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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신고 전화가 소중한 생명 살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사소한 뇌졸중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한 세종시민과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가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세종시민 오윤미(35)씨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소영(30) 소방교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세종시 소재의 한 치과에서 근무하는 시민 오윤미 씨로부터 “예약환자와 통화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환자의 말투가 어눌하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소영 소방교는 환자와 여러 차례 통화 시도 끝에 연락이 닿았으나, 수화기 너머로 신음소리만 간헐적으로 들리는 상황으로 이에 최소영 소방교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환자임을 인지하고 즉시 구급대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펌뷸런스’ 지령을 내렸다.소방본부는 이동전화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환자의 위치를 특정하고, 추가 소방력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한 끝에 컨테이너에 기대어 앉아있던 환자를 발견했다.환자는 발견 당시 편마비 증세와 함께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병원 전 뇌졸중 척도 검사에서 뇌졸중 의심 반응이 확인됐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인근 뇌혈관 센터로 신속 이송, 발병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김영근 119종합상황실장은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의 정확한 상황판단, 현장 구급대원의 발 빠른 대처 등 여러 요소가 더해져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세종 119종합상황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위급상황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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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소피아시, 양 도시 간 협력 교류관계 더 견고해진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 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 시와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시는 19일 최민호 시장이 페트코 드라가노프(Petko Draga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Kalin Damianov)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지난 2021년 6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IURC)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석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으로 초청,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민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를 비롯해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내외, 일리야 데코프(Iliya Dekov) 상무관과 경제·정원·교육·기업 간 교류 추진 현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시의 도시미래상을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향후 양국 기업 간 매칭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제품 생산·수출 방안을 비롯해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아 본토에서 반입해 현재 생육 및 증식 절차를 밟고 있는 불가리아 장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 장미가 우거진 우호도시 상징정원이 성공적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불가리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도 양 지역 소재 기업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카린 데미아노프 회장은 “현재에도 경제 분야에서 양 도시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협업이 가능한 화장품 제조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 지역 간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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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농가 소득향상 방안 모색…"무상급식 세종산 지원사업" 등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8일 집현동 소재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 센터 관계자 및 공무원과 함께 농정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농정 현안 및 근로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농업 관련 4개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계획,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사업 추진현황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시 농업인 소득에 도움이 되고, 학생과 시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부시장은 지난 9월 12일 세종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 공급 확대와 품질 좋고 안전한 세종산 쌀의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농업인과 머리를 맞댄 바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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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투자의향 기업과 현장 소통 행보…"기업유치·산단 조성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투자의향 기업과 함께 방문,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등 기업 친화적 소통 행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민호 시장이 직접 관내 투자시설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A사의 향후 투자계획을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부강산업단지에 소재한 A사를 방문,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A사가 관내 투자를 확정할 경우 신속한 인허가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해 조속한 시설 건립과 종사자 정착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최민호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방문,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단 조성이 계획대로 준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무척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투자를 검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단지 등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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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소기업 4개사 4,392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지역 중소기업 4개 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4,39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대전·충남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올해 수출상담회에는 세종에 위치한 ㈜맥클린코스메틱, ㈜디엔엘바이오켐, ㈜대명연마, 카카오파이브㈜ 등 4개 사가 참가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 4곳은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총 48건의 상담을 진행, 1,60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기업별로는 기초·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맥클린코스메틱이 현장계약 4건을 체결해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4,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 체결에 성공했다.