세종한글축제에 큰 활력을 더해줬다”며 “어린이 치어리딩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어린이 치어리딩단 운영은 학교스포츠클럽과 방과후 프로그램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도와 학교 내 활동은 교육청 소관이다. 다만 연습 환경과 활동 기반 확충, 지역 참여 확대 등 생활체육과 문화 영역에서는 세종시 차원의 지원이 가능하다.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행복누림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연습 공간 제공과 안전매트 등 장비 확충,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생활체육 강좌 개설 등을 현실적인 지원 방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세종한글축제와 시민체육대회, 시 주관 행사 공연 기회 확대를 통해 활동 경험을 넓히는 방안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세종시체육회와 연계한 생활체육 지원, 유소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활용, 전국대회 참가 시 교통비 등 일부 경비 지원 등도 협력 사업 형태로 추진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다만 학교 명의로 참가하는 대회의 경우 세종시교육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기관 간 역할 분담이 전제된다.이번 현장소통은 학교 교육 영역과 지방자치단체의 생활체육·문화 지원 기능이 결합된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시와 교육청 간 협력 체계 구축 여부가 어린이 치어리딩단을 비롯한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현장소통은 어린이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에 대한 행정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다만 학교 교육 영역은 교육청, 생활체육·문화 지원은 시가 담당하는 구조인 만큼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이번 격려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 공간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대회 참가 지원 등 현장에서 요구한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체계가 신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린이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지 후속 행정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최 시장의 소통이 어린이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이어질지 후속 행정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세종교육청, 영재교육 설명회 개최…“모두의 잠재력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월 21일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입학 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와 교육과정을 안내하며 잠재력 중심 영재교육 방향을 제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세종시교육청 지정 영재교육기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해 자녀 진로 설계와 심화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모든 학생의 잠재적 영재성 계발을 지원하고 학부모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된 사전 등록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행사에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승환 교장이 ‘영재교육의 이해와 학부모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장은 “영재성은 단순한 높은 학업성취가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다양한 지능의 발현 과정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가정에서의 정서적 안정과 지지가 영재성 발현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설명하며, 결과 중심이 아닌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2026학년도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이 소개됐으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활용한 지원 절차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교사 관찰·추천의 중요성 등 실제 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안내됐다.질의응답 시간에는 평가 방식과 준비 전략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교육청은 설명회 자료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의 탐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선발 방향도 안내했다.세종시교육청은 ‘잠재력 계발 중심 영재교육’을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정 학생 선발 중심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를 위해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고, AI·디지털 기반 탐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수학·과학뿐 아니라 인문·예술 분야까지 포함한 융합형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영재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을 확대해 영재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아이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수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해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을 소수 선발 중심 경쟁이 아닌 잠재력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세종교육의 방향을 보여준 것으로, 학부모 참여 확대와 공교육 기반 심화교육 강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
세종교육청, 신학기 앞두고 미세먼지 대응체계 집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2월 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운영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해 학생 건강 보호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026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 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를 대비해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점검은 2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각급 학교는 종합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공기정화장치가 다수 설치된 학교와 공사장 인근에 위치한 학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병행해 관리 실효성을 높인다.현장 점검 대상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1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18개 학교다. 교육청은 학교별 시설 운영 상태와 대응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공기정화장치(환기설비·공기청정기) 정상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실태, 필터 교체 및 점검 주기 준수 여부 등 시설 관리 상황이다. 