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보림사가 3월 2일 사찰에서 약사기도를 봉행하고 신도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곡밥 공양과 소원지 소각 의식을 통해 한 해의 건강과 액운 소멸을 기원했다.
대보름 맞이 세종보림사 약사기도가 한창인 무변루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보림사는 2일 경내에서 약사기도를 봉행하고 신도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양과 소원 성취 의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사여래의 가피를 기원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보름 맞이 세종보림사 약사기도가 한창인 무변루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참석자들은 법당에서 약사기도에 동참하며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평안, 소원 성취를 발원했다. 기도 후에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액운을 털어내고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했다.
소원지 소각은 근심과 재앙을 불길과 함께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행사장은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사찰에서 준비한 공양 나눔이 진행됐다. 공양 음식으로는 오곡밥과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 6가지 나물, 떡, 과일, 다과, 식혜 등이 제공됐으며,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대보름 맞이 세종보림사 약사기도 후 공양시간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영담보살은 “약사기도와 소원지 의식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발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도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질서 있게 진행됐으며, 종교시설의 나눔과 치유 활동이 지역사회 정서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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