또, 건강보조식품 연구개발 업체인 ㈜디엔엘바이오켐은 6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1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외에도 연마지를 생산하는 ㈜대명연마와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을 생산하는 카카오파이브㈜가 각각 수출계약 양해각서 2건을 체결해 150만 달러씩 수출을 예고했다.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후속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경제 성장세가 높은 중요한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관내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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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다이소 물류거점’ 세종에 들어선다…"7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의 경기남부·충청권 물류 거점이 세종에 세워진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기호 대표이사, 장인환 물류본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성 다이소와 3,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균일가 중심의 유통 신업태를 도입·정착시킨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달성하며 전국에 총 1,500여 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3,5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린산단 6만 6,590㎡ 부지에 연면적 15만 4,710㎡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경기남부·충청권 매장에 안정적인 상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들어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시설로, 오는 2024년 6월 착공해 2026년까지 건립이 추진된다.세종허브센터 건립으로 인한 직접 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700여 명에 이르며, 중부권 물류기지로써 완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부 회장은 “세종허브센터에 대규모 첨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경기남부와 충청지역 매장에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물류센터 투자와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세종시의 랜드마크 물류센터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시는 아성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 건립과 관련해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센터의 성공적 조성과 입주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세종허브센터 건립으로 7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아우르는 국토 중심도시 세종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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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공간의 대변신…행정 빛 복지서비스 제공부터 공동체 구심 역할까지 ‘원스톱’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적이어야 하는 것이고, 인간을 위한 건축이지 않으면 안 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하나로, 모국 핀란드 화폐에까지 등장했던 ‘알바르 알토’가 한 말이다. 전후재건을 비롯한 도시화, 산업화가 한창이던 시기에 활약했던 인물이지만 건축의 인본주의적 요소를 강조한 그의 말은 도시 전반이 고도로 발전한 오늘날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행복청에 따르면 알바르 알토가 설파한 ‘휴머니즘적 건축’이 행복도시 세종에서 구현되고 있다. 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국내 최초로 주민센터에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도입했다. 시설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키고,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써 최근 대도시나 신도시에서 나타나는 주민 단절과 고립에서 오는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시개발단계와 생활권별 인구규모에 따라 총 22개소가 계획된 가운데 2012년 7월 2-3생활권(한솔동) 복컴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현재까지 총 15개소가 문을 열었다. 나머지 7개소 중 2곳은 공사 중, 2곳은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남은 3개소도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문화‧체육‧복지 등 집약으로 “오며가며 만난 이웃” 주민소통 매개 역할 행복도시의 최소 행정단위는 인구 2만에서 2만 5천 명의 기초생활권이다. 총 16개의 이 기초생활권 각각에 복컴이 들어선다. 주민센터에 도서관, 시청각실, 음악실 등 문화시설과 실내체육관 같은 체육시설, 여기에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장난감대여소), 유아 및 어린이열람실 등 보육시설과 노인문화센터, 노인교실 같은 노인시설까지 복합화했다.인구 5만에서 10만 명 규모의 지역생활권 6개소에는 경찰지구대와 우체국, 119안전센터, 수영장까지 갖춘 복컴이 건립된다. 이 가운데 3-2생활권(보람동) 복컴 등 3개소는 현재 운영 중이다. 생활권 중심부에서 인근 공원이나 놀이터, 학교 등과 연계되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한마당’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행복청은 고객지향적 관점에서 복컴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2017년 ‘복컴 설계지침’ 제정과 2020년 전면 개정에 있어 주민 참여 TF를 구성하고 각종 회의와 공동연수를 개최하는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였다. 2021년 12월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는 특화설계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기도 했다.◆ 공공건축물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선도적 도입 금년 4월 착공한 4-2생활권(집현동) 지역생활권 복컴은 설계단계부터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도입한 국내 첫 사례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복컴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모토로 설계되었습니다. 밀집‧밀폐‧밀접의 3밀 건축요소를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효과적인 설계기법들을 도입했습니다. 테라스나 발코니 같은 다양한 외부공간을 만들고, 이용자 동선을 고려하여 출입구를 분리하는 등 가능한 접촉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연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하고 비접촉 설비기기와 항균성능 마감재 등도 사용했다. 뒤이어 5월 착공한 5-1생활권(합강동) 복컴 역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가 적용되었다. 특히 이곳은 스마트시티 세종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5-1생활권에 입지해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설계에도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기술이 활용된다. 비접촉 엘리베이터, 언터치 키오스크, 자동차폐 윈도우,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복컴의 진화 ‘복합커뮤니티단지’, 복컴에 학교,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하다 6-4생활권(해밀동) 복합커뮤니티단지는 효율적 공간이용과 통일성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복컴과 학교, 공원 등을 통합설계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례다. 