또한 민감군 학생 관리 체계 운영 여부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작성·비치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아울러 미세먼지 발생 시 학사일정 조정과 실외수업 대체방안 마련 여부 등 교육활동 대응 체계도 확인한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대응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교육청은 점검 결과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학 전까지 신속히 조치해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박영신 정책국장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실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신학기 학교 현장의 환경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부, 학교 ‘가짜 일’ 줄인다…행정 부담 대폭 개선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는 2026년부터 학교가 자율성을 기반으로 AI 시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내 관행과 행정절차를 전면 점검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가짜 일 줄이기’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가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무를 확대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비효율적 업무를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그동안 교육부는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규제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에는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을 신설해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공동으로 131개 과제를 발굴·이행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자율성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보다 실질적인 개선에 나서게 됐다.교육부는 정책연구를 통해 학교 업무를 ‘학사운영·교육과정’과 ‘재정집행·행정업무’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교원·학생·학부모·전문가 의견을 간담회와 온라인 플랫폼 ‘함께학교’를 통해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우선 즉각 개선되는 사항으로는 교내 상장 수여 시 공무원 포상 규정을 적용해 공적조서를 작성하던 관행을 폐지한다. 또 교원이 지각·조퇴·외출 신청 시 사유를 기재해야 했던 규정을 완화해, 수업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 사유 작성 없이 근무상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행정업무 경감도 추진된다. 교원 호봉획정과 정기승급 업무는 교육청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입학원서 제출 과정은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유도해 오프라인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인다. 학교 자체평가 역시 과도한 항목을 정비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재정 분야에서는 회계규칙과 지침을 정비해 납품내역서 등 불필요한 증빙 요구를 줄이고, 출장비 등 경비 처리 시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 않도록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한다. 아울러 학교회계 집행 목표제는 폐지된다.교원 연수 체계도 개선된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과정에서 중복 편성되던 법정의무교육을 필수과목에서 제외하고, 수업 전문성 향상 관련 연수 시간을 확대한다.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계약 등 행정 절차 역시 교육청 지원을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부담은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은 단순한 업무 축소를 넘어 학교가 행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수업과 학생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이행 과정이 정책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
세종교육온소식 편집위원 위촉…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9일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계간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2026년 편집위원을 위촉하고 운영 방향과 주요 기획 과제를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9일 2026년 계간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편집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공동체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편집위원들은 주제별 기고자 섭외와 기사 작성, 학교 현장 소식 수집·제공,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촉 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작은 이야기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겠다”, “학생·학부모의 시선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위촉식 이후 열린 편집회의에서는 2026년 운영 방향과 주요 기획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정책이 실행되는 학교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소식란을 확대하며, 전자책 기능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교육온소식은 세종교육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하는 소통의 창”이라며 “소식을 전하는 이와 듣는 이가 따로 없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교육온소식’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종교육 공식 소식지로 연 4회 발간된다. 교육정책 안내를 비롯해 학교 현장 이야기, 진로·진학 정보, 독서와 환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세종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편집위원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정책 전달을 넘어 공감과 소통 중심의 교육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전국 폐교 4,008곳…세종도 ‘읍·면 소규모’ 경고등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 제출 자료를 인용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국 누적 폐교가 4,008곳에 달했으며, 세종도 신도시 과밀과 읍·면 지역 초등 입학생 급감이 동시에 나타나 학교체계 재설계가 과제로 떠올랐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1976년 이후 2025년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초·중·고교는 누적 4,008곳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674곳이 가장 많았고, 중학교 264곳, 고등학교 70곳 순이었다. 폐교가 ‘초등 중심’으로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며 중등 단계로 파급되는 구조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최근 흐름도 초등학교에 집중돼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통폐합으로 문을 닫은’ 학교는 153곳으로 집계됐는데, 초등학교가 120곳(7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9곳이 뒤를 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학생 수 감소가 초등부터 학교 운영 기반을 흔들고, 통폐합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폐교 이후의 ‘사후 관리’도 전국 공통의 문제로 지적된다. 누적 폐교 4,008곳 가운데 376곳이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고, 10년 이상 방치 266곳, 30년 이상 방치 82곳이라는 집계가 보도됐다. 학교가 사라진 뒤 지역 내 교육·생활 거점이 약화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휴시설 방치가 안전과 관리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다.