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아파트 4곳에 ‘실버텃밭’…어르신 120명 참여 -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을작물 재배교육 - 부직포 텃밭·모종 제공…도시농업 교육생 실습 지원
  • 기사등록 2026-08-27 14:21:51
  • 기사수정 2026-08-27 14:27:29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곳에서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가을작물을 기르는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교육을 운영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곳에서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가을작물을 기르는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교육을 운영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지역 공동주택에 어르신들이 직접 무와 배추, 쪽파 등을 기르는 작은 가을 텃밭이 조성된다. 교육은 31일 새나루마을 12단지를 시작으로 도램마을 7단지, 새샘마을 4단지, 수루배마을 8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체 참여 인원은 120명이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각 공동주택에 부직포로 만든 텃밭과 작물 모종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가을철 기후와 생육 특성에 맞춰 무·배추·쪽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파종과 관리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주민 간 교류를 늘리고, 작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활력을 얻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가 도시농업 현장강사로 육성 중인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생들이 실습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어르신들의 작물 심기와 재배 활동을 돕는 동시에 현장지도 경험을 쌓게 된다.


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파트 단지 내 텃밭 가꾸기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비해 경작 공간이 부족한 도시지역 공동주택에 소규모 텃밭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체험을 넘어 작물 수확과 텃밭 유지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지별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8-27 14:21:5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