단지 전체가 열린 구조로 설계된 이 ‘담장 없는 마을’은 모든 곳이 마당과 길로 순환하며 이어진다. 또, 도서관과 체육관, 음악실, 다목적홀 같은 시설을 학생과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이를 더욱 발전시킨 형태가 5-2생활권(다솜동)에 들어서는 공공시설복합단지다. 복컴, 학교, 공원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단지에 특화주거와 상가, 문화시설까지 더하여 통합설계를 추진 중이다. 주거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연계하여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던 지역에서 계속하여 자립적으로 생활을 영위(Aging in Place)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에 다수시설의 동시 시공에서 오는 시공간섭 및 적기 준공문제를 원천방지하기 위해 통합설계를 넘어 통합발주와 시공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공모를 마친 상태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외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축물 스타일을 살린 경우도 있다. 4-1생활권(반곡동) 복컴의 경우 한글 자음 ‘ㅅ’과 ‘ㅈ’을 모티브로 건축하여 우리 ‘한(韓) 스타일’을 구현하기도 했다. ◆ 국내외서 “행복도시 복컴 벤치마킹하자” 잇달아.. 이용자 만족도도 ‘긍정적’ 행복도시의 성공적인 복컴 건립과 운영사례는 포항시, 하남시, 예천군 등 이미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남가주대학(USC) 러스크 센터(Lusk Center for Real Estate) 리처드 그린 교수와 부동산개발 석사과정생 등 15명이 6-4생활권(해밀동) 복합커뮤니티단지 등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통합설계 방식은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소통을 매개한다는 장점뿐 아니라 예산절감에도 효과적이다. 공공시설 집약과 복합화로 부지매입비는 물론, 건축 및 운영관리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이에 국토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에서 향후 신도시에 적용할 선진사례로 꼽기도 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행복청에서 실시한 복컴 이용만족도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2020년에는 93%, 2021년에는 96%에 달하는 주민이 ‘보통이상 만족’으로 응답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확충하고,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며 “2030년까지 22개 복컴이 모두 개관하면 시민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워지면서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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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음악회 정오1230’…오는 18일 시청 1층 로비 에서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1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음악회 정오1230’을 진행한다.이번 음악회는 목원대학교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점심시간(12시 30분)을 이용하여 매월 1회 시청을 찾아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달에는 서은숙 예술감독 외 소프라노 고미현, 바이올린 동은혜, 첼로 권현진 등의 협연으로 사랑의 찬가, 신아리랑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의 제안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뜻깊은 공연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9월 첫 공연에서 수준 높은 음악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던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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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9일 여성 일자리박람회 열어 …"기업 15곳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취업난과 경력 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면접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박람회장에서는 ▲기업인사담당-구직자 간 현장 채용면접(기업 15곳) ▲창업 상담(컨설팅)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 ▲창업자 플리마켓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또한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체험부스 등 여성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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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기업 도울 세종엔젤투자펀드 만든다…"총 20억 원 규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성장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세종엔젤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세종 엔젤투자 펀드는 세종시 5억 원, 중기부 모태펀드 10억 원, 엔젤투자자 민간자금 5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다.시는 이 펀드를 통해 지역에 소재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30억 원 미만의 창업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할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 창업기획자는 내년 1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펀드는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영된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를 통해 관내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적기에 성장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펀드 운용사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투자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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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특별본부, 건설사업관리 강화 추진…품질 신뢰회복 통한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과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 건설현장의 구조, 품질, 안전 등 건설분야 전반에 걸쳐 지도‧감독 관리시스템을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행복도시 건설사업의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외부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품질점검팀 운영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하여 9월에는 기반시설 7개 건설현장을 자체점검하였으며, 10월에는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건설단계별 맞춤형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전수점검”과는 별개로, LH가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구조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설계 검증과 골조공사 중에 있는 현장의 철근배근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금번 실시하는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주기적인 운영을 통해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품질, 주거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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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도시정상회의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알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3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회의 참석은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호주 브리즈번시는 지난 2019년 세종시와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 및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3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올해 회의는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11일부터 3일간 열렸다.