세종은 통상 ‘학령이 늘었던 도시’로 분류되지만, 전국 폐교 파고와 무관하지 않다. 핵심은 ‘폐교 숫자’보다 내부의 이중 구조다. 신도시 생활권에서는 학생 증가로 과밀학급과 학교 부족 문제가 반복돼 왔고, 반대로 읍·면 지역은 학생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세종의 읍·면 지역에서 입학예정자가 0명인 초등학교가 처음 나타났고, 입학생 10명 미만 학교가 늘고 있다는 현장 보도도 나왔다.특히, 조치원과 연동·연서·전의·소정면 등 북부 생활권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 자릿수이거나 학급 유지 기준에 근접한 학교가 늘고 있다는 현장 상황이 언론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일부 학교는 신입생이 거의 없는 수준까지 감소해, 학령인구 추세가 이어질 경우 통폐합 또는 기능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구조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지역 인구 구조 변화와 직결된다. 초등학교는 돌봄과 생활권 중심시설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학교가 축소되거나 폐교될 경우 젊은 가구 유입이 줄고 인구 유출이 가속되는 ‘지역 소멸의 연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 구조는 초등에서 먼저 드러난 뒤 중학교, 고등학교로 순차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초등학교는 돌봄과 생활권의 중심 기능까지 갖고 있어, 폐교 또는 통폐합이 추진되면 젊은 가구의 정착 여건이 약해지고 인구 유출을 자극할 수 있다. 중학교는 폐교보다 통합·공동학구 운영이 늘며 통학거리 증가 문제가 따라붙기 쉽고, 고등학교는 학과 개편과 학교 간 재편 압력이 커지면서 교육 선택권의 지역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대안은 학교급별로 달라야 한다. 초등은 ‘작은 학교를 살릴지, 기능을 재설계할지’가 핵심이다. 공동학구 운영, 원격·공동교육과정 연계, 순회교사·특성화 프로그램 확대로 “작지만 교육 선택권이 있는 학교”를 만들고, 학교가 수행하던 돌봄 기능을 지역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중학교는 생활권 단위로 통학권을 재설계해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등학교는 지역 간 공동교육과정과 진로·직업교육 연계를 강화해 ‘학교 수 감소=교육 기회 감소’로 직결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전문가들은 세종의 핵심 과제가 ‘폐교 이후 대응’이 아니라 ‘폐교 이전 관리’라고 지적한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학교를 단순히 통폐합하기보다 공동학구 운영, 순회교사 확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도입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북부권 학교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농생명·생태·마을교육 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맞춤형 교육, 기숙형 또는 광역 통학 지원 모델 등을 도입해 “작지만 경쟁력 있는 학교”로 전환하는 방식이다.폐교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활용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돌봄센터, 평생교육시설, 청년창업 공간, 공공의료·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로 전환하면 지역 정주 여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간 방치될 경우 오히려 지역 쇠퇴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계획이 중요하다.전국 폐교 4,000여 곳은 학령인구 감소가 이미 구조적 변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세종시는 신도심 과밀과 북부권 학생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국에서도 드문 이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학교 신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권 균형과 지역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북부권 교육 유지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
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2월 12일 신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15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타당한 심의를 위해 운영 이해와 판례 기반 판단, 점수 산정 등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위해 2026학년도 신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위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출발 단계 교육으로, 심의 과정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수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엄격하고 명확한 사실관계 구성 방법, 판례의 태도를 반영한 학교폭력 해당 여부 판단 기준, 고시 기준에 따른 점수 산정과 세부 판단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를 줄이고 법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학교폭력 사안을 주로 담당해 온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위원들이 이론뿐 아니라 실제 심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사회적 파급력과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체계적인 연수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심의 연수를 추가로 실시해 위원들의 판단 역량과 심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한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심의위원들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가 학교 현장의 분쟁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객관적 사안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종 공동캠퍼스 대학원 확대 주목…학·석·박 통합·학교 CCTV 의무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가 2월 12일 학사부터 박사까지 통합과정 도입과 학교 주요 공간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서 세종 공동캠퍼스의 대학원 기능 확대와 학령인구 비중이 높은 세종의 학교 안전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교육부는 2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2027학년도부터 학사·석사·박사 전 과정을 하나로 운영하는 통합과정이 도입되며, 학교 내 학생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고등교육 분야에서는 박사과정이 설치된 대학원이 있는 대학이 학·석·박 통합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업연한을 최대 2년 6개월까지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통상 8년이 소요되던 박사 취득 기간을 줄여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고급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겠다는 취지다.이 같은 제도 변화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와도 맞물려 주목된다. 세종 공동캠퍼스는 여러 대학이 교육과 연구시설을 공유하는 모델로, 행정수도 기능과 연계한 정책·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현재 공동캠퍼스는 학부와 일부 석사 중심 교육·연구 기능 위주로 운영되는 단계다. 박사과정을 포함한 대학원 정규 과정은 교수 인력과 연구 인프라, 학위 관리 체계 등의 이유로 대부분 각 대학 본교 중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입주 대학들도 단계적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공공정책·데이터 분야 중심 교육·연구 기능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는 AI 등 첨단 분야 석사 중심 교육과 연구 기능을 검토 중이다. 