올해 회의는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이라는 주제로 ▲연결되는 도시 ▲지속 가능성의 도시 ▲유산의 도시 3개 하위 주제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유산의 도시 사례로 ‘새로운 유산: 정원도시 세종’에 대해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정원도시는 지속가능한 개발, 지역사회의 단합, 가족과의 결속, 탄소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전략이자 미래 신산업 발전의 토대”라고 설명하며 현재 계획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10일 호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현지 경제 상황에 따른 관내 기업의 호주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도시 집행부를 비롯해 퀸즈랜드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무역투자 및 기업유치 등을 논의했다.특히, 크리스타 아담스(Krista Adams) 브리즈번시 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스마트도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이외에도 시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설명회 등 비즈니스미팅에 참여해 관내 기업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호주 방문은 세종시를 널리 알려 시의 국제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와 함께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로서의 기반 조성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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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미래모빌리티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세미나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는 지난 11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위한 기술세미나 및 연구장비 기술지원서비스”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세종 모빌리티 관련 기업 20개사 임직원을 비롯해 고려대, 홍익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모빌리티 전후방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자로 나선 남영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세종 모빌리티 산업 정책의 현안과 미래”라는 내용을 발표했고, 연구장비 업체 관계자는 “개발 부품의 네트워크 분석기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또한, 세종시 지역연구장비협의회(세종TP,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영상대학교) 보유 연구장비 활용 방안에 대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세종TP 보유 연구장비의 시험분석 Demo 서비스를 행사 이후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종시 기업의 R&D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관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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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 유통 부문 금상 수상…"GAP 인증 확산 공로" 인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2일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이 제9회 우수농산물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GAP 인증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의 경쟁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유통 부문 금상을 수상한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합 설립, 2009년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됐다.특히 ‘GAP 싱싱세종 쌀! 안전을 더해 더 싱싱하게!’를 구호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등 GAP 인증 쌀 확산 정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지역 내 GAP 인증 쌀 생산 규모는 2,025톤으로, 취급 초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이외에도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은 GAP 인증 농가 생산‧지도, 도복방지제 및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농가 출하 계약으로 안정적인 원료곡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과 협력해 GAP인증 쌀을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싱싱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 GAP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권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 대표는 “이번 금상 수상은 GAP 인증을 통해 품질 높은 명품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농산물의 선순환 유통구조 구축을 위해 참여농가 확대 및 취급물량을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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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3년도 스마트농업 교육 수료생 20명 배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2023년도 스마트농업 교육’이 관내 농업인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스마트농업인 교육은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스마트 시스템 활용에 대한 지식을 확보하여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이해 및 설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정밀관수 및 양액제어 ▲수직형 스마트팜 운영 ▲과채류 수경재배의 이해 ▲스마트팜 혁신벨리 현장교육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의 상세한 과정이 소개됐으며,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시설인 만큼 스마트농장의 철저한 계획 및 설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최인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전문가로 성장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이 정착하도록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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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늘품센터 준공식…"11일 정식 개관, 본격적 운영 돌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1일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 일원에 조성된 장군면 '늘품센터' 준공식이 최민호 세종시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이용될 이곳은 지난 2017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올해 기능보강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늘 정식으로 개관식을 갖게됐다.특히, 연면적 845m2의 부지에 2층규모로 조성된 늘품센터는1층에 커뮤니티카페, 목공방, 떡공방, 다용도실, 2층에 다목적실, 회의실, 동아리실을 갖추고 주민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하게 된다.