한밭대학교는 산학협력과 실무형 교육 중심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세종에는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KDI국제정책대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KAIST 세종캠퍼스 조성도 추진되고 있어 연구 중심 대학원 기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학·석·박 통합과정 도입은 향후 공동캠퍼스의 대학원 기능 확대 필요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초·중등교육 분야에서는 방과후 학교에 남아 교육과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의 안전 확보가 학교장의 의무로 명시됐다. 특히 출입문, 복도, 계단 등 학생 이동이 많은 장소에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되며, 교실은 필수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전국에서 학령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인 세종은 맞벌이 가구와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이번 안전 강화 조치에 대한 학부모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안전 관리 수준이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두 법률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며, 기숙사비 카드·분할 납부 등 일부 규정은 공포 후 1년 뒤 적용된다. 학위과정 구조 개편과 학교 안전 강화라는 두 정책 변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세종이 고급 인재 양성과 교육 안전을 모두 갖춘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종시교육청,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지역상권 응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전통시장에서 직원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 실천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은 2월 12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설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해 점심 식사를 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와 소통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특히 직원들은 일회용 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사용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공공기관의 소비 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ESG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공기관이 먼저 지역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상인들에게 작은 보탬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운영 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공공기관의 참여가 일시적 소비를 넘어 지속적인 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세종시 청소년의회 출범…29명, 정책 참여 첫걸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의회에서 10~15세 청소년 29명으로 구성된 제3대 청소년의회 위촉식을 열고, 정기회의와 정책 제안 등 체험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민주적 참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11일 시의회에서 제3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관내 10~15세 청소년 29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청소년의원들에게 위촉장과 기념 배지를 수여하고, 의원 간 자기소개와 함께 연간 의정활동 계획을 안내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 민주주의와 의회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청소년의회는 다음 달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의정활동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5분 자유발언 발표 등 실제 의정 과정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경험을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3대 청소년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통로를 확대하고, 미래 세대의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년 국가장학금 5.1조 확대…수혜 제한 완화·지원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는 2월 11일 총 5조 1,161억 원 규모의 ‘2026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수혜 제한 완화와 근로·우수·지역 인재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학생 학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 기회를 강화하기로 했다.교육부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대학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맞춤형 국가장학금 사업의 2026년 기본계획을 확정해 각 대학에 안내했다. 이번 계획의 총 지원 규모는 5조 1,1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354억 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장학금 4조 3,670억 원, 근로장학금 5,738억 원, 우수장학금 578억 원, 희망사다리장학금 979억 원, 주거안정장학금 175억 원이 편성됐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국가장학금 수혜 제한 완화다. 기존에는 동일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신·편입학할 경우 학제별 수혜 횟수 제한이 적용돼 추가 지원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개인별 최대 한도(8회) 내에서 추가 수혜가 가능해져 제도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인문·사회 계열 대상 ‘인문100년 장학금’ 신규 선발 인원이 기존 1,5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어난다. 저소득층 우수 고등학생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드림장학금’도 학비와 체재비 연간 지원 한도가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로 상향된다.근로장학금은 지원 인원을 16만 1,000명에서 16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근로 단가를 현실화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대학생에 대해서는 근로장학금 선발 시 적용되던 성적 기준(C0, 70점 이상)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해 학업 지속 여건을 개선했다.지역 균형을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고졸 후 학습자를 지원하는 희망사다리장학금Ⅱ 유형에서 비수도권 인재 선발 비중을 확대하고 신규 장학생 1,000명을 추가 선발해 지역 인재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주거안정장학금도 지속 지원된다.아울러 교육부는 2027년부터 적용될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방식 개편을 사전 예고했다. 국가데이터 소득분위와의 혼선을 줄이고 지원 구간 변동에 따른 수혜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국가장학금 신청은 기간 내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2026년 1학기 2차 통합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맞춤형 국가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 확대해 가계 부담을 덜고 국가장학금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수혜 기회의 형평성과 지역·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전환으로 평가된다.
-
겨울방학에도 배움 계속…해밀초 성장지원학교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해밀초등학교는 2025년 겨울방학 동안 학력·체육·진로·돌봄·급식까지 통합한 ‘성장지원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했다.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이어온 ‘방학 중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협업학교’를 기반으로 2025년 겨울방학에도 ‘성장지원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와 연계해 학력, 체육, 진로,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성장지원학교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력캠프는 고전명작 읽기 등 21개 과정에 129명이 참여했고, 스포츠캠프는 배구 등 6개 종목에 145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덕유산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캠프에는 120명, 원어민 강사가 참여한 영어캠프에는 60명이 참여했다. 브레이킹댄스 등 6개 과정으로 운영된 꿈자람배움터 특강에는 72명이 참여했다.특히 5주간 진행된 학력캠프에는 담임교사 등 33명이 참여해 기초학력 보완과 교과 보충, 창의융합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상위 학년 진급을 앞둔 학생들이 학습 기초를 점검하고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함께한 치어리딩과 전문 무용수와 연계한 브레이킹댄스 특강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담임교사의 책임지도 아래 학력을 점검할 수 있다’는 응답이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규칙적인 생활 유지’(35명), ‘맞춤형 소그룹 지도’(29명), ‘다양한 활동 경험’(25명), ‘돌봄 부담 완화’(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스키캠프의 경우 ‘겨울스포츠 관심 증가’(72명), ‘자신감 형성’(62명), ‘도전 의식 향상’(62명) 등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다.돌봄과 급식 지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는 방학 기간 동안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480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는 전체 학생 1,225명의 약 40% 수준으로,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한 학부모는 “방학이 되면 점심이 가장 걱정인데, 안전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해밀초 4학년 학부모 윤선영 씨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최수형 교장은 “성장지원학교는 방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또래 관계를 유지하며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며 “여름방학 초·중·고 연계 마을진로 인턴십과 겨울방학 대학교 연계 전문가 특강은 해밀초의 대표 특색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성장지원학교는 방학 기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돌봄과 급식, 정서 지원까지 학교가 책임지는 통합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방학 프로그램이 학생 성장과 학부모 만족을 동시에 높이는 교육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설 앞두고 복지시설 13곳 위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9일부터 이틀간 세종지역 사회복지시설 13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며 취약계층과 종사자를 격려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위문에는 구연희 부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동지역과 읍·면지역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13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시설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특히 현장에서 묵묵히 돌봄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과 간담을 갖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에 집중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 계신 분들께서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개청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도 지역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 방문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위문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교육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교육가족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세종 평생교육원 이도마루, 상반기 42개 강좌 810명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2월 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학습자 810명을 모집하고, 3월 9일부터 7월까지 AI·디지털, 인문, 문화예술 등 42개 강좌를 운영한다.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은 ‘2026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학습자를 2월 9일부터 3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청소년, 생활·디지털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전 세대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시민 대상 정규프로그램은 2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총 5개 분야 42개 강좌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810명이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디지털 9개 ▲건강·요리·힐링 7개 ▲세종 역사문화 연계 6개 ▲인문교양 11개 ▲문화예술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캔바 디자인’, ‘캡컷 숏폼 영상편집’, ‘드론 코딩’, ‘아두이노 실습’ 등 실생활과 연계한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이 마련됐다. 여기에 걷기·필라테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환경·업사이클링, 보드게임, 도예 등 가족 참여형 강좌도 함께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청소년 대상 과정은 3월 중 모집한다.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같은 시기 모집하는 생활·디지털 문해교육은 중·장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과 온라인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상반기 정규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15주 이내로 운영된다. 접수는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23일 오후 2시에 안내된다.송정순 원장은 “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을 시작하고, 그 경험이 공동체 참여와 지역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공공 학습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민 역량을 높이고 학습 기반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시의 학습도시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원양성기능 3개 대학 폐지·22곳 정원 50% 감축…세종 ‘교원양성 공백’ 드러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월 5일 발표한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일반대학 교직과정에서 E등급 3곳은 기능 폐지, D등급 22곳은 정원 50% 감축이 예고됐으며, 세종권은 사범대학 설치 대학이 단 한 곳도 없어 교원양성 기반 공백 논란이 커지고 있다.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2월 5일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6주기(2022~2026) 진단 중 2차로, 사범대학 설치·미설치 대학 등 총 139개교의 최근 3년(2022~2024) 실적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교육과정, 실습형 교육,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핵심은 2027학년도 교원양성정원 조정이다. 진단 결과 C등급 기관은 정원의 30%가 감축되고, D등급 기관은 50%가 감축되며, E등급 기관은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된다. 교육부는 이에 따른 감축 규모를 일반대학 교육과 800여 명, 교직과정 900여 명, 교육대학원 1,2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으로 전망했다. 