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는 또다른 누군가의 희생이 따라야 하듯이 오늘 늘품센터 준공을 위해 11년동안 헌신으로 일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요즘 농촌지역 인구소멸 위기에도 인구가 증가한 장군면이 농촌중심활성화 모범지역으로 우뚝서기를 기윈했다.한편, 이순열 의자은 자신의 축사 대신 장군면을 지역구로 둔 안신일 의원에게 축사를 양보하면서 새로운 의전의 장을 펼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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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2023년 가을 정원장터 개최 …"정원문화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오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한정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3년 가을 정원장터’를 개최한다.정원장터는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정원식물과 용품을 생산·판매·유통하는 기업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 위탁재배사업에 참여하는 세종지역 13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정원식물과 자생식물, 관엽식물, 조경수, 용품 등을 전시·판매한다.아울러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나눔페스티벌’ 및 국립세종수목원 가을축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와 연계해 추진되며, 이 기간 기획전시, 지역예술인 공연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류광수 이사장은 “가을 정원장터는 다채로운 축제와 연계해 펼쳐져 참여농가의 소득창출 부분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가을 정원장터가 다양한 정원식물을 만나보고 향기로운 생활, 정원문화를 즐기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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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시대위 출범…분권형 균형발전 시동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자율·공정·연대·희망의 가치를 실현할 지방시대 역량 확산에 나섰다.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망을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이날 위촉된 제1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당연직인 기획조정실장 1명을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이며,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까지 2년간이다.이날 지방시대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제3차 세종시 균형발전기본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인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및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하는 것으로 지방시대위원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앞으로 시 지방시대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변경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신청·육성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규제자유특구 계획 등 지역균형발전·지방분권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이와 함께 세미나 등을 통해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지정, 국제정원도시 육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양자과학기술 도입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은 전국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지방시대위원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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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종 미래경제포럼 개최…전략산업 개편·육성방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세종 미래경제포럼’이 지난 4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렸다.세종 미래경제포럼은 지역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산학연관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포럼은 최민호 시장의 주재로 양현봉 원장과 세종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은행 송두석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국책연구기관 및 관내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혁신기관,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산업 변화에 발맞춘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포럼 첫 번째 발제는 ‘세종시 경제동향 분석 및 진단’을 주제로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의진 경제조사팀장이 맡았다. 김의진 팀장은 세종시의 현 경제상황에 대해 “안정적인 고용 상황과 양호한 가계소득을 보이며 1인당 근로소득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반면 1인당 GRDP는 낮다”면서 “전국 대비 높은 신생기업 성장률과 가장 낮은 고령인구 비율을 보이는 것 역시 세종시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팀장은 낮은 1인당 GRDP를 개선하기 위해 ▲주력산업 발전 ▲스타트업 지원육성 정책 ▲대기업 등 기업유치 등을 통해 민간 부분 성장을 유도하고, 청년 고용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어 (재)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정책기획단장이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으로 ▲정보보호 ▲양자 ▲미래모빌리티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6개 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윤석무 단장은 미래전략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으로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 조성 ▲미래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화 거점 마련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인력 유치 ▲국내·외 산학연 연계·협력 ▲생태계 조성 및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우천식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미래전략산업 육성전략을 점검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는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에 더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대비한 관련 산업 선점 ▲민간 부분 부가가치 증대 ▲기업과 청년의 정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포함한 전략산업 개편 방향 및 중장기 육성전략을 확정해 오는 10월 말경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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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주택 구입·전세 자금 대출 쉬워진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이 기존 소득요건 대비 1,500만 원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0월 6일(금)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택 구입자금은 당초 7천만 원의 소득요건에서 8천오백만 원으로 완화되고 금리는 2.45~3.55% 사이에서 책정되지만 소득 7천만 원 이하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전세자금 대출은 당초 6천만 원에서 7천5백만 원으로 소득기준이 완화되고 금리는 2.1~2.9%가 적용되지만 소득 6천만 원 이하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국토교통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주거지원 강화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출산부부에 대한 신생아 특례 구입ㆍ전세 대출은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