다만 교직과정은 2027학년도 입학생이 실제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8학년도부터 감원이 적용된다.등급 분포를 보면, 사범대학 45곳은 A등급 27곳(60%), B등급 18곳(40%)으로 C~E등급은 없었다. 일반대학 교육과 89개 학과는 A 49곳(55%), B 36곳(40%), C 4곳(4%)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115개 대학은 A 7곳(5%), B 36곳(31%), C 47곳(41%), D 22곳(19%), E 3곳(3%)으로 격차가 컸다. 교육대학원 65곳은 A 7곳(11%), B 29곳(44%), C 27곳(42%), D 2곳(3%)였고, 1급 양성과정 43곳은 A 1곳(2%), B 17곳(40%), C 16곳(37%), D 9곳(21%)으로 집계됐다.장관 표창 대상으로 제시된 A등급도 눈길을 끈다. 교육대학 부문에서 A등급은 제주대학교 1곳뿐이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A등급은 7개 대학으로, 건국대학교 GLOCAL, 고신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예수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가 포함됐다. 반면 D등급(정원 50% 감축) 22개 대학과 E등급(기능 폐지) 3개 대학은 교직과정에서 나와, 교원양성의 ‘퇴출·감원’ 신호가 교직과정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충청권의 경우 사범대학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사범대학 A등급에는 국립공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남대학교가 포함됐고, B등급에는 충남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교원양성의 핵심 축인 사범대학 기반이 유지되는 지역은 교과교육 전임교원, 교육실습 체계, 교육성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간 기반 격차가 다시 부각된다.세종권은 다른 양상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캠퍼스를 둔 대학들 가운데 사범대학을 설치한 곳은 없으며,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 역시 우수 등급이 확인되지 않았다.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국가 의제로 커지는 것과 달리, 지역 내부에서 예비교원을 체계적으로 길러낼 양성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진단 지표는 전공·교과교육·교직이론 전임교원 확보율, 교수자 전공 일치도, 교육실습체제 운영, 교직 적격자 검증 노력, 성인지 교육 운영, 시설 확보 및 활용, 신입생 충원율·중도탈락, 교원임용률 및 관련 분야 취업률, 재학생 만족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되 소수과목·첨단·신규 분야 등에 대해서는 감축 예외 요건도 마련한다는 방침을 함께 제시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해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2026년에는 전문대와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으로 진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복 교원교육자치지원관은 “이번 진단을 계기로 교원양성 기능의 질적 전환을 적극 지원해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 진단은 정원 조정이라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충청권처럼 사범대학 기반을 갖춘 지역과 달리, 세종권은 사범대 부재가 구조적 한계로 드러났다. 행정수도 세종이 자족적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원양성 체제까지 포함한 중장기 교육 인프라 전략이 더 이상 미뤄질 수 없다는 과제가 분명해졌다.
-
신규공무원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배움’ 확대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월 5일부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1기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을 운영하며, 교육 시간을 확대해 학교회계 기초 역량과 공직 적응력을 높인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월 5일부터 세종시교육청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1기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을 운영한다. 이 연수는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학교회계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은 작지만 즐거운 배움과 저경력 공무원을 밝히는 배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연수 대상은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신규 공무원으로,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교육 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교회계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보다 충분한 학습이 가능해졌다.2026년도 연수는 1개 모둠당 8~10시간씩 ▲학교회계 첫걸음Ⅰ·Ⅱ ▲학교회계 바로 알기 ▲학교회계 심화 과정 ▲계약 초급(계약 일반, 물품)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단계별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학교회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제1기 연수는 처음 학교회계 업무를 접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느끼는 막막함과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 생활 초기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사진은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가운데 학교회계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강사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학교회계 지식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과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처음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이 해소됐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며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세종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하겠다”며 “학교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통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확대 운영은 신규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공직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학교회계 이해도 제고를 통해 교육 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과학자 토크쇼·직업캠프 2월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이 1월 호응에 힘입어 2월 과학자 토크쇼와 진로 캠프를 확대 운영하며, 2월 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지난 1월 운영 당시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얻은 ‘레전드 과학자 사이언스 토크쇼’와 ‘미래 유망 기술 진로 캠프’를 2월에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이번 확대 운영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석학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미래 유망 기술 진로 캠프 2’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집중 운영되며,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천문우주, 양자컴퓨터, 에너지, 표준과학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듣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한다. 강의 중심을 넘어 현장 견학을 결합해 과학의 작동 방식과 직업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레전드 과학자 토크쇼’는 2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초고속 인터넷과 통신 네트워크 발전의 주역으로 알려진 한기철 박사가 초청돼 CDMA 개발 과정과 통신기술 도약의 이면을 직접 들려준다. 한 박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직 시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킨 실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두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2월 5일 오후 3시부터 평생교육원 이도마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대비 프로그램 구성과 체험 요소, 참여 인원을 확대한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송정순 원장은 “지난 1월의 열기를 이어받아 2월에는 학생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세종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